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ful Rush/드라마 CD

 



'''μ’s 정규 싱글'''
もぎゅっと“love”で接近中!

'''Wonderful Rush'''

Music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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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일러스트
북클릿 일러스트
1. 喫茶とメイドな一年生 (카페와 메이드스러운 1학년)
2. 屋敷にお化けは二年生 (저택에 유령은 2학년)
3. ショーでファッション!三年生 (쇼에서 패션! 3학년)
4. ダンス・クライマックス!(댄스 클라이맥스!)
5. 트랙 리스트


1. 喫茶とメイドな一年生 (카페와 메이드스러운 1학년)


  • 각 맴버들의 대사는 퍼스널 컬러로 표기했다.
호노카 : 우와~! 엄청 좋은 걸♡ 뭐랄까, 학교 전체가 축제 같아!
코토리 : 축제 같은 게 아니라 축제야, 호노카쨩. '문화제' 라고 부를 정도니까.
호노카 : 그렇지? 문화제였지? 문화의 축제인 거지? 이렇게 된 이상 열심히 축제를 즐겨야지!
우미 : 흥분하는 건 그 정도로. 문화제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니까요.
호노카 : 헤헤, 그렇겠지? 우미쨩. 자, 그럼 일단은...
(드르륵)
린 : 딸랑딸랑딸랑~
코토리 : 으앗, 깜짝 놀랬어...
호노카 : 아앗, 린쨩!
린 : 어서오세요, 주인님♡ 미래파 메이드 카페, 메이드론에 어서오세요~
코토리 : 미래파 메이드 카페, 메이드..론...?
호노카 : 오오오...! 뭔가 강해 보이는 걸!
우미 : 그것보다 린, 맨 처음에 했던 '딸랑딸랑딸랑~' 은 도대체..
린 : 있잖아, 콩트 같은 데서 자주 나오잖아? 손님이 찻집에 들어오면, '딸랑딸랑딸랑~' 하잖아.
코토리 : 아하하.. 이거 지금 콩트..인 걸까...?
린 : 뭐~ 복잡한 건 일단 덮어두고~ 손님 세 명 안내하겠습니다~
마키 : 그게 아니잖아, 린.
린 : 우왓, 우.. 정말, 갑자기 큰 소리 내지 말아줘~ 마키쨩.
호노카 : 우와~ 마키쨩도 메이드복이다!
코토리 : 귀여워~!
마키 : 린, 너 대체 몇 번이나 말해야 하는 거야? '손님' 이 아니라 '주인님!'
린 : 아, 그랬지... 그럼. 주인님 세 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마키 : 그러니까 아니래도!
린 : 에? 린, 확실하게 주인님이라고...
마키 : ... 있잖아, 주인님이라는 건 메이드에게 있어 가장 높은 사람이야. 가장 높은 사람이 셋이나 있으면 이상하잖아?
린 : 아.. 그런가...?
마키 : 메이드 한 명이 모실 수 있는 주인님은 한 사람 뿐! 그게 이 메이드 카페의 룰이야.
호노카 : 우와~ 뭐랄까 본격적이네.
코토리 : 마키쨩, 할 마음 먹으면 상당히 몰두하는 편이니까...
린 : 그렇다고 하니까 다시 한 번! 이쪽으로 오세요, 주인님♡ 다만! 한 분만!
우미 : 그럼 제가.
린 : 에...? 우... 우미쨩이?
우미 : 그럼요.
린 : 아, 우아, 으으아, 알겠습니다! 그럼.. 이쪽으로.. 오세요...
우미 : 잘 부탁드려요.
(린이 안내한 자리를 우미가 앉는다.)
린 : 우으... 왠지 우미쨩이 상대니까 긴장되는 걸... 우미쨩은 다른 애들과 다르게 엄청 엄격히 따지니까... 장난쳤다가는 분명 혼낼텐데...
우미 : 린!
린 : 아네, 넵!! 네, 무슨 일이신가요.. 주인님...?
우미 : 그렇게 긴장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평범히 여러분들과 즐기러 온 거니까요.
린 : 에...?
우미 : 모처럼만의 문화제인 걸요.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려고 생각해요.
린 : 우, 우미쨩... 그, 그렇지? 늘 하던 것처럼 하면 되는 거지?
우미 : 그럼요♪
린 : 좋았어! 그럼 열심히 응대해 드릴게요~! 우미쨩이 주문할 건?
우미 : 우메코부차. 梅昆布茶 [1]
린 : 에...?
우미 : 우메코부차를 부탁드릴게요.
린 : 에.. 아.. 에... 그... 게... 아, 그런 건.. 준비 못 한 거 같은데...
우미 : 그렇다면 사 갖고 와 주세요.
린 : 사.. 사 갖고 와 달라고 해도... 저기...
우미 : 물러!
린 : 히익..!
우미 : 그런 자세로 훌륭한 메이드라고 자부할 수 있겠습니까?
린 : 에...? 후에에...?
우미 : 메이드라는 것은, 서양에서 귀족들에게 봉사하는 자들. 일본에서 보자면 주군을 모시는 무사와 같습니다!
린 : 에, 무사아!?
우미 : 그런 입장에 있는 인간이, 주인의 바람을 들어주지 못한다니 어쩌자는 건가요? 다소의 무리함도 무릅쓸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겁니다.
린 : 그, 그치만 우미쨩...
우미 : '주인님' 입니다.
린 : 우... 에에에? 우미쨩은 이런 캐릭터였어...?
우미 : '주인님!'
린 : 아, 네!! 주인님. 서둘러서 우메코부차, 사오겠습니다이! 우메코부차, 우메코부차?... 우메코부차~!!
코토리 : 아하하.. 하하.. 린쨩, 엄청 힘들어 보이네..
하나요 : 많이 기다리셨어요, 주인님♡
코토리 : 아, 카요쨩~ 카요쨩이 코토리를 맞아주는 거야?
하나요 : 네! 잘 부탁드릴게요♪
코토리 : 나야말로 잘 부탁해, 카요쨩♡
하나요 : 음료는 어떤걸로 드시겠어요?
코토리 : 어디... 아, 그러면 오렌지 쥬스로!
하나요 : 알겠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코토리 : 아... 마실 거만 있으면 돼.
하나요 : 에..?! 마실 것만 있으면...?
코토리 : 응.
하나요 : 아, 그래도 디저트도 어엄청 맛있다구요. 다 같이 케익이랑 슈크림같은 것도 만들었는데, 어엄청 맛있게 됐어요.
코토리 : 그렇구나.. 그래도 코토리는, 아까 호노카랑 우미랑 같이 저 쪽에 있는 가게에서 타코야키 사 먹었는
걸...

