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더
1. 전동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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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앵글 그라인더.[1]
Grinder, 연삭기(硏削機), 연마기
고속회전하는 원반형태의 날이나 원형톱으로 표면을 매끄럽게 갈아내는 전동공구. 절단기와 비슷하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것이 가장 흔하다.
그라인더라고 하면 모든 연마기기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공구상이든 일반인이든 보통은 한 손으로 잡고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전동식 소형 앵글 그라인더'''로 알아 듣는다. 벤치 그라인더(탁상 그라인더)라고 모터에 연마석 등을 달아 사용하는 물건도 있고, 그 외에도 벨트 그라인더 에어그라인더 등 몇 가지 종류가 있다.
디스크의 종류는 2가지로 주로 사물의 표면을 긁어 이물질을 제거해 매끄럽게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는 디스크를 흔히 연삭숫돌(연마석) 혹은 옵셋(Offset)이라 부르고 간단한 절단 작업에 이용하는 디스크를 절단숫돌(절단석) 혹은 커터(Cutter)라고 부른다.[2] 손으로 쥐고 쓰는 그라인더에 한해 드릴의 날을 달아 드릴처럼 쓸 수도 있으나 4인치 앵글 그라인더의 경우 회전속도가 10,000rpm 이상이기 때문에 3,000rpm 전후로 사용되는 드릴날을 창착하여 사용하는 것은 날을 버리는 행위이므로 아주 급하게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드릴 대용으로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공구들과 마찬가지로 '''설명서에 기재된 용도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4인치 앵글 그라인더는 소비전력이 700~800W,[3] 7인치와 9인치는 '''2,000W''' 이상으로 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먹고 소음도 크다.
4인치 전기식 앵글 그라인더는 대체로 구조가 간단해서 속도조절 등 부가기능이 없다면 브랜드에 별 상관없이 가격대가 저렴하다. 히타치, 마끼다, AEG, 밀워키 모두 700W급은 4~5만원이고 스킬이 35000원, 심지어 중국 OEM이지만 힐티의 유선식 4인치 그라인더인 AG100-8S(위 사진의 모델명)도 6만원 정도로 구매가 가능하니 다른 공구에 비해 가격차는 매우 적다.[4]
그라인더는 회전하는 날로 연마하는 거고, 진동으로 연마하는 기구는 샌더라고 부른다. 샌더 항목 참조.
1.1. 동력원에 따른 종류
1.1.1. 전기(유선식) 그라인더
전기 콘센트에 꽂아서 쓰는 일반적인 그라인더를 말한다. 컴프레서를 들고 다녀야 하는 에어 그라인더보다는 이동성이 좋고 출력은 충전식보다 좋다. 기계의 가격 역시 저렴해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는 일반적으로 전기 그라인더를 주로 사용한다. 2018년 4인치 그라인더를 기준으로 700~800W급 기본형 제품은 4~5만원, 속도 조절형 8~10만원, 안전 클러치 등의 안전 장치를 포함한 기기[5] 는 15만원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1.1.2. 충전(무선식) 그라인더
충전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이용하는 그라인더로 휴대성이 가장 좋다. 전기식에 비해서 힘은 부족하지만 그만큼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라인더로 하는 작업 자체가 대체로 부하가 강한 편이라 배터리를 엄청나게 잡아먹어 두 개 배터리로는 연속 작업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가격이 전기식에 비해서 비싸다는 단점도 있다. 배터리 제외한 몸체만의 가격이 같은 브랜드의 일반 전기 그라인더 2~3개 가격과 같을 정도로 비싸며 '''본체+충전기+배터리 3개'''의 가격은 40~50만원 이상으로 유선식보다 10배 가량 비싸다.
1.1.3. 에어 그라인더
에어그라인더는 전기 대신 공기압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공기압축기로 동력을 공급한다. 전기그라인더와 마찬가지로 4인치, 7인치 등이 있으며 절단보다는 연마에 주로 사용되며 개인보다는 공장, 조선소에서 사용하는경우가 많다.
1.2. 디스크의 종류
▼절단석 : 철재 절단용 디스크. 그라인더로 가장 많이 쓰이는 디스크 중 하나이다. 두께는 1~2mm 정도로 얇은 편. 두께가 얇고 깨지기 쉬운 특성 때문에 날 깨지는 사고는 이 녀석이 주로 일으키므로 절단석만큼은 이름있는 회사의 좋은 날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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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마석 : 외형상 두꺼운 절단석으로 보이지만 철재 연마용으로 사용되는 디스크로 두께는 주로 4~6mm. 아래 주의 사항에도 언급되었지만 절단용이 아니므로 절단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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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용 다이아몬드 날 : 철공용 절단석이지만 일반적인 미네랄 계열 절단석과 달리 공업용 다이아몬드로 제작되는 절단석이다. 원형 철판 디스크의 끝에 다이아몬드를 용접 또는 융착하여 만들기 때문에 날이 터질 위험도 낮고 불똥도 덜 튀는 편이다. 초기 절삭력은 좋은 편이지만 절삭력이 급속히 떨어져서 작업이 너무 느려진다 싶을 때는 날을 버려야 한다. 가격이 중급 절단석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비싸고 절단면이 그리 깨끗하지 않아서 국내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물건도 구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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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용 다이아몬드 컵 : 공업용 다이아몬드로 제작되는 연마용 디스크. 철재용 다이아몬드 날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비싸고 국내에 풀린 제품의 종류도 적어 구하기는 힘들다.
