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1. 개요
인천광역시의 '''동남부'''에 위치한 자치구. 서울을 제외한 지역 자치구 중에선 대구광역시 달서구,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이어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를 기록하며 인구가 50만 명을 넘어갔다. 서쪽으로 미추홀구와 연수구, 북쪽으로 부평구와 경기도 부천시[4] , 동쪽으로 시흥시와 접하고, 남쪽으로 경기만에 면해 있다. 구청 소재지는 만수6동이다.
인천광역시청이 소재해 있으며, 시청 이전 후 급격히 발달하여 인천광역시의 새로운 도심이 되었다. 그래서 심심찮게 중구와 동구를 병합하고, 남동구를 두 개의 구로 분리시키자는 주장이 나돌기도 했다.[5] 다만 남동구도 인구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라 인천광역시 내의 자치구 인구 1위의 타이틀은 2018년 12월 기점으로 인천 서구에 밀렸다.[6][7]
위치랑 이름이 절묘하게 일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데, 사실 '''南東'''이 아니라 '''南洞'''이다. 남동이라는 지명 자체가 구한말에 이 지역에 있었던 '''남'''촌면('''南'''村面)과 조'''동'''면(鳥'''洞'''面)을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시절 각각 한 글자씩 따서 지은 명칭(부천군 남동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진짜 인천광역시의 동남부에 있다.[8] 구 명칭 변경 논의가 나오지 않는것도 방위를 설명하는 의미가 아니라서이다.
구월동같은 업무지구와, 간석동, 논현동 같은 고층 아파트단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9] , 그리고 남촌동으로 기시되는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인 것이 특징으로 만수동으로 가게 되면 주거단지와 농촌이 공존한다. 거기에 장수동 쪽에는 인천대공원 까지 있어 관광 목적으로도 한몫을 하는 곳. 거기에 밑으로 내려가면, 논현동[10] 에는 소래포구가 있어 어업과 관광업이 더욱 발달 할 수 있는 곳으로,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다양한 테마가 집약된 자치구''' 일 것이다.
CGV 인천,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교보문고 인천점 등 주요 프랜차이즈 유통업체가 이 지역의 지점명을 '''인천'''으로 하는 것을 보면 이 지역이 '''공식적인 인천의 중심'''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인천광역시의 관문인 인천종합터미널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길 건너 미추홀구 관교동에 위치해 있다.
2. 역사
남동구는 본래 인천부 주안면 일부와 남촌면 · 조동면의 지역으로, 1914년에 부천군에 편입되었다가 1940년에 다시 인천부에 편입되었다. 1968년에 인천시에 4개구가 설치되면서 남구 관할의 남동출장소로 개편되었다. 그 후 1988년에 남구에서 분리하여, 신설되었다. 신설 당시 13개 행정동에서 현재는 19개 행정동으로 늘어났다.
3. 지역 특징
'''인천의 제1도심.'''
구도심 인현동으로부터 완전히 도심의 자리를 빼앗아 온[11] 명실상부 인천의 제1도심이다. 인천 구월동은 완전히 도심을 빼앗아버렸는데, 어느 지역이나 구도심은 신도심이 생기면 거의 자동적으로 몰락하는 편이지만, 기존에 상당한 규모의 도시로 자리잡고 있던 구도심을 완전히 신시가지가 이 정도로 확실하게 잡아먹은 케이스는 대한민국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인천 구월동이 인천시의 도심을 잡아 먹어버리는 데에는 신도시의 형태가 드러난 1995년 이후 고작 10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초단기간에 도시 내에서 '''천도'''가 일어난 것 이다.
이렇게 남동구는 인천의 중심 업무 지구이자(인천광역시청 및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의 양대 상권 중 하나이자(구월동 로데오[12] ), 인천 제조업의 중심이자(남동인더스파크), 전국구 종합병원도 위치해있으며(가천대 길병원), 인천 근교 관광의 중심이기도 하다(소래포구 및 인천대공원). 상당히 복합적인 역할을 가지고 계속 성장하는 지역이다.
