ドンカマ2000
'''동카마 2000'''
1. 개요
태고의 달인 시리즈 수록곡. 2000 시리즈의 일원이며, 2014년 6월의 동챌린지(내용에 대해서는 후술.) 대상곡으로 첫 등장했다.
전파계로 유명한 2000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아스트랄함을 보여주는 곡으로, 쿵쿵거리는 소리나 울부짖는 소리, 신음소리 등이 곡 내내 들려오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기괴하거나 무섭게 느끼기도 한다.
'''오토 영상 (보통, 어려움, 오니)'''
'''오니 풀콤보 영상'''
제작진이 '''구상 1년, 제작 1개월의 초대작? 초괴작?'''이라고 홍보한 2000 시리즈의 곡. 악곡 자체는 발표 1년 전부터 준비되어 있었으나 보면 제작에 상당히 고생한 듯하다.
발매 전부터 아주 어려운 곡이라는 사실이 계속 나왔다. 한 태고팀 스태프(2단 정도 실력) 왈 '처음으로 돈카마 2000(난이도 보통) 클리어함, 이거 보면 만든 사람 잠깐 나좀 보자'
4/4박자와 6/8박자를 섞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곡.
'''スーハー2000이 우스워 보일 정도로 격하게 변화하는 완급 조절, 변박으로 넘쳐나서 리듬을 전혀 파악할수 없는 곡, 보면을 읽는 것 자체가 어려운 심각한 BPM과 HS 변화'''라는 지옥같은 구성으로 역전의 동더들을 경악시켰다. 어떤 노트는 느리게 다가오는데, 또 어떤 노트는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등 노트마다 속도가 제각각이어서 눈으로 보고 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BPM 270 24비트'''가 출현하는데, 이는 '''BPM 405에서의 16비트'''와 같은 속도로,[1] '''태고의 달인 역사상 최고의 속도/밀도'''를 자랑했었다. 이 때문에 전 최강곡인 성불2000을 밀어버리고 순식간에 태고의 달인 최종보스곡으로 등극. 당시 이 곡의 클리어레이트가 6.6%였었다.
맨 아래의 선행 해금 미션 조건을 보면 알겠지만 출시했을 때에는 해금 자체도 상당한 베테랑 플레이어가 아니면 힘들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을 기다리던 것은 그야말로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초월한 충격과 공포. 고수일수록 정신에 해로운 곡이라는 평가를 들은 이유이다.
보통 오니만 괴랄한 다른 곡들과는 달리 이 곡에는 '''모든 보면'''에 스크롤 및 배속 장난이 가득하다. 거기다 BPM 270 8비트가 모든 난이도에 출현하는데, 이는 135 BPM 16비트나 다름없으므로 느린 BPM 관점에서 봤을 때 간단마저 16비트가 들어갔다는 곡이 된다. 오죽하면 '간단의 탈을 쓴 오니'는 물론, '어려움부터 고릴라 전용'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사실상 간단부터 오니까지 모든 보면이 오니 난이도급의 보면이 수록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팬은 난이도를 간단-보통-어려움-오니가 아니라 '''오니 7-오니 9-오니 10-측정불능'''으로 평가할 정도. 이 곡을 처음 플레이할 때 노르마 클리어 실패 확률을 '''255%'''라고 평했는데, 이는 즉슨 맨 처음에 오니를 하면 100% 실패하고, 다음에 어려움으로 하면 또 100% 실패하고, 보통 난이도도 클리어 실패할 확률이 50%에, 보통을 실패해서 쉬움 난이도에 도전해도 플레이어 중 5%는 쉬움 난이도 클리어에 실패한다는 소리(...).
그 외의 특이사항이라면 고고타임이 '''단 0.7초'''라는 점. 고고타임에 할당된 노트는 커다란 캇 노트 하나뿐이며, 전체 노트 수 중의 0.13%에 불과하다. 이는 고고타임 내내 노란색 연타 노트만 나오는 곡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비율. 아이러니하게도 고고타임은 곡 내에서 가장 쉬운 편.
곡의 중반쯤 되면 맨 끝에 있는 큰동이 아주 천천히 다가오는데 은근히 압박을 줘서 이 점도 호러 요소로 꼽힌다. 이전에는 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떡하니 등장해서 다가오는 연출이었으나, 3DS판에 이식되면서 패치로 곡이 시작한지 40초쯤 되면 큰동이 등장해서 마지막까지 아주 천천히 다가오게 되었다. 그리고 곧 이 방식이 아케이드에도 패치로 적용되었다.
