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nderground
1. 개요
대한민국의 래퍼 도끼의 공식 첫 EP. 2009년 11월 25일에 발매됐다. 이 당시 도끼의 나이는 만 19세였으므로, 유독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전곡을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하는 천재적 기질을 보여주었다. 후속곡인 '훔쳐'에서는 어렸을때부터 컨테이너에서 동거동락한 래퍼 Double K가 피쳐링해 화제가 되었다.
이 앨범이 발매된 이후, 도끼는 믹스테잎 및 타 래퍼들과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일에 집중했으며, '''약 1년 후인 2011년 1월 1일, 래퍼 더 콰이엇과 함께 대한민국의 힙합 역사상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하게 된다.'''
리드머에서 8점을 주며 서던힙합을 시도한 것과 곡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뛰어난 점을 칭찬했다. 다만 이 앨범이 도끼의 초기의 앨범인 만큼 한영혼용으로 인한 떨어지는 가사전달력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 앨범내에서 도끼는 '내 가사 못 알아 먹겠으면 영어나 배워'라는 식으로 비판에 응수했는데 이 라인이 상당히 까였다. 이후 도끼는 한국어와 영어 문장을 구분해서 쓰거나 영어를 아예 안 쓰는 벌스를 쓰는 등 이 당시의 문제점을 잘 극복해냈다.
이 앨범은 Map The Soul이 레이블로서의 제 기능을 하던 시절, 자체 온라인 샵에서만 10000장 한정판매 하였다. 특이하게 부클릿이 아닌 접이식 포스터가 가사집의 역할을 하였는데,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포스터가 빳빳하지 않고 물에 젖은 종이마냥 일그러져 있었다. 이 문제는 모든 구매자에게 우편으로 새 포스터를 발송함으로써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