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랩소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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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프로필
3. 작중 행적
4. 기타


1. 소개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의 등장인물. 신라 컴퍼니 소속의 퍼스트 클래스 솔저앤질 휴레이, 세피로스와 함께 유명한 솔저다.
하지만 크라이시스 코어가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미 다른 2nd, 3rd 솔져들을 납치해 탈주한 상태였으며, 덕분에 신라 컴퍼니의 우타이 진압 작전이 지연되는 결과를 불러왔다. 앤질 휴레이세피로스의 전우로서 우정을 쌓았으며, 특히 앤질하고는 어린시절부터 친구였다. 고향은 통칭 '바보사과'라 불리는 바노라 화이트[1]가 특산물인 바노라이며, 지주의 아들이라 앤질과는 달리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것으로 보이고 머리도 좋아 바노라 화이트 주스를 개발하는 농촌 소년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앤질과는 그런 것은 상관없이 친했으며 가끔 자기네 집 바보사과를 가져와 함께 먹기도 했다.
늘 서사시 'LOVELESS'를 읽고 있으며[2][3] 거기에 나오는 시 구절을 외우고 다니는 몽상가 같은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영웅이 되는 것이 목표여서 이미 그 타이틀을 지닌 세피로스에게 우정을 지니면서도 열등감과 시기심을 가져 때때로 부딪히는 일이 있었다.[4]

2. 프로필


'''제네시스 랩소도스'''
'''ジェネシス ・ラプソードス'''
'''Genesis Rhapsodos'''
'''고향'''
바노라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신장'''
187cm
'''생년'''
[ μ ] – εуλ 1977
'''연령'''
25세
CCFFⅦ
'''소속'''
신라 컴퍼니라이프스트림
'''직업'''
솔저
'''타입'''
보스
CCFFⅦ
NPC
DCFFⅦ
'''성우'''
'''각트'''
CCFFⅦ
올리버 퀸
CCFFⅦ
로빈 앳킨 다운스
DCFFⅦ

3. 작중 행적



3.1. 크라이시스 코어


신라 컴퍼니의 솔저 퍼스트 클래스에 있었지만 본편 오프닝 시점에서는 어떤 이유로 일부 솔저들을 데리고 탈주했다. 이 때문에 우타이에서의 특수 임무에 잭스 페어가 대신해서 들어갔다. 이후 제네시스의 클론 일명 제네시스 카피가 난무하게 되었고, 얼마 안가 앤질 휴레이마저 행방불명이 된다.
이를 위해 잭스와 턱스의 이 제네시스의 고향 바노라를 조사하러 간다.[5] 바노라 마을에는 앤질의 어머니 질리안 휴레이를 제외한 모두가 사망했으며, '''제네시스의 부모마저 예외없이 살해됐다.''' 그나마 부모랍시고 집 근처에 무덤을 만들었다.[6]
제네시스를 찾은 잭스가 이를 비판하자 그들은 자신을 배신했다며 울분을 터뜨린다. 그 순간 앤질이 찾아와 적대하자 그의 의지를 존중하지만 앤질에게 과연 그 세계를 살아갈 수 있는지 물어본다. 이후 질리안은 앤질의 앞에 죽어있었고 잭스가 이유를 물어보자 우리들은 그 세계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비웃는다. 계속되는 조롱 끝에 잭스가 덤비며 솔저의 긍지는 어쨌냐고 묻자 자신들은 몬스터라며 검은 날개를 드러낸 후 사라진다.

