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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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ides With Strangers를 제작한 Reflect Studios의 웰컴 투더 게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딥웹이라는 테마를 이용한 1인칭 퍼즐 공포게임으로써 흥미로운 설정과 살인적인 난이도로 인해 입소문을 타게되고 특히나 유튜브에서 히트치기 시작하면서 많은 인지도를 쌓았다. 개발사는 이 게임의 히트 이후로 후속작을 위한 DLC도 출시하게 되고, 이어서 Welcome to the Game II와 Scrutinized를 출시했다.Welcome to the Game은 딥웹의 세계로 안내하는 소름끼치는 공포 / 퍼즐 게임입니다. 채팅이 가능한 고문 및 살인을 보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 웹 사이트인 Red Room을 찾는 유일한 목적으로 딥 웹을 탐색하십시오.
2. 게임 플레이
주인공 캐릭터는 딥웹 속에 숨어있는 고문살인 스트리밍 방송사이트 Red room을 찾기 위해서 새벽에 딥웹을 탐험하는 인물이다. 플레이어는 컴퓨터를 이용해 딥웹을 탐험하며 무작위 페이지에서 숨겨진 하이퍼링크를 클릭해야만 나오는 해시코드를 모아 레드룸의 링크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레드룸은 오직 30일동안 열려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게임시간으로 30일 안에 총 8개의 해시코드를 모아야 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딥웹을 탐험하는 도중에 주인공을 추적하는 납치범이 존재하는데, 플레이어는 납치범에게 한번 들키면 그대로 게임오버 당하기때문에 컴퓨터에서 일어나 불을 끈채 쥐죽은듯이 조용히 이 있으면서 납치범을 피하고 작업을 해야한다.
물리적인 위협 이외에도 딥웹은 해커들이 나돌아다니는 곳인데, 딥웹을 탐험하다보면 컴퓨터 화면에 심각한 이상현상이 생기고 시끄러운 노이즈가 지나간 뒤에 해골 아이콘이 "하 하 하 하" 라고 웃으며 해킹을 방어할 미니게임이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무작위로 제공되는 미니게임에서 이겨야만 해킹을 방어할수 있으며, 만약 해킹방어에 실패해버린다면 해커는 플레이어가 해시코드를 모아놓은 메모장을 날려버리거나, 일시적으로 무작위 시간만큼 플레이어의 컴퓨터를 딥웹으로부터 차단시켜버린다. 즉 레드룸을 찾아야 할 시간이 줄어들기때문에 해킹방어는 매우 중요하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고문 과 살인을 스트리밍하는 레드룸을 찾기 위해 목숨걸고 딥웹을 탐험하는 캐릭터. 그가 왜 납치범의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이런 일을 하는지 이유를 알순 없다. 이 게임 이후 DLC나 후속작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각자의 배경설정이 있었지만 시리즈의 첫번째 주인공은 말 그대로 아무런 배경설정도 없다. 유저들이 추측하기로는 개발사는 이때도 여전히 인디개발자였고, 게임을 10달러, 5달러에 판매하는 마당에 FNAF처럼 시리즈를 계획하고 만든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이때 당시에는 세세한 설정이 잡혀있기 않았고, 그 때문에 플레이어=주인공이라는 컨셉이 된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하고 있다.
튜토리얼에서 아담이 가르쳐준다고는 하지만 딥웹입장은 전혀 처음이면서 해킹방어에 대한 실력이 매우 능숙하고 납치범의 신호추적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딥웹의 숨겨진 링크를 찾아내는 걸 보면 컴퓨터에 관해서는 아주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3.2. 아담
주인공이 스카이프친구. 게임을시작하면 스카이프로 전화를 걸어 딥웹을 탐험하기로 결정한 주인공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준다. 아담이 전해주는 정보는 A.N.N(Anonymous Node Network)을 이용해서 딥웹에서 어떻게 레드룸을 찾는지 알려주며, 주인공이 무방비하게 해킹당하지 않게 해킹방어 툴을 건네주기도 한다. 또한 딥웹을 탐험하는 자들을 노리는 납치범에 대한 도시전설도 있다며 납치범에게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4. 적
4.1. 납치범
https://welcometothegame.fandom.com/wiki/Kidnapper
납치범은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발라클라바를 쓴 중년의 러시아 남성이다. 플레이어가 딥웹을 탐험하는 신호를 추적하면서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만약 들키게 된다면 집안의 여러장소에서 튀어나와 주인공을 유괴하면서 게임오버가 된다."Откуда источник? Ты уверена, что он отсюда?