[image]▼다이아몬드 컵 : 석재 연마용 디스크. 주로 콘크리트나 석재의 표면 연삭이나 이물질 제거 등에 사용된다. 우레탄이나 에폭시 도막 제거에 최적화된 PCD(PolyCrystalline Diamond)컵도 있고 그 외 다른 팁 모양으로 제작되는 디스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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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휠 브러시 : 금속선을 이어 붙여서 만든 디스크. 표면에 스크래치를 내거나 이물질을 벗겨내는 작업에 주로 사용된다. 와이어의 주 재료는 황동, 철(강선), 스테인리스이며 디스크 형태는 평컵, 반컵, 컵 모양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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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사포 : 작은 사포 조각을 여러 개 이어붙여 디스크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플랩 디스크, 휠 페이퍼 등으로도 부른다. 사포가 달려 있어서 목공용으로 신나게 쓰는 사람도 있으나 철재의 녹, 페인트를 벗기기 위해 사용하는 물건이지 목재용으로 나온 디스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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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이드 멀티 휠 : 보쉬에서 판매하는 다목적 절단용 디스크. 다이아몬드 건식 날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두께가 얇고 날 끝에 텅스텐 카바이드(초경)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 다목적용 디스크 중에서는 가장 덜 위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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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 멀티 날 : 디스크의 끝에 초경 팁이 달려 있어 여러 가지 재료를 자를 수 있는 원형톱으로 그라인더 킥백의 일등 공신. 톱날이므로 그라인더에 사용하면 아주 위험하므로 그라인더에 사용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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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넬 날 : 샌드위치 판넬을 자르는 디스크. 그라인더에 사용하면 안되는 디스크지만 번거롭지 않다는 이유로 한국 작업자들은 꽤나 많이 쓴다. 날 무게도 무겁고 반동도 심해서 톱날 못지 않게 킥백 위험성이 높으니 그라인더에 장착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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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용상 안전 수칙'''
일반적인 4인치 그라인더는 10000rpm~12000rpm의 속도로[7] 고속회전하는 물체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업중 날이 부러지거나 하면 튕긴 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8] 날이 부러지는 것 뿐만 아니라 기기가 무언가를 잡아먹고 작업자에게 달려든다면 1~2초 안에 사고가 일어나므로 '''소형 전동 공구 중에 가장 위험한 기기'''이다. 사고가 많은 것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구글에서 'angle grinder accident'를 검색하면 아주 많은 사고 사례와 혐짤을 발견할 수 있다.다른 전동 공구에 비해 작고 가벼운 기기라 별 두려움 없이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실상은 '''산업재해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6]
전동 공구'''이다.
- 킥백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무엇을 하든 노답이지만 사고를 방지하고 부상을 줄이기 위해 날 주변에 안전덮개를 씌우고 보조손잡이를 장착한 후 작업하는 것이 좋다. 안전장치들이 있으면 작업하기가 힘들며 안전덮개가 100% 사고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전장치의 차이는 천지차이므로 작업에 큰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가급적 안전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편이 이리저리 튀므로 보안경 역시 필수용품이다.
- 작업에 집중하고 정확한 사용법과 자세를 익혀야 한다. 그라인더는 아주 빠른 속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날이 정상이라면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천천히 작업하면 피삭재는 아주 잘 잘리며 잘 갈린다. 따라서 무리한 힘이 들어간다는 것은 피삭재가 날에 맞지 않는 경우, 날 자체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절삭/연마 각도가 적절하지 않다거나 작업자의 자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라인더 몸체나 날이 튀어버릴 수도 있다. 빠른 작업 또한 금물이며 본체는 두 손으로 잡아 컨트롤해야 안전하다. 빠른 작업은 날도 빨리 소모시킨다.
- 작업시 움직이는 물체는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크고 두꺼운 철판처럼 잘 흔들리지 않는 재료는 가공할 때 흔들릴 위험이 적지만 작은 원형 파이프나 중소형 볼트처럼 굴러가기 쉽거나 가벼운 물건은 바이스 또는 클램프로 단단히 고정해야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고 피삭재가 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 4인치 그라인더에 어느 정도 익숙하더라도 일반인은 7인치 이상 제품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7인치 그라인더의 회전 속도는 8000rpm정도로 4인치보다 느린 편이지만 디스그 끝의 선속도는 7인치(반지름 87.5), 8000rpm 디스크의 선속도는 73.3m/s=263.9km/h로 오히려 4인치 11000rpm보다 빠르다. 게다가 기계 자체의 무게도 4인치 그라인더보다 2배 이상 무겁고 반동 또한 4인치를 다루는 것과는 다르므로 위험성은 어마어마하게 높다. 누가 준다고 해도 받지 말아야 하며 집에 있는 것은 그냥 버리는 편이 낫다.
- 그라인더가 수용할 수 있는 디스크보다 큰 디스크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일부 작업자들은 작은 기기에 큰 디스크를 끼워 작업하는 것을 특별한 테크닉인 것처럼 허세를 부리는 경우가 있으나 그냥 미친 짓이다. 작업자들이 허용 외경보다 큰 디스크를 사용하는 경우는 대부분 작업을 무리하게 하기 위한 것[9] 으로 그 자체가 위험한 발상이다. 허용 직경보다 큰 날을 사용하는 경우 안전 커버를 장착할 수 없고 날의 회전 반경에 보조 손잡이를 잡는 부분이 들어오기 때문에 손잡이 역시 사용하지 못한다.
- 시판 중인 그라인더 제품군의 스위치는 크게 세 종류가 있다.
- 토글 스위치 : 본체의 하단부 전선 바로 옆에 달려있는 방식으로 스위치의 구석진 위치덕에 외부로부터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다. 어지간히 밟고 다니거나 해도 전원이 들어가는 일은 없지만 스위치가 손에서 멀다보니 위급 상황에서 전원을 차단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고 하고 뒤집지 않으면 스위치가 바로 보이지 않아서 전원선을 연결할 때 한 번 더 주의를 해야 한다.
- 슬라이드 스위치 : 스위치가 몸통의 중앙부에 달려있는 방식으로 스위치가 눈에 직관적으로 들어와 전선을 콘센트에 연결하기 전에 켜졌는지 확인하기 쉽다. 사용하다 땅에 떨어트리는 경우 충격으로 스위치가 해제되어 작동을 멈추는 기기들도 있으며 스위치와 손의 거리가 가까워 오작동하거나 이상한 낌새가 느껴진다면 신속하게 전원을 차단할 수 있어 패들 스위치 다음으로 안전하다. 다만 기기의 보관과 관리를 소홀히 하는 작업장의 경우 바닥에 굴러다니는 기기를 발로 밟아(!) 작동되어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이런 점은 주의를 해야 한다. 현재 판매중인 4~5인치 그라인더의 대부분이 슬라이드 방식의 스위치를 채택하고 있다.
- 패들 스위치 : 손으로 잡아 눌렀을 때 작동하는 방식이다. 손을 놓는 순간 작동이 멈추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지만 그라인더 잡는 자세가 정자세가 아닌 경우 사용하기가 힘들다. 연속 사용모드로 고정을 할 수있는 모델도 있지만 그것도 번거로워서 4인치 그라인더 사용자들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7인치 이상은 대부분 패들 스위치[10] 를 달고 나온다.
