想いよひとつになれ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
오모이요 히토츠니 나레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메이션 1기 11화 삽입곡. 이 곡이 수록된 싱글은 2016년 11월 9일에 발매되었다. 원곡은 10화에서 치카가 리코의 방에서 발견한 악보에 적혀 있던 리코가 완성하지 못한 곡인 "海に還るもの(바다로 되돌아가는 것)"이며,[2] 한밤중의 학교 음악실에서 치카가 리코에게 이 곡을 연주해 줄 것을 부탁하고 이후 리코에게 자신이 리코를 아쿠아의 멤버로 받아들이면서 다시 피아노를 칠 수 있기를 바랐다는 말과 함께 피아노 콩쿨에 나갈 것을 부탁하자 리코가 러브라이브 예선 참가를 포기하고 피아노 콩쿨에 참가하기 위해 도쿄로 향한다.
이후 요우가 리코가 치카와 가까워지는 것을 의식함과 동시에 리코의 포지션을 잘 소화하지 못하며 연습에 어려움을 겪지만 치카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것을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치카가 요우의 스텝에 맞춰서 안무를 다시 만드는 끝에 완성되었으며 이 곡으로 아쿠아는 예비 예선 통과를 이루어 냈고 리코도 피아노를 다시 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콩쿨에서 입상하게 된다.
해당 곡이 방영된 11화 후반부는 작중 핵심을 차지했던 갈등인 9화에서 해결된 3학년들 간의 갈등은 물론,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트라우마가 남은 리코의 내적 갈등, 그리고 리코와 치카가 가까워지며 흔들렸던 요우와 치카의 관계 역시도 재봉합된 시점이다. 즉 이 노래는 제목 그대로 '''선샤인 1기의 주요 갈등들이 전부 매듭지어지며 진정으로 아쿠아가 하나가 되었음'''을 알리는 노래이다.
치카와 모두의 배려로 자신의 꿈을 잡으러 간 리코는 직접 무대에 서지 못했지만 손목띠, 예선의 곡과 리코의 피아노곡의 마무리가 똑같은 점, 같은 마음으로 허공에 뻗은 손 등이 비록 같이 무대에 서지는 못했어도 한마음으로 모두와 함께했음을 드러낸다. 또한 리코의 선물을 보고 미묘한 표정을 지었던 요우 역시도 자신을 배려하며 달려와준 치카 그리고 치카의 진심을 이야기해준 리코 덕분에 앙금을 깨끗이 걷어내어 기쁜 마음으로 팔찌를 차고, 라이브 의상의 디자인도 팔찌와 맞추고, 치카와도 호흡을 깔끔하게 맞추며 모든 갈등이 끝났음을 보여준다. 라이브 장면에선 리코를 제외한 8명의 라이브 장면과 리코의 피아노 콩쿨 장면이 교차 연출을 하며 물리적인 거리는 떨어져있지만, 마치 같은 공간내에서 함께 연주하고 춤추는 듯한(초반에 건반을 두드리는 듯한 안무 등) 느낌을 주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다."무언가를 붙잡는 것으로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아"라는 가사는 모두를 배려하며 함께 반짝이려는 치카의 작중 행적과 캐릭터성을 대변하며 "서로 엇갈린 뒤에 동시에 돌아봤어."는 서로에게 상처를 줬지만 사실은 서로를 배려했던 카난과 마리 그리고 다이아 사이의 갈등을 이야기한다.
역동적인 안무와 카메라 워크 역시 좋은 볼거리다. 멤버 하나하나를 깔끔한 작화로 클로즈업 해주는 부분이나 사비 부분에서 무대 뒤쪽으로 카메라가 이동하는 등 여러모로 공 들인 티가 확실히 난다.
멤버의 솔로 파트 비중이 높은 것이 Aqours 곡의 특징인데 이 곡 역시 예외는 아니다. 도입부의 타카미 치카의 기도를 올리듯 조심스럽게 시작하다가 환희의 감정과 함께 고조시키는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솔로파트를 시작으로 발랄한 와타나베 요우의 보컬로 바톤을 잇고 루비-하나마루, 다이아-요시코, 마리-카난이 페어로 노래하며 평균적으로 매우 준수한 성우들의 실력을 다시 입증한다. 유튜브 등지의 양덕들의 반응도 호평. 이러한 모습은 본편의 다음 수록곡인 MIRAI TICKET에서도 볼 수 있다.
