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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2비트매니아 IIDX 11 IIDX RED의 수록곡.


싱글 어나더 정배치
더블 어나더 영상. 여기서 RED에서 사용한 범용 BGA가 나온다.
장르명
HARDCORE
하드코어
BPM
135 ⇒ 270
전광판 표기
'''ERASERMOTORPHANTOM'''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노멀
하이퍼
어나더
싱글 플레이
7
787
10
1340
12
1686
더블 플레이
8
788
10
1284
12
1798
곡 제목이 대문자와 소문자가 뒤얽혀 읽기가 힘든데 풀어 읽으면 이레이저 모터 팬텀(eraser motor phantom;약칭 팬텀). 본래는 PS2판 IIDX 4th Style의 가정용 전용곡인 'ErAseRmoTor maXimUM(이하 맥시멈)'이 PS2판 IIDX 11 IIDX RED에 구곡으로 수록되면서 숨겨진 어나더로 추가된 악곡인데, 당시 이 곡을 하기 위해서는 스탠다드 모드에서 1~3스테이지를 모두 랜덤 선곡으로 어나더 채보로 플레이하여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진출하면 해당 곡에 없던 어나더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 플레이하면 해금이 되었었다. 당시 작품에서는 이 곡을 플레이하기 위해 맥시멈의 어나더를 고르면 곡 제목 표시화면에서 제목이 맥시멈에서 팬텀으로 바뀌었다.
작곡은 L.E.D.GUHROOVY의 합작곡으로, 전작인 'ERASER ENGINE'(가정용 기타프릭스 2nd & 드럼매니아에 수록)과 '맥시멈'에 이어서 이번 이레이저(eraser) 시리즈에도 합작을 하였다. 형식은 '맥시멈'의 리믹스이나 두 곡을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거의 전혀 다른 곡이다. 장르는 하드코어. 이 이레이저 시리즈는 L.E.D.의 곡 제목의 특징인 '모두 대문자로 표기'의 예외 케이스이기도 하다.
IIDX RED에서는 어나더 채보밖에 존재하지 않았었으나 후에 가정용 IIDX 13 DistorteD에 구곡으로 수록되었는데, 이 때 노멀과 하이퍼 채보까지 추가되었다. 게임 내 특징으로는 첫째로 BPM이 꽤 높은 편인데, 초반에는 135 BPM으로 시작했다가 도입부가 끝나고 잠깐의 노트 공백 사이에 BPM이 두배로 껑충 뛴다. 처음 하면 약간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BPM이 바뀌는 중간에 SUDDEN+ 조정이나 배속조정을 해주면 OK(마침 CS RED에는 SUDDEN+와 플레이 도중 배속조정이 선행적용되었다.). BPM이 꽤 높아서 박자에 맞춰 베이스 처리가 힘들며 중반에는 스크래치 연사가 배정되어 있다. 그리고 끊임없는 트릴에도 1번노트의 잔연타가 자잘하게 끼어있기 때문에 약간의 실수라도 한다면 줄줄히 배드가 나는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또 노트수도 많고 곡의 길이도 길기에 체력곡에 속하기도 한다.
BGA는 RED 수록 당시는 MAX 300, Digitank System 등에 쓰인 7th 테크노 범용 BGA에 빨간 레이저 형태의 레이어가 덧댄 형태였으나, 가정용 Happy Sky의 한정판 내용물 중 하나인 VISUAL EMOTIONS 5(IIDX의 전용 BGA의 일부를 선정하여 수록하는 시리즈 DVD)에 새로 제작된 pam씨가 제작한[1] 전용 BGA가 들어갔으며, CS DistorteD에 이 곡이 재수록될 때 전용 BGA가 대응되었다(위의 동영상). 아케이드 이식판에는 전용 BGA 적용.
아케이드 17 SIRIUS의 시스템 중 하나인 '패러렐 로테이션'을 통해 아케이드로 이식되었다. 더불어 beatnation summit에서도 공연된 적이 있는데, 스크래치 연사부 이후가 게임판 악곡과 조금 다른 진행을 보였다.
여담으로 싱글 어나더 채보의 1번키에 할당된 노트수가 무려 '''460개.''' 전보면 1위다.

[1] 생체적인 느낌과 기계적인 느낌을 적당히 융합한 탓에 은근 살벌해 보이는 BGA지만, 그가 제작한 BGA중에 The Hope of Tomorrow 신전용 BGA같이 상큼한 느낌의 BGA도 있는 걸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분위기 반전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