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욱(하얀섬: 죽음에 이르는 꽃)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1
2.2. 시즌 2
3. 평가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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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살아남아서... 이 추악한 진실을 전부 다 밝히겠어!

한국대학교 재학생으로, 민속학과다. 한지훈, 안서현, 홍진아와 어울려다닌다. 홍진아와는 매번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다. 미신은 일체 믿지 않지만, 항상 자신만의 행운의 동전을 지니고 다닌다. 안서현을 따라 백도에 가겠다는 한지훈이 걱정되어 홍진아와 함께 따라온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한지훈, 안서현, 홍진아와 함께 남원규 교수를 찾아 백도에 도착한다. 대가를 요구하는 어부때문에 서동의 낚시대를 빌려 돌돔을 낚아내는 쾌거를 이룬다. 이와 동시에 서동과 장웅의 낚시대가 새 것임을 지적하며 눈썰미가 좋음을 보여준다.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길을 가로막고있던 강민혁 형사와 마주치자, 아부를 통해 마을회관에 머무는 데 성공한다. 이후 교수를 찾을 생각이 없는 홍진아를 나무라고는, 자기 혼자서라도 섬 수색을 시작하려고 밖으로 나온다. 이후 섬 곳곳에서 교수의 납치 흔적을 찾아내고, 이를 김대한 형사에게 보여주어 수사의 필요성을 알린다.
이후 마을회관에 불이 붙자, 소화를 위해 배수관을 수리하고는 이장 집에 김대한 형사의 명령으로 모인다. 김대한 형사와의 논박에서 김대한 형사가 강민혁 형사에게서 수사권을 넘겨받았다는 것을 지적해내며 몰아넣는다. 이어진 한지훈과의 협력으로 섬 수색을 시작할 수 있게된다. 김서동, 강민혁 형사와 함께 이장 집에서 나와 백도 삼거리로 향하지만, 다리 붕괴로 김서동과는 떨어지게된다.
이후 섬 수색 중, 보건소에서 숨어있던 민해선을 만나게 된다. 경계하는 해선에게 초코바를 건네주며 마음을 얻은 재욱은 민해선에게 그간 사정 설명을 듣고는 남궁정숙을 찾으러 폐교로 향한다. 폐교에서 감금되어있던 남궁정숙을 구한 뒤 그녀로부터 백도 전체에 바이러스가 퍼져 있다는 사실을 듣지만, 뒤쫓아온 서동이 해선을 인질로 잡고 바이러스 치료제의 행방을 묻는다. 이때 재욱이 불을 꺼버리는 기지를 발휘하여 김서동을 무력화시켰고, 해선과 남궁정숙은 무사히 도망치게 된다.
재욱은 강민혁과 함께 도망친 두 여자를 쫓아간 김서동을 추격하기 시작했고, 장웅이 살해되었음을 발견한 뒤 포춘시커 연구소로 들어간다. 연구소에서 재욱은 해선과 살해된 남궁정숙을 발견하고, 해선을 추스려 비밀통로로 이장 집 지하로 나왔다. 이장 집 지하에서 탈출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바이러스에 약해진 강민혁 형사가 사망한다. 강민혁 형사를 살피던 재욱은 다가오는 한지훈 일행의 접근을 경계하고 숨지만 자신이 늘 지니고 다니던 행운의 동전을 떨어뜨려 범인으로 오해받는 계기를 만든다.
불타버린 마을회관으로 해선과 숨어들었지만 이내 바이러스에 의해 약해져 기절해버리고 만다. 깨어난 이후, 해선과 함께 동굴을 조사하며 마을사람들이 전부 다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여러 충격에 약해진 해선을 보고는 자신이 남궁정숙과 이장의 역할을 대신해주겠다고 다짐하며 해선을 보듬어준다.
