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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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발라드 가수이다. 무대 위에서 맨발로 노래하는 습관이 있어 '''맨발의 디바'''로 불리기도 한다.
2. 데뷔와 활동
신촌블루스의 객원 보컬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 당시 신촌블루스는 언더 그라운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밴드 중 하나였고 이 밴드 출신 유명 가수로는 김현식이 있다. 언더 그라운드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보컬이였기에 김현식 뿐만이 아니라 김광석, 김장훈[3] 등 많은 음악가들과 친분을 쌓고 또 유명세를 탄다.
1992년 정규 1집을 내게 된다. 앨범이 나온 당시에는 히트 치지 못했지만 얼마 후 드라마 '모래 위의 욕망'이 '''이 앨범에 있는 '기억 속으로'[4] '''를 OST로 사용함에 따라 히트를 친다. 그 외에 'Sunflower' 같은 곡도 그 여자 사람 잡네와 같은 드라마에 삽입되면서 중박 이상을 기록한다.
발표하는 곡들이 오래오래 천천히 인기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노래가 나온 지 몇 년이 지나서야 히트를 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메가 히트곡인 '애인있어요' 역시 2005년 발매했지만 2008년 최진실의 유작인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실리며 엄청난 인기[5][6] 를 얻었다. 그 전에 이미 드라마에 삽입된 적이 있었는데 2005년 차인표와 조재현이 열연한 '홍콩 익스프레스'의 메인 OST로 쓰였었다.[7]
이후 발매한 '''2009년 곡 '헤어지는 중입니다', 2010년 곡 '녹턴'이 잇따라 큰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는 히트곡을 가진 가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앨범보다 공연에 더 몰입하는 성향 때문에 데뷔 20년이 지났어도 정규 앨범은 6집밖에 나오지 않았다. '''국내에서 공연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가수 중 한 명. 600회가 넘는 공연 횟수를 자랑'''한다. 항상 맨발로 무대에 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거기다가 후배들은 한 번 쳐다보기도 힘들고, 게스트 안부르기로도 유명한 대 선배 조용필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다. 실제로 조용필이 매우 아끼는 후배다.
'''타고난 재능과 노력이 돋보이는 보컬'''. 꾸준한 복식호흡으로 단련된 성량에 흉성과 두성과 같은 발성법, 그리고 한정적으로 비음을 사용하는 등의 수많은 창법을 익힌 뒤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실력은 자타가 인정한다. 거기다가 재즈, 락, 발라드, R&B, 소울 등 시도해보지 않은 랩을 제외한 거의 전 분야의 장르의 음악을 자유자재로 구사해낸다. 특히 본인의 앨범에도 하드락적인 곡이 많은데 '참을 만큼 참았어' 나 '비밀은 없어' 같은 곡들이 대표적. 지금 들어도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순수한 보컬적인 능력으로 팬들을 매료시킨다.
2019년 5월, tbs 교통방송 FM 에서 16시부터 18시까지 2시간동안 "이은미와 함께라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1. 위대한 탄생
MBC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를 맡았다. 심사 스타일은 매우 엄격하다. 초반엔 주로 감정이나 진심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구체적인 단점을 지적했다. '비성을 너무 많이 쓴다', '손으로 마이크 치지 마라', '표현이 산만해서 노래에 집중을 못하겠다' 등. 하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기술이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 될수록 다른 멘토들처럼 이은미 역시 어떤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감정과 진심을 나타내는 심사를 많이 했다. 일례로 13회 이은미의 심사평은 '아름답다', '진심이 전해졌다' 라는 이야기다.