덕분에 치안 수요도 많아서 인천광역시 내에서 부평구처럼 한 자치구에 두 개의 경찰서가 위치한다.[13] 남동구에는 남동경찰서와 논현경찰서가 있는데, 남동경찰서는 논현경찰서 생기기 이전부터 있으며 농산물센터 바로 앞에 보인다. 논현경찰서는 논현5단지 옆에 있으며 2017년 9월 22일에 개서하였다.
3.1. 남동인더스파크(구 남동공단)
3.2. 소래포구
'''소래'''의 어원에 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14] 원래 소래산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시흥시의 신천동을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을 가리키는 말이었고 구한말까지는 인천부 신현면, 1914년부터 1973년까지는 부천군 소래면, 1973년 이후 시흥군 소래면→소래읍을 거쳐 지금까지 왔다. 하지만 소래읍이 시흥시로 바뀌면서 '''소래'''라고 하는 명칭은 인천에 있던 소래포구와 시흥시의 소래산밖에 남지 않았고 소래포구가 수도권에서 유명해지자 소래라는 명칭은 인천의 소래포구 근교를 일컫는 말로 축소되었다. 1990년 후반까지 시흥시에서는 시흥쪽의 포구가 진짜 소래포구라는 말로 홍보를 했었지만 인천쪽의 소래포구가 훨씬 유명했기 때문에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슬그머니 월곶포구로 명칭을 바꾸었다.
소래포구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찾는 재래 포구로 어항이 있다. 다만 이쪽은 선원들이 약간 안 좋은 쪽으로 빠지는 지라 범죄율이 높다. 선원들이 대부분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까운 상황.
여기에 소래습지생태공원이 들어와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시흥시의 월곶동과 다리하나 건너라 같은 생활권이라 봐도 무방하다.[15] 과거 수인선이 공사 시작하기 전에는 소래철교 노반이 남아있었는데, 밑이 뻥뚫려 있는걸 '''철망 하나로 막아 놓았던 곳이라''' 소래철교 건너는 재미도 쏠쏠했지만, 지금은 수인선공사로 소래철교를 막아놓았다.게다가 협궤 단선철도라 철교라는 생각보다는 진짜 인도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소래철교가 공사시작하기 전에도, 수인선이 운행을 하던 시기에도 아직까지 '''흙돌로 철교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 수두룩했다.''' 지금은 수인선 공사도 완료되었고 그 공사로 인하여 사라질 뻔했던 소래철교는 지역 관광 차원에서 재보수 되었다. 양쪽 입구의 접근성이 개선되었으며, 수인선 공사로 잠시 닫아놓기 전에 철교 양 옆에서 장사를 하던 상점들은 모두 사라진 상태이다. 덕분에 소래철교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은 주말과 김장시즌에 차량들로 미어터지는 소래로 굳이 들어오지 않고 비교적 여유로운 월곶에 주차를 하고 철교를 건너서 오고 있다.
하지만 소래포구를 인천시에선 장기적으로 관광포구로만 만들고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신항을 만들면 거기에 소래포구에 등록되어 있는 어선들을 그 쪽으로 옮겨 놓을 생각이라고 한다. 항구를 없애겠다는 뜻. 이미 소래에 있는 배들의 태반은 월곶에다가 정박하고 있는데, 월곶은 뜬다리부두 하나만 있는 곳이라 많은 어선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보상금이 나온다고 하기에 배만 등록해놓고 놀려먹고 있는 배들도 있다.
