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1. 소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1] / '''S'''ocial '''N'''etworking '''S'''ite)
인터넷 또는 인트라넷 등의 전자 네트워크로 서로의 소식을 주고받는 등 사교활동을 하는 전반적인 서비스들을 일컬어 말하는 말. 초기엔 지인간 소식을 공유하는데서 출발했지만, 지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플랫폼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VR이 등장하면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서비스도 등장했다. VR시대의 SNS모습은?
SNS는 엄연한 영어 단어가 맞으나[2] 영어권 국가 사람들에게 SNS라는 단어는 사전 또는 사회 전문 용어라는 관점으로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일상 생활에서 대부분 '''Social Media(소셜 미디어)'''[3] 라는 표현을 쓰며, 영미권에서는 SNS를 언급하면 보통 '''문자 메시지'''의 뜻을 가진 SMS와 연관 지어서 생각한다. 이렇다보니 SNS라고 하면 이처럼 못 알아 듣는 경우도 많다. 관련 뉴스 최근에는 영미권의 호칭인 '''소셜 미디어를 그대로 적용한 기사도 나오기 시작'''해 사실상 영미권의 영향을 조금씩 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의 한 종류로 분류된다. '''엄연히 공적인 공간이다.'''
2. 종류
2.1. 블로그
개인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말한다.
2.2. 마이크로 블로그
Microblog
자신의 생각이나 뉴스, 잡담 등을 실시간으로 작성해 공개하는 블로그. 보통 글자 수 제한을 두는 점이 특이한데, 이유는 휴대전화와 연동하여 문자를 써서 바로 올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트위터 개발자에 따르면 사람은 무언가 제한이 있을 때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위해 고민한다고도 한다.
트위터의 출시 이후 우후죽순처럼 늘어났고 지금은 국가별로 2개 이상의 서비스를 발견할 수 있다. 웹 서버를 가지고 있거나 호스팅을 받은 사람이 서버에 설치해 자체적으로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만든 소프트웨어들도 있으므로 참고.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SNS라 하면, 이 마이크로 블로그를 가리킨다.
- 커뮤니티 중시형 (개방형)
- 1인 미디어형 (폐쇄형)
- 기타
- 서비스 종료
- wagle(와글)
- 미투데이
- 별마을
- 요즘
- 플레이톡
- 넥슨홈
- App.net
- N Talk - 머나먼 옛날, 호랑이 담배 막 끊었을 적 버디버디에서 내놓은 서비스였다. 버디버디 메신저가 망하면서 같이 사라졌다.
- UFO TOWN - 줄여서 유타. 문자를 통해 스타들과 1대1로 소통할수 있는 유료 팬레터 서비스였다. 그 옛날부터 최근까지 3대 기획사 가수들도 썼을정도로 유명했던 SNS. 2007년 6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서비스되었다가 종료.
- 구글 플러스 - 2019년 4월 2일 서비스 종료.
- PHOLAR - 2019년 9월 30일에 서비스 종료.
2.3. 인스턴트 메신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일종의 채팅 프로그램이다.
2.3.1. 모바일 메신저
항목 참조
2.4. 카페 / 동아리 / 소모임 서비스
이 이름을 처음 사용한 사이트는 다음 카페이다. 그 이후로 네이버에서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4] , 이때 다음에서 저작권 소송을 냈고 네이버가 승소하면서 '카페'라는 명칭이 인터넷 포털 동호회 서비스를 뜻하는 보통명사가 되었다. 초코파이, 제록스, 크리넥스 등 상표의 보통명사화의 예. 싸이월드에선 '클럽'이라고 부르던 예외가 있긴 하다.
PC통신 시대에서는 동호회, 소모임이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다. 소모임이 지금의 카페와 더 가깝긴하다. 굳이 동호회가 소모임과의 차이를 가진게 있다면 규모와, 해당 통신사에서 소모임을 승격한 것이 동호회라는 점이다. 마이너 갤러리 도입이후의 디씨인사이드의 갤러리 시스템과 비교하면 더 이해가 쉬운데, PC통신 동호회는 기존의 정식 갤러리, PC통신 소모임은 마이너 갤러리, 미니 갤러리에 상응한다고 보면 된다.
모바일 앱서비스 소모임은 추후에 출시된 별도의 서비스이다.
네이버 밴드도 이 항목으로 분류된다.
2.5. 미디어, 방송
인터넷 방송 참고.
3. 역사
3.1. 2010년대에 대세가 되다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상에서도 쉽게 친구나 지인, 또는 불특정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사진과 동영상 등 여러 가지 공유 가능한 것들이 있는 것도 장점.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모임을 가지려면 장소와 시간 등 고려할 것이 많지만 SNS로 이야기해놓으면 누구든 쉽고 편하게 볼 수 있으니 그 확장성은 무시무시하다.
사실 이 개념은 인터넷이 구축되던 초기 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아르파넷이나 유즈넷 등 초기 인터넷에서도 소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다고 하며 월드 와이드 웹의 등장 이후 웹 포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등장한 커뮤니티들이 실질적인 SNS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이러다 90년대 중반부터 등장한 동창회 서비스들(한국으로 치면 아이러브스쿨)이 등장하고, 90년대 말 이후로 한국의 싸이월드와 미국의 마이스페이스가 등장하면서 좀 더 명확해진다. 당시엔 SNS라는 말이 없었지만, 사실 저 두 서비스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을 때 SNS의 개념은 대부분이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저 두 서비스가 각각 소강상태로 접어든 상태에서, 미국에서 만들어진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미국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SNS의 개념을 세계적으로 확립시켰다. 그 때문에 이 두 서비스와 비슷한 서비스들만 좁은 의미에서의 SNS로 정의된 것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SNS는 페이스북이다. 가입자수가 2016년 4월 기준으로 '''16억 5000만 명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페이스북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나, 러시아나 중국 등 국가별로 토종 SNS들이 압도적으로 유행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유행'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좀 늦은 감이 있으나 천만을 넘는 회원을 지닌 싸이월드를 예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1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조사에서 2019년 기준 SNS를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7.7%로 집계됐다. 2011년 첫 조사에서 16.8%로 집계된 SNS 이용률은 꾸준히 상승해 2018년에 48.2%를 기록했으나 처음으로 소폭이나마 떨어진 것이다. 기사
2020년 9월 7일 KT경제경영연구소와 디지털렙 DMC미디어의 '소셜미디어 현황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위아소셜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87%로, 세계 평균(49%)의 약 1.8배를 기록했다. 2020년 6월 기준 네이버 밴드 이용자가 가장 많았으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네이버 카페, 틱톡 순이다. #
4. 문제점
데코닥튀 - 알고리즘은 어떻게 우리를 가두는가?[5]
각종 보안문제에 취약하며, 생각 없이 내뱉은 말 한 마디로 자기 앞길을 망칠 뿐만 아니라, 유명인과 일반인들에 대한 루머 유포로 극심한 피해를 준다. 게다가 사진 한 장, 글자 몇 마디로 쉽게 선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각종 루머와 유언비어, 가짜뉴스가 퍼지는 속도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여러 사건 사고를 일으킨 바 있어, 간부들은 현역병의 SNS 사용을 자제시키는 분위기가 보편적이다. 물론 전체주의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금지시키지는 않는다.
