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 of Om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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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ifth Column Games에서 개발한 온라인 덱 빌딩 게임. 원래 어도비 플래시로 개발하던 작품이라 2021년 이후로는 Steam이나 모바일 버전으로만 플레이 가능하다.
2. 특징
CCG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으로 플레이어는 자신이 모은 카드로 덱 대신 카드상점(Bank)을 짜서 게임에 임하게 된다. 영웅별로 고유 능력이 존재하며 카드팩도 팔고 심지어 같은 카드를 모아서 강화하면 상점 비용이 최대 -2까지 감소하는 등 다른 덱 빌딩 게임과는 시스템이 많이 다르다.
인게임에서도 다른 덱 빌딩 게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점이 하나 있는데, 사용한 카드가 묘지로 갔다가 덱이 다 떨어지면 셔플되는 게 아니라 바로 덱으로 돌아간다. 특히 Vespitole은 카드 특성상 뭐만 하면 덱을 셔플해야 하니... 오프라인으로 구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 카드를 아무거나 하나 생성한다거나 하는 막나가는 효과를 가진 카드도 꽤 많다. 그 밖에 카드 카운팅이 사실상 무쓸모가 되니 드로우 운빨이 매우 강한 편이다.
카드 레어도는 Common/Uncommon/Scare/Rare/Epic 5종류이며 Vespitole/Daramek/Metris/Endazu의 4세력중 하나에 속한다. 후술할 토너먼트나 캠페인 등을 제하면 덱은 영웅에 맞는 세력의 카드로만 짜야 하며 한 세력엔 Uncommon을 제외한 레어도마다 영웅이 하나씩 존재한다. 각 영웅은 하위 카드군의 카드 하나를 해금해주며 이 카드는 해당영웅으로 플래이해야 강화가 가능하다.
3. 세력
3.1. Vespitole
상징색은 녹색. 하위 카드군이 권력/재력/신앙/전쟁으로 쉽게 말해 높으신 분들이다. 전술한 카드 하나를 아무거나 생성하는 기적을 제외하면 모든 카드에 드로가 붙어있는게 특징으로 카드를 구매하면 대개 자동으로 시전되는 메커니즘상 최소 -1골드 페이백을 받는 셈이다. 이론상 카드를 계속 사서 핸드를 11장으로 만들면 무한루프가 완성되긴 하는 데 상대가 그걸 그냥 보고만 있을리가 없으므로 실용성은 그닥.
3.2. Daramek
상징색은 적색. 하위 카드군은 가축/의식/노예/우상으로 아즈텍에서 인신공양 등 고어요소를 증폭시킨 느낌이다. 하수인을 제물로 바쳐서 발동하는 카드가 많은데 정작 제물 대상을 지정할 수 있는 건 1장밖에 없고 자원획득 카드가 2장을 제외하면 무작위 자원을 집어오는 등 경우의 수가 꽤 많아서 운영이 은근 까다롭다.
3.3. Metris
상징색은 청색. 하위 카드군은 살인/음모/첩보/졸개로 뒷골목의 범죄자 컨셉이다. 하수인을 포함해서 모든 카드가 사용 후 덱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파괴된다는 골때리는 컨셉을 가지고 있어서 덱 빌딩 게임인데 덱 빌딩을 하는 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그 대신 가성비가 끝내주는 카드가 많고 범죄자 컨셉답게 상대의 덱을 역으로 이용하는 카드도 많다.
3.4. Endazu
상징색은 보라색. 하위 카드군은 요술/기록/정령/강마로 인도계통의 수도자 컨셉이다. 손에 든 채로 턴을 넘겨야 쌓이는 카운터를 주축으로 하며 존버를 돕기위해 게임내 유일한 손패 제한을 늘려주는 카드가 있다.
[1] Adobe Flash 지원 종료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