("신호가 어디에서 오는거야? 여기가 확실한건가?")
납치범에게서 살아남는 법은 아담이 잘 말해주는데, 일단 자신의 컴퓨터가 추적당하고 있다는 신호를 알아채야한다. 위치추적이 시작되면 컴퓨터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작은 화살표가 몇초간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위치 추적이 끝나면 집 주변에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일련의 과정 중 하나라도 눈치챘다면 당장 하던 일을 멈추고 컴퓨터를 끈 뒤, 거실의 불을 꺼야한다. 발소리가 들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컴퓨터 옆의 창문에 그림자가 지나가는 것이 보이게 될 텐데, 이때 주의애햐 할점이 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의 마이크 소리를 감지하기 때문에 말 한마디라도 했다간 곧바로 붙잡힌다.''' 입도 뻥긋하지 않고 숨죽인 채 그가 떠나는 걸 기다려야 하는데, 게임진행이 더 길어질수록 납치범은 집요하게 집안까지 들어와서 주인공을 찾으려 노력하며 주변에 등장하는 소리도 매번 다르므로 항상 귀를 잘 기울여야한다. 그리고 마침내 수색이 끝난채 납치범이 포기할 때는
라고 말하므로 대사가 끝난 걸 확인하고 작업을 재개하면 된다."Ничего нет." ("There's nothing here.")
"여긴 아무것도 없어."
만약 들켜서 게임 오버가 된다면 위의 대사를 날리며 플레이어 캐릭터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듯한 모습이 나오면서 게임오버가 된다."Добрый вечер." ("Good evening.")
"안녕하신가."
5. 엔딩
마침내 해시코드를 모두모아 입장링크를 주소에다 입력하면 드디어 레드룸 방송에 입장할수 있게된다. 때마침 레드룸은 피가 흥건히 묻은 가운을 입은 마스크 쓴 남성이 살인쇼를 중개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신원미상의 남성을 고문한다. 희생자가 여긴 어디냐고 하는 질문은 무시한 채 마스크 쓴 남성은 드릴, 톱 등등 잔인하기 짝이 없는 방법으로 희생자를 고문한다. 플레이어에겐 그나마 다행으로, 고문장면을 직설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마스크 남성이 희생자를 가리는데다 레드룸 방송환경이 계속해서 버퍼링이 걸리기때문에 고문과정을 모두 보여주진 않는다. 마지막 장면에선 처참한 몰골이 된 희생자가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묻는데 마스크 남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게임은 끝을 맞이한다.
희생자: 왜 나한테 이런 짓을 하는 거야?
처형자: 오..내가 너한테 하는 짓이 아니야. 게임이 널 괴롭히는 거지...
(처형자가 칼을 희생자의 목에 대고 카메라를 쳐다본다.)
"'''게임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the Game)
6. DLC
본편 출시 이후 2.0 업데이트와 DLC가 나왔는데 새로운 암살자가 추가되었으며 본편하고는 다른 외전 에피소드의 추가다.
6.1. 브리더(Breather)
2.0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신규 물리적 위협. 납치범처럼 딥웹을 탐험하려는 주인공의 위치를 추적하여 죽이려는 살인마이다. 영어를 쓰는것으로 보아서는 납치범처럼 러시아인은 아닌것으로 보인다."I can see you in there!"(거기 있는 거 다 보인다!!)
브리더는 녹색 후드티와 흰색 수술용 마스크를 쓴 백인 남성이며 극도로 흥분한 게 보이는 커다란 갈색 눈매를 가지고 있다. 위의 링크에 달린 사진도 충분히 무서운 인상이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눈을 엄청나게 부릅뜨고 달려들기때문에 훨씬 무섭다. 브리더는 오로지 주인공을 살해하는게 목적이고 흉기로는 부엌칼을 사용한다.