3.1.1. 진실



제네시스는 홀랜더 박사가 주도한 제노바 프로젝트의 일종인 프로젝트 G의 결과물이었다. 그는 제노바 세포를 가진 질리안의 인자를 태아 상태일 때 이식 받았으나, 몸이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열성이 된다. 앤질 역시 프로젝트 G의 결과물이었는데, 질리안의 난자에서 태어나 그녀의 태내에서 성장했으므로 제네시스와 다르게 열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진실을 알기 전 제네시스는 순수하고 영웅이 되고 싶었던 청년으로서 1st 솔저까지 올라간다. 그후 앤질, 세피로스와 우정을 쌓는데, 이미 영웅이라 불리던 세피로스의 명성을 내심 질투하고 있었다. 이후 시뮬레이션으로 세피로스와 대련을 펼치는데, 중간에 감정을 참지 못하고 다소 지나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앤질이 너무 지나치다며 제지하지만 안면에 마법을 날릴 정도로 격분한 상태고, 세피로스가 다소 진심을 내자 밀리기 시작한다. 앤질이 다시 한번 나서자 아랑곳 없이 칼을 부수고 싸우려 하지만 이때 앤질의 부러진 검 파편이 팔에 베여 상처를 입는다.
사실 상처 자체는 별것없고 본인도 세피로스와 같이 앤질에게 실컷 설교 당하는 등 문제는 없었지만 상처가 회복되지 않고 열화를 일으키게 되자 그 치료법을 찾기 위해 신라의 과학자 홀랜더와 솔저부문 통괄 라자드와 결탁하였다.
우타이 진압 작전의 임무를 맡고 있던 제네시스가 이 임무에 참가한 2nd, 3rd 솔저들을 납치하고 탈주한 것이 본편 스토리의 시작이었다. 이 사건은 라자드와 홀랜더가 신라에 복수하기 위해 세력을 모으려고 꾸민 것으로, 홀랜더가 열화를 치료해 주는 조건으로 제네시스에게 실행하게 했다. 이 결과 신라 솔저부문의 전력은 크게 쇠퇴하게 된다.
제네시스 일당이 솔저들을 대거 납치한 것은 세계 각지에 있는 신라의 도시들을 테러할 군을 조직하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바노라 마을로 가서 마을 주민을 전멸시키고 바노라 마을을 제네시스 카피를 생산하는 거점으로 이용했다.[7] 그들은 납치한 솔저들을 사실상 몬스터나 다름없는 제네시스 카피로 만들어 제네시스 군단을 조직했다. 또한 자신의 정체를 알고 고뇌하는 앤질의 G세포를 채취해서 앤질 카피 몬스터들을 생산해 제네시스 군단의 병력으로 사용했다.
제네시스는 틈만 나면 읊조리던 LOVELESS에 그 자신을 대입해 LOVELESS의 재현을 시도했다. 그는 자신의 열화를 치료해 줄 수단을 LOVELESS에 언급된 여신의 선물이라 여겼다. 하지만 홀랜더는 제네시스의 열화를 치료할 수단을 찾지 못했으며, 제네시스는 열화 때문에 머리가 점점 하얗게 세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홀랜더에게 분노해 칼을 들이대며 자신은 제노바 세포를 찾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자신의 기지로 들어온 잭스와 싸워 패배하는데, 비틀거리다가 "이 세상이 나의 목숨을 위협한다면, 길동무로 삼겠어"라는 말을 남기고 마황로 바닥으로 스스로 떨어진다.
그러나 그는 죽지 않았으며, 몇 달 뒤 세계 각지에 제네시스 군단이 다시 나타나 신라를 공격했다. 그는 니블헤임의 마황로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잭스와 세피로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제노바 프로젝트에 관련된 진실을 폭로한다. 그리고 세피로스에게 세포를 나눠주길 부탁하며 바보사과를 건내는데, 혼란스럽고 분노하던 세피로스는 "'''썩어버려라'''"라는 예전의 그라면 입에 담지 않았을 폭언과 함께 거절한다.
몇 년 후 제네시스는 신라 저택에서 탈출한 잭스가 S세포를 주입 받았다는 것을 듣고 그를 노린다. 하지만 잭스의 세포는 S세포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제네시스의 열화를 고치는데 쓸모가 없었다. 그것을 깨달은 제네시스는 온전한 S세포를 가진 클라우드를 찾기 위해 홀랜더를 비롯한 제네시스 카피들을 보낸다. 그리고 잭스의 앞에서 자신은 LOVELESS 4장에 언급된 수면이 가리키는 것은 라이프스트림이란 답을 내렸으며, 사라진 최종장에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옳은 건 자신의 해석이고 그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말을 남기며 어디론가 날아간다.
그는 바노라 마을의 지하로 향했으며, 지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여신상과 함께 있는 거대한 천연 마테리아를 여신의 선물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앤질의 긍지와 세피로스의 세포를 이어받은 잭스를 그 두 명과 같은 존재로 인정하고, 잭스가 자신을 찾아오자 친구의 재회가 이루어졌으니 LOVELESS가 재현되었다고 말한다. 제네시스의 과거를 알게 된 잭스는 그를 설득하려 하지만, 제네시스는 아랑곳 않고 거대한 천연 마테리아에서 마황을 흡수해 제네시스 아바타로 변신하여 잭스에게 싸움을 건다.[8]

3.1.2. 결말


결국 그는 잭스에게 패배하고 다시 인간 형태로 돌아온다. 그는 LOVELESS 3장의 구절인 "복수에 사로잡힌 나의 혼. 고뇌의 끝에 다다른 소망은 나의 구원과 그대의 평온한 안식"을 읊고, 이를 들은 잭스는 "설마 당신 처음부터?"라며 놀란다. 제네시스는 기진맥진한 몸으로 잭스에게 싸울 것을 재촉하며, 잭스는 착잡해하면서도 제네시스의 요구에 응해준다. 싸움 끝에 제네시스는 검을 놓치고 밀려나는데, 그의 정신은 어느새 라이프스트림 속에 있었다. 그리고 그의 눈 앞에 있던 여신상은 강렬한 빛을 발하더니 이내 '''여신 미네르바'''의 모습으로 변한다. 미네르바는 제네시스의 몸을 완전히 정화하여 죽음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제네시스의 정신은 라이프스트림에 파묻혀 흩어진다. 잭스는 쓰러진 제네시스를 들쳐업고 마을로 돌아간다.
작중 제네시스의 자그마한 꿈은 '''자신의 고향 특산물인 바보사과를 부모님과 함께 영웅 세피로스에게 제공하는 것'''이었으며, 잭스는 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바보사과를 따 와서 제네시스와 클라우드의 손에 하나씩 쥐어주고 "다같이 먹자"며 바보사과를 베어문다. 그러자 제네시스가 눈을 뜨고...