풀버젼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를 새로 다듬고 후렴구와 도입부의 가사와 세부 멜로디를 고치는 수준에 그쳤전 다른 곡들과는 달리 뒷부분은 거의 새로 만든 수준이었는데, 전반부보다 세세하고 화려하게 변한 멜로디는 물론 간주 부분에 두 센터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솔로 파트를 삽입했고, 마무리로 전반부와 후반부의 후렴구를 합쳐 깔끔하게 매듭 지었다. 아무래도 멤버 9명의 마음이 하나가 됨을 상징하는 곡인 만큼 제작진 측에서 특별히 아끼는 듯.
중간에 각각 2명씩 노래하는 부분은 스쿠페스에서 첫 울레 페어끼리 (쿠로사와 다이아&츠시마 요시코, 쿠니키다 하나마루&쿠로사와 루비, 마츠우라 카난&오하라 마리)부른다! 치카와 요우는 페어가 아니었으므로 제외. (같은 컨셉의 울레이긴 하지만 일러스트가 이어지지 않는다)
커튼 뒤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아쿠아 인원들의 반응 역시도 체크포인트. 전부터 아이돌을 해 왔던 3학년 삼인방은 편하게 웃고 있는 표정이고, 하나마루와 루비는 바싹 긴장한 표정이며 요시코는 역시나 타천 포즈를 하고 있으며 치카와 요우는 환한 표정으로 팔찌를 바라보며 서로와 리코를 응원한다. 리코는 피아노 콩쿠르 차례를 기다리며 긴장한 표정이었다가 팔찌를 보고는 표정이 밝아진다.
2017년 2월 25~26일 열린 Aqours First LoveLive! ~Step! ZERO to ONE~에서, 사쿠라우치 리코 역의 아이다 리카코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했다!! 리캬코가 무대 위[3] 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아래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전에 리캬코가 피아노를 못 친다는 말을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라이브 전 연습을 많이 한 모양이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요코하마 아레나에서는 블레이드의 색을 사쿠라색으로 통일했다. 그런데 2일차에는 곡 초반부에서 리카코가 실수를 해서 잠시 라이브가 중지되는[4] 돌발상황이 벌어지자 바로 이나미 안쥬와 스즈키 아이나, 스와 나나카가 달려가서 울먹이는 리카코를 격려해주었고 관중들도 벚꽃색 형광봉을 흔들고 리카코를 연호하며 응원을 보내주자 기운을 차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이번에는 실수 없이 곡을 마무리했다.
'''아쿠아 멤버들은 물론 라이브를 지켜보던 관중들까지 노래의 제목 그대로 한 마음이 되어''' 리카코를 응원했던 순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으며 빠르게 침착함을 되찾고 긴장감에 손을 떨면서도 완주에 성공한 리카코, 그리고 자신도 당황한 와중에 누구보다 빨리 리카코를 위로하러 달려간 안쥬의 리더력과 함께 달려간 아이나와 나나카 그리고 울먹이면서도 제 자리를 지키던 나머지 나마쿠아 일원들의 모습에 호평이 쏟아졌다. 한마음으로 리카코를 응원하는 사람들과 성우들의 결속력, 그리고 훌륭한 애니 재현으로 1st 라이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중이다.
한편 해당 사건에 대해 리캬코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5] 번역 일단 응원해준 팬과 멤버들에게는 감사하지만 프로로서 무대에서 실패한 것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있다는 내용이 주. 또한 피아노 연습은 3개월 동안 했으며, 담당자와 상의 끝에 본인이 피아노를 직접 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라이브 이후 픽시브 등지에서는 공연 장면을 캐릭터화하여 리코를 치카, 카난, 마리가 위로해주는 팬아트가 줄을 잇고 있다. 리카코의 생각과 무관하게 일단 해당 장면에 크게 감동한 팬들이 많은 것은 사실인 듯.