- 전원을 켜고 끄는 것만 알면 기기를 가동하는 데 어려운 사항이 없는 단순한 공구이기 때문에 설명서를 보지도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기의 설명서에는 안전 수칙과 올바른 사용법이 적혀있으므로 앵글 그라인더의 설명서만큼은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읽어야 한다.
- 그라인더를 사용할 때 피삭재의 파편이 여기저기에 튀어 다닌다. 철재 가공시 발생하는 스파크는 말할 것도 없고 석재를 가공할 때도 피삭재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으므로 튀는 파편에 놀라 그라인더를 놓치거나 고온의 파편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연성 기체가 남아있는 작업 환경에서는 연삭 작업 중 발생하는 불꽃이 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 사용하려는 용도에 맞으면서[11] 품질 좋은 날을 적정 rpm에 사용하고[12] 날이 상했다고 판단되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해바라기 페이퍼(디스크 휠페이퍼) 또는 스텐 수세미를 부적절한 피삭재에 너무 빠른 속도로 사용하면 날 자체가 부러져서 사용자가 다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보자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철재 절단용 절단석은 의외로 잘 부서진다. 두께가 얇아서 절단 각도가 살짝 틀어지거나 소재 표면이 일정하지 않으면[13] 날 부러질 확률이 높다. 철재용 절단석은 충격에도 약하므로 바닥에 굴러다니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진 절단석은 되도록 사용하면 안되고 장착 전에 날의 균열이나 파손을 잘 살펴보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폐기해야 하며 디스크를 장착한 후 30초~1분 정도 안전한 자세로 공회전(시운전) 상태로 가동하여 날이 깨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작업을 하면 더 안전하다.
- 날을 교체해야 할 때는 (유선식)플러그를 뽑거나 (충전식)배터리를 분리한 후에 날을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날이 잘 안 풀어질 때 힘을 주어 풀려다가 스위치를 건드리게 되면 여지없이 사고가 난다.[14][15] 날을 결합할 때는 반드시 만조(내부 플랜지)와 딱 맞게 장착이 되어 흔들림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내경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눈으로 대충 보기에는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용시에는 유격 때문에 엄청난 진동이 발생하여 날이 깨지고 작업자에게 날아오는 사고가 현장에서는 많이 일어난다.
- 철공용 절단석보다는 석재용 다이아몬드 날을 사용하는 작업자들이 홈파기 두께를 맞춘다고 절삭용 날을 여러 개 겹쳐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겹친 날 중에서 잠금 너트 쪽에 부착되는 날은 만조에 고정되지 않아서 위험하다.
- 그라인더도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네임밸류 있는 회사의 제품이라도 속도조절기능이 없는 그라인더는 전원만 들어오면 무조건 풀 rpm으로 가동되고 손을 놓거나 과도한 부하 또는 비정상적인 절삭각도에서도 절대로 멈추지 않아 튕겨버리고 사용자에게 날아오는 것은 순식간이기에 일반인이건 숙련공이건 위험하기는 매한가지이다. 일부 충전 그라인더는 비정상적인 절단각을 감지하거나 비정상적인 과부하가 걸리는 상태에서 회전이 멈추어 튕기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고 충전식 제폼은 구동력 자체가 약해서 유선보다는 안전하다. 변속 그라인더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높은 rpm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메타보(Metabo)에서 타사 그라인더[16] 로 절단 작업시 날이 깨지면서 기기가 튀어오르는 것을 직접 시연하여 보여준 영상도 있다.[17]
- 그라인더도 전기를 사용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작업전에 세밀하게 살펴서 전선의 노화나 모터의 이상등으로 인한 감전 및 오동작이 발생하면 무리해서 쓰지 말고 폐기하거나 수리해서 사용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공회전했을 때 탁탁 걸리는 느낌이나 회전 속도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그라인더 공회전 시 뒤쪽 모터쪽에 공랭 구멍안으로 모터에서 화려한(?) 불꽃이 튄다면[18] 이는 얼마안가 고장날 징후이므로 일단 사용을 보류하는 것이 좋다.
- 장갑 사용은 위험하다. 공장의 작업 안전 수칙에서도 그라인더, 드릴 등 회전물체를 작업할 때는 장갑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직조 방식으로 제작된 장갑[19] 을 끼고 사용하면 회전부에 장갑이 빨려들어가 유혈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정형 그라인더나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장갑은 벗고 맨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휴대용 연삭기는 고온의 비산 칩이 손에 튀어 화상을 입을 위험도 있고 장시간 사용하면 몸체 자체가 뜨겁기 때문에 안전수칙으로 목장갑이 아닌 빨려들어가지 않는 가죽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목장갑을 사용해야 한다면 풀려있거나 표면에 튀어나온 실들은 전부 제거해주어야 그나마 덜 위험하다. 장갑뿐만 아니라 의복이 회전체에 빨려들어가는 일도 있다. 날씨가 추운 환경에서 목도리, 귀마개, 재킷 등에서 삐져나온 부분을 그라인더가 물고 올라와서 작업자가 큰 부상을 입기도 하므로 길게 풀린 실은 불로 지져 없애거나 잘라주고 치렁치렁한 악세사리들은 작업 전에 벗어두는 센스도 필요하다.(목토시/넥워머가 빨려들어가서 질식사한 사고사례도 있다.) 그리고 그라인더가 신체에 가까운 상태로 작업을 해야하는 경우 옷은 헐렁한 것보다 몸에 딱 맞는 것이 빨려들어갈 위험성을 줄여준다.
