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image] '''축구
Association football'''

공을 드리블하는 공격수와 이를 저지하려는 수비수.
공을 선방하는 골키퍼.
'''스포츠 정보'''
[image]
종류
'''구기'''
참여인원
''''''우리팀 11명'''(상대팀 포함) 22명'''
종주국
'''영국''' [image]('''잉글랜드''' [image])
신체 접촉
'''제한적, 심할 경우 반칙'''
1. 개요
2. 상세
3. 특징
3.1. 편의성
3.2. 의외성
3.3. 유기성
3.4. 다양성
3.5. 체격과 체력
3.6. 날씨와 환경
4. 인기
4.1. 국내에서의 인기
5. 종목 구성
5.2. 명칭
5.4. 자매 종목
5.5. 장애인 축구
6. 팀 구성
6.2. 축구의 포지션
6.3. 전술
7. 인원 구성
8. 대회구성
9. 대중 매체
9.1. 축구 게임
9.2. 축구 만화, 애니메이션
9.3. 기타 축구 관련 창작물
9.4. 캐릭터
10. 함께보기
10.1. 관련 문서
10.2. 대한민국의 축구 커뮤니티
10.3. 기타 문서
10.4. 둘러보기
11. 둘러보기 틀
11.1. 리그
11.2. 클럽 및 대표팀
11.3. 감독
11.3.1. 현직 클럽 및 대표팀 감독
11.3.2. 역대 대표팀 감독


1. 개요


蹴球 / Football • Soccer
'''축구'''는 을 쓰지 않고 축구공을 상대 골대에 넣어 점수를 얻고 승패를 가리는 구기 스포츠이다.
손과 팔을 쓰는 것을 금지하고, 골대를 사용하는 것 두 가지는 축구의 본질이자 핵심으로, 이 두 가지를 모두 지키는 스포츠는 축구이거나 축구의 아종으로 분류된다.[1] 따라서 이중 하나라도 훼손된 경우 축구의 아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2]

2. 상세


11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주로 발과 머리를 사용하며, 손을 제외한 신체 부위로 공을 다루는 구기 스포츠.[3] 정확하게 말하자면 손끝에서 어깨 아래까지 해당하는 부위를 사용한 필드 플레이가 금지[4]되는 것이며, 정해진 크기의 골대 안으로 상대팀보다 더 많은 골을 넣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경기 시간은 정식 성인 경기 기준 전반 45분·후반 45분을 합한 90분이지만, 전·후반 정규시간 이후 주어지는 추가시간이 있기 때문에 실제 경기 시간은 90분을 초과한다. 그리고 중간에 쉬는 시간15분이 있다. 두 팀 모두 골 수가 동일하면 무승부로 경기가 끝이 난다.[5] 그러나, 토너먼트에서 꼭 승패를 나눠야 할 경우 연장전을 비롯한 승부차기까지 진행한 끝에 승패를 판가름한다.[6]
전세계에서 최고의 보급률을 자랑하며, 인기로는 따라올 종목이 없는 스포츠이다. 최고 권위 대회인 FIFA 월드컵[7] 개막 시기가 되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특히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나라들은 더더욱 축제 분위기로 뒤덮인다. 그 외에도 A매치라고 불리는 국가대표팀 간의 평가전 역시 2주 간의 A매치 기간을 정해 놓고 전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치뤄지며, 그 경기들은 그 시점에 해당 국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가 된다. 그래서 다른 종목의 친선경기는 대부분 케이블로 중계하거나 아예 중계가 없지만, 유독 축구 A매치는 무조건 지상파 중계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건 한국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거의 예외가 없다.[8] 아무리 인구가 적고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라도 축구 국가대표팀과 프로 리그가 존재하며, 프로 리그가 없어도 세미 프로 리그 정도는 있는 나라가 대다수다.
세계축구연맹인 FIFA 가입국이 UN 가입국보다 많다고 하지만, 이건 그냥 FIFA에 가입된 '축구협회'가 많은 것이다. 나라는 하나인데, 협회를 본토에 4개 두고, 나머지 식민지를 각자 따로 FIFA에 밀어 넣은 영국이나 홍콩, 페로 제도처럼 본국과 따로 가입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가 UN에 가입하고 모든 축구협회가 FIFA에 가입을 하면, FIFA 가입국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역으로 UN에 가입된 국가는 대부분 FIFA에도 가입된 상태라고 봐야 한다.
또한 '''들어본 적도 없고 진짜진짜 변방의 생소하고 평생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나라들'''도 '''축구 국가대표팀'''이라는 문서는 '''다 있다.''' '''심지어 미승인국 중에도 있다.''' 게다가 전술한 홍콩, 페로 제도를 비롯하여 대만이나 코소보같은 UN 미승인국이 FIFA에는 가입되었고,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제도, 미국령 사모아 등 해외 속령 지역의 축구팀도 FIFA에서는 국가대표팀으로 받아주기 때문에 UN 가입국보다 FIFA 가입국이 많은 것이다. 따라서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FIFA 월드컵도 전세계 '축구협회'의 세계선수권 대회로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하다. 그래서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에는 몇몇 나라를 제외하면 국기가 아닌 축구협회 엠블럼이 부착되어 있다.
많은 나라에서 축구가 인기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나라라면 단연 잉글랜드가 대표국이며, 유럽 전역과 남미 전체 국가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다. 대한민국도 축구의 인기는 높은 축이다. 반면 미국캐나다는 축구가 그렇게까지 인기가 높지는 않다. 이쪽은 미식축구아이스하키가 축구급의 인기를 자랑한다.

3. 특징



3.1. 편의성


그 어떤 스포츠도 따라올 수 없는 축구의 최대 장점으로 축구는 경기가 성립할 수 있는 요건이 가장 느슨하다. 을 제외한 그 어떤 장비도 필요 없는 맨몸 스포츠이며, 이것만으로도 대다수의 종목을 압도한다. 라켓, 배트, 글러브 등 그 어떤 장비도 필요하지 않으며, 심지어 골대도 따로 구비할 필요가 없다. 골대가 없으면 그냥 맨땅에 선 긋고 골대 삼으면 된다.[9]
편의성 면에서 축구와 비빌만한 구기종목은 농구 정도가 있겠지만, 농구는 농구공과 골대라는 조건을 비교적 잘 갖춰야 하는데, 축구는 아예 공의 탄성이나 크기 같은 부분에서도 압도적으로 자유로우며, 아예 공이 아니라도 얼추 성립한다. 인체에서 가장 힘이 센 부위인 다리와 발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공이 좀 딱딱하거나 더러워도 비교적 거부감 없이 할 수 있으며,[10][11] 공을 발로 다루다보니 공이 바닥에 굴러다니는 상태가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즉, 오프 더 볼 상태가 주로 경기중단을 의미하거나 특이한 상황인 다른 스포츠와 달리 초보자들끼리 즐기기에도 정말 좋다.
그라운드 제한도 거의 없는 수준인데, 프로와 국제 대회는 정규 규정의 축구장에서 치르지만, 정규 규정의 축구장보다 크던 작던 간에 축구하는데에는 큰 문제 없고, 모양도 사각이 아니여도 별로 상관없다. 딱히 정확한 외곽선이 없어도 문제가 없으며, 인원구성에 대해서도 매우 자유롭다. 대충 주어진 인원을 절반으로 나누어 플레이 하면 어떻게든 공은 굴러가기에 최소는 1대1도 가능하며, 11대11을 넘는 구성도 가능하다. 심지어는 서로 인원수가 딱 안 맞아도 어찌저찌 굴러간다.
규칙도 쉬운 편인데,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일단 손만 안쓰면 웬만해선 반칙 불릴 일 없이 경기를 치룬다. 실제로 프로나 국가대표팀 경기를 시청할때도 오프사이드를 제외하고는 손쓰면 반칙이라는 수준만 알아도 경기를 보는데 거의 문제가 없다. 물론 FIFA 규정에는 오프사이드, 스로인, 직•간접 프리킥, 벽쌓기 등 각종 상황에 대한 세세한 규칙이 많지만, 이건 국가대표나 프로, 최소한 리그라고 할만한 대회에 참여하는 팀의 선수들에게나 하는 얘기고, 그냥 동네, 조기, 친목 축구의 경우에는 위의 서술대로 정말 손을 쓰지 않고, 발로 차는 것만 지키면 얼마든지 끊김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 가지 흠이라면 단순 즐기기 위함이 아닌 제대로 FIFA 규정에 맞는 축구장을 만들려면 꽤나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넓은 공간을 칭할때 '축구장 몇배의 넓이다.'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축구보다도 넓은 공간이 필요한 팀 스포츠는 거의 없는 수준이며, 실제로도 이런 이유로 실내 구장은 거의 불가능하다.[12] 공간이 넓은 만큼 골대도 크기 때문에 축구한다=운동장을 다 차지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골대와 공이 갖춰졌다는 전제를 두면 편의성 면에서 농구에게 밀리며, 생활스포츠로 축구보다 농구의 접근성이 실제로 더 좋은 편이기도 하다.[13]
하지만 각종 종합운동장, 학교운동장의 가장 노른자 땅은 언제나 축구가 차지한다. 아예 운동장의 기준이 골대를 놓고 축구가 가능하냐일 정도. 실제로 올림픽 경기장의 한가운데를 축구 골대가 차지하고 있다. 거의 모든 경기장의 경기면적이란 축구장, 그를 둘러싼 육상트랙, 짜투리공간 정도의 구성인걸 생각해보자. 반대로 축구장이 2개 이상 들어가는 운동장은 거의 없다. 즉, 축구장=운동장 이라고 봐도 큰 무리가 없고, 유일한 단점인 면적문제를 인기도로 밀어붙여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세상 모든 운동장, 경기장이라 불리는 공간은 축구장을 기준으로 만들었다고 봐도 되는 셈이다. 이게 축구의 횡포라 볼수도 없는게 넓은 축구장을 기준으로 운동장, 연병장이 만들어졌기에 비슷하게 넓은 공간이 필요한 다른 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졌다고 봐야한다. 만일 지금 축구의 자리에 농구가 있었다고 가정하고 모든 운동장이 농구장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었다면 좁은 운동장에서 축구뿐만 아니라 육상, 야구 등도 즐길 공간이 없어진다.
종합적으로 축구의 이런 압도적인 편의성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최상위권이며, 이 때문에 아프리카의 빈민촌에서도 공을 만들어 축구를 하는 광경을 볼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학교에서도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운동장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기시행, 시청 편의성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가장 압도적인 수준이며 축구가 전세계 흥행 1위의 스포츠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장점으로 작용했다.[14]