하나요 : 디저트는 다른 배에 들어간다고 하잖아? 네? 그렇죠?
코토리 : 하지만...
하나요 : 그렇죠??
코토리 : 으.. 응... 저기... 혹시, 디저트를 먹고 싶은 게 카요쨩이었다거나..?
하나요 : 에..!! 그, 그게... 저는 그게... 저는 단지.. 다 같이 열심히 만든 디저트고, 엄청 맛있으니까.. 케이크도 크림이 가득해서 엄청 달콤해 보였고... 위에 과일도 잔뜩 얹어서.... 그래서 그러니까..!
코토리 : 저기.
하나요 : 네?
코토리 : 그러면, 케이크 두 개!
하나요 : 아, 네! 케이크... 에? 두 개..?
코토리 : 응! 같이 먹자♡ 카요쨩~♪
하나요 : 코토리쨩...
호노카 : 후훗, 린쨩도 카요쨩도 열심히 메이드일 하고 있는 걸~ 뭐랄까, 치유받는 걸~
마키 : 하아...
호노카 : 아, 마키쨩! 호노카 상대는 혹시, 마키쨩이야? 우와~ 잘 부탁해, 마키쨩♡
마키 : 네네~ 잘 부탁해...
호노카 : 으.. 어라...? ... 마키쨩?
마키 : 음료는 어떤걸로 할 거야? 뭐든 괜찮지만, 이왕이면 비싼 걸로 사줘. 이쪽도 매상이 걸려 있으니까.
호노카 : 저기... 마키쨩...? 조금.. 뭐랄까, 메이드같지 않다고 할까...
마키 : 하아? 아, 그래그래. 메이드 말이지? 뭔가 아까까지만 해도 의욕이 있었는데 호노카 상대로는 영 그럴 기분이 안 난다고 할까..
호노카 : 뭐어어? 어째서?
마키 : 그치만, 호노카는 주인님 같은 느낌이 안 드는 걸! 솔직하게 할 마음이 없어졌다고 할까...
호노카 : 윽, 그, 그런거야? 그치만 호노카, 주인님 같은 거 해 본 적이 없으니까.. 어떻게 해야 주인님처럼 보일지 모르겠어..
마키 : 아~ 아~! 어쩔 수 없네. 할 수 없으니까 내가 보여주도록 할게. 주인님이 어떤 건지.
호노카 : 앗, 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마키 : 잘 들어. 우선은 주인님다운 태도야. '너랑은 격이 틀려' 라는 느낌의, 그런 오오라를 내뿜는 거야.
호노카 : 오..오라? 그렇구나..
마키 : 자, 뭘 그리 멍하게 있는 거야? 얼른 하라구.
호노카 : 에? 뭐... 뭐를... 얼른 하라니 뭐를?
마키 : 당연하잖아? 메이드는 주인님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그 기분을 읽고 움직이는 거야. 자, 어서!
호노카 : 아, 으, 네! 주인님!! 에잇...!
(호노카가 어딘 가로 간다.)
마키 : 정말이지.. 쓸모없는 메이드네...
코토리 : 아... 이건...
우미 : 주인님과 메이드가 역전되어 버렸군요.
호노카 : 하아, 기다리셨습니다, 주인님! 뜨끈뜨끈한 우메코부차에요!
마키 : 뭐야, 누가 우메코부차 같은 걸 마시고 싶다고..
호노카 : 으아악!!
(호노카가 넘어짐.)
마키 : 잠깐.... 앗 뜨거워어어엇!!
호노카 : 죄죄죄죄죄송합니다, 주인님! 주인님께 뜨끈뜨끈한 걸 드리고 싶어서 뛰어오다가 손을..!
마키 : 그런 거 안 마신다구! 거기에 엎질러진 마당에 마실 수도 없다고!
우미 : 이건... 이른 바 덜렁이 메이드라는 건가요...
코토리 : 아..하하.. 그렇..네...
호노카 : 벗어 주세요! 주인님!
마키 : 뭐!?
호노카 : 옷이 젖어 있으면 감기에 걸린다구요! 벗어 주세요!
마키 : 저기, 무슨 생각..!! 다들 보고 있는데!!
호노카 : 빨리 서두르지 않으면 마키쨩이 죽는다구!
마키 : 안 죽어!!
호노카 : 빨리 벗어, 빨리!
마키 : 그만, 그만 두... 싫어어어엇!!

