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렛 에드워즈
1. 개요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영국 출신 영화 감독.
2. 소개
1975년 영국 너니턴에서 태어났으며, 2010년 몬스터즈로 데뷔하여 여러 부문의 시상식에서 후보로 오르고 주목을 받으며 괴물영화계의 신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로 레전더리 픽쳐스의 고질라로 성공적인 첫 할리우드 데뷔를 해내며 그 다음으로 스타 워즈의 앤솔로지의 첫 시작점인 로그 원을 연출하면서 무섭게 치고오르는 중이다.
장점으로써,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모두 장점으로 칭찬받는 부분은 시각적 디테일과 한 화면에 스케일을 담아내는 재능. 거대하다라는 것에 대해 느끼는 감각을 관객에게 상당히 잘 전달해주면서 디테일이 꼼꼼하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영상미와 영리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고질라(1998)라는 흑역사를 딛고 성공적인 할리우드 버전 고질라를 선보였다.[2]
다만 단점도 꼽히고 있는데, 원작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중시한 나머지 부족한 개연성과 의도적인 걸 넘어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연출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예를 들어 고질라가 처음 등장하고서 현장에서 벌어지는 전투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뜬금없이 주인공의 아내의 집의 TV에서 뉴스로 중계되고 있는 화면으로 전개가 이어진다거나 하는 등. 이런 비판을 받았음에도 첫 할리우드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원작에 대한 존중심을 담은 성공적인 할리우드 버전 고질라를 창조해냈다는 데에 이견이 없다는 총평을 받았다. 이후 두 번째 연출작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마찬가지로 준수한 작품성과 엄청난 영상미를 보여줘 대흥행하는 등 평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미 및 액션 연출에 비해 스토리텔링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는 완전히 떨쳐내질 못했다. 하지만 정규 넘버링 작품인 8편이 시리즈 사상 최악의 평가를 받자 가렛의 능력이 재평가받았다[3] .
그리고 고질라 2 개봉 일자가 연기되고 고질라 2 감독직을 하차했다. 블록 버스터의 부담감을 버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의 영화의 연출을 맡기를 희망한 것으로 보아 아마 연속적으로 블록 버스터 연출에 대한 부담감으로 작용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렛이 참여하지 않은 고질라 2는 썩토를 받는 등, 비평이 영 좋지 못해 로그 원에 이어서 괴수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재평가 받는 중이다.
2020년 2월에 제목 미정 SF 영화 연출, 각본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3. 기타
- 고질라 항목에도 확인할 수 있겠지만, 감독이 촬영차 캐나다로 로케이션 촬영을 향했을때 입국관리관에게 "고질라 영화를 촬영하러 왔다"고 하자, 그 입국관리관으로부터 "제발 이번에는 이상한 거 만들지 말아달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 의외로 북미 고질라 팬들에게 까이는 인물이다. 영화 자체는 미국에서 제작한 고지라 매체물 중에선 수작급이였으나, 초기에 고질라에게 물고기 지느러미를 달고, 방사열선 대신 전기를 내뿜는 설정을 내세워 다른 제작진들과 마찰을 빚은 일이 있었기 때문.
고질라 모형과 함께 찍은 사진.
- 외모가 꽤 준수한 편이다.#
- 2010년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몬스터즈로 장편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4. 필모그래피
[1] /ˈɡæɹ.əθ/ [2] 1998년 버전의 경우 제작진들이 대개가 원작의 팬이었으나, 이들과는 달리 원작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3류 할리우드 재난 오락 영화로 만들어 버린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때문에 비평과 흥행 모두 망했다.[3] 물론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우수한 완성도는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능력도 있긴 하지만, 각본가 중 한 명이자 재촬영 분을 함께 연출한 토니 길로이의 공도 무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