3.2. 의외성


가장 널리 알려진 축구에 관한 관용구는 바로 "'''공은 둥글다.'''"[15]인데, 이 말은 축구가 갖는 의외성과 수치화하기 힘든 관념성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야구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와 함께 워낙 유명해져서 해당 종목을 벗어나 아예 둥근 공 쓰는 구기종목 전반으로 확대되어 쓰이는 관용구. 개개인의 축구 전문가들이 하나의 게임을 보고 말하는 각각의 선수와 경기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많은 축구 관련 미디어에서 경기를 뛴 선수에 대해 평점을 매기는데, 일치하기도 힘들뿐더러 일치할 수도 없다.
따라서 그에 따른 선수들의 실력을 놓고 최강논쟁이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또 다른 관용구로는 '''"축구는 전쟁이다."'''도 있는데, 축구 경기가 전쟁의 도화선이 된 사례가 존재하며, 전 세계의 라이벌 축구 경기를 뜻하는 '''더비 매치'''를 보면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 몸싸움을 치열하게 하는 가운데 온갖 거친 파울을 하는 것이 마치 진짜로 전쟁에 참전하는 병사들처럼 아주 치열하다. 반대로 축구로 있을 수 없는 단합이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기적의 사건 중 하나였던 크리스마스 휴전에서 서로 적대시하던 영국과 독일의 병사들은 휴전을 하고 급조된 축구장을 만들어서 같이 축구를 했었다.[16]
많이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구분 지을 수 있는 특징 중 하나가 직립보행이다. 그래서 손을 도구로써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헌데 축구는 모든 동작을 오직 손을 사용하지 않고 해야 하는 종목이다. 결국 '''인간이 가진 최고의 도구인 손의 사용을 금지하고 가장 컨트롤하기 힘들면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신체기관인 발을 이용해 공을 움직이고 보내고 득점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축구가 다른 종목들과 비교되는 흥미로운 특징이며 이것이 축구의 역동성, 의외성을 낳는다.
앞부분에서 '''"공은 둥글다"'''라는 명언을 남긴 제프 헤어베어거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왜 축구를 보러 가는지 아십니까? 누가 이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스포츠 시합의 매력은 그 긴장감에서 나온다고 하지만 다른 스포츠들 예를 들면 육상 같은 경우는 거의 이변이 존재하지 않는 것에 비해, 축구에서는 그 의외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기던 팀이 튕겨 나온 공에 맞고 실점하기도 하고, 세네갈 쇼크, 카잔의 기적의 사례처럼 그라운드 위의 요소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특히 점수제 스포츠 중에서 가장 득점을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17] 1점의 가치가 그 어떤 경기보다도 크다.
볼 점유율은 압도적이었던 팀이 정작 경기에서 지는 일도 흔하다. 오히려 축구에서는 50:50의 확률만큼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이 없다고 하며, 오히려 두 팀의 전력 차이가 크다고 해도 예측은 쉽지가 않다. 약팀이 홈 어드밴티지에 힘입어 강팀을 물리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축구에서 공은 둥글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1년 단위로 정규리그를 진행하는 타 구기종목과 승률을 비교해 보았을 때, 축구는 비교적 의외성이 적은 편이고 강팀이 약팀을 압살하는 경향을 보인다. NBA 정규리그에서 1위 승률은 잘나가면 7할, 플레이오프 올라갈 정도도 5할 후반이면 된다. MLB의 지구 1위 승률은 .65정도에서 형성되고 7할이면 역대급 강팀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수준. 전반적인 구기종목들의 승률이 대부분 정규리그 기준 7할 전후, 야구가 좀 낮은 6할 정도에서 형성되는데, 반면 축구에서 38경기를 진행할 때 리그 1위는 보통 30경기 이상을 이긴다. 승률로는 대략 8할 전후. 다시 말하자면, 공은 둥글다는 것은 통념일 뿐 '''축구는 맨날 이기는 놈이 이긴다'''고 거칠게 말할 수 있고 사실 진짜로 둥근 것은 야구공일지도. 사실 이렇게 승률이 높은 이유는 팀간 전력차가 크고 고착화 되어있는 유럽식 리그의 특징 때문이다.[18] 축구뿐만 아니라 농구 하키등 다른 종목 리그도 유럽에서는 맨날 우승하는 소수의 팀이 우승한다. 미국식 제도인 샐러리캡이 존재하는 MLS는 이렇다할 최강팀이 없고 타 스포츠 역시 마찬가지. 그에반해 타지역 축구리그는 강팀이 잘하는 선수 싹쓸이에 다른 팀 유망주들도 싹쓸이 하는 바람에 하위권팀은 만년 하위권이다.

3.3. 유기성


종목의 특성은 상대적이면서 동시에 유기적이다. 22명이 피치 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그 움직임에 맞추어서 아니면 반대로 그 움직임을 부수면서 플레이한다. 따라서 감독이 평소에 정립시킨 팀의 기본적인 전략, 전술 기조가 팀의 경기력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감독이 개입할 여지가 타 스포츠 종목에 비해 상당히 적다. 야구는 감독과 코치의 구체적인 작전 지시가 경기 내내 벌어지는 스포츠이며, 농구는 선수가 직접 작전 타임을 요청할 수 있으며 퇴장당하지 않은 선수에 한해 교체가 자유롭다. 즉 감독이 자신의 전술적 판단을 바로바로 경기에 적용할 수 있다.
반면에 야구는 경기 중에 세세한 작전을 거는 경우가 축구보다 많지만, 기본적으로 투수와 타자와의 대결이기 때문에 시즌 전체를 보면 감독이 팀 전술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축구보다 적은 편이다. 대체로 세이버매트리션들은 감독의 능력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을 메이저리그 시즌 중에 5~10 경기 정도로 본다. 따라서 부상이나 부진이 발생하지 않는 한에서 잘하는 야구선수는 어느 팀을 가도 기본적으로 잘한다. 반면, 축구선수는 팀 전술이나 감독 전술과 맞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부진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것도 축구선수가 야구선수보다 이적이 활발한 원인 중 하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굉장히 유기적인 종목이기 때문에 평소 훈련기간에 선수들에게 체득시킨 전술에 따라 완전히 같은 선수를 기용하더라도 팀의 능력이 천당과 지옥을 오르내린다. 경기 시간 내에서의 감독의 영향력은 크지 않더라도 전체 경기 혹은 시즌에 끼치는 감독의 영향은 상당하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감독이 교체되어도 자신만의 색을 팀에 입히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요구된다.
유기적인 종목인 만큼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축구할 때보다 선수 한 명 한 명의 중요성이 크다. 물론 5:5 게임인 농구와 같은 게임과 비교할 순 없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인식하에서의 이야기. 골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경기지만 잘 관찰해 보면 선수 한 명의 붕괴나 승리에 비롯해서 골이 터지는 경우가 잦다.

