에픽하이

 


에픽하이의 주요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KM 뮤직 페스티벌[43]
올해의 앨범상

SG 워너비
<The 3rd Masterpiece>
(2006년)

에픽하이
<Remapping The Human Soul>
(2007년)


동방신기
<MIROTIC>
(2008년)


왼쪽부터
투컷타블로미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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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EPIK HIGH

}}}
그룹명
에픽하이
EPIK HIGH
데뷔일
2003년 10월 23일
(D7438일)
데뷔 앨범
1집 Map of The Human Soul
장르
얼터너티브 힙합
소속사
아워즈[1]
해외 에이전시
WME[2]
팬덤
HIGH SKOOL[3]
사이트
[4]
SNS
[5] [6]
[7] [8]
1. 개요
2. 멤버
3. 바이오그래피
3.1. 2000년대
3.2. 2010년대
3.3. 2020년대
4.2. 참여 음반
5. 그 외 활동
8. 수상 경력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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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 결성, 2003년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3인조 얼터너티브 힙합 그룹.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힙합 그룹인 Dilated Peoples를 자신들의 롤모델로 삼았기에 해당 그룹과 동일한 2MC+1DJ 포맷을 취하고 있다. 힙합을 베이스로 다른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하며 한국 힙합 대중화의 큰 공을 세운 그룹이자, 한국 힙합 역사상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그룹 중 하나이다.
에픽하이의 Epik은 Epic의 변형이며, Epic은 '서사시'라는 뜻 말고도 '거창한'[9] 또는 '매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High는 속어로 (마)약을 하고 헤롱헤롱거리는 상태[10]를 뜻하기도 한다. 공식적인 매체에서 그룹 이름의 뜻을 설명할 때에는 '약에 매우 취한 상태'라는 뜻 대신 두 단어의 다른 의미를 이어 '서사적인 높음'이라는 뜻으로 주로 설명한다. 실제로 이 표현을 가사에서 사용하기도 했고,[11] 에픽하이가 데뷔 때부터 문학적인 가사를 써왔다는 평을 많이 듣기에 두 의미를 중의적으로 차용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하다.

2. 멤버



타블로
미쓰라
투컷
<^|1> 1980. 07. 22.

래퍼
프로듀서
<^|1> 1983. 01. 06.

래퍼
<^|1> 1981. 11. 19.

DJ, 댄서,
프로듀서
[1] YG 계약 종료 이후 설립한 독립 레이블[2] 에픽하이의 해외활동 매니지먼트는 미국의 WME사가 맡고 있으며, 아워즈는 에픽하이의 리더인 타블로가 설립한 독립 레이블이다.링크개인방송에서 차기 앨범은 에픽하이 멤버 전원이 제작 및 홍보 전반에 참여중이며, 에픽하이 소속사를 묻는 팬의 질문에도 "에픽하이의 소속사는 에픽하이입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3] 공식 팬클럽은 없지만 에픽하이의 팬을 통틀어서 이렇게 부른다. 유래는 2집 수록곡 'High Skool'[4] 공식 홈페이지[5] 공식 유튜브 채널[6] 맵더소울 시절때 사용하던 채널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나온 후로는 사용하지 않고있다.[7] YG 시절때 사용하던 채널로 현재 사용하지 않고있다.[8] 10집 발매 후 새로 개설 된 채널.[9] 유튜브에서 Epic fail을 검색하면 다양한 영상들을 볼 수 있는데 직역하면 '엄청난 실패'를 뜻하고, 매우 난처하거나 웃긴 실수, 굴욕적인 상황 등을 나타낼 때 주로 쓰이는 표현이다.[10] 부르즈 할리파에서 타블로가 이 뜻을 썼다. "난 Sick. Ill. Dope. Like the combination of a vic pill, coke, molly, novocain, son. 이게 Epik 'High'. 약 빨고 만든 노래."[11] 2집 수록곡 'High skool'과 3집 수록곡 'Lesson 3'에 사용된다.

