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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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대표곡 Kick Out The Jams
MC5
미국 디트로이트 출신 거라지 록 밴드.
'''힙합 그룹이 아니다 MC는 Motor City의 약자다.''' 종종 헷갈리는 사람이 있다.
그야말로 록의 가장 원초성을 잘 재현한 밴드라 평가받으며, '''역대 최강의 라이브 밴드'''라는 평도 있다. 하드록이나 메탈, 펑크 록을 듣는다면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정도의 위치와 지명도를 가진 밴드. 거기다가 당시 68운동의 영향을 받은 과격한 사상까지 곁들여졌으니...
이런 밴드가 그렇듯 라이브 앨범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스튜디오 앨범은 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969년에 발표한 명반 Kick Out The Jams가 그 대표적인 예. 저 앨범은 이 밴드의 첫 앨범이기도 했는데, 라이브 앨범은 스튜디오 앨범 내놓고 나중에 상황 봐가면서 내놓는 이 바닥의 암묵적인 규칙을 역으로 뒤집어놓고 시작해 충공깽을 던져주었다.
"And right now, right now, it's time to... Kick Out The Jams motherfuckers!!!" 라는 록 역사의 불후의 명언을 남겼다.
심지어 Kick Out The Jams라는 문장은 "열정적으로 록을 연주하다"란 뜻으로 영어사전에 올라와 있다.
초창기 로큰롤이 흑인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았듯이, 이들도 흑인 R&B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이하게도 이들처럼 디트로이트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모타운 레이블이 아닌 멤피스 스택스 레이블의 R&B 및 소울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상대적으로 한국에서는 듣보잡 취급이지만, 공연 매너나 원초적인 로큰롤 등으로 후대 수많은 영향을 주었다. 펑크 록하고도 연결되기도.
밴드 멤버 중 프레드 "소닉" 스미스는 후일 뉴욕 펑크의 대모인 패티 스미스와 결혼을 했다. (안타깝게도 프레드 "소닉" 스미스는 1994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떴다.) 소닉 유스는 그의 별명에서 밴드 명을 만들었다.
RATM이 이 밴드의 곡 Kick Out The Jams를 커버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이들의 영향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밴드는 갤럭시 익스프레스이다.
밴드의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웨인 크레이머는 현재 유튜브에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MC5의 공연 실황 영상과 기타 레슨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