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iapp

 



1. 개요
2. 특징
3. 기타



1. 개요


일본의 개발자 nattou.org(일명 ryoko)[1]가 개발/배포하고 있는 윈도우용 셰어웨어 그래픽 툴. 32비트, 64비트를 모두 지원한다.
툴은 작고 가볍지만 충분히 동인/프로페셔널에서 원고 작업[2]을 할 만한 수준은 갖추고 있으며, 코믹 스튜디오/클립 스튜디오 만큼은 아니지만 일본 쪽에서는 사용자가 꽤 되는 모양. 대표적으로 아침 안개의 무녀 작가인 우가와 히로키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개발이 중단된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mdiapp+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재개되고 있다. 제품판 시리얼의 가격은 5000엔. 시리얼이 없더라도 14일간 시험 사용이 가능하며 일종의 나이틀리 버전의 형식으로 빠르게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한때는 mdiapp light라는 무료버전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이쪽은 현재 배포 중지. 굳이 말하자면 파이어알파카 쪽이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초기의 파이어알파카는 mdiapp의 기능 제한 버전에 가까웠으나 현재는 조금 다른 지향성을 가지고 발전하는 중이며 기본 파일형식인 .mdp는 mdiapp와 파이어알파카 사이에 교환이 가능하다. 그밖에도 제작자가 뭔가 새로운 기능을 개발해 내면 먼저 mdiapp에 적용되고 파이어알파카, 메디방페인트에 피드백되는 경향이 있다.

2. 특징


  • Windows 32비트/64비트 바이너리를 모두 제공한다.
  • 버전업이 매우 잦다. 일종의 나이틀리(nightly) 버전 같은 개념인 듯.
  • mdiapp+부터는 프로젝트 단위 관리가 가능하다.
  • 손떨림 방지 보정 기능을 제공
  • Lua를 이용한 브러시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다양한 브러시 제작이 가능하다.
  • 3D 퍼스펙티브 기능이 있다.
  • 인쇄에 나오지 않는 만화 원고 보조선 도구가 있다.
  • 스크린톤 데이터가 있으면 패턴 브러시를 이용하여 패턴을 입힐 수 있다. 단 톤 데이터 자체는 내장하고 있지 않으며 스스로 스크린톤을 스캔하거나 해서 만들거나 델리타의 톤 데이터를 구입하거나 해야한다.
  • 집중선 제작 기능이 있다.
  • 다양한 스냅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파이어알파카에도 들어있다.

3. 기타


  • PGN(오픈캔버스의 제작사)의 만화 제작 프로그램인 코미라보(コミラボ)[3]와 델리타의 만화 제작 프로그램 델리타 코믹웍스 Neo는 둘다 mdiapp의 OEM 납품버전이다. 따라서 인터페이스는 완전히 동일. 대신 이 OEM 버전들은 델리타의 스크린톤 데이터가 번들로 따라오므로 전문적으로 작업을 할거라면 OEM 버전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번들 톤의 양적인 면에서는 델리타 코믹웍스 쪽이 좋지만 이쪽은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잘 안해주는 편이고 코미라보는 그 반대.
[1] 오픈캔버스, 델리타 코믹웍스, 파이어알파카, 메디방페인트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재의 일본발 저가형/무료 그래픽툴 붐에 기여했다고 할 수 있는 사람. 여담으로 해당 프로그램들은 제작자가 같아서인지 미묘하게 공통적인 사용감이 있는 편이다. [2] 일러스트/만화 원고를 모두 그릴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만화 원고를 위해 이것저것 배려한 곳이 많다. [3] 영문판 이름은 'MangaL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