2. 屋敷にお化けは二年生 (저택에 유령은 2학년)


  • 각 맴버들의 대사는 퍼스널 컬러로 표기했다.
에리 : 헤에, 제법 본격적인 귀신의 집인데?
니코 : 싫어~ 에리쨩, 니코 무서워~
노조미 : 또 그런다~ 니콧치한테 무서운 건 없다 아이가. 인생의 억센 파도를 몇 번씩이나 헤쳐온 듯한 풍격이 잔뜩 나오는디.
니코 : 에에? 그렇지 않다구, 노조미쨩. 니코는~ 둥지에서 갓 날기 시작한 아기새같이 연약해서...
에리 : 그래그래, 바보같은 소리는 그만하고.. 그럼, 다음 방 가자.
노조미, 니코: ?
노조미 : 다음이라니, 안 들어가노? 귀신의 집.
니코 : 우리들, 귀신의 집을 보러 온 거잖아?
에리 : 그래. 그래서 제대로 봤잖아. 이렇게 확실하게, 귀신의 집의 '입구' 를...
노조미 : 아니아니, 입구만 봐서는 의미 없다 아이가. 안을 봐야 한데이, 안을.
학생 : 꺄아아아~!!!
에리 : 엑.. 나, 나는, 저기... 딱히 안 봐도 괜찮은데...
노조미 : 자! 들어가자, 에리쨩!
에리 : 에.. 자, 잠깐만!
노조미 : 2학년이 준비한 귀신의 집! 이 노조미 선배를 놀래키는 게 가능할까~
니코 : 우와아~ 니코 두근두근거려~! 정말 어쩌지~♪
(드르륵)
에리 : 어, 후아... 안은... 꽤 어둡네...
노조미 : 그야 어두운 게 당연한 거 아이가. 태양이 쨍쨍한 귀신의 집은 없으니께.
니코 : 꺄아~! 무~서~워~~!
노조미 : 어디~ 귀신은 어디 있으려나~? 어디서 '원통하도다~' 하면서...
??? : 워, 원통하도다~!!
에리 : 으아아아악! 힉...히익....
??? : 워...원통하도다~!! 원~ 통~ 하~ 도~ 다~~~!
노조미 : 어라?... 코토리쨩?
코토리 : 아..아아아니야! 에에, 코토리는! 앗.. 이게 아니지... 나는 유령 귀신이고 그러니까!! 원통하도다~!!
노조미 : 아니아니, 설명해봤자...
니코 : 싫어~ 니코 무서워~
코토리 : 원~ 통~ 하~ 도~ 다~~!!
니코 : 꺄아아아~
코토리 : 원~ 통~ 하~ 도~ 다아~!! 원~ 통~ 하도다아~!!
니코 : 으아앙~! 니코, 너무 무서워서... 더는 못 버틸 거 같아~!
코토리 : 에? 아, 미.. 미안해, 니코쨩. 그렇게까지 놀래킬 생각은...
니코 : 으으...! 그게 아니잖아..!
코토리 : 에에?
니코 : 어째서 귀신이 사과하는 거야? 알아둬. 귀신은 귀신 역 열심히 하면 돼. 그러면 니코가 귀엽게 무서워 하는 거니까.
코토리 : 으... 으응...
니코 : 자, 어서 계속 귀신 역할!
코토리 : 아, 아... 원, 원통하도다~?
니코 : 꺄~!! 무서워~!!
코토리 : 원~ 통~ 하~ 도~ 다~!
니코 : 무~ 서~ 워~!!
코토리 : 원~ 통~ 하~ 도~ 다아~!!
니코 : 무~ 서~ 워어~!!
에리 : .... 뭐하는 거야, 이 애들은...
노조미 : 마, 약속된 패턴 아이가.
에리 : 정마알... 먼저 간다?
에리 : 조금 두근거리긴 하지만, 뭐 이정도인거지? 문화제의 귀신의 집 같은 건?
(철컹) (휘익)
에리 : 히악...!?
노조미 : 이.. 일본도!?
?? : 용서 못한다...
에리 : 히힉...!!
?? : 주군을 잃은 원념... 결코... 결코...!!
에리, 노조미: 으아아아아아악~!!
노조미 : 패.. 패망무사? 패망무사의 유령?!
?? : 멈춰라! 도망칠 수 없다. 원한을 풀 때 까지는!
에리 : 으.. 우으... 죄송, 죄송합니다...!
노조미 : 응? 자세히 보니까... 우미쨩...? 에리쨩, 괜찮아. 우미쨩이래도.
에리 : 에...? 우미...?
우미 : 소인은 우미가 아니오오!!
에리 : 꺄아아아악!!
우미 : 소인은 병사 소노다 우미오.(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과거 배반에 의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주군과 함께 죽음을 맞은 무사.(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허나,(흐윽) 이대로 죽을 수는 없는 몸.(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원한은...(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원념이 되었도다..!!(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노조미 : 자, 잠깐, 대체 뭐야, 그 설정...