선샤인 2기 13화의 삽입곡(이자 엔딩곡) WONDERFUL STORIES 에서 그동안의 애니 수록곡 복장과 라이브 신들이 잠깐씩 등장할 때도 다른 곡들과 동일하게 나오는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관중석 블레이드의 색. 1기 11화의 기존 곡에서는 다양한 색이었던 반면, 여기서는 '''벚꽃색으로 통일'''되어 있다! 위의 퍼스트 라이브 2일차에서의 일화를 반영한 듯.
이 에피소드로 인해 오모히토가 팬들에게 각별하다는 것을 공식도 파악하고 있었는지 아쿠아 4th 라이브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리카코도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9인 버전으로 등장했다!''' 리카코가 첫 소절[6] 을 피아노로 직접 친 후, 무대에서 내려와 나머지 8명과 합류해 9인 버전으로 부른 것이였다. 이 부분에서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는 상당히 파격적인 처사인데, 러브라이브 시리즈는 캐스트와 애니메이션의 싱크로를 그 무엇보다도 중요시하기에 모든 무대가 철저히 애니메이션을 고증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때까지 있었던 무대 전체를 통틀어 '''의도적으로 애니메이션과 다른 연출이 라이브에 등장한 것은 오직 이 곡 하나뿐이다'''. 언젠가는 오모히토를 9인 버전으로 부르고 싶다는 의견이 캐스트들 사이에서 나왔으며, 그걸 반영해 운영진도 4th 라이브에서 9인 버전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다행히도 9인 버전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9인 안무가 팬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는 리캬코의 언급을 감안하면, 다행인셈. 참고로 4th 9인 버전의 센터는 사쿠라우치 리코.
이 무대 이후 리캬코는 드디어 그 날의 실수로부터 해방된 기분이 든다고 회상했다. 여담으로 1st 라이브 이후 리캬코 본인은 한 동안 피아노 연주에 대한 트라우마와 오모히토 곡을 듣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오모히토 9인 버전이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고 했다. 물론 4th 라이브가 끝난 후인 지금은 피아노 연주에 대한 트라우마는 더 이상 없다고 본인이 밝혔다.땡프 솔로 앨범 발매 당시 시부야노오토 방송 직후
4th 라이브 1일차 때는 리캬코가 피아노 연주 후, 멤버들과 합류하기 위해 일어설 때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다. 9인 버전이 팬들에게 받아들여질까하는 불안감. 그리고 라이브 객석이 벚꽃색으로 되어 있는 것 때문이였다고. 하지만 2일차 땐 언제 또 할지 모르니, 1st 때 보여주지 못했던 웃는 얼굴로 오모히토를 췄다. 울트라 점프 2학년 인터뷰(번역) 오모히토 라이브 후 mc에서 리캬코 본인도 이 곡이 정말 좋다고 밝혔다.
또한 오모히토 9인 버전을 위해 리캬코도 오모히토를 녹음했다.울트라 점프 3학년 인터뷰(번역) 하지만 9인 버전이 발매될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Aqours World LoveLive! ASIA TOUR 2019 상하이 공연에서도 나왔는데, 첫 소절을 리캬코가 직접 치고, 9인 버전으로 부른건 4th 라이브 때랑 똑같다. 하지만 4th 라이브 전용 인트로 없이 원곡 그대로 진행했으며, 코미야 아리사가 눈 알레르기로 불가피하게 쉬게되어 아리샤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이서 불렀다.