천장 점수는 1,204,220점. 연타가 없기에 비교적 낮은 편.
첫날에는 풀콤보도 단 1명도 나타나지 않았고 오니를 클리어한 사람은 고작 70명 아래라는 처참한 상태였으며, 심지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풀콤보가 1명도 없었다. 그 후로도 2년간 전량자가 단 두 명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그 악명에 대해선 충분히 짐작 가능할 듯.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가 필요한 보면의 특성 덕에 전 난이도 최강곡에 오르는가 싶었지만, 幽玄ノ乱에게 클리어 및 풀콤 최강자 자리를 물려주고 본인은 전량 최강곡 자리에 올랐다.
제목의 동카마는 1963년 KORG에서 발매된 리듬머신 '돈카마틱(ドンカマチック)'에서 따왔다고 한다.
한 가지 놓치기 쉬운 특성이 있는데, 등속으로 움직이는 캇 노트는 '''전부 4/4 정박(배경음에서 박자 치는 부분)에 따라서 치고 있다.'''[2] 물론 이걸 안다고 비비기가 쉬워지진 않는다.
유현의 난과 쌍룡의 난까지 전량이 떴음에도 불구하고 전량이 뜨지 않은 유일한 곡이었으나, '''드디어 전량이 나왔다!'''
아시아판 최초 풀콤은 홍콩에서 나왔다.
2015년 5월 4일, 한국에서도 풀콤자가 나왔다!
그리고 2018년 9월 13일, 한국의 탑랭 유저 세상이 전량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시아 지역에도 드디어 동카마 전량자가 탄생했다.
수록된 지 5년 반만에 드디어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던 데타라메 풀콤보가 나왔다!!! 플레이어는 일본의 데타라메 네임드 플레이어 crystal.
한술 더 떠서 이 곡을 전가로 성공시킨 유저도 나왔다(...).
'''쿵딱쿵딱 시공대모험에 숨겨진 곡으로 등장했다.''' 무려 스토리 모드에서 LindaAI-CUE 본인의 캐릭터가 주는 퀘스트를 해결해야 해금되는 곡이다. 쉬움 난이도도 오니 소리를 듣는 무서운 곡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을 당황시켰다 카더라. 다행히 퀘스트 자체는 마구잡이로 둥딱을 연타하면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 정도의 과제로 나와서 조금 노력하면 클리어는 가능한 수준이다. 곡을 끝까지 연주할 필요도 없다.
아무튼 태고의 달인의 역사를 바꾸어놓은 곡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금도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곡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고 한다. 출시 당시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던 나머지 태고 뿐만 아니라 다른 리듬게임 플레이어들, 심지어 일반 인터넷 유저들에게까지 이 곡의 이름이 알려져버리고 화제가 되면서, 2014년 당시 일본의 '''인터넷 유행어 대상의 후보'''에 동카마 2000이 올라버리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태고 제작진에게도 놀라운 사건이었는지 공식에서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후보만 되고 수상은 못했지만.
1.1. 채보
[image]
2. 가사
464콤보 이후에 나오는 한마디.[3] 니코니코 동화유저들은 동카마의 거의 모든 영상에서 이 한 마디가 나올 때 '何ッ !'하고 탄막을 달아준다.何ッ!?
나닛!?
뭐야!?
참고로 464콤보 이전 폭타일 때에도 사람의 숨소리가 조금씩 들린다. 후에도 숨소리가 계속 들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음도 들리기도 한다.
3. 선행해금 미션(6월 동챌린지)
해당 미션들은 전부 '''오니 난이도'''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점수 미션에서는 '''진타 모드'''를 허용하지 않으므로 주의하자. 그리고 이 미션은 아시아 버전에는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하자.
7월 1일 아시아판과 일판에 통상 해금됐다.
[9]
[1] 무려 초당 27타이다! [2] 그래서 한 번 놓치면 그 판정으로 쭉 가는 대참사도 생길 수 있다!!!![3] 610콤보 즈음에서도 작게 '나닛!?' 소리가 들린다. 원곡 1분 36초 참조.[4] 동과 캇을 서로 바꾼다. 연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5] 연타 계열 이외의 노트는 보이지 않게 된다. 하단의 동, 캇 글씨는 그대로 있게 된다.[6] 동과 캇을 매우 불규칙적으로 섞어준다. 다른 리겜에서의 랜덤계 효과.[7] 굳이 1크레딧 안에서 할 필요는 없다.[8] 이 미션은 실패했다.[9] 미션곡들의 할당점수 1,000,xx0점은 아마 처음 수록된 버전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