에리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아... 신이여.. 저를 구원해 주소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노조미 : 아니아니, 에리쨩도 너무 겁먹었데이..!! 마.. 억수로 무섭긴 해도...
에리 : 아아.. 노여움을 푸소서... 아아...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할 테니까...! 아아.. 부디..! 부디!!
우미 : 뭐든지 한다고...?
에리 : 네! 뭐든지 할 게요!!!
우미 : 뭐든지!?
에리 : 뭐든지!
우미 : 아아아아아아!!!
노조미 : 뭐... 에...? 뭐야?
우미 : 고마워요...
노조미 : 고마워요? 어레?
우미 : 에리님... 그대의 그 상냥한 마음에, 소인은 구원받았습니다... 이걸로 마음을 비우고 정토에 갈 수 있습니다..!!
노조미 : 정토..? 랄까, 일단은 첫 대면이라는 설정인데 어떻게 에리쨩의 이름을 알고 있는 기가?
우미 : 고맙워요, 에리님... 고맙소오~!!
노조미 : 아, 우미쨩... 가 버렸다...
에리 : 에..? 가.. 갔어?... 천국에 간 거야?
노조미 : 아니.. 그냥 저 쪽 물건 뒤에 숨었을 뿐이고... 아, 왠지 태클 거는 것도 지친데이!!
에리 : 아무튼 다행이야... 이제 저렇게 무서운 건...
??? : 후..후..후...♡
에리 : 으아아앗!!! 뭐.. 뭐야?!
??? : 패망무사를 성불시켰다 해도... 안심하는 건 아직 이르다구~?
노조미 : 이 목소리는... 호노카쨩?! 뭔데뭔데? 지금 것 보다 더 무서운 게 나오는 거야?(으아악!)
호노카 : 그 말대로... 패망무사보다 무서운...! 괴물고양이의 등장이다냐아앙!!
에리, 노조미: 꺄아아아아악!!!
노조미 : 잠깐...
호노카 : 냐앙~~~♡
노조미 : 어라...?
호노카 : 냥~♡ 냥~♡ 괴물고양이의 등장이다냥~♡
노조미 : 에... 뭣... 괴물고양이?
호노카 : 그렇다냥~
노조미 : 저기... 어디가 괴물고양이?
호노카 : 귀, 귀! 여기 고양이 귀가 있잖아!
노조미 : 고양이 귀라고 해야 할지 그냥 네코미미 아이가! 참말로 귀엽다카이. 그라고 뭐꼬? 그 꼬라지는.
호노카 : 아, 이거 괜찮지? 아까 1학년 메이드 찻집에 들렸더니 '괜찮다~' 싶어서 빌려왔어!
노조미 : 메이드 복? 어째서 메이드 복? 네코미미에 메이드 복이라니 그건 괴물고양이가 아니라 그냥 그런 속성의 메이드 아이가?! 무섭지 않데이!
호노카 : 그렇지 않다구~? 무섭다구~~?
노조미 : 어디가!?
호노카 : 에리쨩이 도망칠 만큼.
노조미 : 아... 어느 틈에...? 랄까, 에리쨩이 무서움 잘 타는 건 특별한기다!
호노카 : 그렇게 말한다면~! 덮쳐 버린다~!?
노조미 : 아아악~!! 이 아니제!! 뭐랄까 연상의 그녀가 연하의 남자친구에게 안기는 것 같데이!
니코 : 꺄아~! 습격당할 거야~!!
노조미 : 에, 니콧치? 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걸 무섭다고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니께...
코토리 : 우~~ 원~ 통~ 하~ 도~ 다~!!
노조미 : 니도 안 무섭데이!
호노카 : 이렇게 된 이상, 진짜로 덮쳐버릴거다~! 냐아아앙~!!!
노조미 : 아~! 참말로~! 냥냥거리며 달라붙으면~!! 무서울 리가 없다 아이가!! 랄까, 귀여워해 주고 싶다카이!! 참말로!!
호노카 : 안 질 거야~! 냐~~ 냐냐냥~!! 냐아앙~♡
노조미 : 아~! 참말로 귀엽데이!! 쓰담쓰담쓰담쓰담~!!!
호노카 : 냐~ 냐냐냐앙~♡
노조미 :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호노카 : 뇨옹~! 뇨뇨옹~♡ 뇨옹~! 뇨뇨옹~♡
코토리 : 저기...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이거... (냐~ 냐냐냐앙~♡)언제까지 계속 할려나...?
니코 : 으와앙~(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무~ 서~ 워~ 싫어어~(냐~ 냐냐냐앙~♡)
코토리 : 여기도...(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싫어어~ 무~ 서~ 워~냐~ 냐냐냐앙~♡)언제까지 계속 하려나..... 하아아.....(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아아~ 무~ 서~ 워~)