투어의 마지막인 서울 공연에서는 같은 이유로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코미야 아리사의 담당 캐릭터인 쿠로사와 다이아의 이미지 컬러인 빨간색을 팬들이 같이 들며 아리사의 파트를 전원이 떼창하여 무대에 서지 못해도 마음은 함께한다는 것을 표현하였으며 일본의 커뮤니티에선 한국의 팬들이 이 곡의 진정한 의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9성이라는 표기와는 다르게 이 곡은 9성수준을 일탈한 상당히 난해하고 어려운 지뢰곡이다. 초반에 노래가 84BPM으로 시작 하며 3연트릴 이후 168BPM으로 변속하는데 이후에 나오는 패턴이 점점 난이도가 올라간다. 중반부터 스쿠페스에서 보기 힘든 생소한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며 중반부 돌입전 롱노트를 이용한 박자장난은 콤보를 끊어버리므로 꽤 성가시며 중반부 돌입직전 3연트릴 또한 꽤나 손가락이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에 콤보를 끊어먹기 딱 좋다. 하지만 중반부의 잠깐의 휴식이후 짧은 롱노트로 압박을 시작하며 이후 3연+동시치기는 '''밀도가 왠만한 10성 하급곡과 맞먹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 구간을 넘겨도 '''후살로 등장하는 롱놋+3연타트릴은 스키스키랑 거의 판박이 패턴이다!''' 설령 이 구간을 넘겨도 마지막으로 나오는 산발형 폭트릴에 말릴 가능성이 매우크고 말리는 순간 은근 별노트가 많이 끼어있어서 그대로 폭사할 수도 있다. 특히 이 폭타가 왼손으로 시작해서 번갈아가면서 치는데 '''마지막 4개 노트가 왼손-왼손-오른손-오른손으로 쳐야된다. 9레벨 주제에 10레벨에도 없는 폭타꼬기를 시전했다.''' 그러나 이곡의 진정한 백미는... 마지막에 사람잡는 통수도 있다. 초견시 꽤나 당황하기 쉬운 패턴과 통수가 있으므로 초견 풀콤 또한 매우 어렵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9성이라는 표기에 절대 속지 말 것!''' 개인차를 최대한 배재하면 10성 중상급정도의 난이도와 비슷하다.
MASTER 채보 FULL COMBO 영상
각 캐릭터별 파트는 이미지 컬러로 표기하였다.
오모이요 히토츠니 나레
1. 개요
2. 소개
2.1. TVA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메이션 1기 11화 삽입곡. 이 곡이 수록된 싱글은 2016년 11월 9일에 발매되었다. 원곡은 10화에서 치카가 리코의 방에서 발견한 악보에 적혀 있던 리코가 완성하지 못한 곡인 "海に還るもの(바다로 되돌아가는 것)"이며,[2] 한밤중의 학교 음악실에서 치카가 리코에게 이 곡을 연주해 줄 것을 부탁하고 이후 리코에게 자신이 리코를 아쿠아의 멤버로 받아들이면서 다시 피아노를 칠 수 있기를 바랐다는 말과 함께 피아노 콩쿨에 나갈 것을 부탁하자 리코가 러브라이브 예선 참가를 포기하고 피아노 콩쿨에 참가하기 위해 도쿄로 향한다.
이후 요우가 리코가 치카와 가까워지는 것을 의식함과 동시에 리코의 포지션을 잘 소화하지 못하며 연습에 어려움을 겪지만 치카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것을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치카가 요우의 스텝에 맞춰서 안무를 다시 만드는 끝에 완성되었으며 이 곡으로 아쿠아는 예비 예선 통과를 이루어 냈고 리코도 피아노를 다시 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콩쿨에서 입상하게 된다.
해당 곡이 방영된 11화 후반부는 작중 핵심을 차지했던 갈등인 9화에서 해결된 3학년들 간의 갈등은 물론,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트라우마가 남은 리코의 내적 갈등, 그리고 리코와 치카가 가까워지며 흔들렸던 요우와 치카의 관계 역시도 재봉합된 시점이다. 즉 이 노래는 제목 그대로 '''선샤인 1기의 주요 갈등들이 전부 매듭지어지며 진정으로 아쿠아가 하나가 되었음'''을 알리는 노래이다.