3.4. 다양성


전술의 다양성도 축구의 재미 중 하나. 22명의 선수들 전원이 동시에 움직이며[19], 경기장도 비교적 넓으며, 또 세계에 가장 널리 보급된 스포츠로서 세계 각지에서 여러 언어를 쓰는 여러 인종들이 각기 어울려서 즐기는 경기다 보니 보이는 양상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인 규모로 리그나 국가, 팀별로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도 축구의 재미 중 하나로 즐기고 있다. 축구에 밝지 못한 사람이라도 삼바의 브라질, 카테나치오의 이탈리아 등의 이미지는 대강 알정도. 여기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티키타카의 스페인, 프랑스의 흑백이 혼합된 아트사커, 잉글랜드의 킥 앤 러시, 아르헨티나의 탱고, 게겐 프레싱을 대표로 하는 독일의 조직력과 육체능력 등 나라별로 색깔이 뚜렷하며, 나라마다 축구가 그런 식으로 발달하게 된 나름의 이유도 가지고 있으며 민족성마저 묻어나곤 한다. 이는 내로라하는 강팀들 간의 이야기만으로 그치는 게 아니다. 위키러의 대륙인 아시아만 해도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이란, 사우디, 우즈벡 등 각자 자기들만의 고유한 축구 색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가 그를 잘 알고 있다. 각 나라의 프로축구 리그, 그리고 리그 내의 팀별로도 서로간의 색깔은 다르다.
그러나 축구의 전술 폭이 다양하고, 그리고 가용할 수 있는 선수는 언제나 다르기 마련이며 심지어 선임된 감독의 축구 철학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제각기 각 팀의 전술은 항상 달라질 수 밖에 없다. 하나의 팀이 펼치는 축구가 필드 위에서 어떻게 조화되는가도 축구의 재미 중 하나다. 말로 하면 똑같아 보이는 4-3-3이나 4-4-2 다이아몬드 전술이라도 감독의 철학과 선수의 차이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곤 한다.

3.5. 체격과 체력


어느 스포츠든 강인한 체력이 중요하지만 축구는 그 중요성이 매우 강하다. 일단 전후반 45분, 90분 동안 끊임없이 움직이므로 지구력이 매우 좋아야 한다. 인저리 타임(최대 5-6분)과 연장 전후반(각각 15분)까지 합하면 최대 130분정도가 되겠다. 이는 전체 스포츠 통틀어서도 제법 긴 경기시간이다. 무엇보다도 작전타임이 없으며 선수 교체도 공식경기 기준, 경기 당 3번만 가능하다.[20]
FIFA 규정상 교체된 선수는 재입장이 불가하고 한번 경기한 선수는 48시간 이내에 다른 경기를 가질 수 없다. 90분간 선수들의 평균 이동거리는 약 8-9km이고, 순간 최대 스피드로 터치라인을 따라 세 번 왕복하면 아무리 훈련된 프로축구 선수라도 이미 체력을 거의 다 소모한다고 봐야 한다.
이처럼 강한 체력과 지구력을 요하지만 타 스포츠에 비해 피지컬이나 체격적인 조건이 미치는 영향력은 적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신체적인 능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스포츠라서 신장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물론, 큰 키와 탄탄한 체격은 상대방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매우 유리한 것은 맞다. 특히 몸싸움이 잦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유리함은 거의 절대적이다. 하지만, 큰 몸집의 소유자들이 상대적으로 순간 스피드와 발재간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면 맞대결에서 결코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고 축구에서는 근육이 너무 커도 문제이기 때문에 결국 평균적인 축구선수의 체격은 일반인보다 살짝 큰 수준이다.
하지만, 평균 신장 이하로 키가 작은 체격이면서도 자신만의 볼을 다루는 화려한 기술과 센스로 인정받는 축구선수들도 정말 많다. 특히,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는 170cm 이하로 키가 작은 편이지만 특유의 화려한 볼 컨트롤 기술과 순도가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칭송을 받고 있다.'''[21]
심지어 '''키도 작은데다가 다리와 척추가 휘어지고 왼쪽 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짧았음에도''' 브라질 축구영웅의 한 명으로 불리는 '''가린샤'''[22]나 손목이 하나 잘려서 균형감각이 부족함에도 이를 극복한 엑토르 카스트로처럼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한 선수도 있다.
물론, 포지션에 따라 체격조건의 중요성은 다르다. 공격수는 경기 내내 단 한 번이라도 어떻게든 수비를 뚫어내어 득점을 올린다면 그날의 최소 활약은 그럭저럭 한 셈이다. 피지컬이 안 되거나 스피드가 느리다거나 단신이라도, 상대 수비를 잘 뚫어낼 수만 있다면 다른 단점은 큰 의미가 없다. 설령 위 3가지가 모두 단점이더라도 필리포 인자기 같이 어떻게든 득점포를 가동해준다면 그는 일류 공격수이다. 미드필더는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으면 공중볼 다툼에서 우위가 있으니 장점이나,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걸 잘 하면 충분히 최고가 될 수 있다. 당장 디에고 마라도나, 로타어 마테우스, 차비 에르난데스만 봐도 170cm 전후이다. 풀백도 장신이면 공중볼 다툼과 크로스 저지 능력이 좋지만 그보다는 상대 측면 공격수의 드리블 돌파 저지 능력과 공격 가담시의 크로스 능력이 더 중요하다. 호베르투 카를로스, 필립 람도 170cm 정도의 키로 월드클래스의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므로, 사실상 센터백이나 골키퍼가 아니라면 축구에서 키는 치명적인 단점이 아니다. 다만 장신은 엄연히 장점이고, 키가 작은 선수는 다른 장점을 필드 위에서 보여줘야 성공할 수 있다.
센터백은 기본적으로 온갖 다양한 타입의 공격수들이 선보이는 매번 다른 공격 패턴을 모두 성공적으로 막아내야 하기 때문에 상대 공격수가 본인의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 경우를 저지하기 위해 대체로 큰 체격을 가진 선수가 감독들에게 선호되는 편이다. 물론, 세계 최고의 센터백 & 수비형 미드필더로 유명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처럼 수비수 중에서도 불리한 체격 조건을 특유의 마킹 센스나 몸싸움 등으로 극복하는 선수들도 많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라도 가급적 파트너 센터백을 피지컬이 출중한 선수로 맞춰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푸욜 옆에 피케를 붙여놓아서 공중볼을 막아내려고 하는 것. 골키퍼의 경우는 한 술 더 떠서, 조금이라도 더 팔이 길고 키가 큰 것이 상당히 유리하다. 21세기 월드클래스 골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를 빼고 모두 185cm 이상이었다. 티보 쿠르투아는 아예 199cm.
사실 센터백과 골키퍼에서만 키를 보는 경향이 강하고, 실질적으로 축구에서는 스피드가 굉장히 중요하다. 물론 스피드가 느려도 살아남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얀 콜러, 마루앙 펠라이니, 나우두같이 압도적인 키와 피지컬로 공중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고, 페어 메르테사커마르코 마테라치같이 지능적으로 커트해내거나, 후안 로만 리켈메같이 탈압박에 능할 수도 있고, 폴 스콜스처럼 킥력으로 승부할 수도 있다.

3.6. 날씨와 환경


날씨에 따라 경기를 치르지 않는 경우가 많은 다른 야외 구기 종목들과는 달리 날씨가 나빠도 웬만하면 경기가 취소되지 않고 진행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날씨가 덥건 춥건, 비가 오건 눈이 오건 상관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23][24] 눈이 많이 내리게 되면, 그라운드에 눈이 쌓이기 때문에 하얀색 공이 잘 안 보일 수 있어서 빨간색 공으로 바꿔서 경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날씨에 따른 변수가 존재한다. 특히, 선수들이 미끄러지고 나뒹구는 수중전은 특별한 재미가 있기도 하다.
K리그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프로축구 리그들은 리그가 진행하는 기간 중에 한여름이 포함되어 있다. 반대로 유럽 리그들은 리그 기간 중에 한겨울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기온이 35도는 기본으로 넘어가는 중동에서도 별다른 문제없이 리그가 열린다. 또한 여름철 태풍이 올 때 K리그를 보면 폭풍우 속에서 리그 경기를 펼친다.
때때로 골키퍼가 찬 골킥이 공중에서 다시 골키퍼에게 돌아올 정도로 바람이 강할 때에도 리그를 치르기도 한다. 그런데 실제로 이스라엘에서는 골킥을 찬 것이 강풍 때문에 다시 돌아와서 자책골이 된 적도 있었다(...). 유럽 리그들의 경우에는 하얗게 눈이 쌓인 피치를 대충 라인만 알아볼 수 있게 눈을 치우고 리그를 치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때 축구공이 하얀색이면 눈에 잘 안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칼라 볼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날씨가 너무 좋지 않을 경우 경기가 연기되기도 한다.

