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I TICKET
1. 개요
2. 소개
▲ 싱글 발매 소식
▲ 라이브 영상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메이션 1기 13화 삽입곡. 이 곡이 수록된 싱글은 2016년 11월 9일 발매되었다.
애니메이션의 설정에 따르면 작사는 쿠니키다 하나마루가 맡았다. 다만 후렴 직전의 'We say 요-소로'나 '배가 떠난다' 같은 가사로 미루어 보아 와타나베 요우도 관여를 한 것 같지만, 공식적인 제작진의 언질은 없다. 물론 아쿠아라는 그룹명이나 출신 지역 등이 모두 바다나 물과 떨어질 수 없는 이미지이므로 어색한 부분은 없다. 참고로 무대 의상 역시 요우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제복 스타일인데, 20세기 초중반의 정장이 연상되는 이 의상은, 전작부터 쭉 작화 감독을 맡은 무로타 유헤이가 처음으로 디자인한 아쿠아 의상이라고.# 때문에 그가 디자인했던 보라라라의 의상과도 스타일이 흡사하다.
라이브 영상 메이킹 측면에서 보면, 전작에 비해 일취월장한 3D 작화가 여기서 정점을 찍는다. 동작이나 모델링이 어색하지 않고 훌륭한 것은 물론, 일부 장면에선 2D 파트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노고가 느껴진다. 초반부에서 츠시마 요시코를 클로즈업한 장면이나, 1학년 3인방이 앞으로 나오는 장면 등이 좋은 예. 또한 멀리서 잡은 장면에서 점프하는 모습에 맞춰 카메라를 흔드는 부분도 깨알 같은 디테일이 돋보인다.
연출 면에선 전작의 우리는 하나의 빛과 파이널 라이브를 오마주한 듯 보이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 특징. 대표적으로 돔 형태의 공연장, 통일성 있는 의상, 이미지 컬러로 장식한 점, 그 외 구도라든가 마지막 하이라이트 점프 등이 꼽힌다. 더불어 중반부에 사이리움이 모두 파란 라이트로 바뀌는 모습은 Snow halation의 울트라 오렌지로 통일되는 콜의 오마주로 꼽히며, 때문에 Aqours 또한 그 전통을 이어가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단지 Snow halation의 경우 코러스 - 세션 - 긴장감 조절 - 클라이맥스의 분위기 조정이 완벽하게 연계되면서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자리 잡았는데, MIRAI TICKET의 경우에는 퍼스트 라이브에서 想いよひとつになれ 쪽이 주목받은 분위기도 있고 해서 아직 그 정도의 폭발력은 나오지 않는 듯.
노래의 특징은 무엇보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관련 곡을 많이 작곡한 EFFY가 참여하여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 관련 곡과 유사한 분위기가 풍긴다는 점. EFFY가 러브라이브! 관련 곡에 참여한 것은 보쿠히카부터지만, 당시에는 편곡을 담당했기에 작곡은 이 곡이 처음이다. 때문에 데레애니를 본 사람이라면, 이 곡의 스트링 세션을 듣고 바로 연상이 될 정도. 아울러 想いよひとつになれ에서도 그랬듯이 타카미 치카의 솔로 파트가 상당히 돋보이는 편이다. 같은 리더 포지션인 전작의 코사카 호노카와는 다르게 차랑한 목소리 톤이 묘한 전율을 준다는 평.
다만 앨범에 정식 수록된 풀버전은 각종 구매자 리뷰에서 아쉽다는 평이 제법 있는 편. 풀버전이라고 해도 애초에 TVA 버전과 별 차이가 없는 게 최대 이유인데, 이는 애니메이션 1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었기에 이미 애니메이션에서 풀버전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음반용 풀버전도 중반에 끼어드는 치카의 대사를 빼고 종반에 떼창을 조금 넣은 것이 차이의 전부. 여기에다 같은 앨범에 함께 수록된 想いよひとつになれ의 풀버전이 예상외로 상당한 공을 들인 것과도 비교되어, 상대적으로 MIRAI TICKET을 좋아하는 팬들에겐 이래저래 아쉬운 결과물로 꼽힌다. 물론 이것도 역으로 말하면 애니메이션 상에서 이미 완성된 것이었다는 반증일 것이다.
라이브의 서사가 중요시 여겨지는 공연들 (퍼스트 라이브, 아시아 투어)에서는 곡의 복장이나 안무뿐만이 아니라 작중 1기 13화에서 등장했던 뮤지컬도 그대로 재현된다. 애니로 볼 때는 상당히 오글거렸지만 캐스트들이 실제로 연기하는 것을 보니 연기력이 대단하다거나, 더 재밌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쉽게도 아시아 투어의 치바, 서울 공연에서는 코미야 아리사의 불참과 이에 따른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뮤지컬이 재현되지 않았다.
2019 내한에서 선샤인 PV의 다양한 연출을 직접 재현하고자 하는 팬들의 소망에 의해 미래 티켓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재현 대상은 곡의 마지막 부분인 카자시테~에서 공연장에 푸른 파도가 차오르는 부분이었고 국내 여러 러브라이브 커뮤니티에 활발한 홍보가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일부 관객이 블레이드를 깔끔히 숨겨줘야 더욱 멋진 연출이 되는 요소로드나 카난레일에 비해 모두가 파도타기를 하기 때문에 훨씬 쉬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내한 1일차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프로젝트가 되고 만다. 분석 결과 카자시테~에서 사사게[1] 가 무의식적으로 나와 블레이드를 숨기기 어려웠고, PV에서 파도타기가 시작되는 부분이 애매하고 가사의 특정 부분으로 신호를 받기가 어려웠다는 점 등이 실패 원인이었다. 관련 의견을 조율하여 2일차에는 테~에서 블레이드를 내리고 애니메이션의 파도타기가 시작되는 동시에 VIP 구역부터 파도타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여론을 수렴한 후 순식간에 재홍보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2일차에는 완벽한 파도타기에 성공하고, 우연의 일치로 애니메이션 화면과도 아주 멋진 싱크를 보여주었다. 놀랄 만한 점은 러브라이브 공식 측에서 1일차의 프로젝트 실패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분에서 무대 대신 관객석 전체를 라이브 뷰잉으로 송출하였다는 점이다. 캐스트들을 주로 보러 가는 라이브 뷰잉의 특성을 고려할 때 공식 측에서 도박수를 두었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역설적으로 한국의 러브라이버들이 공식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깨닫게 해 준 사건이기도 하다.
3.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EX는 계단+폭타 트릴 조합의 채보. 계단에 약하면 불지옥을 맛볼 수 있으며, 곡 중간중간 갑툭튀하는 발광 폭트릴은 크게 주의를 요한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폭트릴+데님치기 발광과 함께 '''왕복형 쌍계단 동시치기'''가 강력한 후살로 등장하므로 유의.
마스터는 익스퍼트의 방향성을 이어받았으며 전체적으로 살이 붙어 대폭 강화된 양상을 보인다. 전체적인 패턴은 최근까지 나온 마스터 난이도의 패턴 흐름과 비슷하며 이를 응용한 패턴이 많은 편. 그러나 기습적으로 등장하는 '''24비트 발광 더블 스윙'''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노트 배치와 패턴이 상당히 지저분한 편이며 후살로 마구 쏟아지는 노트에 의한 킬링이 매우 강력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대체적인 난이도는 개인차를 배제한다면 못해도 12성 중상위권은 한다고 봐야 한다.
4. 가사
- 각 멤버별 파트는 퍼스널 컬러로 표기하였으며, 풀버전의 경우 볼드 처리된 치카의 대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