납치범이 창문을 통해 침입한다면 브리더는 침입하기까지 기나긴 과정이 걸린다. 일단 브리더가 주인공을 추적해내면 '''전화를 걸기 시작하는데''' 계속해서 하악하악 거린다거나, "널 찾았다." 던지 등등 여러가지 경고성 장난전화를 해대는데. 아담이 브리더에 대해서 알려줄때 말해주지 않는 것은 브리더가 언제 실제로 공격하는가인데, 브리더는 공격하기 직전에 주인공의 집앞에 차를 세우는 소리를 반드시 내게 되어있다. 그 뒤에 오는 전화소리, 또각또각거리는 발걸음 소리는 브리더가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라는 뜻이다.
브리더로부터 대항하기 위해서는 집 입구까지 걸어가서 문고리를 붙잡고 열리지 않게 해야한다. 플레이어는 문 앞에서 앉은채 문고리를 붙잡을지, 고개를 들어 창문너머로 아무도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브리더가 도착하면 절대 얼굴을 보여주지 말고 시선을 문에 갖다대면 "holding..."이라는 메세지가 뜰 때 클릭해서 문고리를 붙잡은 채 놓지 말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브리더가 문을 뚫어버리고 그대로 죽여버리기때문. 문을 열려는 시도가 들리지 않을때 왠만한 플레이어라면 고개를 내밀어서 브리더가 떠났는지 체크하려는 마음이 강하게 드는데, 별다른 신호가 들리지 않는 이상 브리더는 쉽게 떠나지 않으며 '''고개를 내미는 행위는 브리더도 똑같이 한다.''' 일단 문앞에 있다는 걸 들켜버리면 '''"I can see you in there!"(거기 있는거 다 보인다!!)'''라고 소리지르며 문을 뻥뻥차대기 시작하는데 절대 열리도록 놔두지 말고 문을 막아야한다. 그리고 납치범과 마찬가지로 문을 막고 있을때 마이크로 소리를 내도 소리가 다들린다면 문을 발로 차대기 시작하므로 조심해야한다.
플레이어가 문고리를 잡고 버티거나 브리더의 발길질을 어느정도 버티는데 성공하면 마침내 브리더가 포기하고 돌아가는 발소리를 내는데 이 이후부터 그의 어그로가 초기화되고 다시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6.2. 히든엔딩 "Where am I"
2.0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엔딩.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만 볼수 있으며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이 영상의 RiskRim으로써 트위치 방송을 하면서 아담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지원끝에 발견했다.
엔딩의 구체적인 내용은 본편 엔딩의 레드룸 방송의 재현인데, 이번에는 플레이어가 희생자의 시점이 된다. 내용도 본편과 다른데, 처형자가 희생자의 이름을 "래리(Larry)"로 소개하며 어떤 사람인지 줄줄 소개하는 잠깐동안에 래리로 마우스를 연타하여 구속을 풀고 탈출하게 된다. 탈출한 래리는 한밤중의 도로로 나오게 되는데 우연히 차 한대가 래리앞을 지나가다가 저 멀리 한 여자가 그 차를 히치하이킹하는걸 보다가 깜놀샷으로 등장한 처형자에게 다시 붙잡히게 된다.
참고로 래리가 본 히치하이킹 장면은 Reflect Studios가 웰컴 투더 게임 이전에 개발한 Rides With Strangers의 한 장면이다.[1] 즉 이 DLC를 통해 개발사에서 두 게임의 세계관을 이어맞췄다는 뜻이다.
6.3. 히든엔딩 "Who Am I"
처음 해금한 사람은 위와 같은 유튜버인 RiskRim으로 이 영상에서 볼수있다. 첫번째와 다르게 이 엔딩은 더 빠르게 볼수있는데, '''이 엔딩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의 정체가 드러난다.''' 주인공의 정체는 리디아라는 이름의 여성이며, 엔딩을 달성하면 레드룸에 들어가려다말고 신원미상의 남성으로부터 데이트신청 전화를 받고 간단하게 단장한 뒤에 나간다.