3.7. 축구 관련 명언


'''"공은 둥글고, 경기는 90분이나 진행된다."'''

"'''Der Ball ist rund und ein Spiel dauert 90 Minuten."'''

제프 헤어베어거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프란츠 베켄바워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빌 샹클리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에게는 축구가 있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이 외에도 축구/명언 문서도 참조.

4. 인기


축구가 인기가 많은 이유야 다양하겠으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규칙이 간단하고 공간과 인원의 융통성이 매우 높으며, 초보자들만으로도 게임이 성립되는 스포츠인지라[25] 세계적인 인지도, 보급률 등에서 그 어떤 스포츠도 따라올 수 없는 인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미식축구럭비, 농구, 아이스하키와 같은 스포츠에 비해 축구는 신체적인 조건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아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와 같은 대륙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다. 브라질같은 경우엔 빅 리그는 못 되어도 일단 축구를 잘하면 다른 나라로 가든지 자국에서도 잘하면 출세 길이 열린다.[26] FIFA 보고서인 '''빅 카운트'''에 따르면 2000년 기준으로 남녀 축구선수의 인구는 약 '''2억 4,200만 명이다.'''[27] 여자 축구선수만 해도 2000만 명에 달한다. 2016년 기준 FIFA에 가입한 나라는 211개국이다.[28] 이는 지구상에 존재했던 그 어떠한 스포츠와 비교가 불가능하다 할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07년 K리그 득점왕인 '''까보레'''의 경우만 해도 브라질에서 자국리그의 벤치 멤버로 알려지지도 못한 선수이자, 10명이 넘는 식구를 돌봐야하는 가장이라서 마음고생이 컸는데 당시 경남 구단으로 오면서 한국도 모르던 그가 두둑한 돈을 벌었다고 인터뷰를 한 바 있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일본으로 가더니, 결국은 훨씬 많은 돈을 더 버는 카타르로 갔다. 이렇듯이, 일단 빅 리그까진 아니라도 세계 각지에서 리그가 활성화된 곳[29]이 많은 종목이다.
  •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포함한 유럽 국가에서 인기 스포츠이다. 독일은 거의 대부분의 구단이 흑자 구단으로, 구단 마케팅은 물론이거니와 말도 안 되는 평균 관중수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우 홈구장인 베스트팔렌 슈타디온은 총 수용인원이 81,266명인데, 평균 관중이 7만 8천명 정도이고[30],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의 경우 웬만하면 전 좌석 매진은 밥 먹듯이 일어나며, 심지어 2부 리그에 있는 TSV 1860 뮌헨의 시범경기도 매진되기도 한다. 독일은 축구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세계 최강의 관중 동원력을 자랑하는 나라라 이런 운영이 가능하다.
  •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 런던아스날 FC는 런던의 물가수준을 반영하는 미칠듯한 표 값[31][32]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매진되는 수준이다.[33] 그러나 가장 비싼 자리의 가격 말고 평균적인 티켓 가격 1위는 첼시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가장 안 좋은 자리도 압도적으로 비싼 축. 축구를 시청하는 인구가 엄청난 관계로 중계권료 또한 엄청난 수준[34]이다. 더불어 온갖 상품을 팔면서 벌어들이는 수익도 장난이 아니다.[35]
  • 그리고 영국은 세미프로나 아마추어 리그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어, 구단의 적자와 아마추어 선수의 급여를 보호하고 있는 편. 대부분 이런 식으로 적자관리와 선수관리가 각국의 축구협회와 FIFA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스페인의 경우 특별하게, 프로선수 생활을 하면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정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대학축구팀이 3부, 4부 리그에 참여가 가능하다.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에서는 자국 리그인 중국 슈퍼 리그가 큰 인기가 있다. 최근에는 중국 슈퍼 리그에 투자자가 많이 모이면서 현재는 중국에서 떠오르는 신흥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다. 또 유럽의 어지간한 경기는 다 중계하고 축구 기자만 1만명이나 되는 나라답게 스포츠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해외 용병 영입 등 막대한 투자의 결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여러번 차지하는 등 아시아의 신흥 강호 축구리그가 된 자국 리그와 달리 여전히 중국 국대는 엄청나게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 축구 자체가 인기는 꽤 많지만 막상 자기가 직접 축구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일본 역시 야구의 나라라는 인식이 있을 만큼 야구 인기가 절대적이지만 꾸준히 J리그가 인기를 얻고 AFC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도 한국과 비슷하게 가끔씩 야구와 축구 중 어느 것이 최고 인기 스포츠인가라는 떡밥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중동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축구 열기가 상당히 뜨거우며, 이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같은 자원 강국들도 축구가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이며 자국 리그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4.1. 국내에서의 인기


야구, 농구, 배구와 함께 대한민국의 4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1980년대에는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00년대에는 박지성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명성을 떨쳤고, 이후 2010년대에 이어서 현재는 손흥민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며 유럽을 호령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이자, 아시아 최초, 최고(最古)의 프로축구리그인 K리그는 1983년에 슈퍼리그로 출범하면서 지금까지도 프로리그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횟수가 가장 많은 리그이기도 하다.[36] 국제대회에서는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에 첫 월드컵 출전 이후 오랫동안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다가,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에 32년 만에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그 이후 연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며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4강 진출 신화를 이루었다. 이후로도 계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현재는 아시아 전체에서도 최상위권[37]이며, 월드컵 최다 연속 본선 진출(9회) 기록과 월드컵 최다 본선 진출(10회)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축구는 즐겨보는 스포츠, 특히 즐겨하는 생활 스포츠 등 각종 부분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로 선정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공만 있으면 어디든지 즐길 수 있다는 간편함 때문에 디비전리그로 대표되는 조기축구는 아마추어 스포츠 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생활 스포츠의 저변에서는 여전히 1위를 달리는 종목이다. 과거 차범근 이후 그리고 2002년 월드컵을 거치면서 국내축구의 인프라 향상[38]과 동시에 해외 리그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고 이어서 박지성, 이영표,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같은 해외파가 등장하면서 급증했다. 중고등학교의 축구부나 아마추어 리그 팀이 현재 대한민국 내의 다른 스포츠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다.[39]
해외파 선수들도 급증하면서 해외축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이후 방송사들이 프리미어 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UEFA 챔피언스 리그 등의 해외 리그들을 중계해주면서 대중화가 되었다. 2010년대 초까지는 박지성이 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대한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후에는 레알 마드리드 CFFC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의 팬들이 많아졌고, 최근엔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까지 대한 지지도가 상승하였다. 또 손흥민[40]을 비롯하여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주니오르, 루이스 수아레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 등의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일단 태극전사, 국가대표, 평가전이란 말을 들으면 열에 아홉은 축구선수들과 축구의 A매치부터 떠올릴 것이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있을 때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축구 대표팀의 경기시간, 상대국, 상대국의 유명 선수 등으로 도배된다. 상대국이 아무리 듣도 보도 못한 국가여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다.[41] 특히 유럽 해외파가 참가하는 축구대표팀 경기의 시청률은 흥행 보증수표나 마찬가지이며, 경기가 한국에서 홈으로 열리면 전국에서 엄청난 관중이 몰려온다.[42] 그에 따른 광고수입, 중계권료가 엄청나다. 어느 방송국이던 간에 축구 대표팀 중계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며, 대표팀에 붙는 기업들의 스폰 또한 엄청나다.[43]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이기고, 이어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 황희찬, 김민재, 김문환, 황인범, 김진야, 이승우 등 우수한 선수들이 병역특례를 받고 새로운 세대를 발굴했다. 그리고 새롭게 출범한 벤투호가 인기를 얻으면서 축구의 새로운 중흥기가 더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서 준우승을 하여 이강인[44], 이광연, 오세훈, 조영욱, 김현우, 이지솔 등 차세대 선수들도 꽤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인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4강 진출,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8강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두어 베트남에서는 물론이고 모국인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축구대회인 AAF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거두는 성과를 내었는데 여기서 결승전 2차전 시청률이 대한민국에서 무려 21.9%가 나오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에 대한 응원과 기대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2. 비인기 국가


국제적으로 축구가 인기(단독/공동)1위인 것이 당연하기에 축구가 1위가 아니면 비인기국으로 분류해도 될 정도다.
자세한 사항은 축구/비인기 국가 참고.

