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카카오게임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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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검은사막 초창기부터 시작되는 (구)다음 게임(카카오 게임즈)의 운영에 대해서 나와 있다.
과거 운영은 펄어비스가 아니라 카카오게임즈가 했다. 펄어비스는 개발만 하는 곳이며, 카카오게임즈[1] 가 운영을 맡는다. 두 회사는 검은사막 개발 초기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2. 상세
과거부터 검은사막 퍼블리셔(의 이름은)는 매번 바뀌었지만, 사실상 같은 주체 혹은 뿌리로 볼 수 있다. 최초에는 다음이 운영하다가 다음에서 분할된 다음게임이 맡았으며, 이후 사명을 엔진으로 바꾸었다가 현재의 카카오게임즈로 사명을 바꿨다. 좀 복잡한 히스토리를 가졌는데 관련 내용은 카카오게임즈 항목에서 확인.
흔히 카카오가 묻었다고 싫어하기도 하고 그에 걸맞게 몇 가지 사건들이 있긴 했지만, 검은사막은 꽤 오랜 시간 롱런하고 있는데다 욕을 하면서도 다시 돌아오는 연어같은 게임이다. 한번 취향에 맞게 되면 이만한 게임이 없다는 평. 그만큼 게임이 잘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주력 PC 온라인 게임은 검은사막인데, 특히 2016년 3월 북미/유럽 운영을 시작해 소위 대박을 냈다. 2018년 2월 발표에 따르면 누적 매출만 2,000억원. 이 성과를 바탕으로 꽤 이름있는 퍼블리셔가 되어, 다시 오픈한 에오스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서비스 되는걸 보면 어찌됐든 살려냈다는 점에 주목.
2016년 3월 검은사막 북미/유럽 흥행 소식이 한국에도 전해지며, 본진인 한국 검은사막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개발사인 펄어비스야 워낙 개발자 갈아 넣기로(매주 업데이트 노트만 한페이지짜리 업데이트를 하는건 실화. ‘매 주’에 주목하자) 유명한 만큼, 콘텐츠도 갈수록 늘고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도 돈을 많이 번 덕분인지 이런 저런 유저 행사나 이벤트에도 신경쓰고 있는 듯. 실제로 이후 체감될 정도로 게임 이용자가 늘었다는 평.
이렇게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운영에서 나오는 문제점들도 여럿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펄어비스는 대만 서비스를 자신들이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하에 지사를 만들어서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였고 성공시켰다. 이후 동남아시아와 태국 등으로 자체 서비스 지역을 늘렸다.
정리하면, 펄어비스는 게임 개발사-카카오게임즈는 게임 퍼블리셔라는 점. 즉 펄어비스는 게임 개발 일체를 맡고,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운영이나 마케팅 등을 책임진다. 과거에는 퍼블리셔의 힘이 막강했으며, 퍼블리셔의 허락없이는 과금제며 운영 전반을 개발사가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그런 종속적인 관계는 찾아보기 어려우며, 오히 개발사의 힘이 막강해졌다는게 중평. 적어도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역시 어느 한쪽에서 단독으로 일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보는게 맞다. 즉 게이머들이 겪는 불만에 대해서는 공동 책임이라고 봐야 할 듯.
퍼블리셔라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렇다. 처음 퍼블리셔와 계약시 계약금을 지급받는다. 이 경우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수십억원이상이 지급된다. 이러한 금액이 지급되면 그 후 개발사는 이 돈을 바탕으로 개발사는 인원을 늘리고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되며 이후 개발 비용이 문제가 된다면 퍼블리셔측에서 개발비용을 주기도 한다. 이것말고도 퍼블리셔가 대신 해 주는 것은 다양하다.
각종 오프라인, 온라인 마케팅, 서버관리[2] , 홈페이지 관리, 1:1 문의 고객센터 등 운영, 이벤트 관리, IP 즉, 각종 지적 자산의 관리, 게임 내 운영자 관여(게임 공지나 유저 제제 등)나 각종 게임 커뮤니티 모니터링 등 개발 외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모조리 다 퍼블리셔가 대신해서 한다. 그로 인해 개발사는 너무나도 편하게 게임 개발 할 수 있으나, 이렇게 수 많은 혜택을 받기에 그에 따른 퍼블리셔의 영향은 가히 상상 이상이다.
