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 아키

 

1. 설명
2. 가수 활동
3. 관련 이야기
4. 하타 아키가 참여한 애니메이션 목록


1. 설명


畑 亜貴 (はた あき)
일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1966년 8월 13일 도쿄 출생.
원래는 코나미의 외주 사운드 크리에이터로서 각종 게임의 보컬곡 및 BGM을 담당했었다. 유구환상곡 시리즈가 그 시절의 대표작. 그 외에 인디에서의 활동을 통해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가수로서의 활동도 꽤나 활발한 편이었다. 이 때는 본인 명의 이외에 月比古나 死蝋月比古라는 명의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도 활동하며 보컬과 키보드를 맡았다.
이후에는 작사가로서의 활동이 두드러지는데, 주로 란티스 계열의 여러 작품의 노래의 작사를 맡고 있다. 2000년대 중후반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시리즈의 오프닝 & 엔딩 송을 비롯해 다수의 애니송이 그녀의 손을 거쳤다. 특히 2013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러브 라이브!의 곡들을 거의 대부분 전담으로 작사하여[1]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이름이 많이 알려지고 있다. 이후 러브 라이브!의 뒤를 이은 러브 라이브! 선샤인!!의 곡들 역시 전부 작사했고, 3세대인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곡은 대부분 다른 아티스트가 담당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포함한 일부 곡을 다시 맡으며 '''러브라이브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다.[2]
아무래도 아티스트로서 란티스에 소속되어 있다 보니 이쪽 계열의 작사, 작곡을 맡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그녀는 진지한 내용부터 아스트랄한 내용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가사를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녀의 손을 거친 애니송들은 거진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 참고로 2007년 오리콘에서 조사한 일본 내 작사가 랭킹 4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많이 쓴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작사가로서의 활동이 너무 활발해지다 보니 과거 가수 시절의 하타 아키를 좋아하는 팬들은 여러가지로 복잡한 기분이라고 한다. 다행히 2010년부터 가수 활동도 부활하여 꾸준히 솔로 음반을 내고 있다. 발매한 앨범 수록곡들을 살펴보면 은근히 에로게송이 많다.
외모가 노토 마미코와 약간 닮았다.
2015년 4월 4일 열리는 란티스 마츠리 in Seoul 1일차 공연에 아티스트로 참가하였다.
그 외에 Animelo Summer Live 테마곡도 작사하는 등 여러 모로 애니메이션 작사계의 어머니라 할 수 있다.

2. 가수 활동


주로 메르헨 장르에 가까운 곡들을 부른다. 요정제국, ALI PROJECT 등의 곡과 비슷한 판타지풍의 분위기. 하타 아키의 나이가 요정제국의 유이보다는 많고 아리프로의 타카라노 보단 적다. 그래도 메르헨 계열에선 거의 선두 그룹 급이다. 특히 '''파멸계'''로 불리는 음울한 가사를 가진 노래가 많다. '世界なんて終わりなさい(세계 따윈 끝장나버려)'같은 은은한 음색에 반전 가사와 제목을 가진 곡도 있으며, 특히 빅 오더 ED곡으로 쓰인 '毀レ世カイ終ワレ(부서져라 세계 끝나라)'는 아예 모든 가사가 음울함을 넘어 절망을 느끼는 수준.
한편 에로게나 B급 게임의 주제가도 많이 맡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파송이라 할 만한 곡들도 몇 개 불렀다. [3]

3. 관련 이야기


애니판 아이돌 마스터 25화의 노래 제목이 작사가 동의 없이 수정된 사건도 있었다. 하타 아키가 정한 원래 곡명은 「どこま☆いつま…でしょう?」인데 변경되어서 방영된 곡명은 「いつまでも、どこまでも」였고, 이에 작사가 본인이 트위터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자세한 소식은 여기 결국 이 곡의 제목은 私たちはずっと…でしょう?로 확정되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한국에서는 작사가로서의 하타 아키는 그나마 각종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다지만 가수로서의 하타 아키의 인지도는 거의 바닥 수준이다. 그나마 알려진 곡은 둥지 짓는 드래곤의 OP 정도. 안습
아래에 나와있듯 아이카츠!에도 참여하였는데, 국내판에서는 아타 아키라고 잘못 나온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4. 하타 아키가 참여한 애니메이션 목록


대표적인 작품은 굵은 글씨로 서술.

[1] 사실상 '''한 곡 빼고 전부 다''' 작사했다.[2] 심지어 러브 라이브의 캐스트 사이토 슈카의 솔로 앨범 SUNFLOWER의 삽입곡 중 하나의 작사에도 참여한 바가 있다.[3] 여기서 말하는 전파송이란 에로게송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약간 귀척하거나(...) 오그라들게 하는 부류의 노래를 말한다. 다른 가수들에게 작사해준 곡 중에도 이런 분위기의 곡들이 꽤 있다.[4] 특히 엔딩곡은 일명 하루히 댄스로 더더욱 인기몰이를 했다.[5] 이렇게 긴 가사는 싫어! → 하타 아키에게 따져! 라는 형태. 참고로 당연히 이 노래의 작사자 역시 하타 아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