5. 종목 구성



5.1. 역사



공을 차는 놀이 자체는 여러 나라에 있었으나 근대 축구의 종주국은 영국으로 치는 경우가 많다. 고대의 공을 차는 놀이가 협회설립을 토대로 발전하고, 그에 반발하는 종목이 생기는 등 역사가 깊다.
같은 기원을 가지는 축구, 럭비, 미식축구의 차이이자 핵심가치는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종목
손사용
전진패스
핵심가치
축구
X
O
발을 이용한 볼컨트롤
럭비
O
X
공을 가진 질주
미식축구
O
O
정규전,대치,침투,저지
자세한 것은 '''축구/역사''' 항목 참조.

5.2. 명칭


'''언어별 명칭'''
'''한국어'''
축구(蹴球)
'''영어'''
association football(정식 명칭), football
'''아일랜드어'''
sacar
'''에스페란토'''
futbalo
'''라틴어'''
pendiludium
'''스페인어'''
fútbol
'''포르투갈어'''
futebol[45]
'''프랑스어'''
football, foot
'''독일어'''
Fußball(Fussball)[46]
'''네덜란드어'''
voetbal
'''이탈리아어'''
calcio
'''마오리어'''
poikiri
'''줄루어''', '''코사어'''
ibhola
'''스와힐리어'''
mpira wa miguu, soka
'''러시아어'''
футбол[47]
'''그리스어'''
ποδόσφαιρο(podósfairo)
'''아프리칸스어'''
sokker
'''중국어'''
足球(ZuQiu)
'''일본어'''
サッカー[48]
'''아랍어'''
كرة القدم[49]
'''히브리어'''
כדורגל[50]
'''힌디어'''
फुटबॉल
'''에스페란토'''
piedpilko, futbalo
현대에 수많은 언어에서 축구를 이르는 말은 영어인 Football을 자국 언어로 번역하거나, 풋불이란 발음을 남기기 위해 그 언어 음운체계에 맞게 football의 철자를 약간씩 변형한 것이다.
북미권에서 Football은 주로 미식축구를 칭하며 그와 구분하기 위해 축구는 Association Football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거나 그냥 Soccer을 사용하는데, '''사실 Soccer라는 말은 미국이 아니라 영국(잉글랜드)에서 만든 말이다.'''
19세기 잉글랜드에는 현재의 축구 말고도 럭비[51] 같은 다른 스포츠도 Football이라고 불렸는데 그 중 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만든 것이 Football Association이기 때문이며, Association의 규칙을 지켜서 football을 하는 사람들은 Assoccer라고 부르다가 더 간단히 Soccer라고 불렀다. 이 사람들이 북미로 건너가면서 Soccer라는 단어가 퍼지게 되었다. 이후 럭비는 따로 떨어져 나가고 잉글랜드에서 축구가 압도적인 인기 스포츠가 되면서 자연히 Football 하면 축구를 뜻하게 된 것.
반면에 미국에서는 축구가 압도적인 인기 스포츠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대로 Soccer라는 말이 남아있게 된 것이다. 호주[52]나 캐나다, 아일랜드도 마찬가지 이유로 아직도 Soccer라는 말을 많이 쓰며, 호주나 아일랜드에서는 Football에 대해 각각 축구보다는 호식축구, 게일릭 풋볼을 더 먼저 떠올린다. 아울러 아일랜드어에서는 Soccer를 음차한 sacar라고 한다. 미국에 축구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영향을 줬기 때문에 Football 이 아닌 Soccer라는 단어로 정착되었다는 설도 있다.
축빠의 나라이면서 종주국인 영국에서 Soccer라고 하면 "역시 외국인들이란..."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을 마주할 수 있다. 유럽 대부분이 Football과 어원이 같은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독일어는 Fußball, 스페인어는 Fútbol, 포르투갈어는 foteball, 프랑스어는 그냥 Football을 쓴다. 특히 펍(영국식 선술집)에서는 더욱 그렇다. 축구선수 웨인 루니가 '''"왜 미식축구는 손을 사용하는데 Football(축구)이냐?"'''라고 트위터에 썼다가 전 세계적으로 말이 많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영국에서도 일반적인 경우에 Soccer라고 쓰는 사람도 있고, 사커라고 말한다고 해서 못 알아듣는 사람도 없고, 비하하거나 하는 의미도 없다. 당장 잉글랜드의 유명한 축구 잡지인 WorldSoccer만 봐도 알 수 있다.
한국어에서의 '축구'는 일본에서 Football을 축구(蹴球, 슈큐)라고 번역한 것에서 유래했으며, '축'은 '찰 축'이다. 축구는 발로 차는 공이란 의미. 과거엔 다른 풋볼 계열 스포츠와 구분하기 위해 아식축구(association式蹴球)라는 용어도 사용되었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거의 안 쓰인다. 이렇게 축구는 일본을 통해 들어온 한자어지만 정작 일본은 사커(soccer)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삿카(サッカー)라고 하고 축구라는 말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한국같은 로마자 문화권이 아닌 나라에서는 축구를 영어로 번역할 때 Football과 Soccer 두 단어를 모두 사용한다. 한국의 축구 협회를 KFA라고 부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Football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미국식 영어에서 영향을 받아 Soccer라고 부른다.
중국어에서는 축구를 족구(足球, Zuqiu)라고 한다. 蹴球(Cuqiu)도 사전을 찾아보면 있긴 하지만 거의 쓰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는 영어의 Football에서 유래한 말이나 이를 번역한 용어를 쓰지만, 이탈리아어에서는 특이하게 칼치오(Calcio)라고 칭한다. 이탈리아어로 칼치오의 뜻은 '공차기'에 가까운데, 실제 16세기에 피렌체에서 칼치오라는 경기가 상당히 유행하기는 했다. 칼치오는 각팀이 27명이고 모래사장을 깔아놓고 했으며, 손도 쓸수있는 등 현대 축구와는 많이 다르지만 비슷한 면도 있으므로, 현대 이탈리아에서는 칼치오가 축구를 의미한다.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축구의 기원을 이탈리아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현대 축구의 기원이 영국이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축구 못하면 축구(畜狗)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다만 축구를 욕설로 사용하는 것은 동남 방언에서만 쓰이는 표현이고 타 지역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현재는 경상도에서도 고령층들만 이런 말을 쓰고 젊은 사람들은 거의 쓰지 않는다.

5.3. 규칙


축구의 규칙은 매우 단순한데, 구기로써 당연한 룰과 축구의 본질(핸드볼)룰 정도뿐이다. 오프사이드를 제외하면 바이얼레이션이 없기에 초심자의 관전이나 플레이 입문이 쉽다.
사실 오프사이드가 어렵다는 사람은 다른 구기종목의 각종 바이얼레이션과 비교하면 축구는 매우 양반임을 알게 된다.
0. 당연하지만 폭행, 신체접촉 등 일반적인 구기종목에서 금지되는 사항은 금지
1. 공을 손에 대지 말 것. 핸드볼 파울.
2. 공이 외곽선을 넘으면 적절한 해당 규칙을 통해 인필드로 넣는다. 골킥, 코너킥, 드로우인.
3. 오프사이드 플레이 금지.
자세한 사항은 축구/규칙 참고.

5.4. 자매 종목


축구의 자매종목들은 크게 보면 지금의 축구가 성립하기 전의 '''손을 써도 되는''' 축구의 계보에서 이어진 것, 즉 각종 풋볼 계열 종목들과 현재의 축구에서 파생된 것이 있다. 파생된 종목으로는 풋살, 비치사커 등이 있다.
손을 써도 되는 계통에서 파생된 것은 럭비, 아일랜드에서 하던 게일릭 풋볼, 미국에서 하는 미식축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하는 오스트레일리아 풋볼 등이 있다.

5.5. 장애인 축구


장애인 축구는 장애 유형에 따라 4가지로 나뉜다.
  • 지적장애인 축구, 청각장애인 축구는 11명제고 FIFA 규칙을 준용하며 비장애인 축구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
  •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는 7명제다. 장애 등급을 FT1, FT2, FT3(숫자가 클수록 경증)으로 나누어, FT1인 선수 최소 1명이 출전해야 한다. FT3인 선수는 최대 1명만 출전 가능하다.
  • 시각장애인 축구는 5명제다.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B1)와 그렇지는 않은 경우(B2, B3)가 종목이 따로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각장애인 축구 참조.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가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패럴림픽 축구는 시각장애인 축구만이 현재 남아 있다.

6. 팀 구성



6.1. 포메이션



축구는 피치위의 1명의 골키퍼와 10명의 필드 플레이어로 구성된 팀이 어떤 방식의 경기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사용될 수 있다.

6.2. 축구의 포지션



전술에 따라 10명의(골키퍼 제외) 선수들은 다른 형태로 위치하고 플레이하며, 현대축구는 전술의 발전에 따라 포지션이 다양해지거나 통합되고, 또는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다.
[image]
선수들의 상대적 위치. 축구는 11명의 선수들이 각각의 위치에서 팀워크를 발휘하면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1명의 골키퍼와 다른 10명의 필드 플레이어로 구성된다. 또한 필드 플레이어들은 크게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포지션도 전술적인 위치에 따라서 다시 여러 종류로 나뉠 수 있으며, 선수들에게 각기 다른 역할을 요구하게 된다.