- 적당한 피삭재 : 원칙적으로 앵글 그라인더에 적당한 피삭재는 석재와 철재뿐이다. 제조사 매뉴얼에서도 철재와 석재를 제외한 제품 연마, 절삭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일부 숙련자 또는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인간들이 보호장치에 신경을 쓰면 목재에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을 하나 인생 퇴갤을 앞당기는 개소리이니 무시하는 것이 좋다. 목재는 그라인더로 가공하기에 가장 위험한 피삭재이며 원칙적으로 목재에 사용할 수 있는 디스크는 없다. 실제로 우드워커 등 공방커뮤니티에서는 그라인더로 목재를 가공하는 것을 강력히 만류하며 초보자부터 목공을 수십 년 해온 숙련공까지 사고 사례는 많이 게시되어 있다. 가공할 목재가 뜯을 수 없는 위치에 있거나 아주 조금만 가공하는 경우 4인치 그라인더는 정말 매력적이지만 목재라는 재료의 특성상 고rpm에 손으로 들고 작업하는 그라인더와는 정말 궁합이 맞지 않는다. 고rpm으로 작업하면 작업시 발생하는 열로 인해 목재가 타는 경우가 많고 톱날로 절단시 목재 조직을 파먹어 들어가면서 반동도 강해진다. 이런 막톱날을 달아서 톱 대용으로 목재 절단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톱날은 절대 그라인더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목재 (특히 중고 목재나 폐목재의 경우) 내부에 금속 재질의 못, 타카 등 이물질이 박혀있다면 막톱날은 이물질을 자르지 못하고 튕겨나가 큰 부상당할 확률이 높인다. 목재를 절단할 때는 그라인더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컷소, 멀티커터 등 다른 공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며 목재의 표면 연마나 이물질 제거는 손으로 페퍼질을 하거나 전기샌더로 밀어내는게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깔끔한 작업이 가능하고 안전하다. 정말 어쩔 수 없이 목재에 이용해야 하는 경우는 목재 내부에 못이나 타카같은 금속 이물질까지 절단할 수 있는 카바이드날을 끼워서 적정한 속도로 사용해야 그나마 덜 위험하다.
- 적당한 용도 : 공구의 이름(그라인더, Grinder)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기기는 절단기(Cutter) 또는 톱(Saw)이 아니다. 그라인더의 적절한 용도는 연삭작업(Grinding)이며 절단은 올바른 용도가 아니다! 보쉬, 디월트 등 네임드 회사에서도 철재용 절단석, 다이아몬드 디스크 등 절단용으로 제작된 날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들이 철과 돌을 잘라내는 원리는 피삭재를 팁(Tip)으로 깎아내는 톱과 다르다.[21] 그래도 그라인더가 워낙 위험한 공구이다보니 제대로 된 보조 장치[22] 가 없다면 두꺼운 피삭재나 각도 절단 등 고난이도 절단 작업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속이 비어있는 파이프 종류를 절단하는 경우 잘린 부분이 갑자기 절단석으로 말려들어와 본체와 날이 한꺼번에 반동으로 날아가버리는 일도 있어서 상당히 위험하다.
- 두꺼운 물체를 절단할 때는 절대로 한 번에 작업을 끝내려고 해서는 안된다. 날과 기기 제조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4인치 앵글 그라인더의 경우 대체로 최대 절단 깊이는 날 반지름의 1/2 수준(날 지름의 1/4)인 20mm 정도로 본다. 절삭 깊이가 깊어질수록 날과 피삭재 사이의 마찰이 증가하고 반동도 심해진다. 기기는 정상인데 깊은 작업을 할 때 부드럽지 않고 탁탁걸리는 느낌이 있다면 날과 그라인더가 터지기 직전이니 즉시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
- 사용 후 항상 날을 분리하고 전원 스위치를 끈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작동 전에는 항상 전원이 꺼진 것을 미리 확인해야 하고[23] 전원이 꺼져있는 것을 확인했더라도 날을 체결하기 전에 전원이 꺼진 그라인더 플러그를 꽂아서 스위치가 고장났는지 공회전하는지 확인해야 안전하다.
- 전원이 켜진 상태의 기기를 손에서 놓친다면 무조건 도망가라! 놓친 기기가 다행히 날이 하늘을 본 상태로 바닥에 바른 자세로 누워있다면 공회전만 하고 있어서 손으로 잡고 기기를 끄면 되고 기계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충격으로 전원이 차단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럴 때 기기가 바닥을 밀고 다니면서 춤추고 있는 상황이 되므로 절대 손으로 기기를 잡으려 해서는 안되고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 그 이후 플러그를 뽑아버리든지 그라인더에 연결된 차단기를 내려버리고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
- 초보자는 기기를 사용할 때 다음 순서를 지켜주는 것이 좋다.
기기 자체의 결함(벗겨진 전선 등) 확인 → 기기의 전원이 꺼진 것을 확인 → 플러그를 꽂아 공회전 하는지 확인 → 플러그를 다시 뽑고 디스크의 상태를 확인한 후 그라인더에 체결 → 플러그를 꼽아 전원을 연결해 주고 스위치를 가동해 사용 → 사용 후 전원 스위치를 끄고 플러그를 뽑은 후 날을 분리하고 보관
- 어떤 작업을 할 때 타인의 경험을 듣고 무작정 따라하면 안된다. 다른 전동 공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사용상 안전 수칙에 나온 대부분의 내용은 그라인더 설명서, 디스크에 표시된 주의 사항, 대형공장의 안전 수칙, 안전보건공단의 자료 등에서 반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런 자료에서 계속 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안전을 개무시하는 한국 산업 현장의 특성 상 잘못된 사용 방법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24] 사고는 한순간이고 그라인더가 손가락 잘라버리는 일은 1~2초 안에 일어난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잘못된 공구 사용법을 제대로 된 사용법처럼 떠들어대는 인간들도 상당히 많으므로 그 업로더의 구독자가 몇 명이든 잘 걸러들어야 한다. 그라인더를 개조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한 유저들의 영상도 업로드되는데 절대로 따라해서는 안된다. 그라인더로 솜사탕을 만드는 미친X...
- 2019년 1월 한 유튜버가 그라인더 절단석에 관한 실험 영상을 올렸는데 "비싼 절단석이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일부 제품은 허위 광고가 섞였다."라는 결론을 내렸으나 테스트 방식과 사용법이 비정상적이므로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 그라인더 자체의 무게로 피삭재를 자르는 실험을 한다고 그라인더를 손으로 잡지 않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실제 작업을 하다보면 터지기 직전에 오는 비정상적인 떨림은 팔과 손으로 느끼는 것이다. 과도하게 힘을 주어서는 안되지만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작업자의 팔힘이다.
- 25mm 환봉은 4인치 그라인더의 이론상 최대 절삭 깊이이다. 따라서 기술자의 테크닉이 없이 25mm 환봉을 자를 수 있냐 없냐를 가지고 디스크의 품질을 따질 수는 없다.
