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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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타라 (ガチャタラ)
사진 중 아루루의 머리 위에 올라가있는 작은 동물이 가챠타라.
칭송받는 자에 나오는 등장 축생으로, 원래 '미큐무' 라고 불리는 영물이다. 생긴 건 토끼+다람쥐+여우를 합친듯한 얼굴과 긴 귀, 고양이를 닮은 체형에 네코마타처럼 두 갈래로 갈라진 꼬리와 귀끝, 발끝, 꼬리 끝을 덮은 남색 털과 그 외의 전신을 다 덮은 하얀 털, 그리고 이마 위에 한 개의 작은 뿔이 나 있는 작고 귀여운 짐승. 덕분에 여성진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 덤으로 미큐무의 간은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는데, 한 상인이 그 점을 내새우면서 하쿠오로에게 미큐무를 팔려고 했다. 참고로 가격을 본 하쿠오로는 '''그것만 있으면 수 년은 놀고먹어도 된다!'''면서 기겁했을 정도.
그리고 옆에 있다가 미큐무의 간이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을 들은 오보로가 여동생 유즈하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이 미큐무를 사려고 했으나 생존위기를 느낀 미큐무가 주변 사람들을 마비시키는 소리를 내서 주변 사람들을 못 움직이게 한 다음 도망갔다가 아루루, 유즈하, 카뮤가 노는 곳까지 가게 되었는데, 아루루는 그 자리에서 바로 '''가챠타라'''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1] 거기까지 쫓아온 오보로가 미큐무를 데려가려고 하자 아루루가 이를 막게 된다.
그 후 오빠에게서 미큐무를 데려가는 이유를 듣게 된 유즈하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다른 존재의 목숨을 희생시키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미큐무를 데려가는 것을 제지하자, 오보로는 할 수 없이 유즈하의 뜻을 받아들여 미큐무를 살려주고, 미큐뮤는 자신에게 이름을 붙여준 아루루를 잘 따르게 되어 뭇클에 이은 아루루의 두번째 동물이 된다. 이후 뭇클만큼이나 아루루에게 붙어다니는지라 뭇클이 종종 가챠타라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가챠타라가 없으면 아루루는 연격 스텟을 아무리 올려도 필살기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메데타시 메데타시.[2] 사실 이렇게 된 것은 게임 개발 도중 발생한 버그로, 개발 도중 테스트를 하는데 가챠타라를 영입하기 전에도 왜인지 필살기에서 무조건 가챠타라가 등장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3] 그래서 가차타라를 얻지 않으면 아예 필살기가 끝까지 제대로 안나가도록 게임을 고쳐버렸다고 한다. (...)
거짓의 가면에서도 등장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무슨 말인지 시청자들이 알아들을 수 없지만 아루루와 무려 대화도 한다![4]
[1] 미큐무는 자신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지어준 이를 따르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즉 '''이름을 지어준 자에게 귀속되는 습성을 가진 동물이라는 것'''. 즉 더이상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없게 되어 상품가치를 잃어버렸기에, 이를 들은 하쿠오로는 결국 가챠타라를 거금을 주고 상인으로부터 사게 된다.[2] 가챠타라를 얻은 뒤 연격을 쓰면 두번째 연격에선 가챠타라가 번개를 떨어뜨리고, 필살기에선 회오리바람을 일으킨 뒤 뭇클이 돌진해 마무리하게 된다. 괜히 영물은 아닌 듯 하다.[3] 칭송받는 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공식 가이드북에서 밝혀진 내용이다.[4] 애초에 아루루는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는다. 숲의 어머니로서의 능력인듯. 가챠타라를 처음 만났을때도 오보로에게 가면 자길 죽일거라 했다며 한사코 돌려주길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