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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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스로를 「검을 든 구세주」의 재림이라 주장하는 소녀.
본래 검을 든 구세주는 서방 교회에서 신으로 숭배된 존재이며,
이를 자칭하는 자는 스스로를 이단이라 주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황당무계한 주장이기 때문에 이단 심문관들조차 아예 무시하고 있다.
실력은 확실하나 또 다른 신동에게 밀려 영원한 이인자의 숙명을 가진 비운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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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프로필'''
'''날개를 가진 아이⋯⋯?'''
'''후훗, 그런 건⋯⋯ 내 검 앞에서는⋯⋯'''
어나더 에덴 ~시공을 넘는 고양이~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몽견관에서 크로노스 돌을 사용하여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이 틸릴이 있는 한 날개를 가진 아이가 위기를 겪을 일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을 거라구!'''
서방 교단에서 넘어온 자칭 검을 지닌 구세주의 환생. 해당 교단의 조사제로 메리나의 라이벌을 칭하고 있다. 메리나가 파트너로 노아를 데리고 다니듯, 틸릴도 미지의 생명체인 모케와 함께 행동한다. 서방 외경 '''검의 노래와 실낙의 날개'''의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캐릭터 퀘스트
- 퀘스트 1 - 고대의 사충과 검을 든 구세주
- 퀘스트 2 - 검과 날개의 이중주
- 퀘스트 3 - 검을 내려놓는 날
2.2. 외경 - 검의 노래와 실락의 날개
3. 성능
3.1. 스테이터스
3.2. 천명, 보드 컴플리트 보너스
3.3. 배리어블 챈트(VC)와 어빌리티 효과
3.4. 스킬
4. 전용 아이템
5. 장점
인플레가 진행된 2020년 11월 기준 일섭에서도 '''누적 물리 대미지 1위'''.[4][5]
기본적으로 주력기에 붙어있는 데미지 증가 옵션의 수가 굉장히 많기에 일섭기준으로도 현재까지 나와 있는 캐릭터들 중에서는 극강의 화력을 낸다.
루나틱 효과가 기본적으로는 힘, 지능 증가인데, 주력기인 이클립스 블레이드는 루나틱 상태일 때를 조건으로 위력이 증가하기에 이중으로 데미지 증가 효과를 받는다. 거기다 루나틱 시 확정 크리티컬까지 받고 공격에 자기 힘 증가도 붙으며 자체 HP가 80% 이상일때 더더욱 강화되니 다른 아무 지원 없이도 혼자 5중(!)으로 대미지가 강화되는 셈.
최근 유행하는 확정 크리티컬도 자기 한정으로 넘칠 정도로 갖고 있어[6] 딱히 크리티컬 펌핑이 필요없다는 점도 장점이다.[7] 때문에 참격팟의 크리요원인 어렌리를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다.
6. 단점
루나틱이라는 특성 때문에 극딜 한타이밍을 잘 노려야 하는데다(데미지 증가에 소요되는 예열 턴을 생각하면 어나더 포스 사용은 거진 필수.) 물리, 마법 방어력이 낮아지는 것 때문에 생존성이 매우 취약하다. 소위 유리 대포. 그리고 지팡이 캐릭터 수준의 매우 느린 속도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서방 외경 1화 이후로 추가되는 히든 보스들 중에서는 어나더 포스 한번으로는 정리할 수 없는 보스들이 꽤 있기 때문에 어나더 포스 의존도가 매우 높은 이 캐릭터는 이런 보스들 앞에서는 채용률이 높지 않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어나더 포스 한정 딜찍누 요원'''으로, 어포 한번으로 정리되지 않거나 1턴 어포를 보는 완전한 속전속결일때는 명성이 빛바래게 된다. 꽤 최근까지도 일섭 최강 캐릭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1턴킬 등의 순살메타로 넘어가면서 다소 포스가 떨어졌다는 의견도 있는 편.[8]
신속성을 들고는 나왔으나, 그림자 속성 자체의 메리트는 별로 없다. 이 게임에서 약점은 제작자들이 만들기 나름이어서, 외경의 비중이 게임내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게 아닌 이상, 그림자 속성 약점을 가지고 있는 적들 자체는 현재로선 많지 않기에 약점을 찔러 전투를 유리하게 풀어나갈 만한 부분이 크게 없다. 오히려 신속성은 현현이나 2부 이전 보스들에게는 내성인 경우가 많아 손해인 경우도 있다.