3. 바이오그래피



3.1. 2000년대


2001~2003년, CB Mass의 객원 DJ로 활동하던 투컷, 2001년에 해체된 힙합 그룹 K-Ryders[12]에서 활동하던 미쓰라, 미국에서 2001년에 한국으로 잠시 귀국하여 언더그라운드에서 랩을 시작하고 있던 타블로는 K-Ryders의 멤버였던 J-Win[13]을 통해 서로 만남을 갖게 되고 그룹 에픽하이를 결성한다. 그 후에 학업을 마치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간 타블로와 멤버들은 PC 통신을 통해 서로 연락을 주고받기도 하였다. 그룹을 결성한 후 시간이 지나 본격적으로 1집 앨범 작업을 하였고[14] 1집 앨범을 내며 데뷔하려 했으나 앨범을 발표하기 직전에 CB Mass의 커빈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15] 이 일로 인해 빚더미에 앉게 되어 미쓰라 진은 PC방, DJ 투컷은 술집과 옷가게, 타블로는 영어강사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다시 앨범을 발매할 방법을 찾으며 지내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2003년 10월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같은 달 24일에 드디어 첫 앨범 Map Of The Human Soul을 발표하였다. '메시지'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는 이 앨범을 통해 에픽하이는 리스너들에게 확실한 주제와 진지한 가사, 라임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쌓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16]한 2집 High Society가 발매되고 2집 활동 마무리 즈음부터 타블로가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을 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야심만만, 상상플러스, X맨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나중에는 청춘스타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논스톱5에까지 출연. 이렇게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2005년 발매한 3집 Swan Songs의 타이틀곡 'Fly'는 음악프로에서 무려 동방신기를 꺾으며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17]
이후에는 완전히 인기가수의 반열의 등극. 2007년에 발매한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은 2CD 형태로, 타이틀 곡 Fan, 후속곡 Love Love Love를 앞세워 음반 시장 불황에도 10만장 이상 팔리며 저력을 과시했고[18] 한국 힙합 명반을 꼽으라면 손에 꼽히는 퀄리티로 완성도와 인기를 동시에 끌어담았다. 거기에 MKMF에서는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2007년이 어떤 해였는지 생각해본다면 놀라운 성과였다.[19] 대중적 인기 외에도 평단의 지지 또한 상당히 많았던 음반으로, 에픽하이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뽑힌다. 2000년대 힙합 음반을 논하라면 대중적인 의미와 음악적 상징 모두 뛰어난 이 음반을 빼놓고 얘기하지는 않는다.
2008년에 발표한 5집 Pieces, Part One은 이전만큼 파급력은 없었으나 타이틀 곡 One으로 쟁쟁한 가수들과 함께 1위 후보에 꾸준히 올랐다. 거기에 이 앨범에는 '우산 연금'으로 불리며 비오는 날마다 플레이되며 장마가 이어질 땐 음원사이트 차트에도 다시 진입하기도 했던 명곡 우산이 수록되어 있다. 5집 이후 6개월 만에 소품집 Lovescream을 발매하는데 이 앨범 역시 어느 정도 흥행에는 성공. 타이틀 곡 1분 1초는 에픽하이의 타이틀 곡 중에서 가장 서정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3집부터 시작된 연이은 성공으로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힌 이후 2009년에는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인 힙합 레이블 '맵더소울(Map The Soul)'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사실 5집 전후로 해서 에픽하이 멤버들은 해체를 고민할 정도로 에픽하이의 미래가 불투명했는데, 다시 의기투합하여 회사까지 차리게 되었다. 꽤나 체계적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자본이 부족한 상황에서 맵 더 소울 자체는 하나의 실험장이었다. 예를 들면 음반을 사려면 맵 더 소울 홈페이지에서만 살 수 있고 이 택배를 멤버들이 직접 부친다던지 하였고 이는 음악 유통 구조에 대한 실험이었던 셈. 그리고 가까운 아티스트인 MYK, 플래닛 쉬버, 그리고 나중에는 도끼를 영입해 당시에는 꽤 핫한 힙합 레이블로 급부상 했다.
에픽하이는 음반 형태에도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북앨범'이라는 컨셉으로 책과 음반의 형태를 결합한 형식의 음반인 魂: Map The Soul을 발매했다. 많지 않은 곡수라 음반 자체는 정규 음반으로 분류하지 않았는데, 사실 그 책이라는 것이 글로만 되어있는 그런 책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림이나 사진, 가사집도 수록되어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느낌의 책이다. 하여튼 음반과 동명의 타이틀 곡 Map the Soul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인기를 얻어서 대중적으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 무렵 에픽하이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여 꽤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 이때 당시에 정형돈과의 작업 과정을 촬영할 때에 멤버들이 맵더소울 티셔츠를 입고 있기도 하였다. 그리고 방송에서 공개되어 화제가 된 전자깡패라는 곡을 무료 배포하고, 후에 나온 리믹스 음반에 히든 트랙으로 수록하였다. 이 리믹스 음반은 에픽하이의 대표 곡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리믹스, 재녹음했고 심지어는 피쳐링 아티스트도 원곡의 아티스트와 다른 경우가 있다.
엄청난 작업량으로 에픽하이가 2009년에만 발매한 음반 중 세 번째 음반[20]인 6집 \[e\]를 발매했다. 4집과 마찬가지로 2CD 구성인데, 1CD는 대중이 흔히 인식하고 있는 서정적인 에픽하이의 모습을 담았고, 2CD는 말 그대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앨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기도 하지만 평론가들에게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6집의 후속곡인 트로트는 에픽하이의 대표곡 중 하나로 발돋움하기도 하였다.

