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극도

 

感隙道. 판타지 소설 《성운을 먹는 자》에 나오는 무공의 명칭.
1. 개요
2. 단계
2.1. 1단계
2.2. 2단계
2.3. 3단계
3. 관련 항목


1. 개요


형운의 스승, 귀혁이 만들어낸 방어를 위한 무공으로, 어떤 것을 인식하고, 인식한 후 몸을 움직여 행동하는 사이에 발생하는 간극을 최소한도로 줄여보려는 노력 끝에 만들어진 기술이다. 모든 무인들이 꿈꾸는 경지를 체화해낸 해답 중 하나라고 한다. 주인공인 형운의 경우도 그렇고, 귀혁도 공격적인 용도보다는 방어나 반격용도로 사용하는 일이 잦은 탓에, 방어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공으로 알려져 있다. 총 세 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밝혀진 바로는 아직까지 세번째 단계의 방어를 뚫었던 사람이 이존팔객 중, 무상검존 나윤극과 설산검후 이자령 두 사람 뿐이었다고 전한다. 이후에 밝혀지는 바로, 비공식적으로 혼마 한서우감극도의 방어를 뚫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또한, 감극도감극도를 사용가능 하도록 단련되고 만들어진 육체로만 체현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성운의 기재라 하더라도 그 요체를 짚어내 따라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품 내에서 최고의 신체와 최고의 재능이 함께하는 서하령과 위해극조차도 감극도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윤극의 말에 따르면 천하제일의 무공을 논할 때 반드시 수위 안에 드는 무공이며, 성운의 기재는 물론이고 그 누구라도 이론을 알기 전에는 요체를 알아낼 수 없는 무공이라고 한다. 또한 이 무공을 만들어낸 귀혁은 감극도를 무공이지만 무공이 아니라고 말했다. 때문에 성운의 기재라도 그냥 보고 요체를 알아낼 수 없는 것이라고.

2. 단계



2.1. 1단계


내공을 통해서 발달한 기감을 통해 순간적인 반사신경만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 1단계다.
다만, 나중에 귀혁이 제자단에게 가르쳐준 감극도는 조금 방향성이 다른데, 상대의 공격이 오는 것을 파악하면 그 순간 감극이 발동되어 상대의 공격을 잡아내는 방식으로 발동된다. 아무래도 재능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형운과, 뛰어난 기재들만 선발해 모아둔 제자단의 재능 차이 때문인 듯 하다.
아무래도 감각적인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상대가 허초를 섞을 경우에 거기에 다 대처하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의 수에 말려들어가는 부분이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반사신경을 통한 방어를 건드리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상대의 행동에 정해진 행동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무심반사경이라는 특수한 파생기술도 있다.

2.2. 2단계


내공이 올라감과 함께 어느정도 일정한 경지에 올라 반사신경과 자신이 보고 처리 가능한 속도가 거의 일치했을 경우부터 사용 가능한 단계. 1단계의 단점인 상대의 허초를 섞은 속이기에도 직접 보고서 선별해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많은 약점을 보완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높은 경지에 이른 무인들도 이 2단계에 가까운 방어능력을 선보인다.
또한 1단계에서 사용했던 무심반사경을 여러가지 상황에 맞춰 응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형운이 싸울 때 상대의 선공에 반격하는 식이나, 감극도로 방어를 철저히 하면서 상대의 빈틈이 생겼을 경우에 바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자주 사용한다.
또한 귀혁이 성해를 습격했던 암운령에게 써먹었던 감극도 마반극이 이 경지의 기술 중 하나이다. 정확히는 상대의 기질을 파악한 후, 그 기의 힘을 역으로 상대에게 돌려치는 기술인 듯 하다.

2.3. 3단계


대부분의 무인이 2단계만으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 여기는데서 그치지 않고 2단계에서 생기는 약점마저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단계로 현재까지 그 방어를 뚫은 사람이 2명 밖에 없다는 단계로 알려져 있다.
감극도의 이상적인 형태인 심즉동(心卽動)을 체화한 경지라는 설명이 있으며 심상경을 사용하기에 아직은 귀혁만이 사용가능하다. 형운은 일월성신을 이루고 유설과 일체화를 이루면서 얻게 된 운화의 기능을 통해서 흉내를 내는 정도.
심상경의 경지를 이용하여 만들어낸 단계로, 일반적인 무인들은 심상경을 파괴의 이미지만을 구축한 형태로 사용하지만, 귀혁은 여기서 더 나아가 심상경의 경지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육체의 기화와 다시 되돌아오는 육화를 응용, 기화한 육체를 무공을 펼치기 좋은 최적의 위치로 이동시키거나, 기화한 후 다시 육화할 때 무공을 바로 펼치기 가장 좋은 자세와 기를 집중시킨 형태로 다시 육화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3.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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