현시점에서는 두드러지진 않지만, 기존의 원소속성 캐릭들과 비교시 참격존에만 쓸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소소한 제한사항.
7. 평가
새로운 속성이 추가되면서 나온 신속성의 첫번째 주자.
장점에 비해 단점이 많아보이지만, 저러한 단점들을 입이 벌어지는 딜량 하나로 몽땅 커버치고도 남아도는 자타공인 최고의 극딜러. AS호오즈키와 AS유인 등으로 인플레가 정점을 찍기 전까진 1티어가 아닌 0티어, 선택권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정도의 포지션을 지닌 딜러였다. 현재도 예전만큼의 원탑이 아니다 뿐이지 딜량은 어디 내놔도 절대 밀리지 않으며, 출시된 지 얼마 안된 글로벌 서버에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1인자다.
이 한 캐릭터가 얼마나 강력하냐 하면, 일섭에서는 라디아스 + 틸릴 + 빅토 + 현엘가 조합이 상당히 유행했다. 사실상 존버프 셔틀인 라디아스를 제외하면 원소 속성 딜러도 없으니 무효나 흡수 상성을 고려하지 않고 누구든지 때려팰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여기서 포인트는 라디아스는 그냥 존버프, 빅토는 어나더 포스 배율 증가, 현엘가는 참속성 내성 디버프만 제공하고 '''실질 대미지는 거의 다 틸릴이 담당한다는 점'''이다. 그러고도 웬만한 내성 보스조차 때려잡을 정도의 미친 범용성을 자랑했던 파티.
8. 기타
개요에 적힌 2번째 대사에도 적혀있듯이, 말 끝마다 '-구'를 붙인다. 틸릴의 앳된 모습과 말투가 시너지를 일으켜 귀엽다고 큰 인기를 끌었고, 결국 어나더 에덴 2020년 최고의 유행어로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정식 번역명이 공개되기 전엔 일본어 이름인 チルリル를 음차한 '치루릴'이 이름으로 많이 쓰였다. 정식 번역명이 '틸릴'으로 공개되자 낯설고 귀염성 없는 어감(...)에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틸릴의 어원을 생각하면 이쪽이 맞는 표기라는게 밝혀지면서 어느 정도 사그러들었다.[9] 그래도 여전히 '치루릴'이라 부르는 사람도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글섭미출시] A B C D [1] 공격/방어/지원[2] 독, 기절, 수면, 봉인, 도발, 석화, 페인, 혼란, 실명[3] 자신의 방어 수치 일부를 공격으로 변환, 자신의 마방 수치 일부를 마력으로 변환[4] 이 게임에서의 캐릭터가 출시되는 패턴은, 굉장히 강한 캐릭터를 하나 먼저 만들어 놓은 다음에 그 캐릭터의 화력량에 맞추어 다음에 캐릭터들을 내는 식이다. 초기에는 AS수제트가 그 역할을 했고, 지금은 틸릴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위 '''딜인플레의 기점'''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캐릭터.[5] 다만 2020년 11월 말 결국 AS 미유에게 물리딜 1위 자리를 내주었다.[6] 주력기가 루나틱 한정 확정 크리티컬, 5성 화속성 딜링기가 1회 크리티컬 부여, VC가 1회 크리티컬 부여.[7] 이거는 확정 크리티컬 부여 외에 다른 뎀증 요소가 더 많고, 그 요소들의 배율이 크리티컬 뎀증분보다 더 높은 것 때문에, 크리티컬이 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인한 부연적인 결과물에 더 가깝다. 당장 확정 크리티컬 옵션을 가지고 있는 에이미, 시구레 등을 생각해봤을 때, 자가 확정 크리티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렇게 큰 장점이 아니다.(물론 이거는 인플레로 인한 결과이기도 하다.)[8] 이러한 1턴킬 전문 캐릭터는 현현 디아드라, 유키노, AS유인 등이 있다.[9] 서방외전 캐릭터이기 때문에 프랑스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 비슷한 예시로 소설 '파랑새'의 주인공이 옛날에는 일본을 경유해서 들어와 '치루치루'와 '미치루'로 알려졌다가 현재는 원어를 따라서 항목에도 나와있는 '틸틸'과 '미틸'로 바뀌어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