3.2. 2010년대


그리고 2010년 1월, 맵더소울이 울림 엔터테인먼트에 흡수되었다. 사실 울림과 나쁘게 헤어진 것이 아니라 독립 이후에도 교류를 꾸준히 하다가 결국 합쳐지면서 맵더소울은 사실상 울림의 산하 레이블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었다.[21] 이후 3월에는 스페셜 앨범 Epilogue를 발매 하였는데, 에픽하이의 이전 앨범은 모두 19금[22] 딱지가 붙었던지라 그 당시 얻은 딸인 하루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며 스페셜 앨범은 모두 심의 통과할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했다.
2010년 3월 19일에 올라온 힙합플레이야 인터뷰에 따르면 맵더소울과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합병 이유는 대략 "독립하고 교류하다 보니 잘 맞아서 딱히 따로 있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라는 이유인 듯. 거기다가 2013년 11월 진행된 힙합엘이 타블로 인터뷰에서 맵더소울의 경영진으로 고용했던 사람이 돈을 횡령해 레이블을 폐쇄했다는 전모가 드러났다. 사실 타블로 본인이 대표로 있다가 전문 경영인을 모셔온 것인데 알고보니 사기꾼. 맵더소울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에픽하이는 울림으로 복귀한 셈이 되었다.
이 시기에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 논란이 터진다. 한 사기꾼의 거짓 선동이 주된 원인이었다. 그리고 왓비컴즈의 날조와 선동은 당시에 꽤나 신빙성 있어 보여서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 타블로의 학력 위조를 주장하며 해명을 요구하였다. 사실 타블로도 이런 소리를 하루 이틀 들은 것은 아니었기에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지만 갑자기 여론이 심각해지자 타블로는 고소를 진행하고 MBC에서 직접 스탠포드에 방문하는 다큐까지 찍으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였다. 후에 타진요 핵심 인물들에게 실형이 선고 되는 등 명예를 어느정도 회복했지만, 그 당시에는 타진요를 믿는 사람이 많았고, 그렇지 않더라도 타블로에게도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투컷이 군대 간 사이에 에픽하이 활동을 어쩔 수 없이 쉬던 차에 벌어진 일이라 당사자인 타블로는 물론 미쓰라에게도 큰 충격을 주고 당연하게도 활동은 모두 중단되었다. 가장 문제였던 것은 소속사인 울림이 이에 대한 케어가 전혀 없었다는 점. 후에 밝히는 내용이지만 거의 폐인 상태로 살고 있던 타블로에게 간단한 몇 가지 공식 대응 외에 일절 도움을 주질 않았다. 이 과정에서 타블로는 울림과의 계약이 종료되고 미쓰라는 군 입대를 하는 등 거의 혼자 방치되었다. 다행인건 아내 강혜정의 존재. 강혜정의 소속사인 YG는 그럴 이유가 없었음에도 타블로를 상당히 케어해줬으며 면허가 없어 혼자서 움직이지 못하는 타블로에게 차량을 제공하는 등의 많은 호의를 베풀었다. 그런 과정 속에서 타블로는 YG에 들어갔고, 사건이 마무리 되면서 만든 솔로 앨범 열꽃을 발매한다.
이후 투컷, 미쓰라가 차례로 제대하고 2012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9월 중 에픽하이의 정식 신보가 발매된다고 발표했다. 덧붙여 타블로 외 두 멤버 모두 YG와 계약을 맺었다. 타블로조차 계약 할 생각도 없었는데 아내의 인연으로 YG에 들어간 인연이 결국 에픽하이 전체로 이어진 셈. 사실 5집 이후에도 그렇고 사건도 있었터라 해체할 가능성이 꽤나 높게 점쳐젔는데 오히려 팀이 안정된 상황. 이는 투컷[23]과 타블로가 가정을 꾸려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듯 하다. 타블로는 솔로 앨범을 낼 당시만 해도 당분간 에픽하이로써의 작품은 없을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빠르게 활동을 재개했다.
셋의 의리와 우정이 상당한지라, 활동중단을 할지는 몰라도 해체는 앞으로도 안할것으로 보인다. 3번의 큰 해체위기를 넘겼고[24] 스페셜 앨범인 Epilogue에도 CD를 떼어보면 그 자리에 epik high tablo, mithra, dj tukutz 2003 - infinity라고 적혀있다. 6집 미니북 인터뷰에서 타블로가 '음악이 사라져도 에픽하이는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말할 정도.
하여튼 이렇게 나온 7집 99는 워낙 어두운 사건들을 겪은 에픽하이인지라 일부러 힘찬 곡들을 많이 수록했다. 하지만 미니멀한 작곡을 하는 타블로나 정통 힙합 프로듀싱에 능한 투컷의 능력 밖이라고 볼 수 있는 방향. 그래서 YG 프로듀서들이 많이 곡을 줬는데, 그래서 이전 작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있다. 물론 타블로가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수 차례 언급하기도 했고 YG에 들어간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색채를 보았을 때 짐작은 했지만 이 정도까지일 줄은 몰랐다는 반응.
타이틀 곡은 Up과 Don't Hate Me의 더블 타이틀 곡 체제. 후일담으로 양현석은 Up을, 타블로는 Don't Hate Me를 밀었는데, 사실 Don't Hate Me는 에픽하이 기존 스타일과 아예 부합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가사 내용도 그 당시 상황과 맞아 떨어져 팬들이 선호했지만, 정작 아이돌 노래스럽다고 까인 Up이 음원 순위는 더 높았다. 사실 에픽하이 복귀 자체에는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소자본에서 발매한 6집 정도만큼의 대중적 인기를 얻는데에 그쳤다. 팬들도 일단 성공적으로 복귀한 것에 의의를 두는 듯. 타블로나 미쓰라도 이 앨범에 아쉬움을 여러 차례 표한 바 있다.
2014년 10월, 2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새 앨범명은 '신발장'. 이 음반은 기존 에픽하이의 색깔을 많이 되살린 터라 팬들의 열혈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에픽하이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이를 노래하는 여성 보컬 체제에 좋은 랩이 어울러져 나온 헤픈 엔딩은 대중적으로도 꽤 성공하며 5집 이후로 오랜만에 타이틀 곡이 음원 차트 상위원에 꽤 머물러 있었다. 사실 이 곡도 잘 됐지만 더 잘 된 곡은 Born Hater. 선공개곡으로 공개되어 화려한 피쳐링 진으로 당시 핫한 힙합 곡 중 하나로 뽑히고 요새도 노래방 애창곡 중 하나가 되었다. 평단의 평가도 좋아 성공적인 복귀가 되었다.
2015년, 타블로가 힙합 레이블을 설립한다고 한다. YG를 떠나는 것이 아닌[25] 하위 레이블의 개념으로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새 레이블 명은 '하이그라운드'[26] 정확히는 하이그라운드는 타블로가 만든 레이블이고, 에픽하이는 일절 관련이 없다. 투컷의 경우 프로듀서와 본부장으로서 하이그라운드에 어느정도 참여하고는 있지만, 타블로와 마찬가지로 아티스트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미쓰라는 하이그라운드와는 공식적 관계가 아예 없다. 이 또한 2017년 7월 18일에 타블로가 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타블로가 전 대표, 투컷이 프로듀서라는 것 외에 에픽하이와 연관짓기는 무리다.
2017년에 드디어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이 발매되었다. 에픽하이는 힙합계에서도 나름 손꼽히는 다작 아티스트였고, 2010년까지는 매년 1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해왔다. 에픽하이 사상 최악의 시기를 겪을 때도 공백기가 2년을 넘지 않았고[27], 2014년 8집 발매 이후에 해체설이 돌던 에픽하이가 오히려 끈끈해진 모습이 있어 금방 컴백할 줄 알았는데, 역시 팀이 오래되다 보니 새 음반 발매가 늦어졌었다. 새 음반에 대한 떡밥은 꾸준히 뿌려졌으나, 사실 음반 제목도 여러 차례 바뀌는 등 진짜 나올 때까지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다. 다만 과거처럼 해체설은 전혀 없고 오히려 타블로가 하이그라운드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에픽하이 신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었다.
2018년에는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을 포함해 라이브 무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꾸준히 음악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무소속이 된 후 섭외문의 등 활동은 직접 이메일로 받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최초로 유럽투어를 진행하게 되고 꾸준히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28]
2019년 3월 11일에 YG와 결별한 이후 처음으로 앨범을 내며 컴백하였다. 타이틀곡 '술이 달다' 역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3.3. 2020년대


