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in Seung Hun
1. 소개
2002년 1월 14일에 발매된 신승훈의 8번째 정규앨범. 이 앨범은 신승훈으로의 회귀를 뜻하는 의미로 낸 앨범이다. 앨범 이름부터가 '''The Shin Seung Hun'''이니 고유 명사로서의 신승훈의 음악적 색깔을 마음껏 표현한 셈.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은 '보이지 않는 사랑'을 잇는 마이너 발라드인 것이 특징. 컴백 당시 쇼케이스를 열어 화제가 되었으며[1] ,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의 뮤직비디오가 큰 화제가 되어 세계 애니메이션 대회에서 상도 받는 등 여전히 회자되고 있으며 음악캠프에서는 1위 후보까지 올랐다. 아울러 뮤직비디오는 당시 일본에서 열린 세계 애니메이션 대회에서 ‘커머셜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
그 뒤 후속곡인 '널 위한 이별'이 2002년 4월 6일 음악캠프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그가 음악 프로그램에서 마지막으로 1위를 한 곡이다.
2. 뮤직비디오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 MV
Loving You MV
널 위한 이별 MV
3. 제작진
Produced & All Composed by: 신승훈
Directed by: 신승훈
Produced & All Composed by. 신승훈 Arranged by: 김형석 (2, 6, 9), 황성제 (3, 4, 5, 8, 10), 이승환 (1), 김헌직 (7, 11)
All Co-Arranged by: 신승훈
Acoustic Piano: 김형석, 이승환, 황성제
Rhythm Programming: 신승훈, 황성제, 김헌직
Computer Programming: 최원준
Acoustic Drum: 강수호, 신석철 (8)
Acoustic Guitar: sam Lee (3, 4, 5, 9, 10), 함춘호 (2, 6), 윤형로 (8)
E. Bass: 신현권
C. Bass: 전성식
String Arranged: 김형석 (2, 6), 이승환 (1, 9), 박인영 (4)
String Ensemble: the strings, 심상원 외 13명
Remix: 이유민
Percussion: 박영용
Harmonica: 김효국
Chorus: 강성호, 신승훈
Recording Engineer: 조준성
Mixing Engineer: 임창덕, 고승욱 (3, 5, 10)
Protools: 김영식, 이은정
Mastering: 최효영 (SONIC KOREA), 임창덕
Recording Studio: Booming Studio, Lead Sound, Phoebus
Presented by: DOROTHY MUSIC
4. 수록곡 소개
-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 타이틀곡. 신승훈 표 발라드에 알맞는 곡이며 본인에 의하면 3집의 타이틀곡이었던 널 사랑하니까와 함께 애잔 - 애틋 - 애절 - 처절의 발라드 4단계에서 처절에 해당하는 곡이라 설명했다.
- 哀而不悲 (애이불비): 신승훈의 음악적 사상인 ‘애이불비’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 작곡을 한 이후에 전화로 작사가 양재선에게 들려주었더니 바로 한 번에 작사하고 싶다고 했다고. 이 노래는 9집의 '哀而不悲 II (애이불비 2)', - 10집의 '送緣悲歌 (송연비가)' 의 라인을 잇는 초석이 되었다. 당시에 음악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노래지만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진 못했다. 본인과 팬들 모두 아쉬워 하는 곡. 20주년 때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곡이 당시 트렌드에 너무 벗어나 있지 않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 Loving You: 이 노래의 작사가인 양재선이 본인의 결혼식 축가로 불러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사를 했다고 하며 신승훈은 이 사실을 축가를 부른 나중에서야 알았다고 한다. 원래는 이 트랙에 다른 곡이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편곡 과정에서 잘못되어 그 곡을 버리고 5분만에 만든 곡이라고 한다.
- 널 위한 이별: 당시 신인이던 박한별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R&B 스타일의 곡으로 활동 당시 1위를 차지할만큼 인기를 얻었던 곡.
- 飛上(비상): 모던 록을 시도한 곡. 5집 'Game Of R.O.K', 9집의 '네 멋대로 해라' 라인을 잇는 노래며 더 나아가서는 Radio Wave라는 모던 록 앨범의 형태로 발전했다. 2002년부터는 이 곡을 콘서트 같은 데서 엔딩으로 부르곤 한다.
- I Believe: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로 쓰였다. 영화 OST 버젼을 그대로 실지 않고 다시 불렀다. 자세히 들어보면 후렴부분의 느낌이 미묘하게 다르다.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이 분은 아내가 이 노래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결혼식 축가로 불러달라고 했다.[2] 이 이야기를 들은 신승훈은 깜짝 놀라며 ‘정말 그래도 되냐’라고 다시 한 번 물어봤더니, 괜찮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 Thanks! My Guardian Angel: Hidden Track으로 앨범 겉표지를 봐도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 다만 안쪽 가사집을 보면 맨 마지막 장에 흐릿하게 적혀있다. 팬덤에선 8.26사태라고 불리는 콘서트, 즉 2000년 8월 26일에 열린 ‘Back To The Future’라는 콘서트 이후에 만든 팬에게 바치는 노래. 팬덤 사이에서는 수호천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곡. 팬미팅이나 생일파티에는 거의 항상 부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