해선을 안심시킨 이후, 섬을 조사 중 김대한 형사도 사망한 것을 발견했고, 교수가 남긴 메시지를 전달받는데 성공한다. 이후 갑자기 꺼진 등대를 보고 등대로 갔지만 서동에게 살해당해 죽어가는 홍진아를 발견한다. 하지만 안서현백도 탈출을 위해 등대 불을 켜러 온 한지훈과 만나게 된다. 안서현을 탈출시키려는 한지훈의 말을 듣고, 바이러스가 육지까지 퍼져나가면 위험할거라고 생각한 재욱은 지훈을 저지했지만, 재욱이 흰점박이풀꽃의 환각 작용으로 살인귀가 되었다고 생각한 한지훈이 총으로 위협하여 놓쳐버리게 된다.
이후 해선과 함께 한지훈을 추격해왔지만 이미 안서현은 배를 타고 탈출한 지 오래였고, 뒤따라온 김서동과 마주하게 된다. 김서동이 살해위협을 가해왔지만, 몸을 던져 민해선이 재욱 대신 중상을 입는다. 김서동은 치료제가 조직수복 효과가 있다며 강재욱에게 같이 치료제를 찾을 것을 권유했지만 재욱은 서동을 불신하며 총으로 쏴버린 후 치료제를 찾아 나선다. 교수가 남긴 마이크로 칩을 이용해 치료제를 혼자 찾아낸 재욱은 자신과 지훈에게 치료제를 주사하는데 성공하고, 지훈과 협력해 김서동을 제압한다. 하지만 곧바로 섬에 청소부들이 들이닥쳐 발각될 위험에 처했지만, 자신을 발견한 청소부 안서현이 자비를 베풀어 해선과 함께 몸을 숨길 수 있게 된다.
이후 청소부들의 작업이 완료되자, 해선과 함께 동굴밖으로 나온 재욱은 처음에 자신이 타고온 어부의 배를 타고 백도를 탈출한다.
이후 마지막 장에서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내는데, 모자장수의 부탁으로 백도에 돌아와 안서현에게 어떤 물건을 전달할 목적으로 왔다고 한다. 그러다 쉐이드 요원 애쉬[1]와 해머의 손에 불 타 죽을 위기에 처한 서현을 구해낸다.

2.2. 시즌 2


6장에서부터 등장. 1년 전 쉐이드의 습격(서장~5장)이 있었던 요한 병원에 위장잠입한다. 민해선과는 연인[2] 사이이며 그가 여기에 오게 된 목적인 포춘시커의 화물을 가로채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였다. 안우진이라는 사람을 기절시킨 후 청소부의 일원으로 위장한다. 그리고 그를 마대자루에 담아 쓰레기로 위장시킨 뒤 병원 안으로 들어간다. 그는 연수라는 사람과 만나 이야기하는 도중 나팀장이라는 사람을 만나면 눈을 피하지 말라는 등 이야기를 나누고 그를 따돌리고 화물을 받는 방법을 생각하다 커피에 수면제를 타서 그를 잠재운다.
이후 갑자기 무전이 울리면서 터널 쪽으로 오라는 신호를받고 재욱이 나간다. 터널 쪽으로 가니 터널은 붕괴되었고 트럭은 난간에 걸쳐 있으며 밖에는 잔해에 사람과 고라니가 깔려 있었다. 그 때 터널 안 잔해 속에서 꺼내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재욱은 밖의 표지판을 지렛대로 이용해 나팀장을 구한다.