2020년에는 10집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듯한 모습을 SNS를 통해 보여주었다. 그러다 10월 23일에 공식영상을 통해 2021년 1월10집을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1월 18일 정규 10집 중 첫번째 파트에 해당하는 Epik High Is Here 上을 발매하였다. 앨범 발매 후 1월 25일 작사가 김이나가 진행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에 출연하여 10집의 두번째 파트는 70~80 퍼센트 정도 작업이 되어있으나 몇 곡은 수정하거나 바꾸고, 새로운 곡들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021년 안에는 낼 것이라고 밝혔다.

4. 음반




4.1. 베이퍼웨어


아래에 언급된 목록은 구체적으로 음반 제목까지 언급되었으나 아직 안 나오거나 사실상 계획이 철회된 경우이다. 이는 에픽하이의 작업 스타일에서 기인한 것으로, 10곡을 만들기 위해 100곡 이상을 만들고 폐기하는 스타일이다. 즉, 모든 곡 하나하나 공을 들이는 스타일이 아닌 일단 만들고 어느 정도 괜찮다 싶으면 살을 붙여나가는 방식[29]이어서 아래에 언급된 목록들은 어느 정도 작업은 했으나 멤버들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거나, 앨범을 낼 정도로 충분한 곡들이 나오지 않아서 취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타블로 :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아래 목록의 다른 앨범과는 다르게 이건 진짜로 나올 것 같은 앨범이었다. 곡도 이미 다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측된다. # 3집 이후 인터뷰에서 타블로가 전곡이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던 걸 보면 앨범의 성향은 굉장히 하드코어한 힙합이었을 듯. 이후 5집의 'In The Future'에서 , 6집의 Coming Soon에서 [30]으로 이름이 바뀌기도 했었다. 여담으로 4집 수록곡 'Nocturne'이 원래 Underground EP 수록 예정이었던 곡이고, 추후에 타블로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4집의 'Still Life', 5집의 '연필깎이', 북앨범의 'free music' 등이 underground EP를 위해 작업하던 곡들이라고 한다. 뒤에 3곡은 Underground EP 계획이 무산되면서 에픽하이의 작업물로 방향을 전환한 듯.
  • 미쓰라진 : 3집 리패키지 앨범의 Coming Soon, 6집의 Coming Soon에서 언급된 미쓰라진의 솔로 앨범이다. 인터뷰에서는 딱히 언급한 내용이 없다.
  • 투컷 : 3집 리패키지 Black Swan Songs의 Coming Soon에서는 라는 이름이었으나 6집에서는 Arboretum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었고, 후에 투컷의 미니홈피에 '2012 Arboretum LP Coming Soon'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그러던 2018년 투컷의 인스타그램에 한 사진이 올라오는데 사진 속 MPC 60의 액정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Arboretum 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투컷 본인은 솔로 앨범 준비 중이냐는 댓글에 아니라며 부정하였고 이후 에픽하이의 비정규 앨범인 Lost Map #002가 공개되었다.
  • 에픽하이 : 제목만 놓고 보면 5집의 후속작이라는 느낌이 든다. 5집의 In The Future에서 언급이 되었고 5집 활동 당시 힙플 인터뷰에서 '딱히 6집 제목은 아니고 언젠가 다음 앨범이 나오면 붙여질 제목'이라고 한 적이 있다가 8년이 지난 뒤 타블로는 트위터를 통해 Pieces, Part Two가 취소되었다고 직접 밝혔다. 그렇게 취소된 줄 알았으나 타블로가 에픽하이 차기 9집 앨범을 이 제목으로 작업하는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9집 앨범의 제목은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으로 정해졌고, 타블로의 인스타를 통해서 Pieces, Part 2는 부제가 될 것 같으며 실제로 온라인 앨범 자켓의 오른쪽 상단에 적힘으로써 부제가 되었다. (실제 음반의 표지엔 적혀있지 않다.)
  • 블랙 베이커리 (?) : 타블로투컷의 프로듀서 유닛이라고는 하는데 5집 인터뷰에서 포기했다고 밝혔다. Butter Beats라는 이름은 3집 리패키지의 Coming Soon에서 언급된 이름이고, 후에 5집의 In The Future에서는 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7년에 불쑥 타블로의 인스타그램에 블랙 베이커리가 해시태그로 다시 등장했다. 링크
  • 보더라인 : 의 보컬 김종완타블로의 유닛. 앨범 제목은 밝혀지지 않았고 이것 역시 떡밥만 뿌려지고 실제로 나오지 않았다가, 8집 수록곡 'Amor Fati'로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타블로는 직후 트위터를 통해 앨범 발매에 관한 가벼운 언급을 하기도. 이후 김성규 솔로 2집 앨범에 보더라인 명의로 김종완과 함께 참여. 2017년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에픽과 넬이 같이 무대에 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떡밥이 나오는 중이다. 2018년 김성규 정규 1집에도 보더라인 명의는 아니지만 타블로가 작사를, 김종완이 작곡과 피처링을 한 트랙 'Till Sunrise (feat.JW of NELL)'이 들어가면서, 사실상 베이퍼웨어 리스트 중 가장 활발한 케이스가 되었다.