캐쉬 가격은 물론, 어떤 캐쉬가 나오게 될지는 퍼블리셔의 입김이 작용할 밖에 없으며, 클로즈베타전에 게임 개발 방향도 상당히 영향이 갈 정도다 [3] 또한 퍼블리셔와 개발사간 매출액을 나눠갖는 비율도 자연스럽게 퍼블리셔측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4] 다만 현재는 펄어비스가 만들어낸 검은사막이 여기저기서 잘 나아가 힘이 커졌으며, PC 온라인 게임 유저들도 과거와는 달라졌던 덕분에 펄어비스의 의견을 들으면서 캐쉬를 내놓으며 그 덕분에 과거 나온 펄템들이 수정되고 사라질 수 있었다.[5]
하지만 전술했듯, 개발사나 퍼블리셔의 힘의 역학구조도 바뀌고 시대가 변하면서 이런 점들은 많이 조정 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유저들의 이런 인식을 이용해 개발사가 퍼블리셔를 욕받이로 쓴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여하튼 어느 누가 끌려 다니기에는 시대 상황도, 두 회사의 규모도 모두 이제 너무 컸다.(!)
최근 펄어비스 CEO정경인과의 인터뷰내용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그리고 한국서버 퍼블리셔이자 운영사인 카카오게임즈와의 계약내용및 계약종료일은 기밀이라 공개불가능하며, 자체서비스도 재계약시의 조건에 따라 달러질 수 있다고만 했지 가능한지 아닌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했었다. [6] 참고로 게임의 퍼블리싱 계약기간은 서비스 시작 후 3~5년이라고 하며 최장 10년인 경우도 있으니 이를 보자면 17년 8월 기준 최소 4개월 ~ 2년뒤이며 최대 7~8년은 남은것이기에 아직 한참 남았다.
실상은 이렇지만 아직도 대다수가 국내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혹은 뭔가 일만 터지면 카카오 안 찾고 전부다 펄어비스탓이라는 사람들이 있다.[7] [8][9]
2017년 11월 1일,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흡수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게임 포털 ‘다음게임’과 카카오톡의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을 모두 가지게 됐다. (맞다. 여러분들이 아는 그 for kakao다)
이는 사실 예견되었던 바, 카카오가 게임 사업을 한 곳으로 몰아주기 한 것으로 보인다.
11월 02일 정기점검을 통해 나파르트 야영지에 기능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상승되었기 때문이다.[10] . 그로 인해 유저들의 반발이 일어났고, 현재는 되돌렸지만, 과거 2년간의 운영과 더불어 캐쉬가격에 대한 불만이 한꺼번에 터져버렸다.
2018년 3월 현재, 전술한 내용 즉 흡수 합병으로 인한 가격 상승은 아직까지 현실화 된것은 없다.
