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틀링 캐논
1.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 등장하는 유리군의 방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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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킥 타워가 적 유닛을 세뇌하여 적군 진영을 무너뜨리거나 그라인더에 갈아버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개틀링 캐논은 유리군의 단 하나뿐인 공격형 방어시설이다. 가격이 1000원인 주제에 지상과 공중을 커버가 가능하고, 더욱이 대공포, 패트리엇트 미사일과 비슷한 탄탄한 맷집을 자랑한다.
이 건물의 진가는 바로 연사속도에 있다. 발사 시간에 따라 1, 2, 3단계로 속도가 증가하며, 3단계까지 가속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나 일단 도달하면 보병, 기갑을 구분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깎여나가는 적군의 체력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건물이나, 떡장갑에 느려터진 키로프는 가속된 공격을 당하기 쉬우며, 3단계로 가속된 순간부터 문자 그대로 '''갈린다'''. 지대공 능력은 특히 탁월하므로 3~4개의 개틀링 캐논만 가지고도 해리어 6기나 그 이상을 가볍게 처리할 수 있다.
단점은 지상공격은 방벽 너머로는 공격하지 못하는 것.[1] 그리고 기관총 포대, 센트리건은 전력이 끊겨도 작동하지만, 개틀링 타워는 전력이 끊기면 그대로 먹통이 된다. 때문에 상대가 개틀링 타워를 잔뜩 깔아놓았다면 일단 전력부터 끊어먹어야 한다.
덧붙여 대 지상 공격과 대 공중 공격의 사정거리가 다르다. 지상 공격 사정거리는 기관총 포대, 센트리건 수준이나 공중 공격 사정거리는 패트리엇 미사일이나 대공포 사정거리.
여담으로 오리지널부터 등장하는 연합군의 대공방어시설 패트리엇 미사일의 아이콘은 개틀링 캐논으로 되어 있다.
2.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 등장하는 중국군의 방어시설
1번 항목과 마찬가지로 사기적인 대공능력과 대보병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진영의 대공방어시설과는 다르게 탄환을 발사하므로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나 GLA의 스팅어 사이트와는 달리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격추할 수 있다.
다만, 1번과 똑같이 MBT 상대로는 아주 취약한데, 그걸 대비하기 위해서 벙커를 짓고 그 안에 탱크 헌터를 넣어두는게 좋다.
여담으로, 오버로드와 헬릭스에 설치할 수 있는 개틀링 타워는 이것이랑 스펙이 똑같다.[2] '''심지어는 디텍터 능력도 똑같이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