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라(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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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la
1. 개요
2. 행적


1. 개요


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NPC. 독특한 말투와 종족이 종족인지라 다소 섬뜩하게도 보일 수 있는 외모의 던머 여성. 다크 브라더후드 소속 암살자 가운데 한명이다.
몇 가지 퀘스트에 연계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면 비중은 별로 없는 편이나, 여러 퀘스트를 할 때마다 조언을 구해보면 시적인 비유법을 사용하며 차분한 어투를 구사하는 이지적인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암살 수법은 미인계를 사용하는 듯. 이런 특징적인 성격 덕에 최소한 비자라보다는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의 평가.
자기소개에 의하면 좋아하는 것은 달빛, 해변 산책, 뜨개질과 유니콘이라고. 그리고 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바닷가를 거닐다가 유니콘을 발견하자 목을 바늘로 찔렀다는 경험담을 말해준다.(…)

2. 행적



비토리아 비치 암살 퀘스트때 조언을 구하면 '저격하기 좋은 포인트에 쓸만한 물건을 갖다뒀다'고 말하는데, 비치가 연설을 하는 반대편 발코니에 가보면 '피리니엘의 황혼(Firiniel's End)'이라는 유니크 엘븐 보우가 있다. 그리고 '''특급 궁술 포션, 글래스와 엘븐 화살이 각각 대여섯발씩''' 있으니 챙겨가자. 물론 굳이 가브리엘라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해당 퀘스트 때엔 스폰되는 물건이니 잊지 않고 챙겨두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제국군 마로 사령관의 아들을 암살하는 퀘스트의 추가 조건[1]을 충족시키면 보상으로 토큰을 주는데, 이를 가지고 화이트런의 점쟁이 노파에게 가면 서브 퀘스트를 하나 받게 된다. 이 퀘스트를 진행하면 꽤 고성능인 고대 다크 브라더후드 경갑옷 세트를 얻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던전 입구에서 왼쪽에 존재하는 폭포 너머의 땅 구석을 뒤져보면 보물 상자와 그 옆에 유니크 신발(Predator's Grace), 던전 제일 마지막 헤그레이븐 재물 제단에 바쳐진 시체에서 유니크 단검(Bloodthorn)까지 획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유니크 장비 참조.
시세로비자라를 찌르고 도주했을 때 물어보면 그나마 시세로에 대해 동정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물론, 시세로는 죽어야만 해. 하지만 우리 중 누구를 탓할 수 있겠어? 우리는 시세로를 업신여겼고 옛 방식을 존중하지 않았어. 우리의 행실은 응당 부끄러운 것이지. 나이트 마더께서 이 꼴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시겠군." 이라고 평한다.
이후 다른 대부분의 단원들과 마찬가지로 제국군의 습격에 목숨을 잃는다. 시체의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페스투스 크렉스나 그와 거의 비슷하게 화살을 맞아 고슴도치가 된 안비욘, 옷이 홀랑 벗겨진 채 죽은 비자라에 비해 손상이 거의 없이 비교적 얌전하게 죽은 편. 정황상 상처를 입고 체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연기에 질식해 죽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주인공이 돌아왔을 때 아직 살아남아서 싸우고 있었던 안비욘을 제외하면, 이미 죽어 있던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입고 있는 의복을 루팅할 수 있다. 평소 페스투스와 잡담을 나누는 것을 들어보면 지나가듯 점쟁이[2]로부터 자신이 언제 죽을지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어쩌면 그 시점에서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자결한 것일지도 모른다.

[1] 드래곤 브릿지나 노중에서가 아닌 기착치 도시내에서 죽이는것.[2] 아마도 화이트런의 허약한 올라바(Olava the Fee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