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트 파레미스
1. 개요
'''ガスト · ファレミス''' ''Gast Faremis''
파이널 판타지 7의 등장인물.
신라 컴파니 생물공학연구부 총책임자를 맡고 있던 과학자이자 생물공학의 권위자.
순수한 학자로 지식을 권력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의 탐구를 위해 갈망하는 성격이다. 대단한 인격자로, 대체로 호조를 위시한 과학자들을 무시하던 그 세피로스조차도 제노바로서 각성하기 직전까진 그를 "위대한 과학자"라 칭하며 존경했을 정도.
작중 약 30년 전 그가 직접 발견한, 고대종 "세트라"의 일원이라고 착각된 제노바의 세포로 초인 병사를 육성한다는 '''"제노바 프로젝트"'''의 주임으로, 조수격으로 호조와 홀랜더, 루크레치아 크레센트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 첫번째이자 최고의 성과인 세피로스 및 제네시스 랩소도스, 엔질 휴레이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고 원인 모를 회의감이 들어 돌연 퇴사, 개인적으로 고대종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간다.
북극 지방에 있는 자신의 연구소에서 연구를 계속하며 그는 한 여성, 최후의 순혈 세트라인 "이팔나"를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서 세트라와 제노바, 그리고 약속의 땅의 전승을 알아 가면서 동시에 사랑에 빠져 맺어지게 되는데, 이 둘의 딸이 바로 에어리스.
하지만 이 가정은 에어리스가 태어난지 열흘도 되지 않아 가스트의 연구결과를 노리고 침입한 호조에 의해 가스트가 살해당하는 것으로 파탄나고 만다. 애초에 호조는 가스트를 신라에서 나갈때부터 경계해서 감시하고 있었고 에어리스를 얻기 위해 기다려왔던 것.
2. 기타
결론적으로 이 모든 문제를 일으킨 주원인이자 고의는 아니었지만 만악의 근원. 그가 세트라의 샘플(외계 괴물 생명체의 몸의 일부)이라 믿으며 이름 붙인 존재는 멸망의 아이콘 제노바였고, 고대종조차 아니었던 것이다. 제대로된 샘플의 정체 규명 없이 진행된 제노바 프로젝트 덕분에 세 아이들의 운명이 파국으로 치달았고, 행성 전체가 멸망의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모든 이가 병을 앓게 되었으니...그래도 그가 낳은 자식인 에어리스가 없었다면 홀리를 쓰지 못해 인류가 메테오에 멸망했을테니 그래도 어떻게 결자해지는 해낸 셈.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