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002 해체자
1. 개요
[image]
XT-002 Deconstructo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의 공격대 던전인 울두아르에 등장하는 4번째 네임드로 대기실로 향하는 입구를 지키고 있다. 풀링을 안하고 구경을 하다보면 체조를 하거나, 양 옆에 있는 고철을 마구 내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전모드가 존재한다. 어찌 되었거나 그 정체는 초딩.[1]
2. 일반 난이도
무작위로 공대원 중 한명에게 빛의 폭탄(대상자 포함 주변 10m의 공대원에게 초당 피해)과 중력 폭탄(9초 후 폭발하여, 폭발자 주위 10m의 공대원을 끌어당기는 동시에 피해)을 사용한다. 격분의 땅울림을 사용하면 8초동안 공대원 전체에게 1초마다 생명력 10퍼센트의 피해를 입힌다. 그러므로 원활한 광역힐과 동시에 각종 폭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공대원들은 진형을 산개해서 잡아야 한다.
해체자의 체력이 75퍼센트 50퍼센트 25퍼센트가 될 때마다 해체자의 심장을 꺼낸 뒤 행동불가가 되는데, 이 때 심장에 입히는 데미지는 통상 2배이며, 입히는 데미지는 해체자의 체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바로 이 때가 극딜 타임이다. 이 때 심장을 파괴하면 도전모드에 진입하게 된다.
심장을 꺼낼 시 해체자는 네 고철더미에서 세 종류의 부하들을 소환한다.
- 파쇄기 - 서브탱커가 모아서 탱킹한다.
- 고철로봇 - 해체자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기만 하는데, 해체자가 있는 곳까지 다다르면 해체자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므로 다가가지 못하게 빠르게 광처리한다.
- 폭탄로봇 - 처리시 주변 모든 개체(아군,적군 포함)에 데미지를 입힌다. 조심하는 한편, 고철로봇 처리에 이용하면 좋다.
3. 도전 난이도
심장의 체력 자체는 많지도 않고 피해량도 2배를 입히지만 심장을 열어두는 시간이 30초뿐인지라 도전모드에 진입하는 것 부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심장 부수기 자체가 하드모드라는 소리까지 있을정도(...) 너프 전에는 세계 최상위권 공격대인 엔시디아 조차도 이건 도저히 잡을수 없다며 공략을 하지 않았었다. 거기다 도전모드에 진입해도 광폭화 제한 시간은 그대로라 딜러들이 딜을 한계치까지 쥐어 짜내야 한다.
도전 모드에 진입하면 해체자의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며 공격력이 30%, 체력이 40% 증가한다. 또한 중력 폭탄이 폭발하면 폭발 자리에 공허의 지대가 형성되어 그 자리 위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데미지를 주고, 빛의 폭탄은 원래 효과와 마찬가지지만 빛의 폭탄이 끝난뒤에 생명의 불꽃이라는 25인 기준 19만 정도의 체력을 가진 쫄이 등장하는데 이놈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3초마다 모든 공격대원에게 피해를 준다. 쫄과 격분의 땅울림이 겹치면 전멸하기 딱 좋은 상황이 되므로 빛폭탄 대상자는 보스와 원거리 본진 사이의 미리 지정된 곳으로 이동하고 나오는 즉시 쫄을 원거리 딜러들이 해치워야 하며, 중력 폭탄 대상자는 본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혼자 폭발하고 복귀하면 된다.[2]
하드모드에서는 심장을 꺼내지 않을 뿐만아니라 체력도 늘었고, 아직 울두아르 파밍이 완전하지 않다면 각종 공격용 버프를 심장 파괴때 사용했을것이기 때문에 높은 딜량과 힐량이 필요한 장기전이 된다. 사실상 딜,힐 체크형 하드모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너프로 인해 울두아르가 활성화 되었던 시기에는 10인은 막공,정공 가릴것 없이 매일 털리기 일수고(...) 25인은 제대로 된 사람들을 모아서 가면 무난하게 잡을수 있다.
처치 후 기계공학을 익힌 사람이 잔해를 분해할 수 있는데 약 50골드 이상의 기공, 채광 관련 재료를 얻을수 있고 드물게 호토바이나 맥기니어의 붕붕이 재료를 얻을수 있다.
참고로 설정상 해체자의 심장은 해체자의 전투능력을 제한하는 리미터로, 이게 고장나거나 하면 해체자가 100% 능력을 발휘하는 상태가 된다고 한다.
