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

 

1. 剛性
2. 强性
3. 만화 속 등장인물
4. 대한민국의 가수배우


1. 剛性


Stiffness
어떤 물체가 힘을 받을 때, 모양이나 부피 변형에 대해 저항하려는 성질. 재료공학에서 다룬다.
강성이 큰 물체는 같은 힘에 대하여 작은 변형이 생긴다. 강성이 무한한 물체는 어떠한 힘에도 변형하지 않으며, 이러한 물체를 강체라고 표현한다. 반대로 강성이 0인 물체는 이상적인 조건 하에서 아주 미소한 힘에도 무한한 변형을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예로 유체이 있다. 개념이 어렵다면 스프링 상수를 떠올리면 편하다.
강도와는 다른 개념인데도 우리나라 자동차기자자칭 자동차전문가들에게 심각하게 오용되어 이제는 일반인들에게까지 퍼져버린 단어. 강성이란 단어를 쓰면 강도라는 단어보다 좀더 전문적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인듯. 예를들어 고장력강판을 많이 써서 강성이 향상되었다는 헛소리를 자주 볼수 있는데, 고장력강판은 강도가 높은 강판일뿐 강성은 차이가 없다. 오히려 강도를 희생하지 않고 경량화를 하기 위해 고장력강판의 비율을 높이는 대신 두께를 얇게 했다면, 강도는 높아지지만 강성은 낮아진다.
강성이 똑같은데 강도가 높다는게 잘 이해가 안간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고장력강과 일반강으로 만든 철봉에 매달렸을때 철봉이 아래로 처지는 높이는 둘다 똑같다. 이 살짝 처진 철봉은 사람이 손을 놓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탄성변형). 하지만 일반강 철봉이 세사람이 매달렸을때 휘어져버린다면 고장력강 철봉은 대여섯사람 이상 매달려도 버틸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자동차 한정으로 이렇게 생각하자. 자동차 차체에서 일반인이 강성과 관련되어 느낄수있는 것은 급격한 코너링등에서 느낄수있는 차체의 비틀림강성뿐이다. 그밖에 충돌이나 안전성, 내구성에 관련된건 모두 강도지 강성이 아니다. 누군가 전문가인척 하면서 충돌강성이라는 단어를 쓰면 가볍게 비웃어주자.

2. 强性


  • 센 성질
  • 열등감이 없고 낙관적이며 자신만만하고 전투적인 성격
  • 분노나 증오 따위의 감정 상태

3. 만화 속 등장인물



3.1. 맛의 달인의 등장인물


원판에서의 본명은 오카보시 세이이치(岡星精一).[1] '강성'이란 이름은 '오카보시'를 한자 발음대로 읽은 것. 애니판에서의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권수가 100권이 넘어가는 동안 타니무라 부장과 함께 개그화 되지 않은 몇 안되는 인물. 그나마 종종 다른 인물들이 지로에게 저 녀석 죽이네 살리네하며 화를 낼 때 '죽이는데는 독이 최고죠.' 하면서 특유의 변화없는 표정으로 음식을 건네며 거드는 일이 있다.[2]
의외로 야마오카 지로가 원래부터 알던 인맥이 아니며, 1권에서 부랑자 타츠 씨가 '요즘은 그 집이 맛있다'며 소개해 준 음식점의 주인이었다. 물론 이후 지로가 오카보시의 단골이 됨은 물론 그 자신도 1권부터 100권이 넘도록 출연했으니 현재는 지로의 주요 인맥임이 틀림없다.
처음 나왔을 때를 보면, 신문사에서 쿄고쿠(경극) 선생 고급 음식점에 모시고 갔다가 분노를 사게 되자, 타츠 씨의 소개로 알게된 전통음식점 오카보시의 젊은 사장으로 나온다. 처음 이 집이 나왔을 때 그 초라함에 다들 놀란 것으로 보아, 오카보시는 긴자의 잘나가는 가게가 아니라 후미진 곳에 있는 허름한 가게인 듯하다.[3]
실력이 뛰어나 그의 가게에는 동서신문사 간부들이나 유명인사들도 많이 들리고, 맛에 까다로운 야마오카 지로도 자주 방문하며 '최고의 메뉴'와의 대결에서 지로가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곳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 지로는 최고의 메뉴와의 대결에서 그에게 요리를 부탁하기도 한다. 요리사 중 가장 자주 나오는 레귤러 캐릭터이기도 하다.
동생인 오카보시 료조우미하라 유우잔이 운영하는 미식클럽에서 실력을 갈고 닦는 중. 그런데 어떤 의미로는 형인 강성보다 천재. 강성이 요리쪽에 특화된 천재라면 동생은 요리에도 재능이 있는데다가 도기에도 천재적. 애초에 강성이 요리솜씨를 인정하고 미식클럽에 내볼낼 정도였으니 뭐.
등장인물들이 그의 가게에 들어갈 때마다 새로운 요리를 발명해 놓거나 지로가 자주 그에게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맛의 달인에 등장하는 요리사 중 최고수급이라고 여겨진다.
극 초반에는 혼자 요리집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중간에 부인과 재회하고 부인[4]과 같이 가게를 꾸려가게 된다.[5] 도중에 제자[6]도 들여 이제는 혼자 가게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역시라고 해야 하나, 과연이라고 해야 할까... 100권이 넘도록 작이 길어지는 동안 그 또한 속사정이 몇 생겼으며, 설상가상으로 우울증에 걸려 삶의 의욕을 잃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이 경우도 언제나처럼 야마오카 지로가 '''음식으로 해결'''.[7]

3.2. 브레이커의 등장인물 강성




4. 대한민국의 가수배우




[1] 오카보시 '''쇼지'''라고 오역된 페이지가 하나 있었다.[2] 실제로 독은 아니고 고등어 절임 샌드위치 이나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메밀국수 식으로 특이한 조합의 요리들이다.[3] 사실 사용하는 재료와 손님을 생각해보면 가게 모델만 허름할뿐이지 나름 고급 요정에 속하는 편이다. 재료는 하나같이 일등품에 수습생으로 들어온 요리사가 캐비어를 다룰 정도. 거기다가 찾아오는 손님들이 지로 때문에 가볍게 보이지만, 하나같이 백화점 사장 같은 인사다. 특히 두 번이나 나온 냄비 우동 하나에 쓴 재료들은 작중 인물이 언급하듯이 다들 호화스러운 재료들이다. 자라 스프에 옥돔살, 장어 구이, 새우 튀김, 대게, 오리고기가 하나의 냄비 우동에 가득 들어 있는 것을 보면 원가가 장난이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4] 이름은 후유미. 성우는 이치류사이 하루미(아사가미 요코 명의)[5] 부인이 사라졌던 이유는 부인이 이전에 가게에 도움을 주시던 분의 장례식 직후 가게가 불타자 그게 모두 자기 탓으로 자신의 기구한 팔자에 낙심하여 강성에게도 해를 미칠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오카보시의 부인은 이번이 3번째 결혼으로 이전의 두 남편을 모두 사별했다.[6] 타무라 유이치. 재벌집 아들이지만 세계 제일의 요리인을 목표로 하는데 그 근성이 진짜인 것을 안 지로와 유우코가 오카보시에게 소개한 것.[7] 그나마 다른 등장인물의 경우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작중 정신의학 쪽 등장인물이 "그런 건 오히려 몰아세우는 게 될 뿐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라고 지적하는 부분이 나오는 것이다. 결국 지로의 음식과 말빨에 얼렁뚱땅 수긍해 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