G: 맛있냐?

Z: 그래.

G: 여신의 선물인가...

Z: 이 사과가?

G: (고개를 젓는다)앤질... 꿈이 이루어졌어.

그 말이 끝나자 앤질 카피와 라자드의 시신이 흩어져 라이프스트림 속으로 사라지고, 앤질 카피가 있던 자리에는 한장의 종이뭉치가 있다.

잘 지내요? 어디에 있나요?

그 후로 4년이네요. 그리고 이 편지는 89통째고요.

하지만 이제 보낼 곳이 없네요.

마지막 편지는... 당신에게 닿기를.

잭스, 꽃은 잘 팔리고 있어요. 모두들 웃게 되었어요. 잭스 덕분이네요.

에어리스

잭스는 그제서야 자신과 클라우드가 실험체가 된 후로 무려 4년이 흘렀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4년이라니... '''마지막이라는게 뭐냐고!!!'''"라며 절규하고는 이내 클라우드를 들쳐업곤 "에어리스, 기다려. 너도 반드시 살아있어라."라고 말하며 홀로 남은 제네시스를 바라보곤 강하게 목례를 한 뒤 돌아간다.
그의 생이 다한 걸로 안 잭스가 다시 도주길에 오른 직후 딥그라운드 솔저들이 그의 몸을 주워간다. 이후, 깨어난 제네시스는 그들의 협력 요청을 거부하고 세계의 위기에 대비해 스스로를 미드가르 지하에 봉인한다.

3.2.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 파이널 판타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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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엔딩에서 봉인에서 깨어난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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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제네시스 코스튬으로 모델이 된 각트.
이후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의 숨겨진 엔딩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사실 여기가 제네시스의 진정한 첫 등장 장면. 이 당시에는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G'''라고만 나왔다.) DC 이후엔 파판7 컴플리션의 마지막 시리즈라 이후 행적은 아직 알수 없는 상태. FF7 리메이크가 결정된 만큼 여기서 다시 언급될지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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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이 된 각트의 2013년의 모습
초기 컨셉[9]
캐릭터 디자이너인 노무라 테츠야가 각트의 팬이라서 캐릭터와 성우를 각트로 기본모델 했다고 한다. LOVELESS의 구절도 각트가 직접 썼다고 한다.
추가로 CC시절때 복장과 DC에서 공개된 복장하고 살짝 다른데, DC에선 CC의 비해 붉은 자켓 한쪽이 잘려져있고 한쪽 어깨갑이 빠진 대신 대부분이 검은 가죽 스트랩으로 이어져있다.당시에 각트가 사용한 DC버전 제네시스 복장 레플리카
각트를 모델로 해서 그런지, REDEMPTION 뮤직 비디오에서 제네시스의 복장을 입었고, 가끔 REDEMPTION이 끼어있는 라이브에서도 자주 입는걸 볼 수 있다.

[1] 일반적인 사과와는 다르게 제멋대로 아무 때에나 열매가 열려서 바보사과란 별명이 붙었다.[2] 남 듣는거 상관없이 읊어대는 통에 세피로스까지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3] 참고로 이 LOVELESS는 작중 설정상 결말부가 유실된 상태라서 제네시스는 그 유실된 결말부를 찾아내서 보는 것이 목표중 하나이기도 하다.[4] 탈주 이후 만난 세피로스에게 '너의 영광은 내 것이었어야 해'라며 열폭했다.[5] 이전에 조사원 2명을 더 보냈는데, 연락이 두절됐다고 한다.[6] 그외에는 조사원으로 파견된 대원들이며, 형식으로나마 무덤을 만들어준 것은 아직 제네시스가 완전히 타락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7] 때문에 작중 초반에 신라는 바노라 마을을 폭격해버렸다. 불타오르는 마을과 함께 불타 떨어지는 바노라 화이트의 모습이 무척 서글픈 장면.[8] 난이도가 상당하다. 세이브 포인트에서 미션을 뛰어 DMW 시스템을 Heavenly로 만들어 발동 확률을 높여둔 후에 시작하지 않으면 심하게 고전할 수 있다. DMW 스테이터스의 지속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Hevenly로 패턴이 쉬울 때 미리 최대한 극딜을 넣어두어야 한다. 피닉스의 깃털로 보험은 필수. 수시로 소환하는 몬스터들도 맷집과 딜이 상당하기 때문에 미리 미션으로 회복약 등을 많이 챙겨두어야 한다.[9] 세피로스와 디자인이 여러모로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