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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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브리엘 나이트 시리즈의 주인공. 1,3편 성우는 록키 호러 픽쳐 쇼로 유명한 명배우 팀 커리가 맡았다. 실사로 만든 2편은 딘 에릭슨이라는 배우가 연기했다.
원랜 뉴올리언즈의 그저 바람끼 많은 평범한 서점 주인이었으나 자신의 가문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뒤, 가문의 숙명인 샤텐야거[1] 겸 탐정으로 전직하게 된다.
조수이자 동료로는 그레이스 나키무라가 있으며 친구는 뉴올리언즈 경찰에 근무하는 프랭클린 모슬리가 있다.
2. 성격
자기 이득 위주이며 냉소적인데다 야바위나 블랙 유머에도 능한 모습을 보인다. 설정상 고성을 가진 독일 귀족의 후예지만 격식 같은걸 싫어하는지라 3편에서 프린스 제임스의 초청에도 시큰둥해하며 귀족들과 있는걸 지겨워한다. 꼬꼬마 시절엔 꽤나 양아치스럽게 살았다고.
하지만 자세히 보면 꽤나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인물이기도 하다. 1편부터 밝혀진 가문의 의무를 받들어 온갖 어둠과 평생 싸워야 하는데, 작은 할아버지인 볼프강의 최후를 생각해보면 말년까지 안식은 보장되지 않은거나 마찬가지. 유년 시절도 밝지 않아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고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한다.
이외 친구는 소중히 대하고 받은 의뢰는 반드시 수행하려고 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도 자주 보인다.
멀끔한 외모에 매너도 좋은지라 여자가 정말 자주 꼬인다. 본인도 카사노바기도 하고. 1편에서는 말리아랑 연인 관계였으며 2편에서도 엑스트라 여캐를 끼고 나타나며 3편에서는 매들린이 대놓고 호감을 보인다. 근데 문제는 여자 뿐만이 아니라 '''남자도 꼬인다.''' 마성의 남자. (...) [2]
그레이스에 대해선 1,2편까지는 친구 미만 연인 사이에 가브리엘이 제법 엉덩이 가벼운 모습을 보이는지라 일편단심 가브리엘인 그레이스만 발암하는 중. 게다가 정줄을 놓고 그레이스 없는 자리에서 정조대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단 3편 후반부에서는...
서점 주인이라는 설정 때문에 책벌레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며, 종종 보이는 견식을 보면 상당한 인텔리 캐릭터다. 실제로 앨런 웨이크랑 컨셉이 몇몇 겹친다. 유명 장르물 작가 [3] 에 온갖 괴물 및 오컬트 현상에 시달린다는 점에서 충실한 선배격.
[1] Schattenjager. 영어로 치면 Shadow Jager(그림자 사냥꾼).[2] 2편에 등장하는 폰 그로워가 가브리엘에게 보낸 편지를 읽어보면 대놓고 러브레터다. 그레이스조차도 편지 읽자마자 저색귀가 가브리엘 노린다능!라고 짜증냈을 정도.[3] 2에서 1편 사건을 소재로 소설을 써, 작가 데뷔에 성공했다고 밝혀진다. 3에서 밝혀지길 인기 작가가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