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
1. 소개
'''발매일 2013년 5월 9일 미니 앨범 2집 Wild'''
'''돌스, 드라마와 함께 나인뮤지스를 대표하는 최대 히트곡 중 하나'''
미니 앨범 1집이었던 Sweet Rendezvous가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휘가로(Figaro)와 뉴스(News)를 수록한 것과는 달리, 완전히 신곡으로만 채워진 앨범이다. 또한 인트로 트랙도 수록되었는데, 이후 나인뮤지스의 EP형식을 정형화 시킨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2]
타이틀곡인 와일드는 돌스에 이어서 평가가 매우 좋았다. 그러나 180도 바뀐 컨셉 때문인지 차트 성적은 돌스에 비하면 약간은 아쉽게 기록한 편. (그래도 나름 쏠쏠했는지 행사에서 자주 부르는 곡이다.) 곡의 도입부에서 민하가 센터로 서는것을 보아, 돌스에서 주목을 받은 민하를 밀어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정작 경리의 계단 허벅지씬이 부각을 받는 바람에 포커스가 그쪽으로 쏠려버리고 말았다. 이후로 경리가 나뮤의 에이스가 된 것을 보면, 의도치는 않았지만 좋은 한방이었던 셈.
그 와중에 와일드의 뮤직비디오가 19세 미만 시청 불가 판정을 받는가 하면, 황금용자 골드란(KBS 방영명: 황금로봇 골드런)의 한국판 오프닝[3][4] 과 표절 의혹이 일기도 했다. 참고
사실 하나하나 따져보면 다른 점이 더 많긴 하다. 표절 의혹이 붙은 부분은 후렴구 약 10초 분량으로, 같은 코드가 3번 반복되는 부분의 분위기가 골드런 오프닝과 흡사하다는 것인데, 두 곡 다 같은 코드가 3번씩 반복되는 건 맞지만 가장 중요한 음계와[5] 후렴 전후 구성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게다가 두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놓고 비교하면 후렴구 10초 정도를 제외하면 공통점이 없다.[6] 이 때문인지 아니면 나뮤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표절 의혹 자체도 일부 커뮤니티를 빼면 별 반응이 없었고 기사화도 되지 않았다.
라이브 무대를 보면 이전 앨범과 비교했을 때 멤버별 실력향상이 상당히 두드러진다. 보컬 라인인 경리, 세라, 혜미, 현아 4탑은 늘 잘하긴 했지만, 은지가 이유애린만큼 랩 파트가 늘어났고, 이유애린도 꽤 인상적인 랩을 선보였다. 이샘도 돌스에서 갑자기 보컬로 빠지면서 비중이 급감하긴 했지만, 예상보단 안정적이다. 음색을 살려 포인트 파트로 들어간 민하도 많이 발전한 편. 하지만 여전히 성아는... 그래도 데뷔 초와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그룹으로 발전하였다.
3기 나인뮤지스에선 세라의 후렴구 파트가 혜미에게 가서, 유일하게 가장 파트가 많던 곡인데도 더 많아졌고, 현아는 이샘의 파트를 추가로, 성아가 은지의 랩 파트를 담당했다. 민하는 여전히 한 소절을 부르고, 금조는 1절 세라의 후렴구 직전파트를 받았으나, 소진은 단 한 소절도 받지 못했다(...).
민하와 이유애린의 탈퇴 이후로 6인조로 나인뮤지스가 활동하며 이 곡을 부르게 된다면 소진이 나인뮤지스A에서 잘 활약했듯이 이유애린의 랩을 담당할 듯 보인다.
여담으로 세라가 나간 이후 2014년에 와일드를 어쿠스틱버전으로 반주를 만들고 가사를 영어가사로 개사하여 본인 유튜브 계정에 올렸는데, 설명에서도 본인이 제일 좋아했던 곡 중에 하나라고 한다. 참고
나인뮤지스의 노래 중 유튜브 조회수가 가장 많은 노래이기도 하다.
와일드라는 제목답게 짙은 섹시컨셉이다.
2. 가사
2.1. 와일드 (Wild)
3. 뮤직비디오
[1] 2015년 2월 인터뷰에서 민하, 경리, 이유애린이 나인뮤지스 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았다. 나뮤탐구생활 2[2] 인트로 1곡+정규 트랙 4곡+Inst 1곡[3] 다름 아닌 소찬휘가 보컬에 작사까지 했다![4] 최재훈의 '외면'(1994년 발매)이 골드런 오프닝(1998년 방영)과 비슷한 건 함정. 이 쪽은 아예 안 알려졌다.[5]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골드런 오프닝은 음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꺾어서 3번 다 코드는 같아도 멜로디는 다 다르고, 와일드는 3번 다 똑같이 위로 쳐올린다.[6] 의혹 제기 영상은 일부러 골드런 오프닝의 박자를 빨리 돌려서 두 부분을 교차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