얼음왕관 성채가 나온 시점 이후론 주간퀘가 아니면 거의 찾지 않았었다. 그리고 미칠듯한 스펙의 향상으로 인해 시작전에 "심장 깨지마세요!"라고 하지않으면 심장이 박살나버리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실제로... 현 얼왕 25인템(264렙이다... 10인템이 213인걸 생각한다면 상당히 오른수치)을 다 파밍한 탱딜힐이 간다면 도트만걸고 설렁설렁 딜 해도 심장이 깨진다... 공대장이 십자군 시절에 시작한 경우라든지 공대원중에 울두때부터 한 유저가 있지 않다면 뭔일인가 싶어서 당황하다가 리트하는 진풍경도 드물지 않다.
Raegwyn는 죽음의 기사만으로 구성된 공격대를 이끌고 해체자 하드 모드를 클리어 하였다.
리분 이후 확장팩부턴 아이템 + 레벨빨에 의해 그냥 1대 쳐도 죽는 수준. 오히려 딜이 너무 세서 심장이 녹는 것보다 빠르게 해체자가 도트피해에 죽어버려서 하드모드 돌입에 실패하는 예도 있다. 적당히 무기빼고 맨주먹으로 피를 깍자.
4. 업적
'''텅 빈 마음'''
XT-002 해체자의 심장을 파괴한 후에 해체자 처치
도전 모드 업적.
'''해체 속도 미달'''
205초 안에 XT-002 해체자 처치
205초 = 3분 25초. 적절하게 심장을 두들겨패서 해체자가 3연타 심장을 꺼내게 만들면 쉽게 달성 할 수 있었다. 75%에 심장을 내려놓으면 심장을 터뜨리지 않고 간당간당하게 공격한다. 그러면 심장을 회수한 후 그 데미지로 인해 손쉽게 50% 미만이 되고, 다시 심장을 내려놓고, 터지지 않게 공격하고, 회수하고, 25% 미만이 되고, 내려놓고, 공격하고(여기서도 터뜨리면 하드모드에 입장하니 간당간당하게), 회수하면 킬.
'''안전설계'''
XT-002 해체자가 XS-013 고철로봇으로부터 생명력을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XT-002 해체자 처치.
'''안전설계 고철로봇'''
XE-321 폭탄로봇을 이용하여 12초 안에 XS-013 고철로봇 20마리 처치
탱커의 적절한 해체자 무빙 & 사냥꾼의 냉덫같은 각직업군의 이감기의 지원이 있어야만 달성 가능한 업적. 즉, 공대원의 직업 조합이 꽝이면 할 수 가 없을 만큼 울두아르 잡업적중 난이도 상급이다. 참고로 85렙 캐릭터 기준으로 데미지를 동반하는 이감기를 사용하면 쫄들이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안전설계 중력 폭탄'''
공격대원 어느 누구도 중력 폭탄에 죽지 않고 XT-002 해체자 처치
5. 기타
초딩같이 구는 이유는... '''사실 미미론이 이 녀석을 아들 삼으려고 스스로 제작해서 그렇다.'''
북미판 해체자의 현란한 랩
[image]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탈것인 천공의 군마와 함께 애완동물인 꼬마 해체자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9,900원
해체자 펫을 꺼내 놓으면 해체자와 유사한 아이 목소리를 내고, 장난감을 꺼내 놓으면 해체자가 죄다 부숴 버린다.(로켓 태엽돌이, 우당탕 쿠당탕 자동차, 달라란 장난감가게에서 파는 것들 등...) 물론 장난감 기차도 부숴 버린다. 심지어 기차는 전용의 파괴 동작까지 존재한다. 이걸로 겨울손아귀 전장 기다릴때 기차 꺼내서 소음을 유발하는 일은 적어질 듯 하다. 대부분의 스토어펫은 성능이 안좋은 편인데 이쪽은 pvp에서는 영 별로지만 pve에서는 야수상대로 대 활약하는 굉장히 준수한 성능을 지녔다. 해체자펫 고유의 능력이 2개 있는데, 이 두 조합이 상당히 강력한편이다.
[1] 플레이어 킬링 멘트가 압권이다. "이렇게 구부리면 안 되나 보네..."[2] 해체자와 보스전이 되는 공간 자체가 워낙 넓기 때문에 중력폭탄 대상자가 빠지는데 어려움은 없다. 공략의 난점은 빛폭탄 쫄과 일정 시간마다 구석에서 보스 피채워주는 쫄을 빠르게 제거하고 넴드에게 딜을 쏟아 붓는 것이다. 특히 땅울림+빛폭탄쫄의 광역딜이 동시에 올 땐 힐러들이 가장 긴장하였다. 공략 초반에는 심장노출 타임때 물약만 빨고 딜을 하여 심장을 깨낼 수 있어야 했다. 하드모드 돌입하면 공대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보스 체력이 절반 정도 남았고 땅울림+빛폭탄 동시에 오는 타임에 블러드/영웅심을 써서 힐러들은 공대의 빠른 체력복구, 딜러는 영혼의 딜을 하는 택틱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