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일(Warhammer 40,000)

 

'''Gargoyle'''

1. 개요
2. 설정
3. 생태 정보
4.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Warhammer 40,000타이라니드 개체 중 하나.

2. 설정


가고일은 종종 타이라니드 공세가 시작될 쯤에 무리지어 목격된다. 이들은 주로 적에게 공포와 혼란을 심어주고 타이라니드 본대가 도착할 동안 사냥감을 교란시키고 무장해제시키는 당황과 낙담의 요원이다. 즉, 타이라니드 공세는 수천개의 얇은 막으로 된 날개가 퍼덕거리는 가고일 무리들이 적을 덮치면서 해를 가리고 플레시보어러에서 죽음을 쏴대면서 시작한다는 말이다.
꽉 짜여있지만 유연한 몸에 얇은 외골격으로 둘러싸여 있는 가고일의 몸은 그들이 기원한 터마건트와 매우 유사하다. 그들도 동물과 같은 교활함을 갖추고 있으며 기회가 날 때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본능적으로 적에게 달려들곤 한다. 가고일의 날개는 날기 위해 기술의 도움이 필요한 대부분의 적에게 상당한 이점을 준다. 덕분에 가고일은 그들이 실제 보여주는 위협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한, 전설에 가까운 악명을 얻게 되었다. 방어자들은 하늘에 비친 그림자가 공격을 하려는 가고일의 무리일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들은 가고일이 날아다니는 장소라면 하늘을 공포에 가득찬 시선으로 쳐다본다.
가고일과 맞서는 자들은 가고일이 겁이 많아서 근접전을 피하고 원거리에서 싸우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고일은 원거리에서 적을 죽이고 반격을 회피하는데 최적화되어 있고, 따라서 날개가 쉽게 상처를 입는 근접전을 벌이는 것은 낭비라고 할 수 있다. 허나 그들의 본능이 억눌린 상태라면 그들은 구석에 몰린 짐승처럼 매우 흉폭하게 싸우기 때문에, 연약해 보일지라도 가볍게 여길 수 없다. 가고일은 살갗을 태우는 부식성 독을 생산한다. 이들은 이 독을 본능적으로 적의 눈에 뱉으면서 가시돚힌 꼬리와 발톱으로 적이 죽거나, 자신이 죽거나, 하이브 마인드가 통제를 그만둘 때까지 싸운다.
가고일의 유연한 신체 덕분에 이들은 통과하기 너무 좁아보이는 틈도 통과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 가고일들은 들어갈 구멍을 찾기 때문에 가고일에게 공격 받는 적 병사들은 모든 틈새를 눈여겨봐야 한다. 그게 환풍구건, 관측용 해치건, 출입구건, 소각로로 통하는 활강로건간에 말이다. 한번 안에 들어가면 가고일들은 밖으로 다시 나가 날개를 펴기까지 그들이 가진 모든 공격수단을 가지고 공격해올 것이며, 비록 이들의 힘이 더 큰 타이라니드 생물체에 비해 미약하더라도, 그들과 좁은 공간에 갇히는 일은 매우 위험할 것이다.

3. 생태 정보


  • 통칭 : 지옥박쥐(Hellbat)
  • 종명 : Gauntii avius
  • 평균 신장 : 1.1m
  • 평균 체중 : 0.2 ton
  • 첫 목격지 : Tyran
  • 역할 : 공중 강습
  • 위험도 : 중간

4.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image]
FAST 슬롯을 차지하는 병종으로 여러마리가 비행으로 날아다니며 사격을 한다. 4판 시절에는 한 마리 한 마리가 주석 모델인데다 스탯은 터마건트와 별로 다르지 않은 주제에 포인트는 두 배로 먹어서 많이 쓰이지 않았는데....
5판에서 '''미친 싸구려 날박쥐'''로 컴백!! 게다가 멋진 플라스틱 모델까지 나왔다.
스탯은 터마건트와 동일하지만 날개가 있기 때문에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게 가능하며, 크기도 그만큼 커서 아군에게 커버 세이브를 주기 쉽다. 값도 싸서 여러마리를 늘어 놓으면 뒤에 있는 아군이 전부 다 커버 세이브를 받을 수 있다. 빠른 속도로 적에게 다가갈 수 있어서 적의 시야를 가려버릴 수 있는 것도 장점.
사격 무기인 플레시보어러를 갖추고 있는데다 근접전에 쓸만한 무기가 없어서 도망다니면서 사격하라고 만든 모델 같지만, 블라인딩 베놈이라는 특수 룰 덕에 근접전에서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사용하는 포인트도 같고, 바이오모프는 더 싼데다 근접전에서 유용한 특수 룰에 더 우수한 기동력, 게다가 사격무기까지 갖추고 있어서 호마건트를 사실상 나락으로 떨어뜨릴 뻔한 모델. 허나 내구도가 약한 데다 공격횟수가 많지 않아 근접전에서까지 호마건트를 압도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