- 또한 25mm 환봉을 저렇게 한방에 자르는 행위 자체가 디스크의 성능과 안전성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비록 영상 중에 과부하를 의도한 것이라고 언급하기는 했지만 절단석은 저따위로 위험하고 무리해서 사용하라고 제작된 물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페어드 코리아에서 진행한 절단석 비교 실험에서는 STS 판재를 절단하는 시연을 하였다. 그러나 위 영상에서 형편없는 성능을 보여준 SG-Elastic 제품군이 큐비트론II보다 3배 정도 많이 절단하였고 큐비트론II는 제일연마 PS 제품군보다도 못한 성능을 보여줬다. 그리고 유통사 직원이 반박 시연 영상을 찍어서 올렸다. ANSI와 EN을 비롯한 여러 규정을 통과한 디스크보다 단 하나의 인증도 받지 않은 디스크가 낫다고 말하는 말하는 사람의 발언을 믿을지 말지는 사용자의 몫이다.
- 2019년 1월 한 유튜버가 그라인더 절단석에 관한 실험 영상을 올렸는데 "비싼 절단석이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일부 제품은 허위 광고가 섞였다."라는 결론을 내렸으나 테스트 방식과 사용법이 비정상적이므로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 그라인더를 대체할 수 있는 수공구가 있다면 그것을 그라인더 대신 쓰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철근을 절단해야 하는데 굳이 그라인더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두께와 재질이라면 그라인더 대신 볼트커터나 쇠톱같이 위험부담이 훨씬 낮은 수공구를 사용하자.또한 수공구를 쓰면 그라인더에 비해서 효율은 떨어져도 사고위험부담이 훨씬 적고 소음이 덜 발생해 조용하고 게다가 그라인더에서 발생하는 불티로 인한 화재방지와 과부하로 인한 화재방지와 전기세절약에도 이롭다.
1.4. 사고 사례
- 그라인더 날에 의복이 물려 작업자가 사망한 사고 : 작업자가 핸드 그라인더로 작업을 하던 중 착용하고 있던 넥 워머가 기기에 빨려들어가 목 부위에 큰 상해를 입고 사망하였다. 기사
- 그라인더 날 파편에 맞아 작업자가 사망한 사고 : 샌드위치 패널 절단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부러진 날 파편에 목 부위를 맞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 - 날이 부러질때 파편이 생기는건 유통기한(3년)이 지났거나 안전인증(ANSI,EN,OS) 안된 불량품이다.
- 작업자가 기기에 감전되어 사망한 사고 전기안전공사 사료
-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폭발 사고 :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스파크 또는 용접 불꽃이 저수조에 남아있던 가연성 가스와 반응하여 폭발 사고가 발생하였다.[25] 기사
- 대한유화 온산공장 폭발 사고 :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스파크가 주변의 유증기와 만나 사고가 일어났다. 기사
1.5. 관련항목
2. 커피 원두를 분쇄하는 기계
프렌치 프레스, 콜드브루어, 드리퍼, 커피메이커, 모카포트, 에스프레소 머신 , 제즈베(브리키) 등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 용도에 알맞은 입도로 커피 원두를 분쇄하기 위해 사용한다.
인터넷에 검색했을때 공업용 그라인더밖에 안나온다면, '원두분쇄기'로 검색해보자.
아래와 같이 분류 가능하다.
1. 조작방식 : 수동(핸드밀), 전동(자동)
2. 분쇄방식 : 칼날분쇄(믹서기식)[26] , 맷돌분쇠(맷돌식)
3. 분쇄날 모양 : 코니컬 버, 플랫 버
4. 분쇄날 재질 : 세라믹, 스텐레스, 강철, 티타늄
2.1. 드리퍼, 커피메이커, 프렌치 프레스, 콜드브루어 등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
2.2. 에스프레소 머신, 모카포트, 제즈베(브리키) 등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은 보통 그라인더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데, 에스프레소 추출에 있어 커피의 분쇄 상태는 매우 중요하기에 그라인더도 커피머신에 걸맞은 것을 골라야 한다. 커피머신에 적절한 그라인더 설정을 맞추기는 용이해도, 그라인더에 커피머신의 세팅을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특히 중급기 이하의 머신이라면), 그라인더는 처음부터 과감하게 투자하자.
저가형 머신을 사용하던, 고가의 머신을 사용하던 상관없이, 그라인더의 수준이 모자라는 것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는데에 있어 치명적이다.일반적인 핸드밀이나 고가이더라도 자센하우스에서 나오는 핸드밀처럼 디자인에 치중된 핸드밀은 에스프레소용으로 운용하기 어렵고, 코만단테와 같은 고성능 핸드밀을 사용하거나 커피 관련 커뮤니티에서 입문기 정도로 거론되는 수준의 제품을 사용해야 정상적인 추출을 위한 빠른 세팅이가능하다. 아니라면 그라인더에 나머지를 맞추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상당히 오래걸리고 애로사항이 꽃피는데다가 이걸 원두가 바뀔 때마다 해주게 된다.
그라인더를 구매할 때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따져야 할 점들은 분쇄 커피의 입자 크기의 분포가 균일한가와 분쇄시 발열이 적은가가 있다.
분쇄 입자 크기의 편차가 너무 크다면 이는 추출시 각 입자간의 추출의 불균일로 이어지고, 이는 에스프레소의 맛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너무 균일한 분쇄도 또한 커피 맛을 너무 날카롭게 만들 수 있다.[27] 발열 또한 매우 중요한데, 커피가 가지고 있는 향들은 대부분 열에 매우 약해 분쇄 도중의 열로도 쉽게 날아가버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플랫 버(평평한 날)의 분쇄 균일도가 코니컬 버(원뿔형 날)에 비해 앞서고[28] , 미분의 양 또한 코니컬 버가 플랫 버보다 더 많다.[29]
또한 코니컬 버는 플랫 버에 비해 모터의 회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발열이 적게 발생하여 향미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물론 일반적인 경우로, 디팅 peak나 안핌 SP-II와 같이 발열이 매우 적게 발생하는 플랫 버 그라인더도 있으니 각 방식의 절대적인 한계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계속 전동 그라인더를 전제로 서술했지만, 핸드밀로도 에스프레소 머신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곱게 가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다만 힘이 대단히 많이 들고, 저렴한 제품의 경우 날의 모양이 완벽한 원형이 아니고, 날이 고정되어 있는 축의 고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날이 좌우로 마구 흔들리며 입자의 균일도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니다.전동 그라인더와 엇비슷하기에 착각할 수도 있지만, 수만 원짜리 칼날형(믹서기형) 그라인더는 분쇄된 커피의 균일함을 통제할 수 없기에,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데에는 일반적인 핸드밀보다도 부적합하다.