4.2. 참여 음반



  • 2004년 11월 12일에 TBNY의 얀키와 함께한 비의 랩소디라는 디지털 싱글이 발매 되었고 New K Pop Compilation이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되었다. 스페셜 앨범인 Epilogue의 비늘이 이 곡의 후속이다.
  • 2018년 6월 2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주 월요일에 중대 발표를 할 것이란 예고를 날렸고, 새 앨범 공개/월드 투어 등의 추측이 난무하던 와중에 알려진 소식은 무려 SEKAI NO OWARI와의 콜라보. 제목은 .

5. 그 외 활동


  • 2012년 SBS 가요대전에서 다이나믹 듀오, 쌈디와 함께 2부 오프닝을 맡았는데, 엄청난 레전설 무대를 만들었다. 힙합 팬들이면 무조건 볼 것. 각각의 래퍼들의 센스와 펀치라인이 장난이 아니었다. 특히 타블로 파트의 마지막인 '창살에 가둘수가 없는 flow, 내가 Jail 잘 나가!'는 그냥 Thumbs Up. 직접 보자.
  • 2013년 10월 23일 10주년 기념으로 420을 무료로 공개하였다.
  • 2014 MAMA에서도 거의 레전설의 무대를 장식. 유인나를 필두로 세워 헤픈엔딩을 부른 후, 본 헤이터로 넘어가는데, 투컷은 등장부터 테이블에 드러누운 상태로 시크하게 드럼머신을 때려주는 모습으로 등장. 멤버 전원이 뮤비때의 복장을 하고 왔고 이는 B.IBOBBY, 송민호도 마찬가지.
  • 2015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진행된 SXSW 2015에 한국 대표 중 한 팀으로 참여해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 기사에 따르면 '용광로 같은 무대'였다고.
  • 그리고 2016년 4월,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Coachella 무대에 섰다.

6. 콘서트




7. 노래방 수록 목록




8. 수상 경력


<rowcolor=#ffffff> 연도
시상식
수상 부문
2005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힙합 부문상
골든디스크
힙합상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SBS 가요대전
힙합 부문상
2007년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올해의 앨범상
힙합 음악상
골든디스크
본상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2008년
제17회 서울가요대상
최고 앨범상
최고 본상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음반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힙합부문상
Mnet KM 뮤직 페스티벌
힙합 음악상
제9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가수부문 포토제닉상
2009년
디지털 뮤직 어워드
마니아 올해의 앨범상
제24회 골든디스크
디스크부문 힙합상
2012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
2013년
제27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힙합상
제22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2014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
2015년
제29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본상
베스트 힙합상
제4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장르상
인위에 V차트 어워드
최고의 퍼포먼스 아티스트상
2016년
KOMCA 저작권대상
KOMCA 아티스트상
2018년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부문 10월 상
2019년
멜론 뮤직 어워드
베스트 랩/힙합상