수도권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지만, 사람들이 한번 오면 다시 안 오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지역신문인 경인일보의 기사. 기사2 게다가 어시장 상인들도 굉장히 불친절하게 대하는 것으로 알려져서 포구를 다녀왔던 이들 사이에서는 '''소래포구에서 생선이나 해물을 사지않는 것을 추천한다''', '''차라리 마트 생선 코너에서 사라'''고 주장한다. 블로그 등 홈페이지에서도 일부는 '''소래포구 상인들을 보면 불친절하고 바가지를 너무 긁혀서 다시 가고싶지 않다''', '''소래포구에 갈 계획이 있다면 불친절과 인파와의 싸움을 각오하고 가라''', '''괜히 상인들한테 바가지 긁히지 말고 포구만 구경하고 와라''' 등의 글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화재도 있고 뭐 연안부두로 가는 듯. 이런 불편들을 겪지 않으려면 식당을 제외한 수산시장에서 회를 떠서 포장해가거나 자릿세를 받고 차림상을 제공하는 식당에 가는 것이 좋다.
4. 특산물
배를 주로 재배한다. 도림동(인천), 남촌동(인천), 서창동, 장수동에 과수원이 남아있다.
5. 금융
6. 교통
6.1. 도시 철도
- 수도권 전철 1호선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간석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추후 경인선을 지하화한다는 계획이 있다.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 (경기도 시흥시) → 소래포구역 - 인천논현역 - 호구포역 - 남동인더스파크역 → (인천광역시 연수구)
- 인천 도시철도 1호선 : (인천광역시 부평구) → 간석오거리역 - 인천시청역 - 예술회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인천시청역 - 석천사거리역 - 모래내시장역 - 만수역 - 남동구청역 - 인천대공원역 - 운연역
- : → → , 도심 경유 청량리 종착에서 남부급행철도와 연계하여 가산디지털단지, 강남역을 경유하여 잠실역에서 종착하는 안으로 변경되어 추진되었지만 반려되었다.
7. 교육
8. 스포츠
대한민국 4부 축구리그인 K4리그에 참가중인 FC 남동의 소재지이다. 홈구장으로는 남동공단 근린공원 축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9. 정치
-1
||<-10> '''인천광역시 남동구 국회의원''' ||
|| 13대 || 14대 || || 15대 || 16대 || 17대 || 18대 || 19대 || 20대 || 21대 ||
||<|4> [[강우혁]]/초선[br][[민주정의당]] ||<|4> [[강우혁]]/재선[* 95.6.10 의원직 사퇴(인천시장선거 출마), 잔여 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br][[민주자유당]] ||<|2> [[남동구 갑|갑]] ||<|2> [[이윤성(1944)|이윤성]]/초선[br][[신한국당]] ||<|2> [[이윤성(1944)|이윤성]]/재선[br][[한나라당]] ||<|2> [[이윤성(1944)|이윤성]]/3선[br][[한나라당]] ||<|2> [[이윤성(1944)|이윤성]]/4선[br][[한나라당]] ||<|2> [[박남춘]]/초선[br][[민주통합당]] || [[박남춘]]/재선[* 18.5.14 의원직 사퇴(인천시장선거 출마)][br][[더불어민주당]] ||<|2> [[맹성규]]/재선[br][[더불어민주당]] ||
|| [[맹성규]]/초선[* 18.6.13 재보궐선거][br][[더불어민주당]] ||
||<|2> [[남동구 을|을]] ||<|2> [[이원복(정치인)|이원복]]/초선[br][[신한국당]] ||<|2> [[이호웅]]/초선[br][[새천년민주당]] || --[[이호웅]]/재선--[* 06.9.14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br]--[[열린우리당]]-- ||<|2> [[조전혁]]/초선[br][[한나라당]] ||<|2> [[윤관석]]/초선[br][[민주통합당]] ||<|2> [[윤관석]]/재선[br][[더불어민주당]] ||<|2> [[윤관석]]/3선[br][[더불어민주당]] ||
|| [[이원복(정치인)|이원복]]/재선[* 06.10.25 재보궐선거][br][[한나라당]] ||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가 소재한 곳이기 때문에 이웃 부평구처럼 진보성향이 강한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남동구의 정치성향은 중도보수였다. 단일선거구이던 제13, 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의 강우혁이 재선을 하였다. 15대 이후에도 그나마 남동 을 선거구의 경우는 이호웅 전 의원이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22] , 남동 갑의 경우는 이윤성 전 의원이 1996년부터 2012년까지 15대 총선, 16대 총선, 17대 총선, 18대 총선에서 모두 당선되어 장기집권한 것을 포함해 무려 16년간 한나라당 계열 후보가 독주했다.지방선거 또한 2010년 이전까지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민주진보 성향의 후보가 당선된적이 없었다.[23] 시장의 경우에도 최기선[24] →안상수[25] 로 이어지는 보수정당 후보가 우세하였고 결국 당선되었다.