3. ショーでファッション!三年生 (쇼에서 패션! 3학년)


  • 각 맴버들의 대사는 퍼스널 컬러로 표기했다.
린 : 조금 있으면 시작이네~ 두근두근~♪ 두근두근~♪
마키 : 뭘 들떠 있는 거야, 린. 그건 그렇고 체육관에서 패션쇼라니, 3학년들도 무리하기는...
하나요 : 그, 그런 말하면 안 돼, 마키쨩!
마키 : 뭐가 안 되는데, 카요찡?
하나요 : 그건 그... 무리해서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굉장하다고 생각해!
마키 : 이것봐. 카요찡도 '무리'라고 해 놓고선...
하나요 : 아, 그, 그런 게 아니라...
린 : 아, 시작할 건 가봐.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팍!)
하나요 : 무대 위에 있는 건... 에리쨩.. 이지?
린 : 에? 어째서~ 어째서~? 패션쇼인데 아무리 봐도 항상 입던 교복인 걸?
마키 : 이건 설마 적전도망(敵前逃亡)? 자신들이 패션쇼에 오른다고 생각하니 부끄럽다고 느꼈다든지?
에리 : 아아, 아아, 흠, 흠! 여러분, 기다리셨습니다~! 이제부터 시작할 패션쇼는 보통 패션쇼가 아닙니다! 프로듀스 하는 것은 저희들, 그리고 프로듀스 당하는 건... 객석에 있는 여러분입니다!
관객들 : 에에에!?
에리 :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죠! 우선,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를 사람은...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팍!)
에리 : 호시조라 린 씨!
관객들 : 오오오~
마키 : 에?
하나요 : 리, 린쨩?
린 : 굉장해~ 보러 온 사람이 무대에 오른다니... 그리고, 제일 먼저 뽑힌 건 '호시조라 린'이라고 하는... 호시조라... 호시조라... 헉, 그거, 린 말하는 거야?
마키 : 그래, 네가 뽑힌 거니까 빨리 올라가 봐.
하나요 : 힘내, 린쨩!
린 : 에? 자, 잠깐마안!
에리 : 네, 그럼 무대 뒤쪽으로 와 주세요 린 씨. 이제부터 당신을, 멋지게 메이크업 해 드릴게요!
, 관객들 : 에에!!??
(턱, 쿠궁)
린 : 싫어~! 우으!
에리 : 좀 얌전히 있어봐!
린 : 싫어어!!
에리 : 잠깐만, 린! 얌전히 좀 있어 줘!!
린 : 싫어... 아, 안 된다구, 에리쨩..!
에리 : 왜 안 된다는 거야? μ's로서 무대에 오를 때는 항상 꾸몄잖아?
린 : 그, 그건! 다 함께 하니까 즐겁다는 거고... 린 혼자라던가.. 정말로 안 된다구!
에리 : 그렇지 안 다니까! 나, 예전부터 생각했었다구. 린은 좀 꾸미면, 더 귀여워 질 거라고!!
린 : 에에!? 그런.. 그런 거 거짓말인 걸!
에리 : 읏... 어..? 어째서 그렇게 생각해?
린 : 그러니까 그게... 린.. 그런 옷 안 어울리니까...
에리 : 왜 안 어울리는데?
린 : 왜냐고 물어봐도... 린, 자주 남자애 같다고 들어왔었고.. 그러니까... 저기... 어, 어쨌든 안돼! 안돼안돼, 안돼에에!!
에리 : 안될 게 아니야!
린 : 에? 에리쨩...?
에리 : 린은 착각하고 있어! 나한테도 의지가 있다구. 내 눈이 맞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어!
린 : 저, 저기, 에리쨩!?
에리 : 문답무용!!
린 : 꺄아아아아악!!
에리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변신 전에는 '남자아이 같은 자신이 꾸미기라니 부끄러워'라고 했던 그녀가 이렇게나 귀여워 졌습니다!! 보시죠! 호시조라 린 씨입니다!
(린이 걸어 나온다.)
관객들 : 우와아아아!!
린 : 싫어... 저기... 보.. 보지 마아... 이렇게나.. 이렇게나 하늘하늘한 옷이나... 아가씨 같은 스커트나.. 리본 같은 건... 절대 어울리지 않으니까!!
에리 : 정말.. 아직도 그런 소릴 하는 거야? 그럼 확실히 알려줄게.
린 : 확실히 알려줘...?
에리 : 여러분~! 이 귀여운 옷은, 그녀에게 어울립니까!?
관객들 : (박수를 치며)잘 어울려~!!
린 : 에?? 에에!?
에리 : 제대로 꾸민 그녀는 귀여운가요!?
관객들 : (박수를 치며) 귀여워어!!
린 : 뭐.. 뭐야 이건...
에리 : 말했잖아? 내 눈은 틀림없다고...
린 : 그런 건... 린... 그야, 이런... 이렇게 귀여운 건... 귀여운 건.... 저, 절대로 아니니까!!
에리 : 아, 어디 가는 거야, 린! 정말이지, 부끄럼이 너무 많다니까..! 기다려, 리인!!
노조미 : 저기, 에리쨩? 사회는!? 아아.. 가버렸네... 흠..
노조미 : 그러면, 이제부터는 여기 있는 내가. 토죠 노조미가 사회를 이어가겠습니다! 이어서, 토죠 노조미 프로듀스, 코이즈미 하나요쨩의 등장이다!!
관객들 : 오오오!!
노조미 : 어떤가요? 이 카요찡의 귀여움! 이름에 맞춰 테마는 바로! [2]으로 정해봤습니다! 각양각색의 꽃을 이미지한 산뜻한 원피스! 아, 그 모습은 마치 꽃의 요정!!
관객들 : 와아아!!
하나요 : 요, 요정이라니!! 조금.. 기쁠지도..!
노조미 : 그리고, 이 화려함은 어떤 의미로는 요정을 뛰어넘어서, 마치 날개를 크게 펼친듯한, 공작!!
관객들 : 오오....!
하나요 : 고, 공작이라니!! 조금 기쁠... 어? 기뻐해야 하는 걸까, 그건....
노조미 : 그리고 원피스니까 포동포동한 뱃살도 눈에 띄지 않죠!
하나요 : 아! 그건 기쁠지도!! 잠깐, 나 포동포동하진 않다구~!!!
니코 : 네네~! 농담은 그쯤 해두고~!
하나요 : 노, 농담? 나도 갑자기 불려와서 화장하고, 그런대로 노력했는데....
니코 : 자, 오늘의 메인 이벤트! 야자와 니코의 니코쨩 프로듀스야~☆
관객들 : 꺄아아아아~~~!!!