이후 트럭이 떨어지려 하자 맨손으로 트럭을 잡는 등 엄청난 괴력을 선보이며 재욱에게 씨앗을 꺼내라고 하지만 뒤죽박죽 섞인 탓에 무엇인지는 모르겠고 죽은 운전수의 시체에서 푸른색 셀로판지로 진짜 상자의 표식을 찾아내지만 100킬로그램도 넘었기에 무거워서 들수가 없는 상황이다. 트럭의 견인장치를 떼어내 화물에 연결해서 트럭의 추락을 이용해 화물을 꺼내려고 하지만 눈치 못 챈 팀장이 트럭과 함께 뛰어든다. 그 높이에 살아남기 힘든 줄 알았는데 멀쩡히 비오는 산 벼랑을 기어올라오는 기행을 선보이는 나팀장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후 나팀장과 화물을 병원 앞까지 옮기며 팀장이 맘에 들었으니 아무 말이나 해보라고 하자 터널쪽은 쉐이드의 클락이라는 자가 고라니를 보내 차를 세운뒤 터널을 폭파시켰다고 한다. 그 외의 것을 물어봐도 살고 싶으면 오늘 본 것, 들은 것을 다 잊으라는 협박성 경고를 듣게 된다. 그러고는 갑자기 나팀장이 터널쪽에 있는 운전수의 시체를 가져오라고 한다.
그래서 고라니의 시체를 보니 내장이 다 파여 있고 그 안에 시계가 하나 있다. 그 너무 놀라 해선에게 온 전화를 받은 재욱은 그녀에게 클락과 화물을 씨앗으로 칭하고 나팀장에 대해서 조사를 부탁한다. 그 다음 운전수의 시체를 들고 가보니 나시호와 진짜 우진을 넣은 마대자루가 사라졌으며 바닥에는 핏자국이 주차 관리실로 이어져 있을 뿐이었다. 뭔가 위험을 감지한 재욱은 도망치려고 했으나 나팀장에게 걸리고 주차 관리실로 들어가니 나팀장이 우진의 얼굴을 박살내고 살벌하게 웃으며 "네 이름이 뭐였지? 우진?" 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6장이 끝이 난다.
나시호는 진짜 우진이 쉐이드라는 사실을 말해주면서 재욱을 보고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행히 신입이라고 얼버무린 덕에 위기를 넘겼으나 나중에 회원 조회를 하겠다는 그녀의 말에 불안해한다. 그 후 같이 병원안으로 들어가는 도중 불이 켜진 방에서 누군가의 그림자를 보게 된다. 이 후, 연수와 함께 윗층에서 대기하라는 나팀장의 말에 위로 올라가게 된다. 그러는 도중 이태준이라는 전신마비환자가 호출을 하게 되고 연수는 담당의사인 기하도가 응답을 하지 않자 대신 갔다오라는 부탁을 한다.
태준의 호출을 받고 일을 마친 그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 나시호가 씨앗을 어디에 숨겼는지 궁금해하는 사이 민해선으로부터 중요한 사실을 듣게 된다. 쉐이드가 포춘시커의 원장인 안명선을 죽이지 못하는 이유가 나시호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저런 연락을 끝내자 옆 방으로부터 중얼거리는 소리를 듣게 된다. 옆 방[3]으로 가니 엄마와 딸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고 엄마로 추정되는 여자는 포춘시커에 대해 적대감이 있는 모양이었다. 남편의 사망진단서를 원하는 그녀를 위해 그는 기하도에게 찾아가 사망진단서를 달라고 하지만 인터넷방송에 빠진 그는 2시간 후에 출력하겠다고 한다. 재욱은 빈 깡통과 스패너를 이용해 인터넷의 신호를 막아내 가까스로 기하도에게 부탁을 하나 이번엔 그 자료가 연수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수가 입고 있는 방탄복을 벗기기 위해 온도를 높게 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도중 누군가가 있다는 걸 눈치채나 착각으로 넘어간다. 재욱은 어찌해서 사망진단서 자료를 얻고 여자에게 자료를 준다. 차지선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임하나라는 이름의 딸에게 물어볼 게 있다며 협조해준다. 하나는 공감각자로 색깔을 소리로 표현하는 아이였다. 예를 들면, 빨간색을 보면 소곤거린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재욱이 하나에게 초코바를 주는데 이거.. '''기하도 엉덩이에 깔려 있던 초코바'''이다…
재욱이 맘에 든 하나가 같이 동행한 덕에 쓰레기장에 있는 비밀번호를 풀게 되어 병원의 비밀통로 입구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를 돌려보낸 뒤 문을 열게 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해선이 인트라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장소를 파악한 그는 기하도가 있는 장소로 되돌아온다. 때마침 태준이 호출할 때 나가는 사이에 컴퓨터에 휴대폰을 꽂으려 하지만, 돌아온 기하도가 방해하지 말라며 방해하기에 작업에 진전이 없었다.