9. 여담


  • 에픽하이의 팬덤, 그러니까 하이스쿨은 에픽하이의 공연 때 에픽하이의 앨범(주로 가장 최근에 나온 앨범)을 들고 팔을 흔드는 문화가 있다. 요렇게.[31] 음원 다운로드가 주가 돼버린 상황에 우리들은 앨범을 사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듯. 앨범으로 응원하는 것 자체를 하이스쿨 본인들의 아이덴티티로 삼고 있을 정도. 실제로 에픽하이는 음원 다운로드로 얻는 수익보다 음반 판매로 얻는 수익이 압도적으로 많다. 팬들 역시 다운로드를 받기보단 음반을 사는 편. 그렇다고 대중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음원 순위도 나쁘지 않게 나오는 편이다.[32]
  • 특이하게 아이돌로 데뷔를 한 것도 아니고 활동을 하다 전향을 한 것도 아닌데 한참 이름을 날리기 시작할 당시(FLY를 기점으로) 10대 여학생 팬들이 많았다[33]. 음악방송 직관이라던지, 바로 위에 언급된 앨범을 들고 흔드는 팬들 거의 대다수의 팬들 역시 그 나이대의 여성 팬들. 요즘이야 여성 래퍼야 물론이고 리스너들도 많아졌지만, 최근에도 이런 팬층을 사로잡은 힙합 팀이나 솔로 가수가 드문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 남성 팬이 없는 건 아님에도 멤버 세 명이 모두 가입해있던 공식 카페의 경우 남자를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일 정도였다. 다만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다른 것 뿐이지 콘서트 등의 행사를 가면 성비는 얼추 비슷하다.
  • 팬들이 멤버들을 대하는 태도는 멀리서 바라보는 우상이라기보다 음악하는 오빠나 형, 삼촌같은 느낌. 일례로 타블로와 투컷이 결혼하고 미쓰라만 아직 총각일 당시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미쓰라에게 여자친구가 없냐고 묻는 여학생 팬과의 질답은 아이돌을 바라보는 동경의 눈빛이라기보다 언제 결혼할 거냐고 삼촌을 들볶는 조카 같은 느낌이었다. 인터뷰
  • 5집의 수록곡 '우산'은 2008년 곡으로 나온 지 꽤 되었음에도 비가 오는 날이면 라디오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곡이다. 타블로는 '우산'에 대해 트위터에 오랫동안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로 빠지지 않고 추천받는 곡. 이 곡을 피쳐링한 윤하2014년 리메이크를 하였다. 타블로가 작사, 작곡했으며 윤하에게 선물했다.
  • 2012년 7월 말 The Collection 2003-2010이라는 이름의 베스트 앨범이 나올려고 했었다. 근 2년 만에 '에픽하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아진 앨범이지만, 정작 에픽하이 멤버들이 이 사실을 몰랐다는 사실이 밝혀져 팬들은 혼돈의 카오스를 겪었다. 그러나 음반 발매사가 CJ E&M[34]임이 밝혀졌다. 한 마디로 음원 + 음반 더 팔아 돈 챙기려는 CJ E&M의[35] 비열한 상술.[36][37] 에픽하이 팬들 사이에서는 발매되기 전부터 완벽한 흑역사 취급이다.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CJ E&M의 상술임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힙합플레이야 스토어에서는 판매 거부를 시전하셨다. 아래는 그 전문.

본 앨범은 아티스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전 소속사에서 임의로 수록곡 선정, 보도자료 작성 등을 통하여 발매하는 앨범으로, 힙합플레이야에서는 자체 판단에 의거하여 음반을 판매 하지 않습니다. 에픽하이의 음악을 기다리는 팬분들께는 9월의 새 앨범 구입을 추천 드립니다.