이런 문제점들과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언론에서도 방영되며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심지어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이성에게 바라는 점 하나로 '''"내 사랑에게는 SNS를 절대 하지 말라고 타이르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있고, '''"유재석은 SNS를 안해서 다행이다"''' 같은 말도 넷상에서 간혹 보인다. 실제로 생각 없이 내뱉었던 말 몇 마디로 망한 연예인이 많아서, 몇몇 연예인 소속사에서는 연습생이나 아이돌의 개인 SNS 사용을 금지시키고 있다.[6]
거기에 더 문제점은 인민재판이 소위 심해진게 문제다. 안좋은 루머가 있는 사람들에게 전후사정을 알아보지도 않고 떼로 몰려서 욕을 해댄다던가, SNS에 올린 사소한 게시글 하나를 트집잡아서 단체로 비난을 일삼는다는 일은 흔해졌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SNS는 사실상 악플러들과 악성 친목질러들의 놀이터가 된지 오래다.
2021년에는 QAnon이 극단적인 국제적 극우 인터넷 테러조직으로 급부상하여 전세계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장악하려고 총기까지 동원하는 상황이라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4.1. 보안, 개인정보 문제
-몇 년 동안 대중을 몰래 감시해온 저희로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거주지와 종교적 정치적 견해, 순서대로 정리한 친구 목록,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자신이 찍힌 수백 장의 사진, 현재하고 있는 활동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CIA로서는 꿈에 그리던 일이지요.
- 크리스토퍼 사르틴스키, 실제로 CIA 역대 국장, 부국장엔 크리스토퍼 사르틴스키라는 인물은 없으며 본 내용은 풍자 전문 언론인 The Onion의 영상에서 나온 부분이다. CIA가 SNS를 감시하는진 알 수 없지만 SNS의 개방성을 잘 파악한 문구다. #
SNS들은 갈수록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들을 지적받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은 자신의 페이지를 만들 때 자신의 인적사항을 공개하는 게 일반적이며 자신이 올린 글을 친구라면 누구나 볼 수 있고 퍼가기도 쉬우나, 사람들이 자기가 쓰는 글들의 파급력을 실감하기란 어렵다. 무심코 적은 글이나 사진이 수 년 후 어떤 식으로 사용될지 아무도 모른다.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할 경우, 사소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자신에 대한 정보를 올리게 되는데 게시글 하나하나는 사소하더라도 모아보면 신상이 밝혀질 수 있을 정도의 정보가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잊혀질 권리 항목도 참고.'''S''' 사생활
'''N''' 노출
'''S''' 서비스
2010년 3월에는 어떤 이스라엘 병사가 페이스북에 군사계획을 올렸다가 박살이 나기도 했다. 관련기사 또한, 2014년 8월에는 한 러시아 병사의 SNS때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전 개입이 밝혀지기도 했다. # 미군에서는 SNS 서비스들의 데이터 제공 협조로 실시간으로 군사정보 누설 등에 대해 감시하고 있다고 한다.
2011년에는 SNS에 집 비운다고 올렸다가 도둑드는 경우가 발생했다. ###
또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에 따르면, NSA에 페이스북 등 SNS 업체에 백도어가 제공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프리즘 폭로 사건 항목 참조.\
2019년에는 디지털 교도소[7] 처럼 상대의 신상을 박제해서 조리돌림하는 악성 네티즌들의 후원과 광고수입을 노리는 불법 사적제재 사이트까지 생겨났다. 국가에서 불법 사적제재 사이트를 방치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수사에 들어갔지만 신상유포자들이 스캔본 복돌이 시장처럼 암암리에 숨어서 국가의 추적을 피해 다른 불법 사적제재 사이트를 만들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해외 사이트로 도망칠 수 있는 만큼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SNS를 사용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느낌에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것에 관심조차 없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두면 편하다. 핸드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처럼 또 하나의 편리한 의사소통 매체가 생긴 것에 광적인 집착을 보일 필요는 없다. 싸이월드도 하는 사람만 열심히 하고 관심없는 사람은 안했던 것처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신규 SNS도 다를 건 없다. 오히려 SNS 사용을 통한 부작용에 부담을 느껴 SNS 자체를 접는 사람들도 늘고 있으니 환상을 갖는 건 금물인데다 이미 디지털 교도소를 계기로 환상이 깨져 가질 여지조차 없게 되었다.
4.1.1. 음모론?