실수를 한 적도 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김태원에게 비브라토를 지적한 것. 목소리의 떨림, 속칭 '바이브레이션' 으로 불리는 테크닉을 좋아하는 김태원이 이를 '비브라토' 라고 칭하는 걸 태클 걸며 '사람 목소리는 바이브레이션이다' 라고 말해 망신을 줬는데 단순히 악기에만 한정되는 용어가 아니라 음을 진동하는 음악적인 기법이기 때문에 목소리든 악기든 비브라토를 사용한다. 영어권에서도 '음을 진동하는 기법' 의 의미로는 성악이든 기악이든 'vibrato' 라는 용어를 쓴다. 바이브레이션은 '떨림' 이라는 뜻의 단어일 뿐이다. 성대의 떨림, 현의 떨림, 그런 것이 vibration이다. "보컬은 바이브레이션, 악기는 비브라토" 라는 주장은 국내 보컬리스트들의 무지의 소산일 뿐이다.[8] 보컬리스트가 '음정을 진동하는 기법' 의 뜻으로 '바이브레이션'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나라는 오직 한국 뿐이다. 클래식이든 팝 음악의 보컬 코치들이든 '비브라토' 라는 용어만을 사용한다. 그래서 이은미의 주장이 틀렸다. 당시 신승훈이 재빨리 '사람 목소리를 악기로 보면 비브라토도 맞죠' 라며 자연스럽게 수습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2011년 3월 19일, '이은미의 멘토스쿨' 편이 나간 이후 칭송받던 멘토로서의 평이 하락했다. 자세한 것은 위대한 탄생 시즌 1/멘토 스쿨 항목에 나와있지만 여러모로 병맛이 돋는 회였다. 음악과 별 관련이 없는 스님들을 심사단으로 모셨는데[9] , 정작 중간평가 결과는 전혀 반영을 안한다던지...또 노력으로 많은 버릇을 고쳤지만 아직 가창력은 좀 모자랐던 권리세양은 합격시키고, 시선처리 하나 지적받은 박원미양은 떨어뜨린다던지...덕분에 멘토와 멘티 당사자 사이의 일은 모르지만 대중들의 평이 썩 좋진 않았다. 하지만 정말 이은미가 방송사 입김 하나 없이 실력이 떨어지고 외모가 빛나던 참가자를 합격시켰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원래 가수로서 깐깐한데다가, 실제로 방송 초반멘토로서도 역시 그런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2.2. 나는 가수다
나는 가수다 초기부터 나가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던 이은미였지만 결국 2012년 4월 29일부터 시작되는 나는 가수다 2에 '''출연을 결정했다'''. 이 결정도 처음에는 확정과 거절이라는 기사가 왔다갔다 하는 마당에 나가수 2의 제작 발표회를 5분 남겨두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경쟁 위주로 가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마당이 이뤄진다면 출연을 고심해볼 수 있다는 이은미의 언급이 있던 터라 이은미가 과연 나가수에서 어떤 무대를 보일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오프닝쇼에서 MC를 보면서 자신의 숨은 명곡 "녹턴" 을 선보였는데 청중평가단이 이영현을 1위로 뽑은 것과는 달리 맨 처음 순서였음에도 불구하고 재택평가단이라고 할 수 있는 모니터 평가단이 1위로 뽑는 이변이 일어났다.
그리고 제작진의 밤샘 설득에 결국 정식 MC로 발탁되었다. A팀 예선에서 MC를 보면서 박효신의 "좋은 사람" 을 불렀는데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이은미화 시킨 편곡으로 호평을 받으며 5월의 가수전에 진출했다. 5월 20일에는 일본에 있는 상황에서도 생방송 MC를 위해서 당일치기로 일본에서 날아와 MC를 보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가왕전에서도 통산 3번의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위엄을 선보였고 파이널에서도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차 경연까지의 합산에서 더원에 밀려 준우승을 했다. 어쨌거나 위대한 탄생 시즌1로 이미지를 깎아먹었던 그녀는 나가수2의 출연으로 다시금 대중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으며 두 MBC 프로그램으로 쓴맛과 단맛을 모두 본 셈.
