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og

 

1. 의미
2. 어원
3. 역사
4. 대표적인 플랫폼
4.1. 문제점
5. 사건사고


1. 의미


브이로그(Vlog)는 자신의 '''일상 생활'''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공개한 일련의 게시물(들)을 의미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형태의 일종이다.
브이로그의 어원 자체만 놓고 보면 '동영상으로 찍어서 인터넷에 올린 모든 것'이지만, 브이로그라는 단어가 처음 생겨나고 전파될 때부터 '일상을 주제로 찍은 동영상'이라는 좁은 의미로 알려진 후 그대로 굳어져 버렸다.

2. 어원


동영상을 뜻하는 영어 단어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이다. 원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면 '블로그' 정도로 쓸 수 있으나[1], 'B'와 'V'의 차이를 표기하지 못하는 한국어 및 한글의 특성 상[2] 'Blog'와의 구분을 위해 보통은 '‘브이로그’ 정도로 읽는다.[3]
V와 log 사이에 하이픈이 들어가면 촬영용 로그 모드 중 하나인 V-log가 된다. 이를 유튜브에 v-log로 치면 파나소닉 GH4와 GH5의 V-log영상 설명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줄이지 않은 말인 Video Blog(비디오 블로그), Video Log라고도 쓰인다.

3. 역사


영국에서 1993년 BBC방송은 비디오 네이션[4]이라는 시리즈물에서 시청자들이 그들의 일상을 찍은 영상물을 받아 프로그램을 방송했는데, 이로부터 브이로그(Vlog)의 시초를 엿볼 수 있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사이부터 인터넷의 확산과 대중화된 보급으로 웹상에서 텍스트와 사진 위주의 블로그가 유행했다. 동영상 콘텐츠도 간간히 있었지만 그게 주가 되는 콘텐츠는 아니었고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콘텐츠였다. 이 때에도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일상 생활을 담는 브이로그(Vlog)가 있었지만 이것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때는 2010년대 중후반이 넘어서 부터다.
대중화된 스마트폰 사용과 빨라진 데이터 처리량, 동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는 무선 통신 환경이 갖춰짐, 그와 동시에 동영상을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짐, 텍스트나 사진 위주의 정보 검색에서 동영상으로 정보를 찾아보는 네티즌들의 니즈 변화 등이 어우러지면서 2017년 이후 브이로그가 대세가 되었다.[5]
단순히 카메라가 연결된 컴퓨터 앞에 앉아서 Vlog 방송자가 이런저런 썰풀이만 육성으로 늘어놓는 Vlog도 많지만, 좀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상생활을 찍으며 기록을 남기는 Vlog도 많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후자의 유형도 진입장벽이 훨씬 낮아졌다.

4. 대표적인 플랫폼



4.1. 문제점


기본적으로 실내촬영 같은경우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실외 촬영시 타인이 무작위로 노출되는 빈도가 크기 때문에 초상권 침해의 우려가 있다.#[6]
브이로그가 막 성행할 무렵 직장인들도 나서서 근무시간, 휴식시간등의 사내활동 등을 업로드하는 직장인 유튜버도 생겨났는데 이에 대한 반응은 서로 제각각.# VLOG 유행과 함께 유튜브의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회사의 일적인 시간들을 자신의 수익 도구로 쓴다는 것이 과연 정당한 일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하는 부분. 물론 회사의 홍보를 위해 개설된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브이로그는 애초부터 홍보를 위해 촬영된 것이므로 상관없으나, 그 외의 개인적인 브이로그 촬영은 직장동료나 회사 측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본인만의 만족으로 인한 피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도치 않게 사내 기밀이 유출되거나 타인의 얼굴 등이 나올 수도 있는 문제도 있다.
물론 위 사항에 대해서 사전에 동의를 받았거나, 동의를 받지 않았더라도 문제될 부분을 알아볼 수 없게 가렸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출, 조작을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특히 자취생 또는 집안일을 하는 주부 브이로그의 경우 이상적인 집, 이상적인 식사, 이상적인 가족 등을 연출 함으로 조회 수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얼굴 비공개인 브이로그일 경우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5. 사건사고


일명 '''장례식장 브이로그'''가 있었다. 한 아이가 자신의 친할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브이로그를 찍다 큰아버지께서 그 모습을 보고서는 80만원짜리 카메라를 던졌다는 이야기이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네이버 카페에다가 올린 사건이다. # #

[1] 옥스퍼드 사전의 vlog 항목. 발음을 /vlɒɡ/, /vlɑːɡ/로 표기하고 있다.[2] 발음은 다르게 낼 수 있으나, 표기할 수 없다.[3] 즉, 영어권 사람들에게 '브이로그.'라고 발음하면 못 알아듣을 공산이 크다.[4] 비디오 네이션 영어판 위키[5] 먹방에 이어 주목 받는 브이로그(Vlog), 왜 사람들이 좋아할까[6] 사실 이는 인터넷 방송인과 유튜버들도 마찬가지로 짊어지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