그러나 2010년 6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부터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당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들불처럼 번져나갔고 결국 전국 최초로 단일화가 된 곳이 인천 남동구였다. 이 때 민주노동당 배진교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남동구청장에 출마하였으며 54.98%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26] 조택상 인천 동구청장과 함께 수도권 최초로 진보계열 구청장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시장 또한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54.12%의 지지를 받았으며, 시의원 또한 남동구 전체 4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독식하였고, 구의원의 경우 14명의 당선자 중에 9명을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후보가 가져갔다. 또한 교육감 선거의 경우에 진보계열 후보가 부평구, 계양구와 더불어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남동갑과 남동을 모두 민주통합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남동갑 지역구에서는 중.동.옹진에서 지역구를 옮긴 박남춘 후보가 3선 남동구청장 출신의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를 8% 차이로 누르고 당선이 되는 파란이 일어났다. 사실 파란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 이 지역에서 16년간 국회의원으로 장기 집권하던 이윤성 전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해버린 것이 매우 타격이 컸다. 민주통합당 공천에 불복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도 있었으나 2%의 지지율을 얻었기 때문에 민주통합당 후보에게는 별 타격이 없었다. 남동을에서는 엄청난 접전을 벌인 끝에 민주통합당 윤관석 후보가 당선되었다. 여기도 남동갑과 비슷하게 15,17대 국회의원이었던 이원복 전 의원이 국민생각 후보로 출마해 11%의 보수계층의 지지율을 가져가게 되어 신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27] 16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도 자민련 후보가 17%의 득표를 가져간 영향이 크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을구가 갑구보다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겠다.
지방선거에서의 민주진보계열 후보들의 독식현상과 국회의원 당선을 볼 때 남동구의 정치 지형은 중도보수에서 중도진보쪽으로 나가는 듯 보인다. 야권성향 후보들이 거의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받은 것으로 미뤄보면 이전과는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보수색이 옅어지는 현상은 원래 있었던 남동인더스파크 노동자 중심의 야권성향 표와 논현택지와 한화지구라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젊고 진보적인 유권자가 대거 입주한 탓이 크다.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의 경우 대세에 철저하게 따르고 있다. 1988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부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까지 모두 남동구에서 당선된 후보들이 당선되었다. 다만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때까지는 보수성향 후보의 표가 전국지지율에 비해 높게 나오는 현상이 있었다가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부터 현재까지 민주진보성향 후보의 표가 전국지지율에 비해 높게 나오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50.80% 대 48.85%[28] 로 이겼지만 접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에 만수동 지역에서 앞선 것이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 시장선거에서는 유정복 후보가, 송영길 후보가 각각 48.11%, 49.86%를 획득하며 인천 전체의 득표율(유정복 49.95%, 송영길 48.20%)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구청장선거의 경우 새누리당 장석현 후보가 당시 구청장이었던 정의당 배진교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약 1,200여 표차(0.57%) 승리를 거두었고[29] 시의원선거에서도 남동구 제3선거구(구월 2,3동,간석 1,2,4동)를 제외한 4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했다.[30]
