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성(SSS급 자살헌터)
1. 개요
판타지 소설 《SSS급 자살헌터》의 등장인물. 본명은 마르쿠스 칼렌베리. 현재 탑 랭킹 1위.[1] 전 자경단장.
은발에 별빛을 닮은 푸르스름한 눈동자를 지닌 노년. 은빛 머리카락과 은빛 수염이 단정한 모던한 노신사 분위기이며, 신사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빨간 운동화를 신고다닌다
주된 모티프는 스웨덴의 재벌가 발렌베리 가문.
2. 특징
북유럽 명문가의 직계로 외부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으나 그것이 자신의 실력인지 단지 운좋게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기 때문인지 고민하다가 전부 버리고 탑에 들어와 결국 1위가 되었다. 바깥에서 대기업을 경영하던 시절에는 흡혈백작이라 불렸는데 이는 실제 경영방식이 악독해서가 아니라 약왕이 소유한 언론사에 의한 명명.[2]
취미는 정원 가꾸기, K팝 듣기. 즐겨 먹는 음식은 꿀을 넣은 우유와 김치찌개, 불닭볶음면이다. 묘하게 한국 문화가 섞여 있는데 손녀의 영향. 가끔 술집에도 들르지만 술 맛은 모르고, 그래도 분위기는 즐기고 싶어서 꿀 넣은 우유를 주문한다.
사람이 살인한 숫자를 볼 수 있는 스킬을 지니고 있어서 악당은 가차없이 척살하는데 딱히 설명을 하지 않으므로 '인간사냥'이라 불리며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킬 카운트가 높게 뜬 김공자[3] 가 사실 선량한 사람임을 자기 눈으로 파악한 후 스킬 카드를 찢어 버린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꼰대[4] 이다. 본인도 자각하고 있어서 고치려 노력하는 중.
손자와 손녀 이야기는 역린[5] . 자신의 아들과 딸이 범죄자에게 죽은 탓인지 함부로 손자손녀 이야기를 꺼냈다가는 곧바로 살인검이 날아온다. 참고로 회귀 전에 유수하에게 죽었던 성녀 이자벨이 검성의 손녀이다. 할아버지인 검성의 복수를 하기위해 탑에 들어왔다고.
과거 자경단장이었으나 5대 길드의 대학살[6] 에 참여한 후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자경단의 단장 자리는 공석.
3. 작중 행적
3.1. 1~10층: 튜토리얼
회귀 전 세계에서는 염제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등장이 없다.
회귀 후에는 염제를 죽인 김공자의 킬 카운트 수를 보고 그를 흑룡에서 보낸 특급 암살자로 오해하여 죽인다. 덕분에 김공자는 검성에게서 검의 성좌를 복제한다.
3.2. 11~20층: 아이김 제국
- 2 번째 루프
11층에서 1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김공자를 보고는 죽이려 한다. 5대 길드의 길드장들이 막으면서 대치상황으로 이어진다. 이후 성기사의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자신이 공자를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공자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빈다. 공자가 솔직히 아무런 대가 없이 용서할 수 있지만 그러면 자신이 검성보다 대인배처럼 보이고 칼부림까지 오갔는데 여기서 아무 대가 없이 용서하면 쪽팔린다며 검성이 가진 것 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검술이나 알려달라고 하자 이렇게 선한 젊은이를 오해했다며 대련 상대는 물론이고 손녀와 소개팅까지 시켜주려고 한다. 공자가 연애에는 관심없다는 말을 하자 자기 과거사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후 12층에서 마왕의 보상을 받은 사람이 발생하자 대치상황에 놓인다. 이단심문관이 11층을 8위와 9위, 10위로 공략한 사람을 죽이자 이단심문관의 팔을 베고 이단심문관을 죽이려다 독사와 싸우게 된다. 성기사의 부탁을 받은 공자가 손녀가 탑에 들어오면 미팅 한번 너 해보겠다며 제지한다.
몬스터 군세가 몰려올 때 김공자가 30초간 홀로 군세를 막자. 훌륭했다며 공자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인사한다. 몬스터 군단을 물리치고 5대 길드장과 함께 가을비의 마왕과 맞써 싸운다.
몬스터 군세가 몰려올 때 김공자가 30초간 홀로 군세를 막자. 훌륭했다며 공자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인사한다. 몬스터 군단을 물리치고 5대 길드장과 함께 가을비의 마왕과 맞써 싸운다.
- 3 번째 루프~6번째 루프
김공자를 죽이기 위해 약제사의 약방으로 간다. 그곳에서 성기사와 같이 있는 김공자를 따로 불러내려 하나 성기사와 약제사가 이를 제지하자 오늘은 날이 아니였다며 물러가려 하는 순간 김공자가 내일 정오에 도시 복쪽의 공터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하자 다음날 공터로 가 김공자를 찾아간다. 이후 김공자가 탐정의 혜안 때문에 자신을 죽이려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자신은 예언가임을 주장하자 김공자를 시험한다. 김공자는 회귀 스킬을 이용해 검성의 시험을 전부 통과하고 자신을 믿어달라며 5일동안만 자신을 죽이지 말고 자신을 따라다니면서 죽어 마땅한 놈인지 두 눈으로 판단해달라고 한다. 물론 검성은 믿지 못했고 김공자가 검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김공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 ??번째 루프~??+97번째 루프
흑색마녀와 같이 공자를 조력하며 가을비의 마왕과 싸우며 19층까지 올라간다. 이후 공자에게 20층을 맡긴다.