니코 : 그러면 등장합니다! 마키쨩, 나와라!!
(문이 열리며 등장한다.)
마키 : 오오호호호호호!! 오오호호호호호!! 오오호호호호호!!
관객들 : 오오....!!
마키 : 새겨듣도록 해! 어리석은 자들!!
관객들 : 오오오......!!
하나요 : 에.. 에..? 뭐, 뭘까 이건...
노조미 : 고스로리...? 아니, 로리는 아닌가? 그래도 전신에 새까만 드레스랑 저 메이크업은.. 뭐랄까 나쁜 마녀같다고나 할까...
하나요 : 아니면 심술궂은 왕비님..?
니코 : 에에~? 아니야~! 조금 메이크를 진하게 한 거 뿐인 걸~
노조미 : 아니아니, 입가가 새까맣게 돼있는 걸! 전혀 진한 정도가 아니라니까!
마키 : 저기, 괜찮은 거야, 니코쨩. 니시키노 마키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 이라는 식으로 말해줘서 한 건데 말이야.
니코 : 괜찮다구~ 마키쨩, 지금 빛나고 있다구? 마키쨩의 새로운 매력에 모두 깜짝 놀란 거야~
마키 : 내 눈엔 모두 아연실색한 것처럼 보이지만 말이야...
니코 : 맞아~ 다들 아연실색한 거야~ 마키쨩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마키 : 너무 매력적이라니... 그런.. 후후, 그런.. 후후후.. 나도 그런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후훗
니코 : 그래~ 그래~! 마키쨩의 그런 단순한 부분이 좋다니까~!
마키 : 단순?
니코 : 마키쨩의 매력을 전하는 데엔, 어려운 말은 필요 없다는 거야!
마키 : 아, 그건 그렇지? 정말, 니코쨩, 나를 너무 잘 안다니까~♡
니코 : 그치~?
하나요 : 이... 이건... 속고 있는 거지...?
노조미 : 이야~ 속이 새까맣데이, 니콧치.
니코 : 자~ 자~ 보고 있는 사람들한테 좀 더 어필하지 않으면...
마키 : 그, 그렇지? 어필.. 어필... 음... 저기, 니코쨩, 어필이라니, 어떻게?
니코 : 먼저, 턱을 올려.
마키 : 에? 이, 이렇게?
니코 : 턱 앞을 비스듬하게 위로!
마키 : 이, 이렇게?
니코 : 그리고 허리에 손을 얹고, 시선은 아래로! 그대로 상대를 향해서 꾸짖는 것처럼!!
마키 : 십 년은 이르다고!!
니코 : 그으거야~!! 나이스 고압세! 마키쨩에게 딱이야~!
마키 : 후훗, 헤헷, 그, 그래?
니코 : 좀 더 고압적으로!
마키 : 말 섞을 가치도 없어!!
니코 : 더 세게!
마키 : 다시 해 오도록 해!
니코 : 굉장해~!!(박수를 친다.) 정말 완벽해! 메이크업이랑 대사가 완벽하게 융합하고 있다구~ 마키쨩이 이렇게 화장하니까, 정말로 요괴 같은 걸~!
마키 : ... 요괴?
니코 : 지금 마키쨩이라면, 아무리 봐도 2학년 귀신의 집에 나왔을 거라구.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지~?
관객들 : 오오오!!
마키 : 뭐....
니코 : 겉모습도 그렇지만, 내면도 조오금 인간이 아닌 것 같다고 할까~ 이렇게나 속이기 쉬운 사람 있을까~? 싶기도 하고 생각되기도 하는 걸~ 그야, 이런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온 게, 보통 있을 수 없는 걸~
마키 : 니, 니... 니코쨔아아아앙!!!
니코 : 아앗, 잠깐 기다리라구!
마키 : 뭐!!?
하나요 : 아... 니, 니코쨩?
노조미 : 뭐꼬뭐꼬? 갑자기 스테이지 뒤로 가버리고?
마키 : 노조미쨩! 카요찡!!
노조미, 하나요 : ?
마키 : 혹시 너희 둘도 니코 편? 니코쨩이랑 짜고선 나를 속인 거야?
하나요 : 에? 에... 그런, 나는 아무것도..!!
노조미 : 뭐뭐 일단은 진정해, 마키쨩.
마키 : 진정하게 생겼어!? 이 따위.. 이 따위..!
노조미, 하나요 : 꺄아아아아악!!!
니코 : 멈춰줘!!
관객들 : 와아아아아!
노조미 : 니, 니콧치?
니코 : 모두들.. 모두들..! 니코를 두고 싸우지 마!!!
노조미, 마키, 하나요: !?
니코 : 아아~ 니코는 사로잡힌 공주님~ 나쁜 마법사에게 독사과와 독푸딩과 하여튼 최신 유행의 독을 먹여져서 천 년의 잠에 빠져버렸어..
하나요 : 고, 공주님...?
노조미 : 마, 확실히 그래보이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긴 하지만... 설마, 거 갈아입으러 학교까지 갔다온 기가!?
니코 : 으앙~ 니코, 대체 어떻게 돼버리는 걸까? 어딘가에 잠들어있는 숲의 니코를 깨워줄 왕자님은 없는 걸까~!?
마키 : 뭐하는 거야, 니코쨩!
니코 : 아아아!! 나쁜 마녀가 와버렸어!! 니코, 잡아먹힐 거야~
마키 : 누가 마녀야!! 그리고 잡아먹지도 않아!
노조미 : 역시 마녀였구나..!
니코 : 아아~ 위험에 쳐한 가여운 공주님! 니코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거야?
마키 : 저기, 적당히 하란 말이야!!
하나요 : 에, 이, 이건....!
노조미 : 아! 그렇게 된 건가! 마키쨩을 악역으로 해서 그렇게 자신이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하나요 : 에에에!?
니코 : 하아.. 불쌍한 니코. 가여운 니코! 오늘도 심술궂은 계모에게 괴롭힘 당하겠지...?
마키 : 잠깐, 뭐라고...?
하나요 : 마녀에서 계모가 됐어...
노조미 : 아... 능숙한 걸... 저런 식으로 말하면 마키쨩은 아무것도 못 할 기다.
니코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건..! 그건, 니코! ... 나쁜 왕비님은 그걸 알고 니코를 괴롭히는 걸.. 그러니까, 니코를 괴롭히는 건 나쁜 왕비인 거야~!
마키 : 으.. 으읏...!! 누, 누가 계모야!! 크으...! 니코쨔아앙!!