국내에 판매되는 바라짜 사의 엔코 모델 정도면 범용으로 사용하기에 좋고, 에스프레소용으로도 문제는 없으나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분쇄 균일도가 아쉽다. 해외와는 다르게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델은 상급기인 버추소의 날을 같이 사용하므로, 엔코를 사용하다가 업그레이드로 버추소를 사는 일은 없도록 하자.
상업용 그라인더의 가격은 백여만 원에서 오백여만 원정도까지 다양하게 분포하는데, 가정용과는 사용 빈도부터 다르기에 모터의 출력, 발열, 연속 작동 가능 시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버의 재질이나 내구성, 원두 분쇄시 열 발생양까지 가정용 그라인더보다 훨씬 뛰어나다. 돈이 있다면 매저 미니정도까지는 구매하자. 좋은 그라인더는 높은 품질의 에스프레소를 얻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준다.
외형적인 특징으로 상업용 그라인더에서는 포터필터 홀더나 도저를 흔히 볼 수 있다. 포터필터 홀더는 포터필터를 그라인더에 대고 바로 커피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거치대이고, 도저는 분쇄한 커피를 임시적으로 받는 통이라고 할 수 있다. 포터필터 홀더는 그 편리함과 더불어 원두 낭비를 줄여주기에 가정용 머신에서도 종종 채택된다. 반면, 도저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부분인데, 원두를 미리 갈아놓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어 쓰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도저에 일차적으로 떨어지면서 뭉침이 약간 해소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갈아놓은 원두를 방치하면 빠르게 산화되어 맛이 변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편의기능으로 온 디맨드라고 하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이 있는 그라인더에는 타이머가 있어 미리 설정한 시간 만큼 원두를 바로 갈아내준다. 이는 도저에 남아서 버려야 했을 원두를 아끼는 데 도움이 되고, 원두를 가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며 분쇄된 원두의 산화 또한 막아준다. 가정용으로도 타이머가 달린 것들이 종종 있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해당 기능이 있는 가정용 모델로는 WPM ZD-10T, 브레빌 스마트그라인더,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의 내장그라인더(BES870), 바라짜 포르테, 바라짜 바리오, 바라짜 버추소 등이 있다. 바라짜 엔코의 경우, 기본 탑재는 아니지만 본사 홈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타이머 업그레이드 키트가 있다.
3.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 등장하는 유리군 건물
타 진영의 수리소를 대체한다.[30] 수리소를 대체하는 만큼 이게 있어야 유리 건설차(MCV)를 만들 수 있다. 기능은 '''유닛을 갈아 자금 얻기'''. 수리가 아니라 부수는 듯하지만 착각이다. 덕분에 유리군은 유복에서 2차 자원을 지닌 유일한 진영이 되었다.
일단 유닛을 그라인더에 넣으면 갈리는 소리와 함께 자금이 들어온다. 유닛의 진급 상태나 남은 체력은 반영되지 않는다. 들어오는 자금의 양은 차량이면 유닛 가격의 100%,[31] 보병이면 50%로 고정.
가장 대표적인 쓰임새는 마인드 컨트롤로 지배한 유닛이 못쓰게 됐을 때다. 보병을 브루트로 만드는 기능이 있는 유전자 변형기와도 같이 써먹는 편이다. 브루트는 사실 활용도가 나쁜 유닛이지만 값은 비싼 편이라(…) 그라인더에 갈면 짭잘한 자금이 들어온다. 굳이 적에게 쓸 것도 없이 공짜로 보충되는 슬레이브 마이너의 슬레이브들에게 쓰거나,[32] 이니셰이트같은 알보병만 잔뜩 뽑아서 싹 다 브루트화시키면 이니셰이트를 뽑은 값 이상으로 불릴 수 있다.[33] 때마다 쿨타임 차서 내려오는 공수부대를 브루트로 만들어서 갈면 효율이 더 좋다. 이니셰이트 6마리를 브루트로 바꾼 다음 그라인더로 몰아넣으면 1,500크레딧을 번다.
그라인더는 연합군/소련군에 있는 수리소를 대체하는 건물이나... '''수리기능은 없다.''' 그래서 유리군 차량은 레벨을 올리거나 상대방 수리 유닛/건물을 안 뺏는 이상 체력회복을 못해서 소련군의 테러드론에 아주 취약한 단점이 있다. 유리군 차량은 테러드론에 물릴 시에 선택권은 딱 2개다. 죽거나, 그라인더 속으로 들어가서 갈리거나. 특히 후반전에 철의 장막을 씌운 '''블랙 드론'''이 온다면...
예외적인 케이스로, 그라인더 건물의 체력이 조금이라도 빠져 있을 때에는 엔지니어를 갈아버릴 수 없다. 따라서 정 엔지니어를 갈고 싶다면 먼저 수리부터 해 놓고 갈아야 한다. 또한 크레이지 이반의 경우, 갈기 위해서는 먼저 그라인더를 강제공격하여 폭탄을 설치해야 하며, 폭탄이 설치된 그라인더에만 갈릴 수 있다. 건물에 설치된 폭탄은 엔지니어가 해제할 수 있으니, 전투 중에 세뇌한 크레이지 이반을 그라인더에 집어넣고 싶다면 참고할 것.
연합군의 2번째 미션인 할리우드와 허영심에서는 유리군이 시민들을 갈아 자원으로도 썼다.(...) 그저 애도를... 소련군의 세번째 미션 세뇌, 마지막 미션인 두뇌 게임에서도 유리군의 돈줄을 끊기 위해 그라인더를 파괴하여 시민들을 구한다.[34][35]
물론 유리가 시민들을 마인드 컨트롤하여 그러도록 조종한 것으로, 여기서 그라인더로 죽으러 가는데(...),[36] 남자는 '''"유리님은 우리의 주인!"''', '''"유리의 군대여, 진군하라!"''', 여자는 '''"유리님은 우리의 생명!"''', '''"유리님께 복종하라!"''', '''"자! 함께 갑시다!"''', '''"유리군에 멈춤은 없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게임상에서 들어보면 참 안습.
싱글 스커미시 미션 가운데 알라모 요새에 일반 시민들과 대통령 경호원, 그리고 대통령이 있는 맵이 있다. 여기서 유리진영을 골라 대통령을 마인드 컨트롤한 뒤, 갈면 2000이라는 짱짱한 자금이 들어온다. 오오 미국 오오.