해서 생수통의 물을 비우고 싱크대의 물을 완전히 잠그게 한 뒤 기하도가 호출을 받고 나가는 걸 틈타 컴퓨터에 휴대폰을 꽂는데 성공하고 해선으로부터 이태준이라는 인물의 정보와 그의 팔에 찍혀있는 바코드가 인증기임을 알게 된다. 그러던 찰나 태준의 호출이 계속 나오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재욱이 그의 방을 찾아간다. 안에는 기하도가 살해된 채 발견되었고 재욱은 태준에게 범인을 발견했냐며 어디로 도망쳤는지 묻는다. 그리고 아무데도 도망치지 않았다라고 하는 그의 신호[4]에 불길한 기운이 드는 순간 누군가에게 뒤에서 찔리는 것으로 7장이 끝나게 된다.
정신을 차린 재욱은 태준의 상태를 보지만 이미 그의 손목에 있는 바코드를 탈취당한 채 죽어있었다. 나시호가 찾자 그녀에게 태준과 기하도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려준 뒤, 그녀가 병실 안에서 나누는 통화 내역을 엿듣는다. 이후 나시호가 클락의 소행으로 보이니 기하도의 방에 숨겨진 카메라를 보여주며 내용확인을 지시하자, 재욱은 황급히 해선에게 연락해 자기가 나오는 부분을 지워달라고 한다. 이후 카메라 내용을 확인하기 전 나시호가 클락이 왜 재욱을 살려뒀는지 의심하고 내용을 확인한다.
그러나 카메라에 클락이 카메라를 향해 이태준의 바코드를 흔들며 비웃는 모습이 비친다. 이걸로 재욱은 겨우 나시호의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후 차지선의 병실에서 하나가 지선이 어디론가 가버려서 혼자서 울고있자 자신이 엄마를 데려오겠다고 약속을 한다.
그녀를 어느 수술실에서 찾아내지만, 그녀는 전신 마비를 당한 상태였다. 곧이어 김정원이라는 의사가 나타나서 재욱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가 행한 실험이란 것들에 대해 들으며 분노하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그 뒤 기하도와 이태준의 시체 처리를 나시호가 부탁했다고 속여 내보낸뒤, 근처 약품과 실험용 쥐를 이용해 지선의 마비를 푼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지선의 남편의 노트북을 챙겨 하나가 있는 병실로 돌아가서 노트북을 켜보는데... 포춘시커가 서울 한복판에 살상용 바이러스를 퍼뜨릴 계획이라는 자료를 보고 경악한다.
하지만 안심할 틈도 없이 지선이 사라진걸 눈치챈 김정원이 그들을 찾고, 들키기 전에 재빨리 지선과 하나를 창밖으로 탈출시키고, 추궁하는 김정원에겐 수술실에서 마신 마취가스때문에 정신이 멍해져 못움직였다고 변명한뒤 그가 틈을보이자 스패너로 공격한다. 정원이 쓰러지긴 했지만 기절하진 않자 다시한번 쳐서 기절시키려고 하는데... 어느샌가 나타난 클락이 김정원을 단숨에 살해한다.