치카와 모두의 배려로 자신의 꿈을 잡으러 간 리코는 직접 무대에 서지 못했지만 손목띠, 예선의 곡과 리코의 피아노곡의 마무리가 똑같은 점, 같은 마음으로 허공에 뻗은 손 등이 비록 같이 무대에 서지는 못했어도 한마음으로 모두와 함께했음을 드러낸다. 또한 리코의 선물을 보고 미묘한 표정을 지었던 요우 역시도 자신을 배려하며 달려와준 치카 그리고 치카의 진심을 이야기해준 리코 덕분에 앙금을 깨끗이 걷어내어 기쁜 마음으로 팔찌를 차고, 라이브 의상의 디자인도 팔찌와 맞추고, 치카와도 호흡을 깔끔하게 맞추며 모든 갈등이 끝났음을 보여준다. 라이브 장면에선 리코를 제외한 8명의 라이브 장면과 리코의 피아노 콩쿨 장면이 교차 연출을 하며 물리적인 거리는 떨어져있지만, 마치 같은 공간내에서 함께 연주하고 춤추는 듯한(초반에 건반을 두드리는 듯한 안무 등) 느낌을 주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다."무언가를 붙잡는 것으로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아"라는 가사는 모두를 배려하며 함께 반짝이려는 치카의 작중 행적과 캐릭터성을 대변하며 "서로 엇갈린 뒤에 동시에 돌아봤어."는 서로에게 상처를 줬지만 사실은 서로를 배려했던 카난과 마리 그리고 다이아 사이의 갈등을 이야기한다.
역동적인 안무와 카메라 워크 역시 좋은 볼거리다. 멤버 하나하나를 깔끔한 작화로 클로즈업 해주는 부분이나 사비 부분에서 무대 뒤쪽으로 카메라가 이동하는 등 여러모로 공 들인 티가 확실히 난다.
멤버의 솔로 파트 비중이 높은 것이 Aqours 곡의 특징인데 이 곡 역시 예외는 아니다. 도입부의 타카미 치카의 기도를 올리듯 조심스럽게 시작하다가 환희의 감정과 함께 고조시키는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솔로파트를 시작으로 발랄한 와타나베 요우의 보컬로 바톤을 잇고 루비-하나마루, 다이아-요시코, 마리-카난이 페어로 노래하며 평균적으로 매우 준수한 성우들의 실력을 다시 입증한다. 유튜브 등지의 양덕들의 반응도 호평. 이러한 모습은 본편의 다음 수록곡인 MIRAI TICKET에서도 볼 수 있다.
풀버젼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를 새로 다듬고 후렴구와 도입부의 가사와 세부 멜로디를 고치는 수준에 그쳤전 다른 곡들과는 달리 뒷부분은 거의 새로 만든 수준이었는데, 전반부보다 세세하고 화려하게 변한 멜로디는 물론 간주 부분에 두 센터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솔로 파트를 삽입했고, 마무리로 전반부와 후반부의 후렴구를 합쳐 깔끔하게 매듭 지었다. 아무래도 멤버 9명의 마음이 하나가 됨을 상징하는 곡인 만큼 제작진 측에서 특별히 아끼는 듯.
중간에 각각 2명씩 노래하는 부분은 스쿠페스에서 첫 울레 페어끼리 (쿠로사와 다이아&츠시마 요시코, 쿠니키다 하나마루&쿠로사와 루비, 마츠우라 카난&오하라 마리)부른다! 치카와 요우는 페어가 아니었으므로 제외. (같은 컨셉의 울레이긴 하지만 일러스트가 이어지지 않는다)
커튼 뒤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아쿠아 인원들의 반응 역시도 체크포인트. 전부터 아이돌을 해 왔던 3학년 삼인방은 편하게 웃고 있는 표정이고, 하나마루와 루비는 바싹 긴장한 표정이며 요시코는 역시나 타천 포즈를 하고 있으며 치카와 요우는 환한 표정으로 팔찌를 바라보며 서로와 리코를 응원한다. 리코는 피아노 콩쿠르 차례를 기다리며 긴장한 표정이었다가 팔찌를 보고는 표정이 밝아진다.
2.2. 라이브
2017년 2월 25~26일 열린 Aqours First LoveLive! ~Step! ZERO to ONE~에서, 사쿠라우치 리코 역의 아이다 리카코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했다!! 리캬코가 무대 위[3] 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아래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전에 리캬코가 피아노를 못 친다는 말을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라이브 전 연습을 많이 한 모양이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요코하마 아레나에서는 블레이드의 색을 사쿠라색으로 통일했다. 그런데 2일차에는 곡 초반부에서 리카코가 실수를 해서 잠시 라이브가 중지되는[4] 돌발상황이 벌어지자 바로 이나미 안쥬와 스즈키 아이나, 스와 나나카가 달려가서 울먹이는 리카코를 격려해주었고 관중들도 벚꽃색 형광봉을 흔들고 리카코를 연호하며 응원을 보내주자 기운을 차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이번에는 실수 없이 곡을 마무리했다.