2.2.1. 이은미가 나는 가수다 2에서 부른 노래
2.3. 히든싱어
JTBC 모창 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출연한 방송분이 2015년 10월 31일 방송되었다. 경연곡으론 '어떤 그리움'-'기억 속으로'-'애인 있어요'-'녹턴'을 불렀다. 그리고 우승했다. 이 날 두 가지 특이사항으론 첫 번째는 외국인 모창자가 나온 것, 두 번째는 논문 주제로 이은미 가창법 연구를 쓴 대학원생 모창자가 나오기도 했다는 것. 이 모창자에 의하면 보통 여자들은 고음으로 가면서 음색이 점점 얇아지는데, 이은미는 오히려 반대인 특이한 발성을 한다고... 또 보이스코리아1 출신 지세희 양이 살을 엄청 빼고 모창자로 등장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3. 논란
이런저런 독설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는데 서태지가 "울트라맨이야"로 컴백했을 당시 그 공연을 지상파로 내보내는 것, 그리고 머리를 빨간 색으로 물들인 것에 대해 비판을 해 수많은 서태지 팬의 분노를 샀다. 이후 저 비판에 대해서는 MBC 무릎팍도사에서 'TV에 빨간 머리 하고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모두가 그럴 수 있어야지 다 안 되는데 혼자 스타라고 그걸 허용해주는 TV 관례를 비판한 것' 이라 해명했다.
즉, 그녀는 '빨간 머리를 하고 TV에 나온 서태지'를 비판한 게 아니다. 이은미가 비판한 것은 일관성 없는 기준으로 오락가락하는 TV와 예술가에 대한 검열 시스템. 서태지를 욕했다는게 말이 안 되는 이유는 이은미 본인도 '여자가 맨발로 TV에서 노래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 지금이야 생각하기 어렵겠지만 1990년대만 해도 염색조차 방송에선 제한받던 시절이었다. 근데 맨발로 처음 무대에 이은미가 나왔고 그 방송을 내보낸 PD는 이후 경고 조치를 받았다고. 히든싱어-이은미편에 당시 PD 본인이 직접 나와서 한 말. 그 때 왜 경고 조치를 감수하면서까지 맨발 방송을 허용했냐는 물음에 아티스트의 행위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걸 방송에 내보내는 것이 연출자의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사실 무릎팍도사도 이은미도 '빨간 머리에 대한 비판이 서태지에 대한 비판이었냐 아니냐'에 중점을 맞췄는데 이은미가 서태지를 비판한 핵심은 염색이 아니었다. 이건 본인도 말했지만 지나가듯이 MBC를 욕할 때 나왔을 뿐. 당시 이은미의 서태지에 대한 비판의 핵심은 '립싱크' 였다. 가수로써 립싱크에 대해 안 좋게 보는 것, 비판하는 것은 이해가 가능한데 서태지에게 요구하는 게 너무 가당치도 않은 게 문제였다. 당시 이은미가 서태지의 립싱크를 비판한 글은 다음과 같다.
'음향문제라는 이유로 MBC 스페셜에서 보여준 그의 립싱크는 실망스러웠다. 음향이 문제였다면 모든 뮤지션과 음향팀을 미국에서 데려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 광고 수익만으로도 몇 십억씩 챙겨간 그에게 그 1~2억이 그토록 큰 돈이었을까? 대중에게 선물을 보내듯 만들어온 새 음악을 들려주는데 그게 아까웠을까?'
그리고 '댄스 가수들이 저급한 립싱크무대를 남발하며 가요계 질이 떨어지고 있다' 라는 주장을 하며 이 책임을 서태지에게 돌리는 부분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신화인양, 영웅인 양하는 S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니다. 어쩌면 지금의 상황은 S가 팀으로 활동을 할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테니까. 시대의식 있는 노래와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한 것은 높이 살 만하지만 그때부터 댄스그룹이 양산되었기 때문이다. S가 되니까, 저렇게 춤을 추며 노래는 음반을 틀면 되니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 계기 마련이 된 셈이다. 댄스 가수들이 그렇게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는 것이 어렵다면 안무를 조절하면 그 해법이 될 텐데 그들은 계속 격렬한 춤을 고집하며 노래를 하지 않는다.'
사실 이 글도 읽어보면 알겠지만 앞부분에서는 서태지를 욕하는데, 뒷부분을 읽어보면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소리가 나온다. 서태지가 대한민국 모든 댄스그룹을 프로듀싱한 것도 아니고 립싱크 무대의 범람에 대해 '신화인 양, 영웅인 양 하는 그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것은 아니다' 라는 말 까지 써가며 직접적으로 책임을 묻는 것은 과한 몰아가기이다. 게다가 컴백쇼 이후 서태지는 사전 제작으로 라이브 방송을 내보냈는데, 이 사실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대중의 반감을 부른 부분은 '''대중은 미친 개다'''라는 격한 표현이었다.