일단 포츈시커를 공격한다는 목적은 같기에 클락과 협동하기로 하지만, 클락은 지선과 하나에겐 관심이 없고, 강재욱더러 유능하긴 한데 쓸데없는 상냥함때문에 그걸 못살린다며 비아냥거린다. 화이트 테러에 대해 알고있냐고 묻자 클락은 그딴것보다 포츈시커 한명 더죽이는게 중요하다며 무시하고 이전에 발견한 비밀통로로 오라고 명령한다.
지선과 하나를 데리고 비밀통로로 가자마자 클락이 그 둘을 기절시켜 인질로 삼는다. 덤벼들자니 클락의 눈치가 너무좋아서 어쩔수없이 그의 지시에 따라 나시호를 유인하고 보안장치를 해제함 비밀 실험실 바로 앞까지 오게되는데, 보안 시스템이 나시호의 전신 스캔을 요구하자 어쩔수없이 클락에게 받은 마취주사로 나시호를 잡으러 간다.[5] 어찌어찌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안서현이 총으로 나시호를 겨누고있다. 일단 나시호에게 마취주사를 놓은다음 안명선과 교신중인 모니터를 부숴버리고, 안서현은 협박에 응하는척 하다가 마취주사를 놓아서 무력화시키며 나시호를 확보하는데는 성공하고, 거기서 클락의 흔적으로 보이는 사진들과 인물 관계도를 보며 클락이 자신들에 대해, 지선과 하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눈치챈다.
이후 클락에게 나시호를 끌고가는덴 성공하지만, 나시호를 넘기려는 순간 안서현이 따라붙어서 나시호를 넘기면 지옥문이 열린다며 막으려 들고, 그와중에 깨어난 나시호까지 안명선의 목적에 대해 까발리며 상황이 혼란스러워지고, 클락이 마지막으로 나시호를 넘기라고 협박하자 재욱은 진실을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며 거절한다. 그러자 클락은 결국 최악의 수를 선택한다며 조롱하고, 이 모든게 나시호의 계획중 일부라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나시호의 지시로 철창 하나가 들어오는데 거기엔 '''민해선'''이 갇혀있다!
11장엔 민해선을 데리고 나가라는 클락의 마지막 권유를 무시했다가 공격당해 기절하고 감금당한다. 누군가가 열쇠를 넣어줘서 겨우 탈출하지만 잠긴 문이 하나 더 남아있는 상황. 그 순간 안명선의 호출이 오고 그에게서 화이트 테러에 대해 묻고 탈출 방법을 묻는다. 안명선은 보낼 헬기에 좌석은 충분하겟지만 안서현이 없다면 떠나지 않을거라고 말한뒤 모스 부호를 통해 문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그대로 탈출해서 안서현을 찾아 헤매던 도중 실험실에 갇힌 지선과 하나와 만나지만, 지선은 약기운에 잠들어있는 상황. 겨우 해독제를 제조해서 지선을 깨우지만 여전히 이상한 말만 늘어놓아서 어쩔수없이 그냥 나간다. 그리고 나시호와 클락으로부터 붙잡힌 서현을 구하려고 고민하던 도중 뒤에서 나타난 한지훈과 합류하고, 지선을 이용해서 나시호와 클락을 유인하고 안서현을 구출한다. 그대로 도주하지만 길이 막혀있고, 어찌어찌 뚫긴 했지만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있는 상태였다.
시간을 끌겠다는 한지훈을 말리지만 소용 없었고, 대신 안서현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그리고 헬기가 오는곳으로 도착하는데... 홍진아에 의해 '''헬기가 폭파되고 해선이 인질로 잡힌다.''' 그 사이 안서현에게 주입되었던 바이러스가 퍼지며 안서현과 홍진아가 험한말을 주고받기 시작하고, 재욱 역시 감염되어 민해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홍진아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기습한 나시호에게 기절당하고, 그대로 잡혀가나...싶었는데 모자장수가 연막탄을 터트려서 구해준다.