한편 일부에서는 트위터 같은 SNS를 설립하는 계기가 신상정보 등을 자발적으로 공개하거나 물의를 일으키고[8] 분쟁을 일으키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세계구급의 배후세력에서 '''불순한 목적으로 만들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그 CIA에서 조차 이런 SNS의 예상치 못한 취약점에 크게 놀랐으며, 이런 점을 일찌감치 파악한 NSA는 한술 더떠서 SNS의 기록들을 감시하는데에 이용하고 활용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다.[9][10] 도청을 활동하는 기관에서 이런 SNS를 감시하는 등의 여러가지 방면으로 이용하는 정황을 보아, 어떤 거대세력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업체와 손을 잡고 SNS라는 개념을 만들게 해서 전 세계의 네티즌을 장악해서 지배하는 게 아닐까하는 가설이 떠오르고 있다.[11]
4.2. 흑역사
이 편지가 사통오달한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써야 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받지 않을 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정약용
"저도 14살 때 정말 바보였어요. 근데, 제가 14살 땐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없었죠. 그래서 전 정말 바보였지만 아무도 모르게 바보였던겁니다."
과거 사람들도 언행에 실수가 있었던 것은 매한가지다. 하지만 이들은 SNS가 없어서 그 이야기가 기록으로도 남아있지 않아서 덕분에 이후 나이를 먹고, 인생을 살면서 성찰하면서 과거의 치기어린, 철없는 시절과 달리 성숙한 면모를 가진채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윌 스미스가 바로 이점을 지적한 것이다."인터넷 세대인 여러분은 인터넷 상에 글을 올릴 때 늘 주의해야 한다. 먼 훗날 그 글이 여러분의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SNS가 생기면서 철없고 무개념한 시절에 멋모르고 내뱉은 발언들이 전부 기록에 남거나 저장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것들이 이후 본인에 대한 공격과 비난의 수단이 되어 악용되기도 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이 내뱉은 발언들이라 빼도박도 하지 못하고 궁색한 변명에만 일관하게 된다. 이점에 대해서는 이미 윌 스미스, 버락 오바마등이 예견하고 공개석상에서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신중하게 글을 쓸 것을 충고한 바가 있을 정도이다.
논란이 된 발언들을 실제로 했다는 증거와 기록이 있느냐와 없느냐는 후폭풍이 하늘과 땅차이이다. 증거들이 없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거나 그 발언을 했다는 증거를 내놓아 보라고 하며 반격하면 당사자간의 갈등으로만 끝날뿐이며 발언 수위도 큰 문제거리가 없는 이상 그냥 흐지부지돼서 끝난다. 그러나 기록이 남을 경우 아무리 사소한 발언이라도 실제하는 증거들과 함께 대중들에 의해 공론화되면서 그 여파가 더욱 커지게 된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참조.
4.3. 유언비어의 확대생산
[image]
SNS가 뭐 줄임말이냐?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의 이니셜이냐?
-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으로 혼란에 빠진 웹툰
SNS를 통해 정보 공유의 속도가 빨라지고 확산 범위가 넓어지면서, SNS의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유언비어의 확대생산'''. 잘못되어 있거나 아예 의도적으로 왜곡된 정보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 그 파괴력은 어느 정도일지 장담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 실제로 이는 이미 채선당 임산부 사건이나 푸드코트 화상 사고와 같은 일련의 인터넷 마녀사냥 사건들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이들 사건에서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 SNS 유저들은 잘못된 정보를 마치 사실인양 퍼뜨리면서 정보의 왜곡에 일조한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개념없는 인터넷 기자들까지 그 내용을 그대로 쓸어와서 기사랍시고 올려놓곤 '논란이 생기고 있다' 식으로 포장을 해놓는다.
이러한 유언비어는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가 많고 퍼뜨려주세요 같이 확대 재생산을 요구하는 문구를 달고 다닌다. 최근에는 그럴듯하게 그래픽이나 통계 자료를 끼고 나타나기도 한다. 유언비어이기 때문에 통계는 조작이거나 통계의 오류를 동반한다. 출처는 없거나 조작이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SNS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크게 재고해 볼 여지가 더욱 늘어났다. 초창기부터 SNS 유언비어 논란은 끊이지 않았지만 SNS 카더라의 왜곡된 정보를 그대로 믿어버리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 이번 사고는 사태 해결이 장기화됨에따라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졌고, 그 틈을 타 어마어마한 양의 유언비어가 SNS상에 양산되고 말았다. 끊임없이 확대재생산되는 정보들은 언론까지 타며 격렬한 시사점이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허구성과 확산력, 그리고 실제 영향력까지 두눈으로 생생히 보게 된 것이다. SNS상의 헛소문과 선동, 장난들이 '''실제 수색현장'''에 혼돈의 카오스를 일으키자, 이제는 유언비어와 왜곡정보에 반대하고 항의하는 댓글도 적극적으로 달리게 되었다. 남들이 떠드는 말에는 눈살이 찌푸려지더라도 잘 간섭하지 않던 예전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그러나 2020년대까지도 SNS는 유언비어 확대 제조기로 애용(?)되고 있으며 이렇게 퍼진 허위사실을 믿고 퍼뜨리는 사람들 또한 수없이 많다. 왜곡되거나 과장된 정보의 확산력과 파급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오히려 세월호 사건이후 정부나 유족, 사회현상들을 더이상 신뢰하지 못하게 되어 공식 통계나 출저를 불신하고 대신 SNS 출저의 카더라 통신이나 음모론에 빠져드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때문에 SNS를 이용하는 개개인이 정보를 전파하는 주체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이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상 정부 차원에서 SNS의 이용을 통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사실 이런 문제점은 이전에 존재하였던 허위사실유포죄에 의거하여 규제되어 왔으나, 2010년에 헌법재판소가 허위사실 유포는 전반적으로 악의적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며 위헌 판결을 내려 규제가 풀려버렸다. 다만 특정 인물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는 명예훼손죄로, 허위사실 유포로 공무집행에 지장이 생겼을 경우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허위사실 유포로 사회에 지속적인 불안감을 조장하였을 때는 정보통신망법으로 처벌이 가능하다.