때론 이런 독설이나 직언이 양화를 불러오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 이은미 본인은 정말 가요계를 위해 좋은 일을 하려 했고 실제로 좋은 일 한 거 맞다. '''연제협에서 다 망쳐놔서 문제지'''...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도의적으로 잘못한 일이 있는데 바로 김동률의 명곡 '사랑한다는 말'을 양해를 따로 구하지 않고 리메이크한 것.[15] 김동률이 '선배라지만 허락도 안 받고 리메이크 하다니, 너무한 것 아니냐'란 식으로 이야기한 것은 인순이가 아니라 이은미다.[16] 이후 '불쾌했다면 앨범에서 빼겠다' 라고 이야기했지만 애초에 잘못한 것은 확실. 이것 말고도 양희은의 노래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도 무단으로 가져다가 불렀다. 양희은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노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리메이크하는 것이 싫다고 확실하게 거절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배님께는 죄송하지만 나는 원하는 건 다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했다. 어차피 법적으로 허락은 가수가 아닌 곡의 창작자에게만 받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17] 의 경우 작사가가 양희은이라 문제가 된다.
이런 게 가능한 이유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병맛 나는 운영 때문. 누구든 저작권협회에 돈을 내면 원 저작자의 허락을 받든 안 받든 리메이크가 가능하다. 김동률이나 양희은이 불쾌해한 것도 법적으로는 문제 없지만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행동들이기 때문이다.[18] 사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어야 맞는건데... 저작권협회의 허술한 규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
4. 여담
- 시위나 정치권 참여에 적극적인 연예인 중 한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앨범에도 참여했고,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를 공개지지하면서 찬조연설에 참여하기도 했다. 문재인 후보의 광화문 유세 때에는 무대에 올라 문재인 후보와 함께 애국가를 불렀고, 세월호 참사 유족들의 거리 행진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김어준과 강신주의 킬링캠프에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다.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8차 집회에서는, 투어 콘서트 연습 일자를 조정하면서도 참석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후에 본인이 방송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만인이 평등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사실확인'이라도 하면서, 적어도 '정의로운 면이라도' 있는 나라를 후세대에 물려줘야 하는 게 아니겠냐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본인의 행동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불이익들을 알고 있지만, 본인의 판단상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
- 제18대 대통령 선거 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TV 찬조연설을 하기도 하였다. 이은미는 이 찬조연설에서 문재인을 "동네 인심 좋은 통장님 같았다. 작은 정성을 기쁘게 받을 줄 아는 참 서민 같은 분, 한결같이 따뜻한 분이구나 생각했다" 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성소수자 인권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2012년에는 이태원의 매우 유명한 게이 클럽[19] 에서 공연을 한 적도 있다. 홍석천를 비롯해 진선미의원도 참석하고 이은미 팬클럽과 게이 클럽의 단골 손님 게이들은 물론 공연 막판엔 주변 트랜스바의 트렌스젠더들까지 와서 함께 애인 있어요를 떼창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사실 이은미가 게이들이 좋아하는 여자 가수의 이미지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다보니 공연정보가 알려졌을 당시 게이들의 반응은 "???"에 가까웠다. 일반적으로 게이들 사이에서 인기많은 여가수들을 보면 명실상부한 전세계 LGBT퀸인 마돈나(가수),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한국 여가수들로 예를 들자면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투애니원같은 쎈 언니 스타일의 댄스 디바들이 전형적인 게이들이 좋아하는 여가수 타입[20] 인데 같은 디바지만 이은미는 저 가수들이랑 느낌이 확연히 다른지라...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서울 마포구 을)를 지원유세 했다.
- 무대에 맨발로 서기 시작한 이유를 2015년 히든싱어에서 말했다. 1990년대 '기억 속으로' 녹음 당시 토론토의 좋은 녹음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했는데, 고가의 장비와 마이크에 신발소리조차 크게 들리다보니 그게 거슬려서 벗고 녹음을 했는데 그게 시작이었다고. 그러다 어느 날 과도한 콘서트 일정으로 성대결절이 생겨 병원에 가보니 창으로 직업을 바꾸라고 할 정도로 목상태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노래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좌절감에 빠져있었는데 이 때 '무슨 부담 때문에 내가 이럴까? 녹음할 때처럼 편하게 신발을 벗고 한번 무대에 올라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이 때부터 무대에 맨발로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 우울증 비슷한 번아웃증후군[21] 에 시달려 4년반 동안 잠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걸 극복해준 곡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명곡 "애인 있어요"라고.