4. ダンス・クライマックス!(댄스 클라이맥스!)


  • 각 맴버들의 대사는 퍼스널 컬러로 표기했다.
호노카 : 아~ 불이란 건 좋은 걸~
코토리 : 그렇네~ 캠프파이어는 뭐랄까, 따뜻한 기분이 되게 해 주지?
호노카 : 틀렸어, 코토리쨩.
코토리 : 에? 뭐가 틀린 거야, 호노카쨩?
호노카 : 오늘은 문화제야! 그러니까 캠프파이어가 아니야!
코토리 : 저..기...? 그럼, 뭐라고 해야 해?
호노카 : 에...? 그건... 문화 파이어?
코토리 : 아.... 왜인지... 화제 차단막 같은 이름이네.
우미 : 아무튼, 무사히 끝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하나요 : 우, 우미쨩...? 어째서 아직도 패망무사 모습을 하고 있는 거야...?
우미 : 그야, 모처럼의 잡은 기회라구요, 하나요? 평소에 이런 모습을 할 수 없잖아요? 예전부터 동경의 대상이었어요. 죽어서도 죽음에 굴하지 않은 충의를 품고 계속 싸워나가는 그 모습에...!
하나요 : 패.. 패망무사를 동경하지 마!
마키 : 하아.. 그건 그렇고 정말로 잘 불타고 있네...
니코 : 그러게~ 마키쨩.
마키 : 이렇게 타오르고 있는 불을 보고 있으니까 말이야... 왠지 내 분노도 타오르기 시작했어..!!
니코 : 으아아~!! 니코는 또 나쁜 마녀의 독 이빨에..!
마키 : 정말, 이제 그건 상관 없다니까!
노조미 : 이런! 분노에 불타는 마키쨩이랑 니콧치의 배틀이 폭발할 것인가!?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아아!!
코토리 : 저기저기저기, 뭐 하는 거야, 노조미쨩!?
노조미 : 그치만 누가 중계 해줘야 한데이.
코토리 : 하지 않아도 된다구!
마키 : 거기 서!! 니코쨔아앙!!
니코 : 꺄아~ 무서워~!
코토리 : 둘 다 그만해... 이럴 때 에리쨩이 있으면 싸움 말려줄텐데....
에리 : 저기, 얘들아.
코토리 : 아, 에리쨩!! 마침 잘 왔어.
에리 : 린, 이쪽으론 안 왔어?
코토리 : 응? 린쨩?
에리 : 그 애, 패션쇼에서 도망치곤, 아직도 찾을 수가 없어...
하나요 : 에? 그 때부터 계속?...
에리 : 진짜.. 어디로 간 거야...
호노카 : 응? 린쨩이 행방불명이라는 게 진짜야?
코토리 : 행방불명이라니, 그렇게 큰 일은 아닐 거야...
우미 : 알겠습니다.
에리 : 에, 우.. 우미! 어딘가 짚이는 거라도?
우미 : 린 역시 마음은 무사였던 거예요. 돌아가신 주군을 따라, 그녀도 훌륭하게 성불을..!!
에리 : 안 했다니까, 성불! 랄까 언제까지 그 설정 계속 할 거야!?
호노카 : 아아.. 그럼 린쨩은 대체 어디에...
마키 : 거기 서~!!!
니코 : 꺄아~~!!
노조미 : 저런! 악의 마녀가 공주님을 바싹 쫓고 있습니다! 과연 니코 공주는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에리 : 그만 하고, 너희들도 린을 좀 찾아봐!
마키 : 이제 도망칠 수 없다구! 니코쨩.
니코 : 후, 후, 후. 무르다구 마키쨩~ 니코의 비장의 수, 대신 맞아주기!!
린 : 꺄아아악!!
5인 : 린쨩?
마키 : 에에!?
니코 : 어디, 공격할 수 있을까~? 이렇게, 귀여운 린쨩을 방패로 할 테니까~
에리 : 잠깐, 뭘 방패로 삼는 거야! 그것보다 어디 있었던 거야~?
니코 : 저 쪽의 간판에 숨어있었어. 슬쩍슬쩍 이쪽을 보길래 니코가 데려온 거야.
에리 : 린...
린 : 에... 에..!
에리 : 잠깐만!!
린 : 으으...?
에리 : 미안해.. 아까는 나도.. 좀 지나쳤어.. 그러니까.. 이제 도망가지 마.
린 : 우으...
에리 : 그렇지만, 그 모습... 역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하나요 : 그, 그래. 린쨩. 귀여워!!
코토리 : 응. 코토리도 귀엽다고 생각해.
우미 : 여성은 여성그럽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요?
니코 : 맞아~ 린쨩, 귀여워~♡ 뭐, 니코니보단 못하지만~
마키 : 그렇지. 괜찮다고 생각해. 나보다는 못하지만..
노조미 : 자, 모두들 그렇다 안하나? 다시 패션쇼를 해서, 귀여운 린쨩을 모두에게 알리는...
린 : 싫어어어어어!!!!
8인 : 응?
린 :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싫어어!! 진짜!! 얼마나 더 말해야 하는데!?
마키 : 리, 린?
우미 : 그렇게나.. 싫은 건가요?
하나요 : 코토리쨩..
코토리 : 응... 그렇게 싫으면.. 더는 무리하지 않아도...
호노카 : 아가씨.
7인 : 호노카쨩?
린 : 아가씨.. 라니...? 린 말이야?