모자장수는 재욱에게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들과 장비를 선물하고 사라지고, 재욱은 그것들을 바탕으로 병원에 다시 침투해서 나시호가 홍진아와 클락을 이용해먹고 버릴 계획이라는걸 알아낸다. 홍진아는 설득해서 나시호에게서 등을 돌리게 만들긴 했지만, 클락은 본인의 여동생만 살리면 자신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며 홍진아를 기절시켜버린다. 다행이 둘이 홍진아를 옮기는 사이 합류한 지훈이 결박을 풀어주고, 클락이 눈치채는바람에 지훈이 당하긴하지만 캡슐을 여는데 성공.
그 안에 들어있던건 클락의 여동생 따위가 아닌 마네킹이었으며, 나시호에게 속은걸 안 클락은 격분하고 나시호는 재욱에게 계획을 박살낸 대가로 돌이킬수 없는 후회를 안겨주겠다며 민해선에게 바이러스를 투여, 민해선은 순식간에 클락을 제압해 버리고 재욱과 대치한다. 첫번째는 설득과 백신으로 넘겼지만, 나시호가 목에 부착한 장치로 다시 바이러스를 투여하며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난입한 조은화[6]와 안명선에 의해 민해선이 잠들고 나시호가 사망한다. 그리고 안명선으로부터 백신을 넘겨받아 모든 사람들에게 투여하고, 마지막은 엄마를 잃고 울고있는 하나를 보며 다신 이런 일이 없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는것으로 시즌2가 끝난다.

3. 평가


재빠른 눈썰미와 정확한 판단력으로 백도에서 일어나는 일의 전말을 파악하고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 한지훈 또한 자신을 내던져가며 사건 해결에 노력했지만 모든 게 삽질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참으로 대조되는 인물.
그러나 사실 이는 한지훈은 강재욱과 달리 남궁정숙으로부터 진실을 듣지 못하였기에 벌어진 결과로, 한지훈과 강재욱이 서로 반대로 행동했다면 서로의 결과 또한 바뀌었을 것이다. 게다가 한지훈은 진실을 똑바로 알고 있는 2번째 시리즈에서는 오히려 아직 과거의 무름을 버리지 못한 강재욱보다 멀리 내다보며 행동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백도 사건에서 한지훈이 그러한 행동을 보인 이유는, 강재욱보다 무능해서가 아니라 남궁정숙으로부터 진실을 듣지 못한 것의 차이에서 벌어진 일이다.

4. 여담


이 게임에서 거의 유일한 절대선에 속하는 캐릭터.[7]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포춘시커의 악행을 저지하기 위해 온몸으로 뛰면서도 쉐이드와는 달리 본인의 목적을 위해 제3자의 고통을 방조하지 않는 올곧은 인물. 다만 이 때문인지 옛정에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무른 구석도 있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간혹 있다.[8]

5. 관련 문서



[1] 기억을 잃은 홍진아.[2] 임하나와의 대화 중에서 민해선을 여자친구라 언급했고 클락도 재욱에게 여자친구 데리고 나가라고 하는 걸 봐선 결혼은 아니다.[3] 현태 시점에서 시체들이 가득한 방이다[4] '예'일 경우 신호 한 번, '아니오'일 경우 신호 두 번이다.[5] 클락이 직접 하지 않는 이유는 팔이나 다리 하나쯤 날아가면 전신 스캔이 물건너 가서란다.[6] 실제로는 조은화의 몸으로 움직이고 있는 장민정.[7] 한지훈과 민해선은 포춘시커의 피해자라는 이미지가 더 부각되고, 안서현, 홍진아, 조현태는 사연있는 악역에 가까우며 안명선이나 나시호는 만악의 근원이다. 단, 이 둘 또한 복잡한 사연이 많다는걸 알 수 있다. 안명선은 기존 하얀섬에서도 마지막인 3편에서야 제대로 등장했지만 사연있는 악역이긴 했다.[8] 시즌 2 마지막 때 민해선이 분노한 것도 강재욱의 이런 무름과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