아이러니한 것은 SNS에서 근거 없는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는 사람들이 SNS 검열 운운하고, TV, 신문, 인터넷 뉴스 등 '기존 매체' 가 조작되었으니 비판적 수용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인데. 헬퍼 247화 논란과 네이버 웹툰 검열 논란 도중 트페미들이 강경한 웹툰 검열론을 외쳐놓고 정작 그 대상이 자신들이 되자 네이버 웹툰 탓만 하고 빤쓰런한 것으로 보아 자기가 필요할 때면 검열이고 필요없을 때면 남을 손절하는 행태를 보면 네티즌들의 검열론이 심사숙고하여 깊은 성찰 끝에서 내린 결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물론 SNS 검열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SNS는 비판적 수용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리트윗 등으로 정보를 퍼나르면서 확대 재생산하기 전에 먼저 확인 좀 하고 올리자.
4.4. 자신의 주장이 옹호받는다는 착각
SNS서비스를 사용하다 보면 관계를 맺는 대상은 사상적으로 유사한 사람이기 쉽다. 즉, 그 유저가 무슨 말을 하건간에 해당유저의 말에 '좋아요'를 눌러주고 리트윗해주는 사람을 친구나 팔로워로 가지지, 해당 유저의 말을 부정하고 공격하는 사람과 관계를 가지지 않는다.
그렇게 SNS를 지속해 가다보면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관계를 가지게 된다.[13][14] 정작 SNS를 사용하는 유저 본인은 자신의 메시지가 타인들에게 잘 전파되리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사실은 원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 안에서만 그 메시지가 전파되고 있을 뿐이다.
결과적으로는 같은 사상과 수준을 가진 SNS 이용자들이 서로의 주장에 맞장구를 쳐주며, 다른 이들로 하여금 마치 하나의 의견이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의견처럼 보이게 한다. 예를 들어 어느 한 SNS 이용자가 "A는 B다"라고 주장하고, 그 이용자의 주변인(또는 추종자)들이 하나둘 몰려들어 의견에 무작정 동의해주기 시작하자, 그 모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치 "A는 B다"라는 주장이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 시점에서 이미 실제로 A가 B인지, C인지, 아니면 D인지는 중요하지 않게 되버리는 것이다. 만약 다른 누군가가 "A는 B다"라는 주장의 반론을 제기해도 그 반론은 "A가 B다"라는 것에 찬동하는 사람들만 보는 상황이므로 온갖 정치질에 조리돌림, 집중 비난만 받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4.5. 타인의 사생활이나 취미 등을 무시하거나 타인의 인격을 아예 무시하는 경우
경우에 따라 자기취향과 맞지 않다거나 굳이 맞아도 '''내 마음에 안 들어'''하는 식으로 상대방의 사생활이나 취미 또는 인격을 아예 무시하는 풍조 또한 만연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학교에서도 강조하며 교육시켰을 정도로 중요한 일이지만 SNS에서는 그런 것이 대부분은 무시되거나 인격모독을 하는 행위도 빈번하여 상대방에게 악플 못지않은 정신적인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미 어느 정도 배웠던 사람 이라면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SNS에 들어가기만 하면 그 사정은 달라져서 나도 모르게 가는 경우가 자연히 있다.
2016년 10월에는 SNS을 통해 인신 공격을 받은 학생이 자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4.6. 병신TV같은 불건전한 콘텐츠
4.2 ~ 4.4와 내용이 일부 겹치지만, SNS는 회원가입과 로그인 하면 아무 자격없이 별의별 사람들이 오는 사이트라 통제가 어렵다[15] . 그러다 보니 일부 SNS 이용자들은 좋아요와 돈을 벌기 위해 불건전한 콘텐츠와 기행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번다. 문제는 일부 청소년들이나 아이들이 무비판적으로 기행을 따라하는 것이다. 특히 판단력이 미숙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경우 무분별한 모방이 잦다.
4.7. 연예인과 SNS
SNS는 사용자가 굉장히 많고, 소식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며, 팬과 연예인들이 직접 소통할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연예기획사 입장에서는 일단 이용자가 많으니 홍보효과 좋고[16] , 연예인 입장에서는 기다리는 팬들에게 셀카, 사진 등으로 근황이나 소식을 전하기도 좋고, 직접 소통하기에도 적절한 창구(예:페이스북 DM)이며, 팬들 입장에서도 연예인과 소통할수 있는 몇안되는 공식적인 채널이다보니 SNS로 서로 윈윈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과거에는 유타같은 유료 플랫폼이나 특정 사이트/팬카페/팬페이지같은 곳에서만 가능했던것을 SNS로 간단하게 할수있게 된것이다. 블로그처럼 뭔가 갖추어 쓸 필요도 없고 일상 잡담이나 사진 한두장만 올려도 아무도 뭐라하지도 않고, 제약도 없어서 편하기도 하고.
하지만 한국에서 연예인과 SNS라고 하면 이런 순기능보다는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류의, 연예인이 SNS로 실수하고 이슈로 번진것들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SNS에 멋모르고 올렸다가 망신을 당하거나, 이미지가 실추되거나, 구설수에 오른 일은 굉장히 많다. 감정적인 발언, 실언, 망언을 했다가 비난받은 사례들은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문서에서 확인할수 있다. 연예인의 SNS와 관련된 큰 문제를 살펴보자.
- 악플러,안티,악성유저와의 논쟁, 설전 : 이용자가 많은 만큼 각종 관종, 어그로꾼, 악질유저가 넘치는 곳이 SNS이다. 평범한 게시물에 온갖 꼬투리, 트집을 잡으면서 싸움을 걸고 어그로를 끌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연예인도 사람이다보니 감정적으로 욱해서 이들과 싸우게 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 대다수가 어그로 끄는게 본 목적이라 논리고 뭐고 안통하는게 대부분이라는 거고,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천만명이 보는 공식 석상에서 욕을 하고 싸운거나 다름없게되는 것이다. 악플러나 악질유저들은 사법기관에 맡겨서 법의 심판을 밭게하는것이 제일 깔끔한 해결방법이다. 나중에 또 이러기 때문이다. 다른 피해자가 생길수 있다.
