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lsimir Wolfblood
본체가 3/4에다 녹백색에 로드 기능까지 있지만 아무리 녹색이 들어갔다고 해도 집합도 없이 6마나는 좀... 탭해서 꺼내는 보자는 톨시미르의 버프를 받아 4/4 생물로 전장에 나오지만, 그러려면 이걸 내놓고 또 한 턴을 살려둬야 한다. Chorus of the Conclave도 8마나였고, 구 라브니카 시절 셀레스냐는 이런 카드들보다는 Vitu-Gazhi, the City-Tree 같은 카드에 의존했다.
사실 이런 카드가 여기에 항목이 작성된 이유는...
1. 늑대들의 친구, 톨시미르
플레인즈워커 전쟁에 재등장했기 때문. 이로써 라브니카 차원을 다루는 첫 번째 세트와 최신 세트에 동시에 등장했다는 쾌거를 이뤄냈다!
생물 스펙으로 보면 3/3 생물 하나 or 둘이 나오면서 3점 번 + 3점 회복으로, 백색은 몰라도 녹색에는 절실했던 ETB 싸우기는 물론 생명점 회복까지 있기 때문에 반트 컬러의 덱에서 공격적인 덱을 상대로 할 때를 대비하여 사이드에 선택적으로 투입하는 카드. 싸우는 조건이 톨시미르가 만드는 보자에만 한정되지 않고 늑대면 다 되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늑대 종족 덱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하는 말도 오갔지만... 플레인즈워커 전쟁의 다른 늑대는 무리의 목소리, 아를린의 토큰 뿐이고, 코어세트 2020의 밤무리 매복병은 그냥 스스로 시믹 섬광을 만드는 게 더 강했기 때문에 이 카드가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 엘드레인의 왕좌에서 자체만으로도 출중한 ETB 싸우기 기능에 스스로 무적까지 얻을 수 있는 사악한 늑대가 등장하면서, 반트 푸드에서 시너지를 노리고 이게 한 장 들어가는 정도.
한국어판 룰 텍스트에는 오역도 있다. 실물 카드에서는 한국어판 텍스트의 두 번째 격발 능력이 "당신이 조종하지 않는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로 적혀있어서 '''무조건 생물을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되어있는데, 이대로라면 목표로 잡을 상대 생물이 없다면 생명 3점도 그대로 날아가버린다. 실제 오라클 텍스트에서는 "up to one target creature"라고 적혀있어 '''필요하면 목표를 잡지 않고 생명점만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 물론 목표로 잡을 생물이 없을 때 전장에 나와도 생명 3점은 얻는다. 릴리즈 노트에서는 제대로 에라타가 적용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