- 20층 클리어 이후
김공자를 믿기로 결심하고 공자가 보는 앞에서 탐정의 혜안 스킬을 벤다.
3.3. 만상의 대도서관
[천마실록] 공략에 참여하고 싶어했으나 제자들의 압박에 떠밀린 독사에게 양보하고 물러난다.
3.4. 종족대전
종족대전에서 순인종을 선택한다. 32층 이후 검성은 물론 순인종조차 특별한 행적은 없었는데 이는 검성이 은둔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부터 대기실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 독사처럼 폐계 수련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종족투표 때 공자의 감지 능력을 넘어 완벽하게 뒤를 잡았으며, 공자에게 공자가 없어지면 공자와 친한 사람들 전부가 지금까지 이상으로 철저하게 망가져버릴 테니 스스로를 아끼라 조언한 후, 스스로 공자의 경호원이 되기를 청한다.
3.5. 81~90층: 성역 창조
길드장들이 휴게실에서 백수처럼 놀고먹을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홀로 공자의 세계에 처들어오는 살천성을 격퇴했다.
4. 능력
오러의 형태는 달빛[7] . 무기는 검이면 무엇이든 사용하지만 보편적으로는 서양식 롱소드를 사용한다. 같은 무인 타입인 공자와 독사가 S랭크 이상의 스킬을 갖고 있는 것과는 달리, 검제는 S급 이상의 스킬은 하나도 없이 검의 성좌인 검제의 가르침과 꾸준한 수련으로 본인의 스펙을 성장시켜 그 강함을 이루었다. 마교인 공자, 정파는 정파지만 그 심상이 일반적인 정파와는 다른 독사와 달리, 심상의 기반을 자연에 두는 정통 정파[8] . 탑주의 트라우마와 승탑으로 빠르게 강해진 공자와 달리 순수한 단련으로 공자와 비슷할 정도로 강해졌다.
성좌가 된 공자를 죽이기 위해 여러 번 사자세계에 침입한 살천성을 계속 격퇴한 실적이 있다. 다만 살천성 쪽에서는 공자를 상대할 기억을 남겨두어야 했으므로 정확히 어느 정도의 기억을 검성과의 싸움에 사용했는지는 불명. 비슷한 무위의 공자와 독사가 기습이라곤 하나 29일 분량의 살천성과 최소 호각, 최대 압도한걸 보면 검성도 이와 비슷할것이다.
- 검의 성좌(A+)
김공자가 이 스킬을 복제해 갔기 때문에 같은 사문을 둔 사형제 지간인 셈이 되었다.이세계 출신. 이세계의 탑을 99층까지 올랐지만 100층을 눈 앞에 두고 좌절. 그 원망이 남아 배후령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물리적으로 간섭할 수 없으나, 소유자의 정신에 참견하는 건 가능합니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놀라운 실력에서 조언을 구하십시오!
※ 단, 소유자를 제외하면 아무도 배후령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검성이 초반에 김공자를 죽이려 한 이유. 아이김 제국편이 끝나고 공자를 신뢰하게 되면서 자신이 어느새 스킬의 판단을 맹신하고 있었다면서 스킬 카드를 베어버리면서 파괴된다.상대방의 킬 카운트를 알 수 있습니다. 간접적인 살해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행한 살인만이 집계됩니다.
※ 단, 살인의 방법까진 알 수 없습니다.
스킬 수는 탐정의 혜안이 있을 때 기준으로 은색 4장, 동색 3장. 그 이후에 스킬을 손에 넣었는지는 불명.
[1] 김공자가 1위로 올라가서 현재는 2위다.[2] 이때문에 술에 취할때마다 약왕에게 너무한거 아니냐고 따지지만, 약왕은 '난 그때 어렸다고!'로 모든 반박을 끝낸다고...[3] 검성을 처음 만났을때 킬 카운트가 4091이었다. 4090번의 자살 + 1번의 유수하 살해를 모두 집계한 탓.[4] 검제의 평가론 좋게 말하자면 줏대가 있는거고, 나쁘게 말하자면 줏대가 기가막혀 우화등선할 정도라고.[5] 김공자가 검성의 스킬을 복사하려고 손자손녀는 잘 지내냐고 물어봤다가 목이 잘렸다... [6] 탐 초창기에 온갖 사이비와 군벌이 판을 치고 다녔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5대 길드가 단합해서 대학살을 일으킨 것.[7] '''어릴때''' 산에서 길을 잃었다가 우연히 정상에 도달했는데 밝은 달빛을 보고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아도 저렇게 밝게 빚나는 구나. 나도 다른 것들을 받아들여 달처럼 빛나고 싶다. 라는 경험에서 유래했다. 검제는 이 경험을 듣고 어릴때부터 꼰대였다고 평했다.[8] 정파는 자연의 무언가를 받아들여 모방하는 식의 무공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호랑이를 모방한다면 호권, 구름에 사는 용을 모방한다면 운룡대팔식. 이런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