여러모로 안습. 그러다가 은근슬쩍 여러 판매 사이트에서 사라졌다(...). 발매가 취소된 모양. 몇몇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기는 하다. 가격은 약 2만원 안쪽이지만...
  • 세 멤버 다 동물 별명이 있다. 타블로는 여치[38], 미쓰라진은 [39], 투컷은 티벳여우[40]
  • 잠복기 이후에 나오는 곡들은 예전과는 다르게 노래 제목이 한글인 곡들이 늘어난 느낌이 든다. 에픽하이 시절엔 제목이 한글인 앨범도 없었는데 타블로 솔로앨범은 제목부터 '열꽃'이고, 수록곡 중 영어 제목인 곡이 두 곡 뿐이다. 에픽하이 7집 수록곡도 6집에 한글 제목이 5곡 밖에 없었던 걸 보면 한글 제목인 곡들이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 더불어 제목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3집만 해도 '이별, 만남, 그 중점에서'나 '도시가 눈을 감지 않는 이유' 같은 곡들이 있었지만 6집 - 7집 - 8집을 거치면서 '집', 'Rich', '아까워', '비켜' 등 곡 제목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 과거에 썬칩 광고를 찍은 적이 있는데, 팬들 사이에선 흑역사 취급되고 있다. 영상
  • 2015년 소극장 콘서트 포스터부터 대놓고 패러디, 코스프레가 난무하고 있다. 오죽하면 포스터를 찍기 위해 콘서트를 하는 거 아니냐는 진담 같은 농담도 나올 지경. 대부분 영화 포스터인데, 세 사람 다 영화감상을 좋아해서 제주도로 휴가차 내려갔을 때도 영화감상에 여념이 없었을 정도였다 한다. 그리고 2016년 소극장 콘서트 포스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약 한 사발 드링킹 한 듯한 패러디들로 팬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 작업량이 엄청나게 빠르고 많다. 2008년 소품집 Lovescream부터 예능 출연을 자제하고 작업실만 박혀 있으니 빠르고 많을 수밖에 없다. 2009년에 발표한 앨범만 3장, 트랙 수는 51트랙. 오죽하면 전자깡패나 네이트 무료 이벤트곡 'Search'가 사장될 정도이다. 멤버들이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더 이상 이렇게 내기는 어려운 듯 하다.
  • 간혹 정규 앨범마다 타블로미쓰라의 솔로곡을 하나씩 넣는다. 타블로의 솔로는 Tablo's Word, 미쓰라의 솔로는 Mithra's Word라고 곡 제목에 붙어있다.
  • 7집 발매를 기준으로 DJ Tukutz의 예명이 Tukutz로 변경되었다.
  • K팝스타 2 참가자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이다. 특히 K팝스타2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악동뮤지션, 방예담도 에픽하이를 뽑은 것이 주목해야 할 점. 악동뮤지션이 YG 사옥을 처음 찾았을 때에도 Don't hate me를 편곡해 준비했는데, 그걸 원곡자인 타블로를 들려줄지 상상도 못했다.
  • 'Born Hater' MV에서 주황색 수트를 입고 나온 투컷이 당근을 닮았다고 하여 '힙합당근남'으로 화제가 된적이 있었다. 줄여서 힙당.
  • 지금 시점에서 생각하면 웃기지만, 에픽하이 활동 초창기, 타블로가 예능 활동을 활발히 하던 시기에 국내 각종 힙합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힙합 뮤지션이 예능 프로에 나오는 것에 대한 상당한 비난 여론이 있었다. 당시 매니아층에선 힙합 뮤지션이 토크쇼나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하는 '웃기려고 망가지는' 행위 자체를 "힙합 정신에 어긋난다."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때문에 힙합플레이야에서는 에픽하이가 힙합 정신을 버렸다는 글이 하루에도 몇 개씩 올라왔었다. 힙합 뮤지션들이 각종 예능에서 고정 자리를 꿰차고 활약하거나 각종 방송에서 패널 등으로도 자주 나오는 지금의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말도 안 되는 해프닝이었고, 당시 힙합매니아층이 얼마나 닫혀 있는 집단이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다. 오히려 힙합이라는 장르의 거시적 발전을 위해서 힙합 뮤지션들이 자유롭고 민주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도록 격려하고 독려해도 모자랄 판에 말이다. 다만, 현재는 힙합 매니아층들도 개방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 에픽하이 음원에서 한번 피처링을 한 가수는 다시 피처링하는 빈도가 꽤 많다. 가장 많이 피처링을 참여한 가수는 역시 MYK. 총 12곡에 참여하였다. 에픽하이 하면 떠오르는 피처링 여가수는 3곡으로 이하이[41]지선[42]이 가장 많이 참여하였다.
  • 방탄소년단 RM이 에픽하이의 찐팬으로 유명하다. 처음 랩을 접하고 좋아하게 된 계기가 Fly를 듣고 나서 부터였으며, 그 뒤로 지금까지 줄 곧 에픽하이 신보가 나오거나 하면 제일 먼저 홍보해준다.
  • 우탱 클랜의 래퀀이 에픽하이를 샤라웃한 영상을 올렸다. 2017년 12월 6일 타블로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
  • 2019년 상반기 프로필 사진을 새로 찍었는데 3초컷이었다. 영상1 영상2 그리고 이때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2019년 하반기에 같은 사진관, 같은 배경, 같은 표정, 같은 포즈, 같은 구도로 찍은 '2020 캘린더'를 냈다. 영상 캘린더 정보 이것 또한 화제가 되었다.
  • 리드머에서 에픽하이를 상당히 매우 엄격하게 평가하기로 유명하다. 8집부터 10집 그 사이 끼인 소품집까지 2.5점과 2점을 오가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이건 에픽하이 뿐만 아니라 다른 래퍼들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예로는 더 콰이엇의 9집 glow forever에 점수를 박하게 준 것. 애초에 앨범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몇몇 아티스트들에게만 평가가 박한 사이트의 문제라고 볼 수 있겠다.
  • 가수 은 자신이 음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밝힌 적이 있는데, 어렸을 적 에픽하이 앨범을 듣고 '어떻게 음악 안에 이런 메시지를 넣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감명을 받았고 랩을 통해서 할 말을 많이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SBS 파워FM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하여 밝혔다.
  •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메인 전광판에 스포티파이에픽하이 10집을 광고하였는데, 이는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본사의 특별한 선물로 에픽하이의 정규 10집을 좋게 평가하여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해줬다고 한다. #