- 계정 사칭 문제 : 연예인인척 해서 관심을 받고싶은 관종들이 적당한 사진을 퍼다가 진짜 연예인인척 프로필과 게시물들을 주작해 올려놓는다. 연예인의 실명은 일종의 레어닉네임이기도 해서 서비스 초기에 선점해놓고 연예인인척 하기도 한다. 더 악질은 이게 팬패이지인지 사칭인지 구분 안가게 애매하게 적어놓고, 팔로워와 좋아요를 끌어모은다. 특히 해외 사용자가 멋모르고 잘 낚인다. 기획사나 본인 입장에서는 본인 사칭이 떡하니 본인 행세를 하며 팔로워와 좋아요를 모으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며, 무명/신인 연예인들은 팔로워와 관심이 분산되어 버리니 타격이 크다. 그래서 대부분 공식계정을 공지해 두며, 공식 계정을 인증이나 사칭들을 열심히 신고해서 정지먹이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서 2010년대 후반에는 사칭이나 낚시계정에 낚이는 일은 그리 많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 계정 해킹 문제
계정을 해킹해서 악의적으로 게시물들을 훼손하거나, 악성/비방 게시물을 싣는다거나, 아예 계정을 바꿔버리는 식으로 계정을 폭파해버리는 사건이 꽤 많았고, 연예인 본인 행세를 하면서 지인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사건이 있었다. 특히 해킹에 주의하여야 하는것이 프라이버시와 신상(예를 들면 전화번호같은것)이 그대로 노출될수 있기 때문이다.
- 비밀계정 문제
지인들과의 편한 대화나 프라이버시 보호가 (대중들에게 노출되면 곤란한 내용들)필요한 내용의 경우 공식계정 외에 비밀계정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이게 실수로 수면위로 드러나거나[17] , 비밀계정에 올릴것을 실수로 본 계정에다 올려버려서 일이 커지는 경우가 있다. 평범한 일반인사이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될 지인들간의 편한 대화일 뿐이었는데 언행이 거칠다/평소 이미지와 다르다고 불화를 의심하거나 인성논란을 제기하려는 악질들이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되며, 비밀계정에 올릴 내용은 사생활과 직결된 내용, 논란으로 점화될만한 내용이 많아서 지워도 흔적이 남기 때문에 실수 한번하면 돌이킬수가 없다는게 문제다. 이미지 추락은 덤. 여자 아이돌이 실수로 인스타그램에 담배 인증 사진을 올려버리거나..[18]
이 문제는 연예인들 본인이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답이지만, 조심한다고 해서 언제 실수할지 모르는 일인데다 술마시고 인사불성 상태에서 올린다던지 하면 본인의 조심으로 해결될게 아니다. 당장 각종 연예인들의 사건사고 문서에 가보면 SNS와 관련된 사건사고들이 꼭 하나이상씩은 있을 정도. 그래서 많은 신인 아이돌 기획사에서는 데뷔 몇년차까지 SNS금지, 심하면 휴대폰까지 금지하기도 한다. 아예 안써서 원천 차단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쓰긴 쓰되 현명하게 쓰는게 좋겠지만, 대부분 그 반대의 경우로 사고를 치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막은것이다. [19] 수지(1994)는 법정 공방으로 밝혀야 할 양예원사건을 편들었다가 억울한 사람이 세상을 뜨고 본인도 20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은 사례처럼 유명 연예인에겐 따라붙는 숙명같은 문제인듯. 특히 정치적, 국제적으로 민감한 사안과, 범죄, 민감한 사회 이슈, 편이 갈리는 사회적 논쟁은 되도록 언급하지 않는게 최선이다.[20]4.8. 진입장벽
4.8.1. 유행어
오프라인에서 통용되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쓰이는 은어와 유행어를 정말 쉴새없이 만든다. 대체로 유행어가 네티즌들밖에 모르는 단어라 은어화된다. 긍정적으로 만들면 유머스럽거나 블랙유머스러운 유쾌한 의미의 유행어가 된다.
하지만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다는 문제가 있다. 인터넷의 정치어용세력과 이에 편승하는 악플러들에 의해 지역감정 등 사회구성원의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병자들이나 쓸 법한 부정적인 유행어가 많이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인터넷과 네티즌에 대해 모르고 처음 들어온 오프라인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유행어를 알지 못하고 우연히 쓰다가 악플러로 몰려 조리돌림당해 억울하고 씁쓸하게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유행어는 네티즌들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순기능을 가져다주지만, 반대로 자신들만의 은어로 외부인에 대해 폐쇄적인 닫힌 사회를 인터넷에서 만들고 고착화시켰다.
5. 다중이 어그로 문제
어떤 SNS든 다중이 어그로에 굉장히 취약하다. 완전익명제 SNS는 고정닉과 유동닉으로 이루어진다. 고정닉은 닉네임의 제2의 이름이 되고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다중이짓을 하기 어렵지만, 유동닉의 경우 개인정보를 숨길 수 있기 때문에 다중이짓으로 어그로를 끌기 좋기 때다. 유동닉이 한 번 어그로를 끌면 인터넷 기능에 익숙한 사람조차 유동닉 어그로의 원 주인이 문제가 많은 한 특정 고정닉이라고 생각해 섣불리 싸움을 걸어버릴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잘못한 것은 어그로인데 문제가 많은 한 특정 고정닉이 범인이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부분익명제 SNS는 실명을 쓰지 않아도 되는 대신 닉네임의 제2의 이름이 되고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다중이짓을 하기 어렵지만, 그마저도 작정하고 다중이 짓을 하는 어그로는 온갖 음담패설로 선량한 네티즌들에게 모욕적인 욕설을 퍼붓는다. 닉네임이 제2의 이름이 되어도 어그로는 닉네임에마저 익명성을 부여해 다중이짓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완전익명제 커뮤니티와 동일한 마녀사냥 문제가 일어난다.
실명제 SNS도 다르지 않다. 계정에 현실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들어 있을 뿐 다중이 어그로들이 악플러가 되어 여론조작을 하려고 음담패설을 내뱉는 과정에서 완전익명제 SNS와 동일한 마녀사냥 문제가 일어난다.