6.3. 전술


축구는 넓은 필드에서 손보다 훨씬 부정확한 발을 쓰는 스포츠이며, 11명이서 같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팀워크와 전략전술이 없으면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있어도 오합지졸같은 동네축구가 되기 쉽다.
따라서 근대 축구의 탄생 이후 계속해서 전술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어떤 구기종목보다도 다양한 전술과 더불어 패러다임의 변화가 격렬하게 이루어지는 종목이다.

6.4. 국가별스타일


축구/국가별스타일

7. 인원 구성



7.1. 축구선수


축구선수

7.2. 스탭


축구 역시 다른 스포츠와 같이 감독과 코치 등 많은 종류의 직업이 있다.
자세한 것은 '''축구/스탭''' 항목 참조.
축구감독

7.3. 행정가


축구행정가/목록

7.4. 방송인


해설자#s-3.2

8. 대회구성



8.1. 축구 대회


주요 축구 대회
이외 전체 축구 대회정보는 축구/대회 참고

8.1.1. 진행 방식


UEFA 소속 클럽들은 기본적으론 자국 리그, 자국 축구협회 주간 컵, 소속 대륙의 클럽대항전 3개 대회를 치루는데,
리그는 매 시즌 8월 초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리그 경기가 진행되는데, 위에 서술된 유럽 4대 리그[53] 중 분데스리가를 제외한 나머지 리그는, 1부 리그의 20개팀이 자기자신을 제외한 19개팀과 홈 앤 어웨이로 2경기씩을 치뤄 38경기의 리그 경기를, 분데스리가는 18개팀이 참여하여, 17개팀과 홈 앤 어웨이로 2경기씩 34경기를 치룬다.
유럽 대항전인 UCL과 UEL이 진행되는데, UCL 조별리그 32개팀들 중, 조1, 2위를 차지한 16개팀은 UCL16강 토너먼트를, UEL 조별리그 48개팀들 중 조 1,2위를 차지한 24개팀과, UCL 조별리그에서 조 3위로 탈락한 8개팀이 모여 UEL 32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자국 축구협회 컵 대회도 별개로 치루고,컵 대회 우승팀은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및 EFL챔피언쉽, EFL 리그1,2 소속 클럽들은 리그컵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한데, 대신 물론 리그컵 우승팀 또한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 외에는 두 대회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에 해당하는 대회 또한 주관하기도 한다.[54]
K리그 소속 클럽들은 포함한, AFC소속 클럽들은 자국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자국 축구협회의 컵대회를 치루므로 기본적으론 유사하나, 추춘제로 진행된다.
각 대륙의 최고 클럽 대항전 우승팀은 FIFA 클럽 월드컵에 각 대륙 대표로써 참여한다.

8.2. 올림픽 축구


IOCFIFA는 천하의 원수지간으로 볼 수 있을 정도라 이 때문에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늘 퇴출설이 나돌았지만, 지금껏 올림픽에 남아있다. 사실 '''올림픽에서 축구가 빠지면 IOC는 큰 적자 문제를 안게 된다. 올림픽 적자 벌충의 효자종목이자 상업적 가치가 가장 높은 종목은 육상 100m, 마라톤, 축구 그렇게 3개 종목이다.''' 자존심을 위해 빼고 싶지만, 세계 최고의 국제행사 중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기에 뺄 수가 없는 애증의 관계다.
사실 FIFA 월드컵이 탄생한 계기는, FIFA와 IOC의 해묵은 갈등이 큰 원인이기도 했다. 1920년대까지만 해도 가장 권위있는 축구 국제대회가 올림픽이었지만, IOC가 모든 일에 끼어들면서 간섭하는 것에 빈정상해버린(?) FIFA 측이 독자적으로 세계적인 국제 축구대회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FIFA 월드컵이었다. 게다가 당시의 올림픽은 프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었다. 그래서 신분을 따지지 않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모아서 범국가적인 단위로 단일팀간의 세계대회를 열어보자는 명분도 있었다.
이에 빡친 IOC 일부 간부들(?)은 FIFA를 막아야한다고 주장했으나, FIFA 측에서 '''"다른 스포츠들은 올림픽과 별개로 세계선수권이라는 국제대회가 존재하는데, 왜 축구만 안 된다는 거냐?"'''라면서 항의를 하자 당연히 막아낼 명분이 없었고, FIFA 월드컵이 개최되었다.
초창기에는 교통이나 여러 가지로 불편한데다 개최국 선정을 두고 여러 대륙의 갈등이 심해서 초라한 대회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FIFA 월드컵올림픽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면서 대회의 수준, 규모, 권위가 엄청나게 커지면서 이제는 FIFA에서 올림픽 축구대회를 우습게 보고 있어서 대놓고 IOC 측에게 '''"축구는 이제부터 올림픽에서 자진퇴출 하겠다."'''라고 큰 목소리를 내면서 떵떵거리고 있다.
그렇게 매번 올림픽 축구 퇴출설이 나돌아도 IOC는 '''"절대 축구가 퇴출되는 일은 없다."'''라고 알아서 발언한다. 이는 축구가 인간이 만들어낸 스포츠 중 세계적인 대중성으로는 최고라서 명분상으로도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올림픽에서도 축구가 관중동원이나 중계권료 수입 등 가져다주는 경제적 이익이 어마어마한 종목이기 때문에 올림픽의 경제적 이익에 신경쓰기 시작한 IOC 입장에서는 축구를 빼면 상당한 손해를 보기 때문에 IOC가 마음대로 퇴출시킬 수도 없는 종목이다. 그 대신 IOC와 FIFA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23세 이하 연령제한 제도를 도입하고, 와일드카드[55]로 팀을 꾸려야만 출전이 가능하도록 정한 것이 현 올림픽 축구대회다.
한 마디로, FIFA 측에서는 우스갯소리대로 '''"우린 존나 예전에 끝났어. 돈 때문에 하는 거지!"'''가 진짜인 셈이다. 그래서 출전국도 16개국밖에 없고 그나마도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서 제3세계 대륙에 출전권을 많이 주기 때문에, 올림픽 축구로 세계 최강을 가린다는 의미는 거의 사라졌다.
최근의 올림픽 축구 우승국 명단만 봐도 멕시코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아르헨티나 등으로 아르헨티나 정도만 빼면, A대표팀에서 세계 정상과는 거리가 있는 팀들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올림픽 축구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23세 이하 최고의 스타들이 간간히 나오게 되면서 나름대로 연령별 대회의 입지는 있는 수준이다.
FIFA에서는 지속적으로 월드컵과의 차별성과 장기적으로 17세 이하 20세 이하 월드컵에 이은 시리즈로 23세 이하 월드컵을 만드려는 포석과 U21대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21살 이하로 낮추려고 하고 와일드카드마저도 없애려고 틈만 나면 시도를 하고 있으며 IOC에서는 어떻게든 애원하듯이 말리는 형편이다. 이것만 봐도 단일종목으로서 축구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그래서, FIFA에서는 올림픽 축구대회를 한직같은 일거리로 취급당한다. 공교롭게도 올림픽 축구 담당 책임이 이젠 피파 전 부회장 정몽준이다. 정몽준은 "이젠 올림픽 축구를 무시하지 말자"라고 하면서 FIFA에서 최근까지 시도하려던 와일드카드 전면 폐지와 21살 이하로 낮추는 것을 겨우 올림픽 축구에 관심과 열정이 큰 편인 아시아와 남미와 아프리카 회원국들을 설득하고 지지를 얻어내서 막아낼 수 있었다.
반대로 정몽준과 사이가 안 좋은 제프 블라터 회장은 지금까지도 계속 올림픽 축구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유럽 연맹 국들을 설득하면서 와일드카드를 없애고 나이를 낮추려고 시도하고 있다. 사실, 축구 리그가 많이 활성화된 유럽 연맹국들의 입장에서는 굳이 대회의 위상이 많이 떨어진 올림픽 축구로 선수를 차출하는 것을 구단 입장에서는 많이 꺼릴 수밖에 없다.
멀리 갈 필요 없이 2008 올림픽 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올림픽 축구 출전 여부를 두고 다투기도 했다. WBC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모습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또한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FIFA 내에선 올림픽 축구를 아예 그냥 FIFA U-20 이하 청소년 축구대회로 대신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IOC의 굴욕이다.
게다가, 2011년 1월 6일 선거에서 정몽준이 피파 부회장 재선에 실패하면서 올림픽 축구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 커졌다. 당장에 2012 런던 올림픽부터는 아니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여러 선수 참가 절차 및 와일드카드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FIFA가 올림픽에서 축구를 제외하려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도 있다. FIFA는 17세 이하,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을 개최 중이고 거기에 23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을 추가시키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의 올림픽은 와일드카드 제도 때문에 정상적인 U-23 대회라고 보기 힘들고, 16개 팀이 참가하는 본선은 24개 팀이 참가하는 청소년 월드컵보다 오히려 규모가 더 작다.
안 그래도 올림픽 일정에 맞추다보니 경기와 경기사이의 휴식시간이 겨우 72시간에 불과해서 지옥의 일정이라는 비판을 받는데다가, 그것으로도 일정을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서 올림픽 정식 개막식을 치르기 2일전부터 올림픽 축구는 이미 개막전이 먼저 시작되는 판이다. 거기에다 참가 국가를 늘린다면 도저히 올림픽 일정에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규모를 더 키울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또한,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과는 달리 청소년 월드컵은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올림픽 축구가 존재하는데도 U-23 청소년 월드컵을 신설한다면, 올림픽 축구에서 선수들을 차출하는 것도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클럽 팀들이 순순히 선수 차출에 합의할 리도 없기 때문에 U-23 청소년 월드컵을 바라는 FIFA로서는 올림픽 축구가 여러모로 방해물인 셈이다.[56]