[12] 《2001 대한민국 천리안》이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의 수록곡 Saint, 마스터 플랜의 컴필레이션 앨범 《대박》의 수록곡 Execute them 등이 K-Ryders가 음반으로 남긴 몇 안되는 작업물이다. 더 자세한 것은 K-Ryders 시절 진행한 힙플 인터뷰 참조.[13] MBC 토크쇼 놀러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타블로가 CB MASS 2집을 듣고 너무 좋아서 CB MASS의 회사에 찾아갔다가 당시 CB MASS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던 J-Win과 인연이 생겼다고 한다.[14] 처음에 투컷은 에픽하이의 앨범 작업이 끝나기 직전까지 에픽하이의 일원이 될 것이냐, 아니면 솔로 아티스트로 남을 것이냐를 두고 고민하였다가 에픽하이로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15] 이것을 'VIP 사건'이라고도 한다. VIP = 귀빈 = 커빈. TBNY 또한 이 사기 사건의 피해자로, 이쪽은 2006년이 되어서야 정규 1집을 발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쪽 또한 2집 발표 후 소속사의 횡포에 곤욕을 치러야 했다. 에픽하이의 2집 수록곡 뒷담화에도 이 내용이 들어간다.[16] 직접 프로듀싱을 시작한 계기는 음악적 욕심 이전에 소속사에서 프로듀서 붙여줄 돈이 없어서 시작했다고 한다.[17] 참고로 이 1위는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으로 인해 생방송 음악캠프가 폐지되고 쇼! 음악중심으로 리부트된 첫 회의 1위이기도 하다.[18] 그 해에 1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팀은 슈주SG워너비, 그리고 에픽하이였다.[19] 당시 빅뱅의 거짓말, 원더걸스의 Tell Me 등이 발표되었다[20] 2009년 3월에는 북앨범, 7월에는 리믹스 앨범, 9월에는 정규 6집을 발매했다.[21] 그래서인지 울림에서 데뷔를 준비 중이던 인피니트이 타이틀 곡 Run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하고 타블로와 미쓰라는 인피니트의 데뷔 앨범에 음악적인 디렉팅을 맡으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히는데 공헌했다. 또한 인피니트의 데뷔 예능에 간간히 출연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특히 미쓰라는 인피니트의 랩 디렉팅을 전담했다.[22] 노래들의 모음인 음반의 특성상, 한 곡만 19금 판정을 받아도 그 곡이 수록된 음반도 19금 행이다. 에픽하이는 욕설도 욕설이지만 사회 비판적인 가사, 노골적인 내용들이 적지 않아 리믹스 앨범을 제외하고는 전부 19금을 붙여 나왔다. 몇 곡 없는 LOVESCREAM도 들어보면 알겠지만 왜 19금인지 이해 못할 수도 있는데, Butterfly Effect란 곡에 'sex'라는 단어가 들어갔을 뿐인데 19금을 먹였다.[23] 투컷은 군 입대 직전에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다.[24] 한 번은 3집 끝나고 1년간 공백기에, 한 번은 Lovescream 끝나고 계약 문제로 고민할 때, 마지막은 멤버들 군입대와 타진요 사건 이후로 멤버들 모두 슬럼프에 빠졌을 때다.[25] 에픽하이가 하이그라운드 소속 아티스트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식 홈페이지의 아티스트 목록에 에픽하이는 없다. 이는 링크의 다섯 번째 문단에도 언급되어 있다. "에픽하이는 아티스트로서 YG 소속이고 언제 또 솔로음반을 낼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발표했듯이 또 다시 낸다면 나 역시 아티스트로서는 YG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26] 8집 신발장을 냈을때, 앨범에 맵더소울 로고와 도메인이 인쇄되어 있어서 당시 레이블 설립 소식이 있었을 무렵에 맵더소울이 부활한다는 설이 있었다. 현재는 YG에서 맵더소울닷컴 도메인을 가져가서 에픽하이 아티스트 소개페이지로 이어진다.[27] 사실 2011년 공백도 미쓰라가 군입대 하고 투컷이 갓 제대한 해라 당연히 에픽하이 음반은 나올 수 없었고, 또한 타블로가 솔로 앨범인 열꽃을 발매했으니 진짜 공백기라고 하긴 어려운 감이 있다.[28] 이미 YG 계약 말기에 자체적으로 제작한 OK RADIO등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2019년 1월부터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29] 이 때문에 정형돈이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만들다 버린 곡 하나 달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30] 이건 6집 수록곡 'Supreme 100'의 마지막에서도 언급했었다.[31] 2008년 드림콘서트 때.[32] 대한민국 힙합 가수들 중에 이 정도는 거의 전무후무할 정도의 히트. 대중과 매니아를 둘 다 잡았다는 평론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33] 결성 당시에 일반적인 남자 아이돌이 데뷔하는 나이와 흡사하긴 했다. 타블로-투컷-미쓰라 순으로 21살, 20살, 19살(!), 미쓰라가 언더에서 활동할 당시가 고등학생이었다. 앞서 언급된 FLY 활동 당시라고 해도 26살, 25살, 24살.[34] 과거 에픽하이의 음반은 모두 이 곳을 통해 발매되었다. 접점이 존재하는 셈.[35] 울림엔터테인먼트도 여기에 끼어들었는 지는 알 수 없다. 진실은 저 너머에.[36] 과거 에픽하이 멤버들이 독립적인 레이블을 차렸을 때 발매했던 '魂: Map the Soul', 'Remixing The Human Soul', '
[e]
'에 수록된 곡들이 하나도 없다는 것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이다.
[37]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컴필레이션 앨범 항목 참고.[38] 그래서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 출연 후에 유재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미투데이에 올렸었는데 그 이름이 메뚜기 형님과 여치 동생이었다. 참고로 여치란 별명은 생각보다 꽤 오래 되었는데, X맨 시절, 년도로 따지자면 2005~6년 즈음에 생긴 유서깊은(...) 별명이다. 그 밖에 다른 예능프로에서도 가끔 쓰이기도 했다.[39] 백괴사전에도 설명에 그냥 곰이라고 써있을 정도로 곰과 캐릭터가 알맞다. 또한 6집 앨범 책에 있는 인터뷰에서 타블로가 미쓰라는 세상에서 가장 믿을만한 곰이라고. [40] 그래서 6집의 스킷인 통기타에도 타블로가 투컷을 DJ 티벳여우라고 부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 딸 이하루가 동물원에서 사막여우를 보며 "투컷 삼촌 닮았다"라고 한 적이 있을 정도다.[41] 7집 춥다, 내 마음이 들리나요, 9집 HERE COMES THE REGRETS.[42] 3집 Paris, 5집 One, 당신의 조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