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학교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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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우름제 메인무대 모습이다. 초대가수는 김장훈, 이은미.
성심교정은 1학기 5월에 축제인 아우름제, 6월에 방송제, 성심교정 축구대회가 열리며, 2학기 9월에 동아리축제인 다맛제, 3교정 체육대회가 열린다. 실질적으로 3개 교정이 교류할 수 있는 것은 3교정 체육대회 뿐이다. 이외에 세 교정 교류 행사로는 1학기의 3교정 등반대회나 2학기의 친교의 날 행사가 있다.
아우름제와 다맛제는 은근히 서로의 성패를 경쟁하듯이 개최되어 오곤했다. 그러나 동아리연합회이 학내 구성원들의 신뢰를 잃고 실각한 2010년 이후의 다맛제는 개최 자체가 무산되느냐 마느냐의 위기에 시달리기도 했다.
CUBS가 주체하는 방송제는 주도적 참여 인원이 적을 수 밖에 없는 형식의 특성상 축제보다는 학술회적 성격을 보인다.
킥오프 주관의 성심교정 축구 대회는 대게 학부별로 팀을 구성해 출전하게 되는데, 가톨릭대가 학부당 인원도 적고 또 워낙 유명한 여초 학교인지라 남학생 부족으로 출전 인원 채우기 벅찬 학부들도 많다. 하지만 인원이 적은 학부들은 또 그 반대 급부로 끈끈한 결속력을 자랑한다.
3교정 체육대회은 원래 성의교정에서 열렸지만 성의교정 대운동장[1] 자리에 서울성모병원이 들어서는 바람에 2007년 이후 성심교정에서 열린다.
성의교정은 5월에 축제가 있다. 대개 겨우 이름이 알려진 인디계열의 밴드들이 공연을 한다. 의과학연구원 앞의 주차장을 비우고 그 자리에서 축제를 여는데, 장소가 협소하기 짝이 없다. 10명이 올라가면 꽉 찰 정도의 무대 하나를 설치해 두고, 그 앞에 동아리 부스를 설치해서 축제를 한다. 게다가 캠퍼스가 작고 병원이 교정 내에 있다 보니 축제를 크게 열기가 어려워 규모가 작고, 일찍 끝난다. 하지만 시끄럽다고 환자들에게서 항의 받는 건 변함없다.
2008년 아우름제에는 초대가수로 소녀시대와 김경호가 왔으며 그 이전에 아이비 등이 초대가수로 온 적이 있었다. 2009년에는 데프콘, 자우림, 8eight가 초대가수로 왔으나, 둘째날에 온 자우림과 데프콘은 그날 악천후로 인한 '''갯벌현상'''으로 단지 40여 명만이, 그것도 맨발로 무대 앞에 몰려 있는 상태로 공연해야 했다. 2010년에는 첫날에 비가 왔으며(...) 초대가수로는 휘성, 정인, 슈프림팀이 왔으나 첫날 출연 예정이었던 휘성과 정인은 운동장 대신 콘서트홀에서 공연해야 했다. 둘째날은 그나마 흐린 정도였고, 정작 뒷정리 해야 하는 축제 마지막날은 아주 화창했다(...).
아우름제가 안 그래도 대학 축제 중 메이저한 편도 아닌데,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은 때가 많아 외부 방문객이 아주 적다. 포털사이트에 '아우름제'나 '가톨릭대학교 축제'를 검색해보면 '그' 소녀시대가 왔던 2008년 포스팅 수도 그리 많지 않고, 2009~2010년에는 왔다 갔다는 사람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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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2009년 아우름제 메인공연. 가수는 자우림.
착시 탓에 많은 사람들이 관람 중으로 보이지만 실은 사진 속에 보이는 사람들이 공연 관람 인원의 전부다.
2010년도에 동아리연합회가 제대로 구성되지 못해, 총학 주체하에 다맛제와 3교정체육대회를 통합하여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동아리들은 지원은 커녕 추가 지출을 해야하는 상황에 처하자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결국 축제 개최 전부터 많은 학우들의 우려를 샀다. 결국 이 우려가 현실이 되어 3교정 통합 축제가 '''성심교정 2학기 축제'''로 전락했다는 비아냥을 들어야만 했다.
2011년에는 성심교정 총학이 '3개 교정 통합축제는 예산도 책정되지 않은 비공식 행사'라며 준비를 보이콧 했다. 주체를 잃은 다맛제는 아주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3개교정 통합축제는 고사하고 전통이던 3교정 체육대회조차 열리지 못했고 결국 그 이후로도 개최되지 못했다.
2014년도에는 세교정 등반대회가 열렸다.
2015년도에는 3교정 체육대회가 학사일정에서 빠지고 세교정 등반대회는 5월 30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10월로 미뤄졌다.
2015년 축제는 이틀간 진행되었는데 첫날은 성의회관 옆에 조그만 부스 하나를 설치해 두고 학생회가 기증받은 물건을 팔았고, 저녁에는 10시'''까지''' 학생회 주체 주점이 개장되었었다. 둘째날 낮에는 초청공연[2]과 게임 이벤트가 있었고, 저녁에는 재학생 주체 공연 '가대의 별'과 동아리 주체 공연이 열렸으며 3개의 동아리가 주체하에 음식점이 개장되었다.
2019년 축제는 이틀(수,목)간 진행되었다. 첫째날은 장범준이, 둘째날은 죠지/이하이/몽니가 라인업으로 등장하였다.

1. 관련 문서



[1] 당시 인서울 의대 중 유일한 잔디밭 대운동장[2] 성심교정의 공연 동아리였다. 낮에 해서 공연 보러 간 사람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