결국 어떤 SNS든 어그로를 쫓아내야 한다는 이유로 어그로와 동일한 고정닉을 색출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고정닉을 마녀사냥해 어그로만 신나고 당사자들만 상처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어그로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 어그로와 전혀 관계없는 범인이 아닌 문제가 많은 고정닉의 글을 복사해서 자신이 쓴 것처럼 붙여넣고 출처를 고정닉의 글 링크로 거는 것이기 때문인데, 놀랍게도 이 전략이 한 번 발생하면 선량한 네티즌들 중 문제가 많은데 범인이 아닌 고정닉을 어그로와 동일시하여 범인 취급하는 사람이 반드시 쉽게 나오게 된다. '어그로가 주소를 남겼다->주소에 문제 많은 고정닉이 있다->어그로와 고정닉은 동일인물이다'라는 오류가 선량한 네티즌의 뇌에서 발생한다. 그 결과 선량한 네티즌조차 고정닉이 실제로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잘못했다고 마녀사냥할 수 있다.
아무리 SNS에 익숙해진 네티즌이라도 일일이 어그로를 고정닉과 동일시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건 힘든 일이며, 어그로는 그것을 잘 알고 앞서 언급한 전략을 이용해 네티즌들을 분열시킨다. 설령 어그로의 정체가 밝혀질 증거가 있더라도 그걸 손에 넣고 입증해 어그로를 인터넷 못하게 만들려다가 되려 피해자가 엉뚱한 상대를 범인으로 지목해 마녀사냥하기 쉬운 문제도 있고, 어그로가 작정하고 정체와 신상을 숨겨 악플을 달지 않는 방식으로 교묘하게 앞서 언급한 전략을 지속하면 네티즌들은 지쳐서 떠나기 쉬워진다.
설상가상으로 SNS는 호기심으로 유입되어 흥미가 가기 쉬운데 기존 네티즌도 대처하기 힘든 마당에 이를 모르는 신규 네티즌들은 어그로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 엉뚱한 상대를 범인으로 지목하여 어그로와 다를 것이 없다고 욕을 먹게 되고 죄책감에 커뮤니티를 떠나게 된다.
다중이 어그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것이다. 실명제 SNS나 유사실명제 SNS라면 악플러들의 행동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익명제 커뮤니티는 법적 분쟁을 치를 돈이 부족한 네티즌들이 많고 악플러를 상대할 유명인이 적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로 악플러들의 행동을 억제할 수 없다. 과거 기준으로 현실적인 해결책은 익명제 SNS를 네티즌들이 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토르 브라우저 등의 온갖 우회수단이 생긴 뒤로 악플러들은 자기 IP주소가 잘 들키지 않게 되어 실명제 커뮤니티에서 고소당해 자기 IP주소가 들통난다는 부담조차 덜어버린 채 괴롭힘 대상을 정해 지속적으로 인터넷에서 스토킹하는 게릴라전을 벌인다.
결국 SNS는 어그로에게 잘 대처하는 베테랑 네티즌만 남게 되고, 어그로에 대처하지 못하는 일부 기존 네티즌과 신규 네티즌은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된다. 이마저도 베테랑 네티즌들은 '어그로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라는 태도로 일관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어 악플러들은 여전히 신이 나서 어떻게 다른 네티즌을 괴롭힐지 즐거워하면서 날뛰고 있다. 선량한 네티즌과 악랄한 악플러들이 공존한 채 팽팽히 맞서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겉으로 조용하나 실상 기괴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다. 해결 방법은 악플러에게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인데, 선량한 네티즌이 존재하는 한 악플러는 그들 전체를 모조리 망치려고 집착하므로 현상 유지에 불과하게 된다.
결국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악플러가 망칠 상식적인 집단이 없는 것, 즉, 네티즌들이 SNS를 끊는 것밖에 없게 된다. 악플러들은 불법 행위가 통하는 회색지대에서나 똥군기로 정신적인 학대로 힘을 발휘하지 불법행위가 통하지 않는 상식적인 집단이나 불법행위 처벌을 면제받을 수 없는 막장들만 있는 집단에서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이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안 가서 자연적으로 도태되도록 하는 것처럼, 합법과 불법이 치열하게 싸워 어느 쪽도 이기지 못할 바에 차라리 SNS을 악플러들만 들끓는 곳으로 만들어 불법행위에 대해 면제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공권력의 힘을 빌려 일망타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최후의 수단이며 만일 일어날 경우 악플러 근절을 이유로 SNS를 이용하는 자가 아무도 없게 되어 SNS의 표현의 자유가 완전히 상실될 것이다.
5.1. 불법의 온상지
5.1.1. 구걸계좌의 온상지
UI 디자인 구조가 현실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느낌과 흡사하도록 설계된 커뮤니티는 구걸계좌 자체를 걸면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느낌과 거리가 멀고 아무도 없으며 범법 행위를 저질러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공원 같은 UI 디자인 구조의 트위터와 유튜브를 보면 좀 정치계에서 거대정당의 얼굴마담인 정치인보다 못하지만 서열 높은 선동꾼들이 구걸계좌를 걸어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트위터와 유튜브는 기업 법인 커뮤니티임에도 개인의 자유를 극단적으로 보장하며 이에 대한 책임감이 결여되도록 UI 디자인 구조를 짜는 바람에 구걸계좌 및 기부금품법 위반 먹튀 계정의 온상지가 되었다.
정치 관련 구걸계좌의 경우, 정치병 걸린 악플러들이 배째라 미트코인식의 구걸계좌를 내놓고 모금운동을 벌이다가 충분히 벌었다 판단하고 잠적하거나 아예 어용단체화되어 거대정당의 인간방패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치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정치인이 갖는 권력에 의지해 현실의 불우한 자신을 감추고자 하는 방어기제라고 생각하면 거대정당들이 자기 지지층이자 버릴 방패막이인 정치병계 악플러들을 비판하지 못하고 쉬쉬하는 것이다. 개인 커뮤니티보다 넓은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정치의 범위에서 이루어진다는 걸 생각하면 SNS보다 좁은 범위의 개인 커뮤니티보다 더욱 악질적이다.