박근혜 탄핵 직후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위와 18%의 격차를 벌리며 41.7%의 득표율로 크게 승리했다. 동네별로 각자 득표율의 차이가 있었는데, 재개발되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온 구도심이나 논현지구에서는 상대적으로 문재인이 많은 표를 가져온 반면에, 재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기존 구도심 성향과 비슷한 표심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재개발구역이 없는 구월4동, 만수1동, 만수5동과 같은 지역에서는 36~37%의 득표율에 그친 반면, 재개발되어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오거나 개발된지 15년 이내의 신시가지가 있는 구월1동, 구월2동, 만수2동, 장수·서창동,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 등지에선 전국 평균을 웃도는 42% 이상의 표를 얻었다. 홍준표 후보는 남동구 전 지역에서 안철수에게 밀려 3위를 차지해, 단 한 동네에서도 2위조차 차지를 하지 못하고 완벽하게 몰락했다.[31] 안철수 후보는 모든 동에서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22.7%~26.5%을 기록하면서 선전했으나 문재인 후보와는 20% 가까운 격차로 밀려 홍준표 후보에게 전 지역에서 이긴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다음은 동별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후보의 순위이다.
- 남동구: 문재인 136,132(41.73%) > 안철수 77,693(23.81%) > 홍준표 66,178(20.28%)
- 1위 - 문재인 <전 지역>: 논현고잔동(44.4%), 논현1동(44.1%), 구월2동(42.9%), 구월1동(42.9%), 논현2동(42.3%), 만수2동(42.2%), 구월3동(42.1%), 장수서창동(42.1%), 만수3동(40.9%), 만수6동(40.6%), 만수4동(40.5%), 간석4동(40.0%), 간석1동(39.9%), 간석3동(38.6%), 남촌도림동(38.4%), 간석2동(37.8%), 만수1동(37.7%), 만수5동(37.0%), 구월4동(37.0%), 거소/선상투표(39.0%), 관외사전투표(46.4%), 재외투표(60.3%) (19개동 + 관외투표) / 안철수, 홍준표: 없음
- 2위 - 안철수 <전 지역>: 구월1동, 구월2동, 구월3동, 구월4동, 간석1동, 간석2동, 간석3동, 간석4동, 만수1동, 만수2동, 만수3동, 만수4동, 만수5동, 만수6동, 장수서창동, 남촌도림동,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 관외사전, 재외투표 (19개동 + 관외투표) / 홍준표: 없음
9.1. 관련 문서
10. 하위 행정구역
10.1. 구월1동, 구월2동, 구월3동, 구월4동[32]
관할 법정동은 구월동이다. 명실상부 인천의 중심이다.
10.2. 간석1동, 간석2동, 간석3동, 간석4동[33]
관할 법정동은 간석동이다. 만수동과 함께 구월동의 배후 주거지역 역할을 하고 있다. 간석4동은 구월동 생활권이 아닌 '''미추홀구 생활권에 근접해 있다.'''
10.3. 만수1동, 만수2동, 만수3동, 만수4동, 만수5동, 만수6동 - 乙
관할 법정동은 만수동이다. 간석동과 함께 구월동의 배후 주거지역 역할을 하고 있다. 구청도 만수6동에 있다.
10.4. 장수·서창동, 서창2동 - 乙
관할 법정동은 장수동, 서창동, 운연동이다. 인구는 장수·서창동이 '''20,375명''', 서창2동이 '''39,823명'''이다.[A]
서창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장수동에는 인천대공원이 있다.
10.5. 남촌·도림동 - 甲
관할 법정동은 남촌동, 도림동, 수산동이다. 인구는 '''21,219명'''.[A]
남촌동과 도림동에 조금씩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고 그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 남촌동 남쪽은 남동인더스파크 일부가 조성되어 있다.