참고로 이 건물 때문에 유리군이 컴까기하기 가장 좋은 진영으로 꼽힌다. 멀티플레이는 물론 커스텀 플레이에서도 맵상의 중립 유닛들 중 마인드 컨트롤이 되는 유닛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이용하거나 갈아서 자금으로 바꿀 수 있고[37] , 컴퓨터는 마인드 컨트롤 대책 따위 없이 그냥 유닛 모아서 닥돌만 하기때문에[38] 마인드 컨트롤한 유닛을 이 건물로 갈아버리면 어마어마한 자금이 나온다. 이걸로 물량을 뽑거나 부머 잠수함을 뽑아서 1:7이라도 손쉽게 컴까기를 할수 있다.
여담이지만 레드얼럿2 원본의 메인 화면 BGM 이름도 Grinder다. 물론 당시에는 유리군이 없었지만... 유리의 복수의 메인 화면 곡은 Drok이다. 레드얼럿3에서는 Grinder2가 나온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서는 소련군 건물확장건물 겸 수리건물 겸 갈아서 자원회복 기능을 한다.[39]
레드얼럿3에서는 아포칼립스 탱크의 특수기술로 등장했다가, 확장팩 업라이징에서 아예 불도저같이 생긴 유닛으로 나왔다. 근접공격으로 무기는 '''갈아버리기 전용'''! 자세한 내용은 그라인더 탱크 문서를 참조.
레얼2와 레얼3의 모든 그라인더는 확장팩에서 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4. 트랜스포머 시리즈
4.1. 개요
'''Grinder''' 혹은 '''Grindor'''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의 이름이다.
4.2. 목록
- 트랜스포머 마이크론 전설의 그라인더(마이크론 전설)
-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그라인더(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의 그라인더(애니메이티드)
5. 게이 데이팅앱
- Grindr 항목 참고
6.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나오는 적 캐릭터
[1] 사이드 그라인더, 디스크 그라인더, 핸드 그라인더 등 명칭도 있다.[2] 옵셋의 경우 연마, 연삭용이므로 날두께가 두껍고 커터날은 절단위주로 사용되는 경우라 날두께가 얇다. 금속표면 가공시에 녹이나 기타 이물질을 제거하는 금속브러쉬나 흔히 '''베이비'''로 불리는 원통형모양의 숫돌브러쉬도 존재하는데 베이비 브러쉬의 경우에 전기식 다이그라인더에도 사용하지만 공압용 에어그라인더에 많이 쓰인다.[3] 요즘 5평대 벽걸이 에어컨의 소비전력이 700W 정도이니 비슷하게 소모한다.[4] 특히 블랙앤데커는 전동공구브랜드들중에서 가장 저렴하기로 유명한데 블랙앤데커제품이라면 30,000원도 안되는 가격에도 살수있다.[5] 안전보다 비용을 따지는 한국 특성상 많이 팔리는 제품군이 아니라 메타보를 제외하면 이런 고급형 제품은 구경하기도 힘들고 해외 가격에 비하면 많이 비싸다.[6] 1등이 앵글 그라인더이고 2등은 전기톱이다.[7] 해머드릴이나 충전드릴의 최고 회전속도가 3000rpm 이하이므로 속도는 3~4배 정도의 빠른 속도로 회전한다. 단순히 반지름 50mm의 rpm을 선속도로 변환을 하면 디스크 외경 끝부분의 속도는 11000rpm=57.596m/s=207.345km/h이니 엄청나게 빠른 것이다.[8] 두꺼운 연삭용 옵셋날은 튼튼해서 잘 부서지진 않지만 부러질 경우엔 커터날보다 크게 다친다. 그리고 가끔씩 작업현장에서 신참직원들이나 커터날이 없다는 이유로 옵셋으로 절단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작업중인 사람을 보는 위키러는 '''바로 작업을 중지시키도록하자''' 농담이 아니라 고압 전선 케이블등의 절단작업시 옵셋쓰고 사고나면 전선과 함께 그라인더까지 팔 안쪽으로 휘감겨 팔이 절단되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9] 넓은 면적의 빠른 연삭 또는 두꺼운 두께의 피삭재 절단 등.[10] 정확히 말하면 드릴처럼 트리거 스위치를 달고 있지만 그냥 패들 스위치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11] 특히 철공용 절단석은 절대 다른 물체 절단에 사용하면 안된다. 철을 가공하면서 절단석의 가장 뜨거운 부분(=철과 접촉하는 부분)이 절단하려는 물체과 함께 마모되면서 과열되지 않는다. 그러나 플라스틱이나 목재의 경우 날을 마모시키지 못하므로 절단석이 과열되어 깨지는 일이 발생한다.[12] 대부분 그라인더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날은 최고 사용 속도가 12000rpm 이상으로 그라인더에 끼워서 사용하면 되지만 제조사마다 그라인더 날 종류마다 요구되는 rpm이 다르기도 하며 일부 날은 최고 사용 속도가 10000rpm 이하인 것들도 있다. 일부 연마용 날과 브러시 종류는 높은 rpm에서 사용했다가 날이 부러지는 경우도 많다.[13] 표면이 거칠거나 울퉁불퉁한 경우.[14] 날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스위치가 켜질 때 운이 좋다면 손가락 1~2개 절단으로 끝날 것이고 위험한 목장갑까지 끼고 있었다면 손목이 없어질 수도 있다.[15] 날 교체하면서 발생하는 사고는 숙련공들도 많이 내는 사고 중 하나이다. 유선식 그라인더를 사용하는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사용하는 기기의 플러그에 날 교체용 스패너를 붙여서 날을 교체할 때 전원을 뽑지 않을 수 없게 하였는데 그 덕분에 사고가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도 있다.[16] 영상에서는 도색으로 브랜드를 가리기는 했지만 기기의 외형과 안전 클러치가 장착되었다는 언급으로 봐서는 보쉬 GWS17-125로 추정된다. 그라인더뿐만 아니라 다른 전동공구도 안전 클러치 작동시 반동이 상당한 경우가 있으니 이것이 달려있다고 한 손으로 대충 잡거나 부적절한 자세로 작업을 하면 절대 안된다.[17] 보쉬의 킥백스톱은 유선공구의 경우 전류 감응식이기 때문에 메타보와는 달리 꽤나 둔감하다. 특히 7인치 9인치 제품군을 보면 메타보는 동체에 조금만 충격이 가도 멈추지만 보쉬는 날이 꽉 물리는 경우가 아니면 2400W파워를 뿜어내며 계속 돌아간다. 단, 보쉬의 충전식은 킥백 제어에 가속도센서를 사용하므로 메타보 유선공구와 같이 동체에 날회전과 반대방향의 회전이 가해지면 바로 멈춘다.