호노카 : 아가씨, 저와 같이 춤추지 않겠습니까?
7인 : 에??
에리 : 저기, 갑자기 뭐 하는거야, 호노카.
니코 : 아, 그러고보니 곧 시작되겠네. 페어로 짝지어서 캠프파이어를 둘러싸고 춤 추는 거.
노조미 : 응, 응. 슬슬... 근데, 지금 그런 말 할 때가?
호노카 : 자, 가시죠!
린 : 아, 저, 저기, 에, 에에?!
하나요 : 아아...!! 린쨩이 끌려가버렸어..!
에리 : 저기, 호노카!! 뭘 할 생각이야!?
호노카 : 자, 손을 잡고... 제 스텝에 맞춰 주세요.
린 : 저기, 에... 아와와와..!!
호노카 : 하하하.. 허둥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가씨. 제가 천천히 이끌어 드릴테니까요.
린 : 저기, 뭐, 뭐야, 호노카쨩? 아까부터 그렇게.. 린이랑 춤추자고 하고... 린을 아가씨라고 부르고..!
호노카 : 에? 그치만, 지금은 댄싱 타임이잖아?
린 : 대, 댄싱 타임...?
호노카 : 아가씨라고 부른 건, 호노카랑 린쨩이 페어니까! 린쨩이 여자아이 역할이야!
린 : 하, 하지마-호노카쨩까지... 린이 그런.. 여자아이 역할이라니...
호노카 : 싫었어?
린 : 싫었..다고 하기보다... 이런 옷 입은 린, 이상하고...
호노카 : 이상해?
린 : 저기, 그게, 귀엽지도 않고...
호노카 : 귀여워!!
린 : 에에!?
호노카 : 그렇게, 부끄러워 하는 것도 귀여워!! 전혀 귀엽지 않다니 그럴 리 없어!!
린 : 에, 에에!?
호노카 : 후훗, 즐기자! 린쨩!
린 : 즐기..자구?
호노카 : 응. 오늘은 문화제니까! 평소랑은 다른 날이라구! 그러니까, 평소랑은 다른 걸 하면서 즐겨도 괜찮잖아. 응?
린 : 아.. 호노카쨩...
호노카 : 자, 춤추도록 하죠! 아가씨!
린 : 우, 우앗, 호노카쨩!!
호노카 : 따라랏딴~♪ 따~ 라라라~♪
린 : 아.. 그렇구나.. 가끔은 다른 걸 하면서 즐겨도 괜찮은 거겠지? 린이 즐겁다고 생각한다면 그걸로도 괜찮겠지?
호노카 : 다라라랑~♪ 다라라랑~♪
코토리 : 호노카쨩이랑 린쨩, 그래도 잘 된 것 같아~
하나요 : 다행이야...
우미 : 호노카의 솔직한 말이 린의 딱딱하게 얼어버린 마음을 녹였다는 걸까요...
노조미 : 뭐~ 어려운 건 잘 모르겠지만,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거 아이가?
니코 : 그럼그럼. 결과만 좋으면! 그렇다니까 우리들도 춤추자~♪
마키 : 그래. 우리들도... 랄까 니코쨩..! 아직 날 속인것에 대해선..!!
에리 : 자, 자! 그건 그 쯤 해두고! 모처럼의 문화제잖아? 우리들도 같이 즐기도록 하자!!
6인 : 오오!!
린 : 후후후, 우후후후훗, 호노카쨩~♡ 후후후후♡
호노카 : 하하하.. 아하하.. 후후.. 리.. 린쨩, 좀.. 격렬한 거.. 아니야...?
린 : 에~? 그치만, 즐기자고 한 건 호노카쨩인 걸~
호노카 : 으으.. 그, 그랬지만!!.. 하아.. 조금만.. 쉬자...
린 : 안 돼 안 돼!! 모처럼의 문화제인 걸. 제대로 즐겨야지~
호노카 : 자.. 잠깐만이라도 좋으니까... 페이스를..!!
린 : 그렇지~?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해도 린이 즐거우면 된 거지? 이런 옷 입고 춤추는 것도 즐거울지도 모르겠어! 평소의 린이 아닌 것 같아서. 그치만, 괜찮지? 평소의 린이 아니라도♡
호노카 : 리, 린쨩..! 스톱..!!
린 : 자~ 좀 더 나갈거야! 호노카쨩!!
호노카 : 아아, 린쨔아앙!!

5. 트랙 리스트


[image]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01
Wonderful Rush
하타 아키
카와타 타카히로 (河田貴央)
카와타 타카히로 (河田貴央)
02
Oh,Love&Peace!
하타 아키
쿠로스 카츠히코
(黒須克彦)
쿠로스 카츠히코
(黒須克彦)
03
Wonderful Rush (Off Vocal)

카와타 타카히로 (河田貴央)
카와타 타카히로 (河田貴央)
04
Oh,Love&Peace! (Off Vocal)

쿠로스 카츠히코
(黒須克彦)
쿠로스 카츠히코
(黒須克彦)
'''드라마 트랙'''
05
喫茶とメイドな一年生 (카페와 메이드스러운 1학년)
06
屋敷にお化けは二年生 (저택에 유령은 2학년)
07
ショーでファッション!三年生 (쇼에서 패션! 3학년)
08
ダンス・クライマックス!(댄스 클라이맥스!)
[1] 다시마를 말려 가루를 낸 후, 거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코부차(昆布茶)에 씨를 뺀 후 말린 매실을 더한 차[2] 하나요 : 花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