10.6.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 - 甲
관할 법정동은 논현동이며, 논현고잔동은 법정동 고잔동도 관할하고 있다. 논현지구와 한화지구가 개발되면서 불과 10년 사이에 성장한 지역이다. 논현1동에는 소래포구가 있다. 고잔동은 동 전체가 남동인더스파크에 속해 있다.
11. 비판/논란
11.1. 턱없이 부족한 청년 예산
남동구 1년 예산이 7560억 원인데, 청년에 쓰이는 돈이 고작 약 30억 원에 불과하며 청년전담 부서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 관련 정책은 일자리정책과에서 대충 떼우는 중.# 또한 청년 일자리 사업도 거의 전무하며 고작 만들어낸게 푸를나이 라는 예술분야의 청년 일자리 사업이 하나 있긴 한데 예술 분야라는게 일반 청년들이 지원할 수 있는 분야 자체가 아니다(..,)
게다가 남동구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쯤되면 구 자체가 청년일자리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2. 기타
남동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주안예비군훈련장이 있으나, 정작 남동구 예비군을 관할하는 훈련장은 서구(!)에 있다. 여담으로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인하대학교의 학생 예비군 훈련은 주안예비군훈련장이 아닌 남동구를 관할하는 공촌예비군훈련장에서 이루어진다.
남동구 분뇨수거차들이 분뇨를 퍼올리다가 다시 다른 곳의 정화조에 분뇨를 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 발각되기도 하였다.
차후 '''구월구'''로 변경 될 가능성이 있다. 단, 구월동이 남동구의 다른 지역을 대표할 만한 지명도 아니기 때문에 한 가지 고려 대상 정도이다.
아직까지도 남동구는 인천 e음카드가 발행되지 않았다. 무산되었다고...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있다.
13. 출신 인물
- 고경표 : 배우
- 문대성 : 태권도 선수, 정치인
- 박진만 : 전 야구 선수, 현 야구 코치
- 정상호 : 야구 선수
- 우왁굳 : 트위치 스트리머 및 유튜버
- 윤채경 : 아이돌 그룹 APRIL의 멤버[34]
- 옹성우 : 가수 겸 배우
- 정은원 :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 이강인 : 발렌시아 CF 축구선수
- 이근호 : 축구 선수
- 이로아 : 배우
- 이한결 : 아이돌 그룹 BAE173의 멤버
- 의웅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 최태욱 : 축구 선수
- 행주 : 힙합 그룹 리듬파워의 멤버
- 홍훤 : 희극인
- 효연 :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1] 11개 법정동, 20개 행정동[A] A B C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구월1동, 구월3동, 구월4동 = 甲 / 구월2동 = 乙[3] 간석1동, 간석4동 = 甲 / 간석2동, 간석3동 = 乙[4] 장수동 일부만 접할 뿐, 성주산에 있는 군부대 탓에 부천시 시가지와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시흥시 대야동이나 부평구 구산동을 경유해야 부천시 시가지로 갈 수 있다.[5] 실제로 중구와 동구를 합친 인구가 남동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6] 서구 538,596명, 남동구 537,161명[7] 실제로 남동구는 미개발구역이 얼마 없는데 비해 인천 서구는 미개발구역이 많은데다가 이제 곧 검단신도시가 개발하기 시작하여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8] 이름이 유사한 참고로 구한말까지는 간석동, 구월동 일대는 인천부 주안면, 만수동, 장수동 일대는 인천부 조동면, 남촌도림동과 논현동 일대는 인천부 남촌면이었다가 1914년에 부천군에 병합되었다. 인천에 재편입된 것은 1940년.[9] 2012년 남동공단이라는 이름이 낙후된 느낌을 준다면서 '남동인더스파크'라는 이름으로 공식명칭을 바꾸었다. 이에 따라 수인선 역명도 남동인더스파크로 확정. [10] 서울 강남구에 이름이 같은 동이 있다.