[18] 카본 브러시가 장착된 공구는 작동하면서 브러시가 조금씩 마모되면서 약간의 스파크가 발생하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불꽃이 튄다면 연마, 절삭을 할 때 필요 과도힘으로 눌러 구동 모터에 무리를 주면서 카본 브러시가 닳아버렸거나 브러시의 수명이 다 됐기 때문이다. 이 때는 분해 후 카본칩을 교체해야 한다. 이를 방치하고 계속 사용하면 모터 계열의 부속품이 고장나면 수리비가 새 기기의 가격과 비슷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19] 대표적인 직조 장갑이 NBR 코팅 장갑, PU 코팅 장갑, 일반 목장갑, 반코팅 장갑 등이다. 일반인이 작업할 때 사용하는 장갑 중에 실오라기가 풀리는 거의 모든 장갑류가 직조 장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20] 마끼다뿐만 아니라 국내 정식 판매되는 거의 모든 앵글 그라인더의 설명서에 적혀있는 내용이다.[21] 절단석, 다이아몬드 디스크는 절단을 위해 피삭재를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피삭재를 밀어내다보니 절단되는 것이다. 철공용 절단석을 보면 더 정확히 볼 수 있는데 절단석으로 철재 절단시 발생하는 스파크의 상당부분은 절단석이 피삭재와 함께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22] 예를 들어 대구경 파이프 절단용 보조 장치, 그라인더 거치대 등[23] 그라인더만 따로 정성스럽게 모셔두지 않는다면 다른 물품에 눌려 스위치가 켜질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스위치가 슬라이드 타입인 경우에는 기기를 손으로 잡는 보는 순간 스위치가 눈에 딱 들어와 꺼져있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하단에 토글 타입으로 달려있는 경우는 기기를 거꾸로 세우고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눈에 잘 안보이므로 토글 스위치로 가동하는 기기일수록 전원 차단 여부를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24] 당장 유튜브에서 그라인더 작업 영상을 찾아보면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작업장 영상은 보조 손잡이와 안전 커버는 기본이며 보안경, 가죽 장갑, 방진 마스크 등 필수적인 안전 장치는 다 사용하는데 반해서 국내 작업장 영상은 안전 커버라도 사용하면 다행이다.[25] 작업자들이 모두 사망하여 어느 불꽃이 폭발을 일으켰는지 확인은 안되지만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하는 불꽃도 충분히 폭발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26] 가격은 싼 편이지만, 편차가 심각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맷돌식을 권장한다.[27] 입자 불균일은 맛을 해치는 원인임이 확실하나, 고성능 기계도 세팅값으로 60% 정도를 빼낼 수 있을만큼, 추출입자 균일도가 일반인 기준으로 생각보다 낮은데, 검증되지 않은 발언이다.[28] 이는 각 버의 특성으로 인해 생기는 차이인데 코니컬 버는 원두를 부수는 면적이 자르는 면적보다 넓고, 플랫 버는 원두를 부수는 면적이 자르는 면적보다 좁기 때문에 생긴다. 원두를 날로 자를때보다 손으로 으깰 때 크기가 불규칙한 입자가 더 많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29] 하지만 이는 날의 형태에 영향을 받는 변수로써 바라짜 세테처럼 미분의 발생양이 적은 코니컬 버 그라인더도 있다. 한마디로 케바케라는 것.[30] 사실 룰즈를 잘 뒤져보면 연합군 수리소를 그대로 갖다 쓰는 유리군 수리소가 더미 데이터로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원래는 유리군 수리소도 따로 만들려고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31] 소련군 공장에서 할인되는 가격은 반영되지 않고 원가로 자금을 돌려준다. 그래서 소련군 공장을 지으면 약간의 이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장을 짓고 출고한 미라지 탱크는 하나를 갈면 250크레딧의 이익을 남긴다.[32] 슬레이브 마이너 1기에 딸려 일하는 슬레이브 5마리마다 1,250크레딧이 들어온다.[33] 이니셰이트=200크레딧(복제소 보유시 2유닛=200크레딧->1유닛=100크레딧)->브루트(500크레딧) 그라인더=보병50%->250크레딧. 즉 이니셰이트 1기를 250크레딧으로 만들 수 있다. 이니셰이트의 값어치인 100크레딧을 빼면 순 수익은 150크레딧. 적은 듯하지만 유전자 변형기의 범위 안에 이니셰이트를 꽉꽉 채워넣으면 몇천-몇만 크레딧이 나온다.[34] rules.ini를 뜯어보면, 이 시민들 하나를 그라인더에 갈 때마다 1000크레딧이 들어온다! [35] 소련 미션은 물론 부수면 자금을 주지만 연합군과는 다르게 부가 목표이니 부수든 말든 알아서 판단하자.[36] 마인드 컨트롤 당한 시민들을 화면에 비춰보면 배경음향 상으로 대사가 들린다.[37] 특히 일부 민간인이나 곰, 원숭이, 악어, 미라 등의 중립유닛들은 중립 유닛이라는 특성상 플레이어/컴퓨터 유닛이나 건물들의 선공을 안 받으면서 은근슬쩍 다가와 공격을 가해 신경을 긁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유리군은 이 귀찮은 것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바이오리액터에 집어넣어 버리거나 자금으로 바꿔 유용하게 쓸 수 있다.[38] 낮은 난이도/소련군 기준. 중간 난이도 연합군의 경우 사이킥 타워의 천적 프리즘 탱크를 끌고온다. 소련군의 경우 V3를 섞어 오거나 테러 드론들을 보내는데, 둘 다 유리군의 개틀링 타워가 천적인지라 부담이 적지만 프리즘 탱크는 이쪽이 프리즘 탱크의 공격을 막는 게 가능한 절벽 지형을 이용하지 않는 한 상당히 골아프다.[39] 건물 이름부터 파쇄 크레인이다. 차량 및 선박만 갈 수 있고 얻는 자원은 생산단가의 75%. 참고로 초기에 MCV에 현상금을 걸고 갈면 5,000 크레딧 그대로 나왔으나 패치됐다.[40] 슈퍼 마리오 런부터 적용된 정발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