8.3. 여자 축구


여자 축구 문서 참고.

9. 대중 매체



9.1. 축구 게임


메인스트림급 3대 축구게임
모바일/웹게임
비디오/PC 게임
아케이드(오락실) 축구
서비스종료

9.2. 축구 만화, 애니메이션


  • 기타
    • 스페릭스
    • Football stories[59]

9.3. 기타 축구 관련 창작물



9.4. 캐릭터


축구가 메인 소재인 작품의 캐릭터는 제외

10. 함께보기



10.1. 관련 문서



10.2. 대한민국의 축구 커뮤니티



10.3. 기타 문서



10.4. 둘러보기












11. 둘러보기 틀



11.1. 리그




11.2. 클럽 및 대표팀




11.3. 감독



11.3.1. 현직 클럽 및 대표팀 감독




11.3.2. 역대 대표팀 감독



[1] 풋살, 비치사커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래서 이 두 종목 역시 국제축구연맹에서 직접 관리한다.[2] 럭비, 미식축구, 족구 등이 있다.[3] 따지고 보면 공이 손과 팔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할 뿐, 공의 소유권을 지키기 위한 몸싸움에서 손과 팔은 자주 사용되며 중요성 또한 높다.[4] 때문에 손과 팔은 오프사이드 판정에서 제외된다. 손과 팔을 사용하여 공을 만지는 행위는 두 가지 예외가 있는데, 우선 골키퍼는 골대 앞을 둘러싸는 큰 네모 공간인 '페널티 에어리어(Penalty Area)' 내에서는 손을 쓸 수 있다. 그리고 골키퍼가 아니더라도 공이 터치 라인 바깥으로 나갔을 때 경기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는 공 소유권을 가진 팀에서 공에 가장 가까이 있는 선수가 터치 라인 바깥에서부터 반드시 손으로 잡아서 경기장 안으로 공을 던져야 한다. 이를 '스로인(Throw-in):이라고 한다. (풋살비치사커에서는 '킥인(Kick-in)'이라고 하여, 손으로 던지는 대신 발로 차서 진행한다.)[5] 다른 프로 종목과 축구의 큰 차이 중 하나가 이것이다. 농구, 야구, 배구, 아이스하키, 미식축구 등 주요 프로 스포츠 리그에선 리그 경기일지라도 끝까지 붙어서 승패를 결정짓거나 최소한 연장전은 진행하는데 비해, 토너먼트가 아닌 이상 축구 리그는 정규 시간 안에 승패가 나뉘지 않으면 그냥 무승부로 끝내버린다. 축구 외에 무승부가 보편화된 스포츠 종목으로는 핸드볼이 있다.[6] 연장 전반 15분·연장 후반 15분. 정규시간과 마찬가지로 심판 재량에 따라 추가시간이 주어질 수도 있다. 연장전이 끝났을 때 점수 차이가 났을 경우 경기는 그대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의 승리로 끝나며, 여기서도 결판이 안 나면 승부차기로 결판을 낸다. 승부차기까지 갈 경우 해당 경기는 '공식적으로는' 무승부로 처리된다.[7] 축구의 인기로 인해, 다른 스포츠 종목의 최고 권위 대회에서도 사용하는 월드컵이란 명칭이 아예 이 대회를 뜻하는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다른 종목들은 협회 차원에서나 언론에서 다룰 때 꼭 월드컵이란 단어 앞에 협회명 또는 종목명을 병기하고 있다. 이를테면 정식 명칭을 FIBA 농구 월드컵이라고 분명하게 명시한다든가.[8] 물론 미국처럼 케이블 방송사가 지상파와의 중계권 싸움에서 맞먹는 특이한 케이스는 제외. 이쪽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에서 미국 대표팀 친선경기나 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자주 중계하는 편이다.[9] 물론 제대로 하려면 당연히 개인마다 장비가 필요하긴 한데, 선수 개인이 착용하는 축구화, 정강이를 보호하는 신가드, 골키퍼는 장갑까지 포함되며, 공의 가격 역시 십만원 단위로 뛴다. 하지만 단순히 동네에서 재미를 위해 하는 거라면 굳이 비싼 장비 다 필요없고, 그냥 문방구에서 파는 싸구려 공 하나만 있으면 된다. 지금도 축구 규정에는 선수가 반드시 축구화를 착용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구체적으로 신발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10] 과장 조금 보태면, 배구공이나 바람 좀 빠진 농구공으로도 축구를 할 수 있다. [11] 애초에 돼지오줌보를 차다가 이를 계량한 물건이 바로 축구공이다.[12] 이를 보완하여 실내에서 축구를 즐기기 위해 공간과 인원을 줄여 탄생한 종목이 바로 풋살이다.[13] 풋살을 포함하면 축구가 압도한다.[14] 그에 비해 야구는 정말 동네 꼬마들 수준으로 하려 해도 적어도 공, 배트, 인원수에 맞는 글러브를 요구하며, 게임 진행에 필요한 최소 인원수도 많으며, 인원이 반드시 맞아야 한다. 배구와 족구는 공과 네트가 반드시 필요하며, 농구의 경우에도 농구공과 전용 골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네트와 골대가 갖춰진 경우, 농구와 배구, 족구도 축구대비 필요 면적과 인원수가 적은 편이라 생활스포츠로 안성맞춤이다.[15]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우승한 서독의 제프 헤어베어거 감독의 명언.[16] 크리스마스 휴전 당시, 영국과 독일의 병사들은 시신들이 정리된 땅에서 축구장을 급조하여 팀을 나눠서 같이 축구를 하고 나뒹굴었다. 경기 결과는 3-2로 영국이 독일에게 역전패했는데, 영국 측은 이를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고 하지만, 독일 측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는 양자의 기록이 있다.[17] 순수하게 점수를 얻는 과정만 놓고 보면 야구가 축구보다 훨씬 어렵지만(일단 주먹 정도로 작은 공을 역시나 팔뚝보다 약간 굵은 방망이로 맞춰서 날려보낸 뒤 세 개의 루를 거쳐 홈으로 들어와야 한다. 그에 비해 축구는 발로 차서 골에 넣기만 하면 된다.) 실제 한 경기에서 점수는 야구가 축구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18] 실제 K리그에서는 1위팀의 승률이 0.6을 조금 넘는 정도이다.[19] 여기서 보통 골키퍼는 예외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과거에는 정말 단순히 공만 잘 막으면 그만이었으나 현대 축구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골키퍼에게 굉장히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골키퍼도 팀의 조직력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골키퍼 역시 손을 제외하고 발로 공을 다루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때에 따라 골키퍼가 수비수들이 자리를 비운 공간을 채우기 위해 골대에서 멀리 나와줘야 하고, 동료의 패스를 받아서 발로 공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이 공을 뺏기 위해 압박할 경우 (손으로 잡아선 안 되므로) 안정적인 발기술로 이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또한 멀리 있는 같은 팀의 공격수에게 빠르고 정확한 킥으로 공을 전달해주어야 한다. 현대 축구에서 이러한 골키퍼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한 선수로는 마누엘 노이어가 대표적이다.[20] 대개의 친선경기에는 5번까지 허용된다.[21] 게다가 메시와 마라도나는 자신보다 체격이 큰 상대 선수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잘한다. 특히, 마라도나는 선수 시절 체격이 단단하고 군더더기없는 근육질을 유지했으며 상대 선수들을 제치는 신들린 드리블과 몸싸움이 주특기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뛰어났다. 심지어 적극적으로 마라도나의 발목만 집요하게 노려서 태클하는 악질적인 견제 전술까지 나왔을 정도였다.[22] 이 선수는 오히려 이러한 신체조건을 장점으로 승화, 일반적인 선수들과는 다른 드리블 자세와 리듬으로 수비수들을 혼란에 빠뜨렸다.[23] 이러한 이유로 인해 돔경기장에 대한 수요가 그다지 크지 않다.[24] 다만, 아예 영향을 안 받는 것은 아니다. 번개가 경기장 주위에 마구 내리꽂고 있을 때는 플레이어 및 관중의 안전 때문에 경기를 중단하거나 경기 개시를 지연시키는 경우가 있다. 일례로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4강전(칠레-콜롬비아) 때 전반전 이후 관중들을 다 대피시킬 정도로 낙뢰가 너무 심해서 후반전 킥오프가 2시간이나 지연된 일이 있었다. 