'''아쿠아 멤버들은 물론 라이브를 지켜보던 관중들까지 노래의 제목 그대로 한 마음이 되어''' 리카코를 응원했던 순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으며 빠르게 침착함을 되찾고 긴장감에 손을 떨면서도 완주에 성공한 리카코, 그리고 자신도 당황한 와중에 누구보다 빨리 리카코를 위로하러 달려간 안쥬의 리더력과 함께 달려간 아이나와 나나카 그리고 울먹이면서도 제 자리를 지키던 나머지 나마쿠아 일원들의 모습에 호평이 쏟아졌다. 한마음으로 리카코를 응원하는 사람들과 성우들의 결속력, 그리고 훌륭한 애니 재현으로 1st 라이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중이다.
한편 해당 사건에 대해 리캬코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5] 번역 일단 응원해준 팬과 멤버들에게는 감사하지만 프로로서 무대에서 실패한 것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있다는 내용이 주. 또한 피아노 연습은 3개월 동안 했으며, 담당자와 상의 끝에 본인이 피아노를 직접 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라이브 이후 픽시브 등지에서는 공연 장면을 캐릭터화하여 리코를 치카, 카난, 마리가 위로해주는 팬아트가 줄을 잇고 있다. 리카코의 생각과 무관하게 일단 해당 장면에 크게 감동한 팬들이 많은 것은 사실인 듯.
선샤인 2기 13화의 삽입곡(이자 엔딩곡) WONDERFUL STORIES 에서 그동안의 애니 수록곡 복장과 라이브 신들이 잠깐씩 등장할 때도 다른 곡들과 동일하게 나오는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관중석 블레이드의 색. 1기 11화의 기존 곡에서는 다양한 색이었던 반면, 여기서는 '''벚꽃색으로 통일'''되어 있다! 위의 퍼스트 라이브 2일차에서의 일화를 반영한 듯.
이 에피소드로 인해 오모히토가 팬들에게 각별하다는 것을 공식도 파악하고 있었는지 아쿠아 4th 라이브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리카코도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9인 버전으로 등장했다!''' 리카코가 첫 소절[6] 을 피아노로 직접 친 후, 무대에서 내려와 나머지 8명과 합류해 9인 버전으로 부른 것이였다. 이 부분에서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는 상당히 파격적인 처사인데, 러브라이브 시리즈는 캐스트와 애니메이션의 싱크로를 그 무엇보다도 중요시하기에 모든 무대가 철저히 애니메이션을 고증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때까지 있었던 무대 전체를 통틀어 '''의도적으로 애니메이션과 다른 연출이 라이브에 등장한 것은 오직 이 곡 하나뿐이다'''. 언젠가는 오모히토를 9인 버전으로 부르고 싶다는 의견이 캐스트들 사이에서 나왔으며, 그걸 반영해 운영진도 4th 라이브에서 9인 버전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다행히도 9인 버전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9인 안무가 팬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는 리캬코의 언급을 감안하면, 다행인셈. 참고로 4th 9인 버전의 센터는 사쿠라우치 리코.
이 무대 이후 리캬코는 드디어 그 날의 실수로부터 해방된 기분이 든다고 회상했다. 여담으로 1st 라이브 이후 리캬코 본인은 한 동안 피아노 연주에 대한 트라우마와 오모히토 곡을 듣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오모히토 9인 버전이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고 했다. 물론 4th 라이브가 끝난 후인 지금은 피아노 연주에 대한 트라우마는 더 이상 없다고 본인이 밝혔다.땡프 솔로 앨범 발매 당시 시부야노오토 방송 직후
4th 라이브 1일차 때는 리캬코가 피아노 연주 후, 멤버들과 합류하기 위해 일어설 때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다. 9인 버전이 팬들에게 받아들여질까하는 불안감. 그리고 라이브 객석이 벚꽃색으로 되어 있는 것 때문이였다고. 하지만 2일차 땐 언제 또 할지 모르니, 1st 때 보여주지 못했던 웃는 얼굴로 오모히토를 췄다. 울트라 점프 2학년 인터뷰(번역) 오모히토 라이브 후 mc에서 리캬코 본인도 이 곡이 정말 좋다고 밝혔다.