- 성격이 드세고 자기만의 음악적 기준과 고집이 강해서 밴드들이 거의 단체로 관둘때가 종종 있다. 공연을 앞두고 갈린적도 있을 정도
- 김장훈을 '언더 시절에는 음 하나 더 내보고 노래 좀 더 잘해보려고 선배들한테 묻고 다니던게 방송에 맛들려서 노래 연습 안 한다'고 깠다.
- 2016년 12월 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 7차 촛불집회에 참여해 '애국가', '애인 있어요', '가슴이 뛴다', '비밀은 없어' 등을 불렀다.
- 2014년 9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광화문 행사에 참석해서 세월호 유가족들이랑 같이 추석을 보내기도 하였다.
- 2017년, 문재인 프리허그 장소에서 이은미는 행사하기도 하였다.
- 본격연예 한밤에서 밝힌 바로는 원래는 특수학교 교사를 꿈꾸고 있었는데 목소리에 재능이 있다는 평을 듣고 조지 벤슨의 'The Greatest Love of All'로 노래 연습을 시작하면서 가수로 전향했다고 한다.
- 2019년 데뷔 30주년인데 총 공연횟수 1000회를 달성했다고 한다.
- 2018년 2월 9일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무대에서 국카스텐의 하현우,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 및 들국화 전인권과 가수로서 무대를 이끌었다. 다만 전인권에겐 독창을 맡기고 합창부분에선 다른 남성 가수와 함께 노래를 불렀으면 괜찮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 유명한 제자로는 MBC 방송국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스승과 제자로 사제관계를 맺은...2014년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수 故권리세. 사고당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바로 병문안까지 갔으나, 당시 중환자실 출입금지라 제자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워낙 충격적인 사건이라 본인도 충격이 엄청컸을것이다.
5. 관련 문서
[1] 재미교포 사업가[A] A B C 개인 SNS는 아닌거 같고 회사 오피셜 계정인거 같다.[2] 2017년 이후로 글이 안올라온다.[팬카페] [3] 참고로 김장훈과는 조금 사이가 안 좋으며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4] 흔히 '기억 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알고 있지만 원래 제목은 '낮선 기억 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삽입되었다.[5] 당시 최진실의 싸이월드 배경음악이기도 했다.[6] 빅마마의 체념에 이어 여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2위이다.[7] '홍콩 익스프레스'의 메인 OST는 '사랑한다고'이다.[8] 실용음악 계열에서는 바이브레이션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비브라토라는 용어도 많이 쓰인다. 예를 들어 일렉트릭 기타 교본을 봐도 비브라토라고 나오지 바이브레이션이라고 나온 교본은 거의 없다.[9]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의 의견을 듣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럴 거면 라이브 카페나 일반 시민을 모시는 게 낫지 스님들이라는 너무나 특수적인 집단을 고를 이유가 없다. [10] 현장 평가단의 투표까지 합산한 총 1위는 이영현.[11] The Reading Club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12] 방송에서는 애인 있어요가 잘렸다.[13] 듀엣 경연이라 국카스텐과 같이 불렀다.[14] 리메이크 곡 경연.[15] 김동률의 ‘허락받지 않은 리메이크’ 어떤 곡들 있나(중앙일보, 2007)[16] 김동률이 쓴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우리한테 직접 이야기하고 로열티 지불한 사람은 인순이 선배가 유일하다'라며 확실히 이야기하고 있다.[17] 이병우 작곡.[18] 리메이크에도 예의가 있다(조선일보, 2007)[19] 파출소와 가까운 그곳 맞다...[20] 아니면 소녀소녀하면서 안무 운동량이 격한(...) 걸그룹들도 게이들 사이에서 의외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카라(아이돌)나 여자친구(아이돌)이 대표적인 예.[21] 한가지 일에만 지나치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무기력증·자기혐오 등에 빠지는 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