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ow Must Go On

 

[image]
'''수록 앨범'''
Innuendo
'''앨범 발매일'''
1991년 2월 5일
'''싱글 발매일'''
1991년 10월 14일(UK), 1992년 2월 16일(US)
'''싱글 B면'''
Keep Yourself Alive
'''작사/작곡'''
Queen
'''프로듀서'''
Queen, David Richards
'''러닝 타임'''
4:31
1. 소개
2. 가사


1. 소개




'''공식 뮤직비디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제 25회 공연(Queen+Adam Lambert)'''
영국의 락밴드 Queen의 앨범 Innuendo의 마지막 번호의 수록곡이자 5번째로 발매된 싱글이다. 1991년 10월 14일에 영국 및 유럽에서 발매되어 프레디 머큐리 생전 최후의 싱글로 남았고, 미국에서는 머큐리가 죽은 뒤인 1992년 2월 6일에 뒤늦게 발표되었다. 이 곡은 특이하게도 퀸의 본진인 영국보다 유럽 대륙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은 곡으로서, UK 싱글 차트에선 16위에 머물렀지만 프랑스 차트 2위, 이탈리아 5위, 네덜란드 6위 등 대륙권에서 훨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곡은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투병 중일 때 녹음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디의 열정과 노력으로 녹음한 곡이다. 한마디로 프레디가 죽어가던 때에 녹음했던 곡이라서 그의 처절함과 절규가 느껴진다.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으로 남긴 불멸의 명곡''' 으로 요약해도 되는 곡. 당시 프레디의 상황과 "show must go on"의 뜻을 연결해 보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곡의 비장미와 프레디가 자신의 삶을 노래하는 듯한 가사와 보컬 퍼포먼스로 인해 퀸 최후의 명곡이 되었다. 로저와 존이 만든 코드 진행에서 브라이언이 영감을 얻어 이후 멜로디와 가사 등을 주도적으로 작업했다. 메이가 곡을 만들고 가이드 보컬을 녹음할 때 음이 너무 높아 가성으로 녹음하였고, 몸상태가 썩 좋지 않던 프레디가 부를 수 있을지 걱정되어 그에게 음을 낮춰야 할지 물어봤는데, 'X발 하지 뭐'(I'll f**kin do it darling.) 이러고는 보드카 한 잔 들이키고 한큐에 녹음했다는 전설이 있다. 그 상태에서도 일반 보컬이 평생동안 낼 수 없는 고음을 내지르는 머큐리는 진정한 괴수... 후렴구에는 '''2옥타브 시(B4)'''가 연속으로 나오고[1], 끝부분에서 '''3옥타브 레(D5)'''가 2번이나 나온다[2].
91년 10월에 싱글로 발매되어 프레디 생전에 발매된 마지막 퀸 싱글이 되었다.[3] 뮤직비디오는 당연히 촬영할 상태가 아니었던지라 퀸의 이전까지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영상들을 짜깁기해서 만들었다. 일종의 회고록적인 성격의 뮤직비디오.

그 비장미와 상징성, 음악성 때문에 많이 리메이크된 곡이다. 물랑루즈에서 리메이크했고, 엘튼 존이 프레디 머큐리 추모 콘서트에서 불렀다.[4] 1997년 퀸과 공연한 버전은 Greatest Hits III에 수록되었다. 가사를 꼭 한번 보자. 생전 발표하는 마지막 곡일지도 모른다는 프레디의 처지를 생각해보면서...
2018년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엔딩 크레딧에 삽입되었다. 영화 개봉 이전의 국내 인지도는 많이 낮았지만 영화 개봉 이후 상당한 인지도가 쌓여 방송매체의 퀸 트리뷰트 무대에서도 한번씩 등장한다.

2. 가사



'''The Show Must Go On'''
Empty spaces - what are we living for
텅 빈 공간 - 우린 무엇을 위해 사는가
Abandoned places - I guess we know the score
버려진 장소들 - 현실은 잘 아는 것 같군
On and on, does anybody know what we are looking for...
계속해서, 우리가 무얼 찾는지 아는 자 있는가?
Another hero, another mindless crime
또 다른 영웅..또 다른 어리석은 범죄
Behind the curtain, in the pantomime
커튼 뒤, 팬터마임 극 속에
Hold the line, does anybody want to take it anymore
대사를 이어나가라, 여기 더 떠맡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Show must go on,
쇼는 계속되어야만 해
Show must go on
쇼는 계속되어야만 해
Inside my heart is breaking
내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My make-up may be flaking
내 화장이 흩날리더라도
But my smile still stays on.
나의 미소는 여전히 남아 있지
Whatever happens, I'll leave it all to chance
무슨 일이 생기든, 운에 맡기도록 하겠어
Another heartache, another failed romance
또다른 가슴앓이, 또다른 실패한 로맨스
On and on, does anybody know what we are living for?
계속, 누구 우리가 뭘 위해 사는지 아는 자 있는가?
I guess I'm learning, I must be warmer now
아마 차츰 배워가는 것 같다, 이제 난 더 열정적이어야만 해.
I'll soon be turning, round the corner now
곧 모퉁이를 끼고 돌겠지.
Outside the dawn is breaking
밖에서 동은 터오는데
But inside in the dark I'm aching to be free
안쪽 어둠에서는 난 자유를 위해 아파하고 있네
Show must go on
쇼는 계속되어야만 해
Show must go on
쇼는 계속되어야만 해
Inside my heart is breaking
내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My make-up may be flaking
내 화장이 흩날리더라도
But my smile still stays on
내 미소는 여전히 남아 있지
(기타 솔로)
My soul is painted like the wings of butterflies
나의 영혼은 나비의 날개처럼 칠해졌다네
Fairytales of yesterday will grow but never die
어제의 이야기는 죽지 않고 계속 자라겠지
I can fly - my friends!
난 날수 있어, 친구들이여!
Show must go on
쇼는 계속되어야만 해
Show must go on
쇼는 계속되어야만 해
I'll face it with a grin
웃으면서 대면하겠어
I'm never giving in
굴복하지 않아
On - with the show -
쇼와 함께 계속-
I'll top the bill, I'll overkill
최고가 되고, 압도해 버리겠어
I have to find the will to carry on
살아가야 할 의지를 찾겠어
On with the -
계속, 계속-
On with the show -
쇼와 함께 계속-
Show must go on...
쇼는 계속되어야만 해...
[image]
[1] '''show must go on!''' 전체가 2옥 시다.[2] 브릿지에 I can Fly-'''y'''a-'''y'''a, my friends! [3] 싱글 A면에 수록되었고 B면에는 '퀸' 첫번째 앨범에 수록된 Keep Yourself Alive. 뜻은 '살맛나게 살자'인데 상당히 흥겨운 곡으로 밝은 분위기는 어디가고 Show Must Go On이 마지막이 되었다라는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다.[4] 살아생전 프레디 머큐리와 절친이었던 엘튼 존이 이 곡을 부른 것은 의미가 있다. 또 엘튼 존은 이 곡을 자신의 1992~1993년 The One 투어에서도 자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