[11] 중구, 동구 구도심 지역은 많이 쇠락했다. 중구 구도심의 몰락에는 인천백화점의 부진과 인현동 호프집 화재가 상당한 원인으로 작용했다.[12] 인천종합터미널부터 인천 CGV까지, 이 좁은 구역에 백화점 2개(롯데 인천터미널점, 뉴코아 인천점), 마트 2개(롯데마트 인천점, 홈플러스 구월점) 극장 2개(롯데시네마 인천터미널, CGV인천)가 밀집되어 있다. 술집, 음식점이 덩달아 밀집되어 있는 것은 덤[13] 인천지방경찰청 산하에는 총 10개 경찰서가 있다. 중부, 미추홀, 남동, 부평, 서부, 계양, 강화, 연수, 삼산, 논현. 이 외에 공항경찰대가 있으나 민생치안보다는 공항경비에 중점을 두는 곳이다.[14] 삼국시대에서 남북국시대로 넘어가던 시기에 신라를 지원하러 온 당나라 장군 '''소정방'''과 그의 군사들이 진을 쳤다해서 붙여진 명칭이라는 설이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명확한 근거가 없어 '''정설로 인정받지 못한다.''' 근데 남동구는 소래라는 이룸이 소정방 때문에 만들었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15] 사람들은 소래대교로 건너지만, 선원들은 '''배로 건넌다.''' 그런데 묘하게도 구한말까지는 논현동은 인천도호부, 월곶은 안산군 지역이었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6] 98.4.4 구청장직 사퇴[17] 99.11 구청장직 사퇴[18] 10.3.3 구청장직 사퇴[19] 잔여 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20] 00.1.25 재보궐선거[21] 잔여 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22]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2006년 9월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당선무효.[23] 그나마도 1995년 지방선거의 경우에 민주자유당 후보 공천에 불복하여 전 구청장이었던 윤병수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한 것이 화근이 되어 민주당 김용모 후보가 0.9%차 어부지리 신승을 한 것이었다.[24] 김영삼계 정치인으로, 인천의 최후의 관선시장이자 민선 1,2기 시장이다. 1기는 민주자유당, 2기는 자유민주연합 소속으로 당선되었다. 2006년 열린우리당 소속 으로 안상수 후보와 붙었으나 더블스코어로 패했다. 이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였다.[25] 민선 3,4기 시장. 둘다 한나라당소속으로 당선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보온병 발언으로 유명한 그분과는 다르다.[26] 현재 이 구청장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태 때 통합진보당을 떠나 정의당에 입당하였다.[27] 새누리당이 전략공천으로 무리하게 공천을 한 결과 낙천한 예비후보 3인의 지지층, 또는 공천에 실망한 사람들이 새누리당 후보 대신 이원복 후보에게 투표하게 되었다.[28] 전국 지지율 51.55% 대 48.02%[29] 구월1,3,4동과 간석1~4동, 만수5동과 남촌도림동에서 장석현 후보가 우세했고 구월2동과 만수1~4,6동, 장수서창동, 논현1~2동, 논현고잔동에서 배진교 후보가 우세했다.[30] 남동구 제4선거구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에서 탈락한 신동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표가 갈렸다.[31] 다만 투표소별로 보면 2위를 한 곳이 꽤 있었고, 심지어 만수1동 제4투, 장수서창 제2투, 남촌도림 제6투, 논현·고잔 제8투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까지 했다. 다만 이 지역들은 그린벨트로 지정된 농어촌 지역이라 인구가 희박한 지역인데다가, 여기서만 이기고 나머지 투표에서 큰 표 차이로 밀려 동 단위에서는 전 지역에서 3위를 한 것이다.[32] 구월1동, 구월3동, 구월4동 = 甲 / 구월2동 = 乙[33] 간석1동, 간석4동 = 甲 / 간석2동, 간석3동 = 乙[34] 단, 성장한 곳은 경기도 시흥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