검은사막 펄 아이템의 동향에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카카오게임즈의 또 다른 PC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유저 대상으로 PC방 무료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심지어 2018년 3월 현재 출시 5개월이 지나도록 PC방 사장들에게 조차 돈을 안받고 있다(!!!).[11]
유저수를 늘리기 위해 꽤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듯. 업데이트 주기가 전보다 약간 짧아졌고 할인도 꽤나 잦아졌긴 했다. 회사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여유있어 진게 아닌가 하는 순진한 추정도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의 게임부문을 흡수 하였기에 모바일을 통한 수익까지 카카오게임즈가 가져가게 되는 것, 2018년 상장,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서비스를 카카오게임즈가 하게 되면서 등 지난 2년간 카카오게임즈의 수익중 대부분을 차지하였던 검은사막에 더 이상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굳이 유저 반발을 불러 일으키는 과금 운영을 할 필요가 없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 외에도, 경영진과 회사 구조가 바뀌면서 운영이나 마케팅 전반의 기조가 달라진것도 한몫 하는 듯. [12]
모바일에선 펄어비스가 혼자 퍼블리싱하게 되면서 자체서비스를 하게 되었다. 출시 전에는 다른 퍼블리셔(for카카오 등)과 협상중이라고 하였는데 자신들이 원하던 방식의 과금과 운영으로 서비스를 하기위해 걷어차고 자체서비스를 하게 되었고 이로서 완전하게 카카오와 결별되어 서비스되는 첫번째 검은사막이 되었다. 자세한건 검은사막 모바일 문서 참고.[13]
PC버전의 경우 2019년 5월 30일 부터 카카오게임즈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펄어비스에서 직접 운영을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검은사막문서 참조
[1] 구 다음게임. 현재는 사명 자체가 사라졌다.[2] 개발사 내부 서버가 아닌 유저들이 접속하는 서버. 개발사의 경우 자신들이 만들어낸 것을 서버에 적용시키고 그에 맞춰 버그 확인, 버그 수정이나 개발을 한 것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물론 이 작업을 해도 유저들의 서버에 적용될시 어떤 버그가 나올지는 예측 불가능하다.[3] 검은사막과 관련된 소문 중 하나는 직업제한, 무기제한 성별제한이 없었지만 당시 다음게임측(현 카카오게임즈)의 입김으로 인해 제한이 걸렸다고 하는 소문도 돌았다[4] 해외에서 작품을 가져와서 하거나 과거 서비스된 게임을 이전하여 서비스할 경우에는 퍼블리셔측이가져가는 비율이 좀 더 낮아지지만 여전히 퍼블리셔의 힘이 강한것에 비해, 크게 성공한 게임의 경우 개발사의 힘이 강하기에 저절로 퍼블리셔는 개발사의 말을 좀 더 존중해줄 수 밖에 없다. [5] 물론, 과거에 비해 펄어비스의 권한이 커지긴 했어도, 아직까지는 여전히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의 입김이 더 강하다.[6] 알려줄 수 없는게 맞다. 계약내용은 기업과 기업과의 체결이기에 그에 따른 내용은 보안사항이며 계약종료일이라도 나올 경우 다른 퍼블리셔(넥슨, 넷마블 등)의 손길이 바로 미치기 때문이다. 애초 계약종료일도 계약내용 내 쓰여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개불가 내용에 들어간다. 최근 재계약기간을 알려주는 경우는 있으니 가능은 하나 이번 경우는 카카오게임즈가 공개를 거부 했거나 계약내용에 해당사항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7] 넥슨 등 잘 알려진 한국 운영사에서 서비스되면 무조건 운영사를 욕하는 것과는 반대[8] 최근엔 (오히려) 문제가 터지면 카카오게임즈부터 찾는 경향이 짙다. 펄어비스가 가져가서 직접 서비스하면 안되냐는 커뮤니티 댓글도 심심찮게 보였다. [9] 자체 운영중인 모바일 운영의 실태를 보면 펄어비스도 매우 불안하다.[10] 이전 공지에서 기능이 추가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뿐 가격이 상승된다는 말은 없었다. 심지어 가격이 상승되기 전에 사전 공지도 없었다는 것. 이는 갑작스럽게 가격상승이 결정이 되었고, 바로 추진되었다는 반증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11] 물론 검은사막의 경우는 돈을 받고 있다. 가끔 피방인데도 검은사막 PC방 적용이 안될때가 있는데 그 이유가 돈을 안낼때마다 바로바로 끊어버리기 때문.[12] 물론 '''아직까지는''' 그렇다는 뜻이고 냉정히 현재 과금도 괜찮은 편이 아니다. 인간의 욕심이란 게 끝이 없듯이 카카오가 운영하는 또다른 게임인 모두의 마블의 경우처럼 언제든 현질 유도성이 심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게 가장 잘 터져나온 문제가 나파르트 야영지 논란.[13] 모바일 버전은 PC와 유사하나 다른 게임으로 보는게 좋다. 그러나 한국형 모바일 게임답게 P2W성향이 매우 짙었고 결과적으로도 개발사의 유저기만으로 점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