정치와 관련없는 구걸계좌의 경우 약자 코스프레를 하다가 잠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치와 연관되면 자신이 감방으로 잡혀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거대정당의 방패막이까지는 되지 못한다. 그러나 트위터가 기부금품법 위반 먹튀 계정의 온상지로 적합하다는 걸 숙지하고 악용한 것이기에 정상참작이 불가능하다.
트위터와 유튜버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미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에서 구걸계좌를 내걸고 내빼려는 경우가 많다. 단지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SNS라서 한 번 걸리면 끝장이므로 개인정보를 덜 요구하는 트위터와 유튜브에 비해 해악성이 체감이 되지 않을 뿐이다.
5.1.2. 떼법의 온상지
현실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SNS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만들어 집단사고의 힘을 빌려 무리한 헌법 개정을 위한 시위 및 선동을 벌인다. 이들은 주로 다음 아고라, 네이버 뉴스, 오늘의유머/시사게시판, 북유게 등의 남초 사이트의 일부 정치병자들, 디시인사이드의 대부분의 막장 갤러리들-일베저장소, 여쭉메웜, 박사모 등의 극우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활동하며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는 창구가 등장하자 지속적으로 떼법을 합법화해달라고 인터넷 인맥 화력을 동원해 여론전을 펼친다. 그 결과 부작용이 크게 번진 사례로 민식이법이 있다.
처음부터 떼법의 온상지였던 것은 아니나 지속적으로 다단계와 사이비 종교 광신도의 그것과 다르지 않은 과격파 정치병자들이 단순히 정치적인 불만을 표출하려고 모였을 뿐인데 이에 거대정당에게 주목받아 어용 방패막이가 되고 자금을 지원받아 현실의 정치계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그 결과 떼법 주동자들은 자신들이 인터넷에서는 현실에 영향력을 끼치기에 미숙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일개 네티즌 수준이라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사회에 영향력 있는 존재라고 다단계와 비슷한 서열 구조의 집단 속에서 세뇌되어 스스로를 세뇌하게 된다. 사이비 종교와 비슷한 구조로 자아 건강을 상실했기에 어용으로 전락한 본인이 개심하지 않는 한 주변의 도움으로도 정신을 차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심할 경우 떼법을 넘어서 아예 법을 어기고 자기들 마음에 안드는 다른 사람에게 살인예고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공갈 협박의 대표적인 예시로 10월 5일 즈음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공무원의 유족인 아들을 더쿠 회원들이 루리웹 회원들과 같이 협박한 것으로 보아 반성하는 기색이 없다는 것이 입증되어 비판자들에게 살인웹, 살인쿠라는 멸칭으로 불리고 있는 사례가 있다. #
5.1.3. 기획고소의 온상지
주로 업계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정치병 걸린 인지도 높은 업계인이 자신과 성향이 맞지 않는 법을 모르는 네티즌에게 욕설을 퍼붓도록 유도해서 기획고소의 먹잇감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획고소를 피하기 위해 네티즌들이 정면으로 비판하려면 토르 브라우저를 쓰라고 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이에 단순히 일상생활의 피로감을 회복하러 SNS에 온 네티즌들이 비판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토르를 반드시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진입장벽이 생겨 회의감을 느끼는 일이 많다.
6. 해결방안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정보의 생성, 전달을 공권력 차원에서 통제하는 것은 오히려 정보를 왜곡하는 것으로 작동하게 될 수 있고 정확한 글마저 왜곡되고 빠르게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못할 수도 있다.
결국 여러 매체와 SNS로 들어오는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건 개인의 몫으로 놔둘 수밖에 없는게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다. 근거나 출처가 불분명하고, 논리나 저작권을 가볍게 씹어주는 가명을 사용한 개인 계정/페이지들의 게시글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도록 설정하거나, 차단을 하는 것이 좋고 좋아요를 누르기 전에 좋아요로 인해 일어날 파급력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해본 뒤 누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예를 들자면 전문성이 있는 대한민국의 보수/진보 언론사 원탑들이신 조선일보와 한겨레를 동시에 구독하는 식으로 여러 입장의 매체들을 상호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NS의 정보 생산자들은 최대한 중립적 매체, 혹은 관련 기관에 문의를 해 보고 근거 있는 정보일 경우에만 확대 재생산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고 하여도 광신도가 우글거리는 사이비 종교나 어용언론이나 어용학자나 정치병자들이 모인 모임이나 대부분의 정치 조직 단체의 매체나 사이트만 다양하게 보면 조금만 비판적인 자세를 거둬도 정신 차리고 보면 동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런 쪽으로 다양한 매체를 보면 안된다[21] .
7. SNS 관련 사건들
7.1. SNS가 큰 역할을 한 사건들(시기순)
- 미국의 의료민영화 개혁
- 연평도 포격 도발의 국제적 전파
-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 T24 소셜 페스티벌
- 한복이 너무해!
- 강남스타일 - 유튜브로 떴다고 하지만, 사실상 SNS의 공도 확실히 컸다. 국내파 가수였던 싸이를 반년도 안되어 국제가수로 만든 일등공신.
- 솔로대첩
- 유로마이단
- 아이스 버킷 챌린지
- Blue Whale Game이라고 최근 SNS를 통해 퍼져나가기 시작한 게임이 있다. SNS 이용자는 관리자(CURATOR)가 주는 50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된다. 문제는 그 50가지 미션들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 많은 경우 자신의 몸에 자해를 하는 것이 미션이고 50번째는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미션이다. CNN 에 보고된 이 게임의 희생자
- 미투 운동
7.2. SNS를 통하여 허위나 과장사실이 확산된 적이 있는 사건들(시기순)
- 광우병 논란. 이 논란에 대한 허위나 과장 사실은 광우병 논란/인터넷 속설 항목을 참조.
-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 논란
- 채선당 임산부 사건
- 푸드코트 화상 사고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다른 의혹들에 비해 금방 해명되었지만 에볼라가 부산에 상륙했다는 허위 소문으로 인터넷이 잠시 들썩였었다.
