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mania IIDX 11 IIDX RED

 



1. 아케이드


1. 아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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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선곡까지

엑스트라 스테이지 소환
이미지 캐릭터는 사쿠라.
시리즈 최초로 e-AMUSEMENT를 이용한 해금곡이 등장했다. 그리고 전작의 여파로 타임 릴리스제 해금이 전부 e-AMUSEMENT를 통해서만 이루어졌다. 한 번 해금을 해도 e-AMUSEMENT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해금 상태로 돌아간다. 국내 죠이프라자에서 가동하던 당시에는 프로그램 해킹을 통해서 강제로 해금을 했는데, 당시에는 e-AMUSEMENT 시스템에 대해 잘 아는 유저가 없다보니 '일본에 하드를 보내 해금을 한 후 가동한다'라는 추측만이 나돌았다.
이 작품부터 기존의 ~th Style식 넘버링이 아니라 부제를 붙이는 형태로 변형되었다. 부제인 IIDX RED[1]의 RED는 Revolutionary Energetic Diversification의 약자. 물론 그런 뜻 뿐만이 아니라 red의 원뜻에 맞게 인터페이스가 전체적으로 빨갛다. 사운드 프로듀스는 여전히 dj TAKA가 맡았으나, 신예 작곡가인 TatshDJ YOSHITAKA가 쌍두마차로 전면에 나서게 되었다. Tatsh는 주로 게임 내 수록곡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데뷔곡 GENOCIDE가 곡과 채보 면에서 혹평을 받아 유저들의 미움을 사게 된다. 시스템 음원은 DJ YOSHITAKA가 담당하였는데, 특히 엔딩 곡이 호평을 받아 다음 작품에서 CaptivAte ~정화~로 리믹스되었다.
시스템면에서는 선곡 화면의 카운트다운 길이가 테스트 설정에 추가되어 최대 60초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 설정은 9th style의 45초. 또한, 스코어 그래프 시스템이 최초로 생겼고 선곡 후 노트 기어가 등장할 때 화려한 연출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8th부터 단위인정에만 적용되던 하드게이지 30% 보정이 일반 하드게이지에도 적용되었다. 그리고 서바이벌 게이지에서 30% 미만으로 게이지가 내려가면 퍼센트 수가 깜빡깜빡이는 효과도 추가.
신곡 중에서는 신규 DJ들의 악곡이 몇 곡 있다. 5키 비트매니아 불후의 명곡 NORTH를 만든 WALL5, 5키 클럽 믹스의 인기곡이었던 'VENUS ON YOUR SMILE'을 만든 DJ TOMO(H2H) 등 기존 시리즈에 참가한 적이 있는 이들도 신곡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곡은 멜로디보다는 비트를 중시한 무기질적인 테크노로, 게임성보다는 클럽 지향적인 성격이 강해서 대부분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6th style과 7th style에 이어 에이벡스로부터 SUPER EUROBEAT 판권곡을 끌어온 세번째 작품이라, 양적으로 트랜스가 초강세였던 전작으로부터 다시 엇비슷한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인기는 앞서 두 시리즈의 수록곡에 미치지 못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Lia를 보컬로 기용한 HORIZON 등의 신곡으로부터 동인/서브컬쳐 음악 문화의 영향력이 유입되기 시작한 작품이기도 했다.
코나미가 개최했었던 'BEMANI 보컬리스트 오디션 2004' A부문에 최종 합격한 두 명 중 한 사람인 호시노 카나코가 본작을 통해 BEMANI 시리즈에 데뷔하였다[2].
이 시리즈에는 유래없는 BGA 연작 시리즈가 세 종류 등장했다.

2. 플레이스테이션2


[image]
  • 2006년 5월 18일 발매
  • RED 52곡, 구곡 29곡, 전용 9곡 총 90곡 수록.

구동 영상.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첫작. dj TAKA가 가정용 전용 수록악곡을 최초로 작곡한 시리즈(INORI). 최초로 커스터마이즈 기능이 생겼는데, 이후의 시리즈와는 달리 곡 진행도 표시 아이콘과 기록 그래프에 나오는 마스코트 캐릭터를 표시·변경할 수 있었다. 선행수록이 사라지고, 5th Style부터 계속 구곡으로 수록된 V가 처음으로 수록이 안 된 시리즈이기도 하다(…). 아케이드에서는 DistorteD부터 적용된 플레이도중 배속변경과 HIDDEN+,SUDDEN+, 그리고 Hi-Speed 4.5와 5.0이 선행적용되기도 하였다. CS 전용 요소로는 '''갬볼의 어나더'''가 특히 충격이 컸다. 잊혀진(?) 가정용 전용 구곡이었던 ErAseRmoToR maXimUM의 어레인지 어나더(eRAseRmOToRpHAntOM)도 추가되었다.
아케이드에서 라이벌 데이터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이쪽도 라이벌 데이터 기능이 추가되었긴 한데, 첫작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오리지널타입(가정용 4:3화면)에서 플레이어데이터를 켜놓고 하게 되면 레이어가 하나도 출력이 안되는 황당한 버그가 존재하기도 했다. 레이어만 출력이 되지 않으며 BGA는 잘 출력된다.
현 시점에서 판권곡인 Go Berzerk, Toxic, You Really Got Me를 제외한 모든 CS 추가 신곡들이 AC로 이식된 상태다.
AC DistorteD가동 이후 2개월후에 발매된 게임이라서 AA의 전용 BGA가 들어있다.
AC HAPPY SKY에서 이루어진 난이도 개편에 맞추어 본작은 처음으로 어나더 난이도에 레벨을 책정하기 시작했다.[3] 다만 레벨 체계는 개편 이전의 8+ 체계를 따랐기 때문에 레벨 책정이 아케이드와는 미묘하게 달랐다.
CS IIDX RED
아케이드
7
7 ~ 8
8
9
8+
10 ~ 12
대체로는 이렇게 측정되었던 편이다. 7레벨에 아케이드의 7~8레벨을 우겨넣고, 8+레벨에는 아케이드의 10~12레벨을 우겨넣었다. 중간에 있는 8레벨은 아케이드의 9레벨이 들어갔다.


[1] 게임 제목인 beatmania '''IIDX''' 때문에 착각하기 쉽지만, 이 작품 부제의 정확한 표기는 그냥 RED가 아니라 '''IIDX RED'''이다.[2] 나머지 한 명인 사쿠라이 레이지팝픈뮤직 12 이로하를 통해 데뷔.[3] 아케이드의 경우 IIDX RED까지 어나더 난이도의 레벨이 측정되지 않았고. 가정용의 경우 10th style까지 7KEYS의 레벨을 그대로 어나더에 복붙한 형태였다. 때문에 泰東ノ翠霞 처럼 겉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레벨로 표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