또한 오모히토 9인 버전을 위해 리캬코도 오모히토를 녹음했다.울트라 점프 3학년 인터뷰(번역) 하지만 9인 버전이 발매될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Aqours World LoveLive! ASIA TOUR 2019 상하이 공연에서도 나왔는데, 첫 소절을 리캬코가 직접 치고, 9인 버전으로 부른건 4th 라이브 때랑 똑같다. 하지만 4th 라이브 전용 인트로 없이 원곡 그대로 진행했으며, 코미야 아리사가 눈 알레르기로 불가피하게 쉬게되어 아리샤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이서 불렀다.
투어의 마지막인 서울 공연에서는 같은 이유로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코미야 아리사의 담당 캐릭터인 쿠로사와 다이아의 이미지 컬러인 빨간색을 팬들이 같이 들며 아리사의 파트를 전원이 떼창하여 무대에 서지 못해도 마음은 함께한다는 것을 표현하였으며 일본의 커뮤니티에선 한국의 팬들이 이 곡의 진정한 의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3.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9성이라는 표기와는 다르게 이 곡은 9성수준을 일탈한 상당히 난해하고 어려운 지뢰곡이다. 초반에 노래가 84BPM으로 시작 하며 3연트릴 이후 168BPM으로 변속하는데 이후에 나오는 패턴이 점점 난이도가 올라간다. 중반부터 스쿠페스에서 보기 힘든 생소한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며 중반부 돌입전 롱노트를 이용한 박자장난은 콤보를 끊어버리므로 꽤 성가시며 중반부 돌입직전 3연트릴 또한 꽤나 손가락이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에 콤보를 끊어먹기 딱 좋다. 하지만 중반부의 잠깐의 휴식이후 짧은 롱노트로 압박을 시작하며 이후 3연+동시치기는 '''밀도가 왠만한 10성 하급곡과 맞먹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 구간을 넘겨도 '''후살로 등장하는 롱놋+3연타트릴은 스키스키랑 거의 판박이 패턴이다!''' 설령 이 구간을 넘겨도 마지막으로 나오는 산발형 폭트릴에 말릴 가능성이 매우크고 말리는 순간 은근 별노트가 많이 끼어있어서 그대로 폭사할 수도 있다. 특히 이 폭타가 왼손으로 시작해서 번갈아가면서 치는데 '''마지막 4개 노트가 왼손-왼손-오른손-오른손으로 쳐야된다. 9레벨 주제에 10레벨에도 없는 폭타꼬기를 시전했다.''' 그러나 이곡의 진정한 백미는... 마지막에 사람잡는 통수도 있다. 초견시 꽤나 당황하기 쉬운 패턴과 통수가 있으므로 초견 풀콤 또한 매우 어렵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9성이라는 표기에 절대 속지 말 것!''' 개인차를 최대한 배재하면 10성 중상급정도의 난이도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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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사
각 캐릭터별 파트는 이미지 컬러로 표기하였다.
[1] 특이하게도 이 곡은 리코가 빠져 있지만 공식적인 아티스트가 Aqours로 표기되어 있다. 일반적인 경우 결원이 생기면 해당 멤버를 제외한 전원의 이름으로 표기한다.[2] 해당 곡의 멜로디는 2화의 바다속 장면에서도 일부 들을 수 있다. OST인 Sailing to the Sunshine 2번 디스크에 수록.[3] 공연 세트장을 봤을 때 아래에서 셋팅을 한후 올려 주는 방식이었음.[4] 사전에 스탭들과는 실수가 있을 경우 처음부터 다시 가는 것으로 정해두었다고 한다.[5] 원래는 공연 사진을 올렸지만 사진을 변경하였다. 공연 사진을 올리지 말라는 지침이 있었던 모양. Aqours in Seoul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6] '오모이요 히토츠니 나레. 코노 토키오 맛테이타' 이 부분이며, 4th에서도 리캬코가 직접 피아노로 쳤다[7] 게임 상에서의 스크롤 속도 자체는 168로 일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