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랭킹
1. 개요
Winning Point 랭킹의 약자. KeSPA 랭킹의 대체제.
전 MBC게임 작가이자 현 OGN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작가인 김영진 작가[1] 가 만든 스타크래프트 1~2 부문 프로게이머 랭킹.
MBC게임이 존재하던 시절에 이미 공인 랭킹인 KeSPA 랭킹이 있었으나 이보다 더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되며, PGR21 사이트에서 스타크래프트2 부문으로 매주 1회씩 업데이트되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가 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 2의 병행 리그로 진행하자 2012년 5월부터 스타2 게이머의 랭킹인 GWP 랭킹을 새로 만들었다.[2] 하지만 GWP 랭킹은 프로리그의 스타2 경기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고[3] , 결국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 스타2로 완전 전환하고 해외팀 EG-TL이 출전하자 두 랭킹을 다시 통합하였다.
하지만 스타 2에서는 블리자드에서 만든 WCS 랭킹이 이미 공신력을 선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요도가 스타 1 때보단 아무래도 줄어들었고, 결국 프로리그가 폐지하자 WP랭킹의 마지막 존재의의마저 사라졌다고 판단한 Davi4ever은 2016년 10월을 마지막으로 랭킹 산출을 그만두었다.
2. 산정방식
과거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출처
3. 설명
선수의 가중치를 '1년간 승수'로 기준 잡아 각 선수들의 점수(레이팅)를 산출해내는 방식으로, 이는 Elo 레이팅을 쉽게 표현하도록 응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Elo 레이팅의 원리가 강한 자[4] 에게 승리를 거두면 그만큼의 가중치가 부여되고, 약한 자[5] 에게 승리를 거두면 그만큼의 가중치가 덜 부여돼 점수가 갈리는 것인데, 이 랭킹 또한 여느 랭킹 모델들처럼 그 원리를 채택하고 있다.
KeSPA 랭킹은 커리어마다 가중치를 얼마나 부여하느냐에 따라 달라져 주관적 판단 비중이 큰 반면, 이 랭킹은 일정 기간의 승수라는 변수를 가중치로 뒀기에 상대적으로 주관적 판단 비중이 낮아져 KeSPA 랭킹보다 더 신뢰받을 수 있었다.
[1] 닉네임은 Davi4ever.[2] 정확히 말하면 WP와 GWP의 구분점은 스타1/스타2가 아닌 스타리그+프로리그/GSL+GSTL이다.[3] 스타1의 경기만으로 랭킹을 만들기엔 경기 수가 너무 적었기 때문이라고 한다.[4] WP 랭킹으로 치자면, 1년간 승수가 많은 자.[5] WP 랭킹으로 치자면, 1년간 승수가 적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