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기업인)

 

1. 생애
2. 문제점

강훈(1968년 2월 2일 ~ 2017년 7월 24일)은 카페베네 공동 창업주이자 망고식스 창업주이다.

1. 생애


1992년 신세계그룹 공채 1기로 입사해서 스타벅스 분야에서 재직했다. 이후 신세계그룹을 퇴사한 뒤 1998년 야심차게 할리스커피를 설립해서 대박을 쳤다. 이후 2008년카페베네도 공동 창업하여 대박을 내는 등 이른바 '''커피왕'''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대한민국 커피산업의 큰 손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카페베네의 경우 단 2개 밖에 없었던 가맹점을 강훈이 500개까지 증가시키는 등 엄청나게 발전시켜 놓았으며 지붕뚫고 하이킥의 스폰서가 되었을 때는 해당 작품의 결말이 워낙 뜬금없어서 결말에 나오는 카페베네 로고 역시 짤방으로 흥했다.
여기까지는 정말 잘나갔다. 하지만 2011년에 카페베네에서 분점을 내어 망고식스를 설립했으나 이게 잘 되지 않았다. 강훈은 망고식스를 창업한 직후인 2012년고구려대학교에 가서 이 '망고식스'에서 일할 직원들을 육성할 학과인 ' 망고식스디저트카페과'를 개설해주고 거기서 육성한 인재들 위주로 자신의 망고식스 회사에 채용했다.
하지만 강훈의 망고식스 사업은 좀처럼 잘 되지 않았다. '계절메뉴'라는 특징으로 인해 특정 시기에만 장사가 되고 그 나머지 시기에는 적자를 기록했으며 무리한 인테리어로 인해 지점장들이 힘들어했다. 이 때문에 망고식스는 점점 가세가 기울더니 결국 2017년 7월에 이르러서는 법정관리에 가는 지경까지 갔다.
이에 강훈은 기업회생절차를 위한 심문을 2017년 7월 25일에 받기로 했는데 그 하루 전인 7월 24일, 자택에서 자살했다. 향년 49세.
강훈이 사망하자 고구려대학교에서는 '망고식스디저트카페과'를 폐과했다.

2. 문제점


  • 불도저였다. 사업수완은 좋았으나 이 과정에서 너무 무리한 과정을 거쳤다. 무리한 인테리어로 각 지점 점주들을 힘들게 했으며 지점 점포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데에만 집중한 나머지 내실을 탄탄히 하지 않아 초반에는 잘나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폭삭 주저앉았으며 이로 인해 기업이 회생절차까지 가는 지경이 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