-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 선릉역 짬뽕 사건
8. 관련 문서
[1] Networking으로 쓰고 사전에도 이렇게 올라와 있으며, Social Network Service라는 표현은 논문 등에도 등장하는 것이 검색되지만, 중국 등의 비영어권 화자들에 의해 주로 쓰인다.[2] 많은 사람들이 SNS를 콩글리시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분명히 잘못된 정보로 위키피디아 영문판을 비롯한 여러 영어사전에 Social Networking Service 혹은 Sites의 줄임말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관련 논문에서도 사용되는 표현으로 분명한 영어 단어다. 다만 사용 빈도는 한중일을 비롯한 동양권에서 많은 것으로 보인다.[3] 발음할 땐 "소셜 미디아"에 가깝게 발음하지만 "아"와 "어"의 중간쯤으로 발음한다.[4] 정확히는 원래 운영하던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카페로 명칭을 바꿈. 이전의 명칭은 네이버 클럽.[5] 스크립트는 여기서 볼 수 있다. 프랑스어로 돼있기 때문에 구글번역의 사용을 권한다.[6] 그렇다고 해서 SNS가 없던 90년대에도 망언, 유언비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사실 솔직히 말해서 연예인한테만 엄한 것이지, 진중권, 전우용같은 학자, 평론가가 망언을 한다고 해서 그들이 타격을 입지는 않는다. 유재석급이 SNS를 해서 망언을 한다면 당연히 큰일이 나겠지만 말이다. 사실 가장 큰건 유재석 급이면 관심도 자체가 거의 대통령급이니. 사실 정치인들이 연예인보다 더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대통령, 총리급 중에서는 거의다 그렇다. 트럼프는 망언으로 이미지를 깎아먹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망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왜냐하면 자기 편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 직업이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연예인은 모든 대중에게 사랑받아야 하고 생산성이 없다는 인식이 강하고, 정치인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직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역사책을 보더라도 인물을 공부하는 것을 보면 정치인이 대다수다.[7] n번방과 유착이 깊은 불법 사적제재 사이트다.[8] 특히 정치계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해 SNS을 이용해서 연예인들의 물의를 일으키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예 자기들에게 적대적인 특정 문화, 예술업계를 몰락시키는 것까지 유도한다는 가설까지 있을 정도다.[9] 전 세계적으로 도청뿐만 아니라 SNS의 기록들도 낱낱이 훑어봤다고 했다.##[10] 이 때문에 사실 SNS의 설립에는 특히 NSA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음모론 까지도 생기고 있다.[11] 심지어는 이중에서 NSA같은 정보 기관이 처음부터 마크 저커버그와 접촉해서 이런 개념을 만들었다는 음모론까지 등장했다.[12] 다만 이 때 이강희가 유언비어라고 주장한 루머(한결은행이 비자금을 조성해 장필우에게 정치자금을 챙겨 준 것)는 100% 팩트 그 자체였다(...).[13] 실제로 페이스북의 경우 좋아요를 자주 누른 사람의 글이 위쪽에 올라오도록 되어있다고 한다.[14] 반대로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기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사고하려는 온건한 사람은 정치질과 이간질에 능숙한 고닉(디시인사이드)과 존잘 인맥(트위터) 등의 극단적으로 변질된 사람들에 의해 온갖 멸칭이 붙어 조리돌림당하다가 쫓겨나는 경우가 대부분. 조리돌림의 대상이 성공한다 하더라도 SNS 등지에 서식하는 친목종자들과 악플러들과 트롤러들은 죽을 때까지 유언비어를 퍼뜨리다 고소장을 받거나 당사자가 죽어서야 입을 싹 다무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증명한 사례가 종현 사이버불링이며, 방지하려면 김가연과 아이유처럼 악플러들에게 단호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해야 막을 수 있는 지경이다. 그러나 SNS를 하는 사람 중 부유층은 거의 없고 중산층 이하의 계층에 속한 사람이 많아, 고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유명인사나 부유층밖에 없기 때문에, 악플러들과 악성 친목질러는 자신을 고소할 사람이 인터넷에서 의외로 적다는 사실에 안도해 처벌을 피할 수 있을 줄로 착각하고 악플과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조리돌림을 자행하는 것이다. 고소 자체를 만만하게 보진 않으나 고소 과정이 복잡해 감당하기 어려운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만 골라서 조리돌림하는 것이라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다.[15] 리니지를 예로 들면 실제로 게임 아이템 판매 작업장에 조폭들이 끼어들었다는 사례도 있으니 다른 분야나 장소에서 조폭처럼 위험한 범죄자들이나 일부 악성 비행청소년들이 자기들의 치부를 비밀로 하면서 활동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16] 그리고 해외까지[17] 비밀계정 자체가 드러나는 경우 구설수에 오르기 쉽다. 공식 계정 놔두고 뒤에서 속닥거린다고 팬들을 기만한 행위라는둥.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팔로워를 일일이 캐보고 아이디를 조사해서 누가 누구의 비밀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지 보고 비밀계정을 맞추기도 한다. 보통사람들은 아이디 하나로 여러곳에 가입을 하다보니.[18] 기성용도 이런 비밀계정으로 뒷담을 까서 욕을 많이 먹었다. 그렇지만 운동선수다 보니 실력으로 극복하고 해서 인기를 얻은 케이스. 사실 기성용은 연예인이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SNS로 사고를 많이 친 편인데 결혼 이후 개과천선해서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19] 이런 강력한 제제가 있는 기획사는 대부분 선배 연예인이나 아이돌들이 SNS로 사고를 친 경우가 있을수 있다. 혹은 사장이 다른데서 보고 들은 바가 있거나.[20] 그렇지만, 신해철같은 경우는 생전에 적극적으로 사회적인 이슈를 많이 언급한 편이었다. 김제동도 그렇고.. 사실 신해철같은 경우는 연예인이긴 하지만 아이돌이나 배우처럼 이미지로 먹고 사는 편은 아니었고 오히려 신해철같은 경우는 유시민, 진중권처럼 논객 이미지가 강한 편이었다. 흔히 말하는 소셜테이너의 대표주자.[21] 정치병자들의 모임과 정치 조직 단체의 경우 대체로 외부 비판을 차단하고 군중심리에 휩쓸린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