그 외에도 한쪽 골키퍼가 상대편 골키퍼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도 당연히 경기를 못한다. 프로리그나 A매치 같은 주요 경기는 오후나 저녁에 경기하므로 그럴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긴 하지만 일정이 빡빡한 유소년 축구 대회 같은 경우라면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25] 족구 같이 축구 이상으로 규칙과 공간과 인원의 제약을 받지 않는 스포츠도 있지만, 족구는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랠리가 진행되면서 게임이 성립된다.[26] 비단 브라질 같은 축구 강국 뿐 아니라 하다못해 축구계에서 듣보잡인 국가에서라도 발군의 실력만 보여준다면 명문 구단 입단의 길이 얼마든지 열린다.[27] 물론 동네 축구까지 포함한 수준으로 보인다. 실제로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만 해도 10부, 20부를 넘나드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아마추어 리그가 있다.[28] 2012년 새로운 독립국가인 남수단이 209번째, 2016년 코소보가 210번째, 지브롤터가 21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29] 인구 30만인 몰디브조차도 축구 2부 리그 체제를 갖추며 여기에도 브라질이나 여러 나라 선수들이 뛰고 있다. 자국 프로리그에서 해외 선수가 없는 경우는 북한이나 내전 중인 나라, 이를테면 아프가니스탄이나 소말리아가 알려져 있다.[30] 도르트문트는 홈 누적 관중수 1위를 몇년째 유지하고 있다.[31] 가장 싼표가 10만원 정도, 가장 비싼표나 맨 앞자리는 100만원대까지 간다고...[32] 다른 지역에 비해 런던 팀들이 비싸긴 하지만, 아스날은 그 런던 팀들 중에서도 가장 비싸다.[33] 다만 물가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그만큼 흥행이 되기 때문. 이렇게 티켓 가격이 오른 것이 미국인 경영진이 들어온 이후인데, 경영진 입장에선 아슬아슬하게 매진이 될 정도의 티켓 가격이 가장 이상적이다. 실제로 미국 스포츠의 티켓 가격은 미국의 경제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높은 편이다.[34] 스카이 스포츠가 프리미어리그 중계권(독점 중계가 안 돼서 일부 경기를 제외하고도)을 3년 동안 가지는 대가로 내준 돈은 자그마치 3조원(2조 8천억 원이 넘었음)에 가깝다![35] 축구 오덕들도 무시 못 한다. 별별 상품들도 만들게 된다. 이를테면 아스널 경기장에서만 파는 아스널 파이라든지 먹을거리도 있다. 그다지 새로운 맛도 아니지만, 아스날 로고가 써진 이 파이 값은 2004년 서형욱이 가서 먹어볼 당시 만원이 넘는 비싼 값임에도 꾸준히 팔리더란다. 아예 포장지까지 정성스럽게 가져가는 이들도 있다. 리버풀빠임을 자부하던 아랍 에미리트 왕족이던 알 막툼의 방을 예전에 영국 취재진이 가서 찍은 바 있는데 방 전체에 리버풀 로고 캐릭터 상품들이 벽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차량까지도 리버풀 로고가 그려져 있었다. 10년이 넘게 모은 상품 가격만 해도 우리 돈으로 40억 원에 달했다!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나라에서 이탈리아나 스페인 축구오덕들을 취재했는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로고가 새겨진 이불에서만 잠자고 로고가 새겨진 옷을 항상 입고 다니며 집안에는 팀의 관련 기념품들이 가득한 이들이 나왔었다.[36]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12회 최다 우승'''과 6회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2009 시즌부터 2013 시즌까지 다섯 시즌 동안 '''5회 연속 결승 진출'''에 '''3회 우승, 2회 준우승'''을 기록한 것은 아시아 최초이며, 포항 스틸러스는 AFC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FC와 함께 AFC 챔피언스 리그 통산 '''최다 우승팀'''이다. 울산 현대AFC 챔피언스 리그 사상 유일한 '''2회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이기도 하다.[37] 현재 이란, 일본, 호주와 함께 아시아 4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38] 90년대와 현재의 축구계 인프라나 대표팀 예산 등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발전했음을 볼 수 있다.[39] 다른 구기 스포츠에 비해 인프라, 예산, 시스템 구조, 참여도가 월등한 종목이 바로 축구다. 당장에 동네 조기축구회, 회사, 군대 등 각 조직 내에 친목축구회가 2~3개 이상은 존재한다.[40]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장난아니지만, 특히 손흥민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도 꽤 많이 주목받고 있다.[41] 월드컵 기간이 되면, 세계적으로 각 나라마다 자국 대표팀 경기는 말할 것도 없고, 슈퍼스타들이 속한 나라의 대표팀 경기 관련 검색어가 꾸준히 상위 랭크를 차지한다.[42] 최근 대표팀을 비롯한 축구의 인기가 절정에 다달하면서 A매치가 열리는 경기장은 수도, 지방 할 것 없이 거의 매진이다.[43] 현대자동차그룹, 나이키, KT, 하나금융그룹, 신세계그룹 등 내로라하는 기업집단들이 앞다퉈 스폰서 협약을 맺고 있다. 특히 앞서 언급한 4개 기업은 축구협회와 평균 10년 단위로 재계약을 해오고 있으며, 신세계그룹은 여자대표팀 전용 스폰서이다. 이는 타 종목 협회나 국가대표팀에선 상상하기 힘든 후원 규모다.[44] 이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하였다.[45] 푸치보우[46] 푸스발. 독일어는 모든 명사 첫글자를 대문자로 쓴다.[47] futbol[48] 삿카[49] 우측부터 읽는다.[50] 우측부터 읽는다.[51] 지금도 정식 명칭은 럭비 풋볼이다. 영국 워릭셔 주 럭비 마을의 럭비 스쿨이라는 이름을 지닌 학교에서 만들어진 풋볼의 방식을 럭비 풋볼이라고 불렀고, 이걸 줄여서 럭비라고 부르는 것.[52] 정식 명칭인 Association Football과 혼용해서 쓴다.(예: 호주 축구 연맹 - Football Federation Australia)[53] 라리가,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분데스리가[54] 유럽 전체로써는 UCL우승팀과 UEL우승팀이 맞붙는 UEFA슈퍼컵, 에스파냐는 4팀이 참여하는 슈퍼컵, 잉글랜드 또한 커뮤니티쉴드 등으로 주관하고 있다[55] 나이 만 23세 이상 선수 3명만 출전하고 나머지 만 23세 이하만 출전시키는 제도다.[56] 다만 올림픽 자체가 모든 스포츠를 다루는 대회라 대한민국처럼 병역특례가 걸린 국가들의 경우, 올림픽 축구가 빠져버리면 상당히 골치 아파진다.[57] EBS에서 해준 만화다.[58] 국내에서는 '쥐라기 월드컵'이라는 제목으로 KBS에서 방영하였다.[59] 스페인의 BRB Internacional S.A.U i에서 제작한 축구 교육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심판이며 축구 규칙을 교육하는 내용이 주류이다. 국내에서도 더빙 방영[60] 축구공을 살인 트릭에 써먹거나 쇠공을 발로 차서 양산형 모노쿠마를 박살내는 모습을 보인다![61]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어릴적 꿈이 축구선수였으며, 잘하는 것중 하나가 축구이다.[62] 애초에 프로급 축구실력을 가진 것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작중에서도 축구공을 차서 범인을 제압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축구 선수가 관련되었거나 축구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도 있다.[63] 정확히는 축구의 하위 종목인 풋살에 관심이 있으며, 이외에도 대부분의 스포츠에 소질이 있는 만능 형 캐릭터다.[64] 린과 마찬가지로 축구 이외에도 대부분의 스포츠에 소질이 있는 만능형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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