그러니까 이 게임의 주인공의 정체는 바로 개발사의 전작 Rides With Strangers 트레일러에 나오는 색녀였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녀가 딥웹을 탐험하려는 이유도 뭔가 비밀폭로라거나 대단한 목적이 있어서 목숨을 걸었던게 아니라 그저 정신나간 성적판타지 욕구가 엄청난 여자여서 레드룸에 빠져있었다는 것이다.
6.4. Wating Room
2.0업데이트를 통해 풀린 외전 컨텐츠.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은 지하벙커처럼 보이는 감금시설에서 눈을 뜬다. 이유는 알수없지만 손을 못쓰는 건지 유일하게 건드릴수 있는 오브젝트인 의자를 밀어서 환풍구로 들어갈 수 있는데, 환풍구에서 움직일 때도 이상하게 커다란 소리가 난다.
얼마나 시끄러운지 직접 들어보면 짐작할수 있겠지만 Waitng Room에서는 캐릭터가 내는 소리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과제로서, 잔뜩 큰소리를 낸채로 환풍구를 통해 옆방으로 가면 환풍구에서 나오나마자 레드룸 처형자가 숨어있다가 주인공을 붙잡고 게임오버당해버린다.
게임의 목표는 주인공은 몰래 일어나 환풍구를 통해 옆방에 갈수 있는데, 옆방에는 딥웹으로 연결할수 있는 컴퓨터가 있는데 여기서 얻는 해시코드 조합을 이용하면 감방의 문을 열 수 있다. 모아야하는 해시코드는 본편보다 적은 5개이고 딱히 시간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난이도는 본편이 귀여워보일 정도로 살벌하다.
우선 처형자가 주인공을 수색하기 시작하면 컴퓨터방 옆의 문이 열리는데, 이것은 소리와, 벽에 난 구멍을 통해 확인할수 있다. 이게 확인되면 플레이어는 최대한 빠르고 '''조용하게''' 환풍구를 통해 자기 방으로 돌아가 침대에서 자는 척을 해야한다. 방으로 돌아올 때, 컴퓨터에서 일어날 때, 환풍구에서 이동할때 등등 플레이어가 어떤 소리를 냈느냐에 따라서 처형자의 수색속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고, 주인공이 자는척할때 처형자가 진짜로 자는지 체크하는데 플레이어가 이동하는 소리를 어느정도 낸 상태라면 정말 집요할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잠자는지 체크하기도 한다.
최초로 클리어한 사람은 마찬가지로 위와 같은 유튜버인 RiskRim으로써 이 영상에서 볼수 있다.
해시코드를 이용해 감방 문을 여는데 성공하면 플레이어는 탈출을 시도할수 있는데 문을 나서자마자 처형자가 나오는 방 반대편으로 쭉 가야한다. 혹여나 직진하지않고 옆방으로 새면 바로 게임오버. 밖으로 나가면 화면이 암전되고 주인공이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내용이 들리고 게임은 끝난다.
즉 Waiting Room의 스토리는 내년에 발매할 Welcome to the Game II의 주요 스토리와 이번작의 이야기를 서로 연결하는 스토리였던 것이다."여보세요?! 방금 나 지옥을 뚫고왔어! 넌 상상조차 못할거야...! 지금 뭘하건 간에 파고드는 걸 그만둬! 너무 늦기전에 조사를 그만두라고! 놈들이 널 찾을거야!"
(유리창 깨지는 소리)
"이런 미친! 뭐였지? 넌 시발 누구야? 뭐하는..."(총소리)
(웰컴 투더 게임 2의 메인테마 음악이 재생되며 느와르의 모습과 웰컴 투더 게임 2의 로고에 "게임은 시작되었다."라는 메세지가 나온다.)
[1]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플레이영상들은 아직 개발이 덜된 데모버전들이다. 즉 원래 이 게임을 만들다가 미완성으로 폐기한 채 웰컴 투더 게임을 만들었던 것. 데모 자체는 대부분의 유튜버들이 호평을 남겼기 때문에 다시한번 떡밥을 꺼내든 모양이지만 2017년에 트레일러를 보여줬음에도 아직 출시할 기미는 안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