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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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옛 중앙산업의 주택건설 자회사로, 존속 당시 홈페이지 도메인은 'www.heights.co.kr'이었다.
2. 역사
본사의 역사는 1946년 조성철 창업주가 중앙산업을 세울 때부터 비롯됐다. 1950년대 들어 이승만 대통령의 총애를 받으며 사업이 성장했으며,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중장비를 도입하는 등 선진국을 돌며 신종 건설공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종암아파트를 시공한 후 1959년에는 원자로 건설까지 맡았다. 그러나 1960년 4.19 혁명 후 부정축재 기업으로 찍혀 국내 건설업에서 점차 외면당했고, 1967년 미국령 괌을 시초로 해외건설 사업에도 진출했으나 1973년 사우디 주택공사 입찰보증에 실패해 부도가 났다. 1980년에는 건설부가 독립해 '중앙종합건설'이 됐으며, 얼마 후 '중앙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 1981년에는 서울시 주택건설업 면허를 따내고 '하이츠' 브랜드를 런칭했다.
1989년 전북 전주로 본사를 이전한 뒤 1992년 장외시장에 등록했고, 1994년에는 해외건설업 면허를 따고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2000년에는 중앙하이츠개발로부터 남원 중앙하이츠콘도 운영권을 넘겨받았으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사세가 기울었고, 2010년에는 워크아웃을 받고 2012년에는 상장폐지되어 2014년 들어 회생절차까지 받았으나, 얼마 후 폐지되어 시장에서 사라졌다. 2018년 들어 '중앙건설' 사명 및 '하이츠' 브랜드는 중견 건설업체 동우종합건설이 가져다 쓰고 있다.
3. 역대 대표이사
- 조승규 (1980~1991/1994~2009)
- 조규영[1] (1982~1991/2009~2014)
- 황성열 (1991~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