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마니아(로마: 토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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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트로는 갈리아, 브리타니아, 게르마니아, 이베리아, 다키아, 스키타이, 누미디아, S.P.Q.R[1]가 공동으로 사용한다.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태어나시기 전부터, 이 땅은 우리의 땅이었다. 이곳은 우리의 축복받은 땅이다. 우리의 신이 이 땅의 나무와 강에 깃들어 살며 우리를 돌봐주신다. 이 땅에서 우리는 행복하다. 우리는 사냥하고, 서로 사랑하고, 가족을 만든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는 싸워야 한다! 로마 놈들이 우리의 신을 거스른다. 저들은 숲을 불태우고, 우리의 것이라면 뭐든지, 우리의 아내도, 자식도, 땅도 모두 빼앗는다! 그러면서 로마 놈들은 그들이 어떻게 우리를 '도와주고', 어떻게 우리를 '지켜주는지' 사탕발림을 늘어놓는다. 저들은 우리에게 황금을 약속하며 우리의 정신을 잠들게 만든다. 우리가 깨어나면,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은 없어진다. 저들에게 도둑맞는다! 저들은 우리의 자식을 데려다 저 빌어먹을 로마 놈으로 만들어버린다!
하! 그래서 우리들은 싸워야 한다.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 것이어야 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평화는, 저 돌과 철과 거짓말의 로마인들과의 평화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오직 전쟁만이 있을 뿐이다!
1. 팩션 소개
바바리안하면 떠오르는 팩션답게 그에 걸맞는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야만족 중에서는 최강의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야만족치고는 전망성도 매우 좋다. 병과는 전체적으로 방어력은 전반적으로 부실해도 공격력은 매우 우수한게 특징.
다만 고증보다는 대중성을 추구한 본작 내에서도 특히 고증이 엉망인 팩션으로 손꼽힌다. 버서커 같은 판타지스러운 유닛은 말할 것도 없고, 바바리안의 전형으로 인식되는 팩션의 특성상 도끼병이 유독 많은데, 실제 게르만족은 본작이 다루는 시기인 기원전까지는 도끼를 거의 쓰지 않았다는게 정설이다.
1.1. 고유 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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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혼란시키는 '비명'을 보유한 '''여성 유닛'''.공격력이 좋고 돌격보너스도 있기 때문에,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 이따금씩 '망치'역할을 맡길 수 있다. 하지만 방어력이 낮아서 적의 공격의 타겟이 되면 그야말로 탈탈 털리게 된다. 그냥 매복해서 비명이나 질러주는게 좋다. 여담으로 올팩션 패치 안한 상태, 즉 원래 플레이가 되는 팩션으로만 따지면 유일하게 조종할 수 있는 여성 부대이다.
사기 감소치가 높고 광역인데다가 신전 하나만 지어놓으면 생산되기 때문에 사기가 낮은 초반싸움에 절륜한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사기가 낮은 야만팩션 상대로 더더욱 그러하다 측면 후방에 배치해놓고 비명 켜놓은 다음에 기병으로 적 후방을 때리면 순식간에 적 진형이 갈려나가는걸 볼 수 있다, 군견과 마찬가지로 사기가 높아지는 시점이 오면 거의 쓸모 없다.
게르마니아를 적으로 놓는 입장에서는 게르마니아 AI가 얼른 도시 테크를 찍고 싶은 모양인지 프레이야의 신전을 매우 애용하는 편인 탓에 적 병종으로도 자주 보게 된다. 물론 기병 차징을 맞고 한 방에 패주가 뜨기 때문에 추격 당해 떼죽음을 당하면서 내는 비명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그 비명이 이 비명인가 싶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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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대체하는 유닛이다. 검사보다 공격력이 강하지만 방어력이 약한 것이 단점이다. 매복 보너스를 잘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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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부대를 대체하는 유닛으로, 성능은 더 좋다. 브리타니아의 대청 전사와 더불어 마을에서 생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알짜배기 유닛이며, 야만족 팩션 중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팔랑크스''' 유닛이기 때문에, 게르마니아의 유닛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모루로 쓸 수 있다. 초반 다른 야만족을 상대할 때부터, 심지어는 다른 팩션을 상대할 때까지 게르마니아의 '모루' 및 '저지선' 역할을 게임 종반부까지 맡게 된다. 전차를 자랑하려고 쳐들어오는 브리타니아를 막을 때 그 고마움을 깊이 느끼게 될 것이다.
강한 전투력에 걸맞지 않게 병영 1단계에서 생산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도시에서 충원할 수 있고, 게르마니아 주변은 야만족 세력뿐이라 병종도 고만고만해서 문명국 유닛과 싸울 만한 시점까지 도움이 된다. 그 때는 상위 티어 유닛도 섞어쓰면 된다.
그리스 홉라이트와 로마 군단병보다는 약하지만, 로마는 주인공이며 그리스는 원래 자기 본래 티어보다 1~1.5티어쯤 더 강력한 보병을 일찌감치 뽑는 팩션이다. 그리스 홉라이트는 엄연히 2티어 보병이고 2티어 보병 중에서도 3-3.5티어급 위력을 내는 보병이니 홉라이트가 특별한 것이지 스피어 워밴드가 구린게 아니다.
창 전투부대는 민병대와 같은 인공지능을 공유하며, 싸우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보병조차도 제대로 못 막아내고 제일 앞줄은 보조무기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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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미친 스펙을 달고 나온 유닛, 정예 검사를 대체하지만 유닛의 성격이 아예 다르고, 18이라는 공격력이 갑옷을 무시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 강하다는 로마 수도 근위대조차 정면승부하면 썰어버릴 수 있다 함성으로 공격이 강화되기까지 한다, 그 대신 방어력이 아주 약하므로 숲 매복 보너스를 잘 활용하자. 버서커를 제외하고 '정석적인' 모루와 망치 전술을 논할 때, 게르마니아의 최고급 '망치'역할을 맡을 수 있는 부대.
갑옷과 방패가 없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야 하는 상태에서의 전투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스피어 워밴드 내지는 야간 공습병들이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는 동안 측후면에서 돌격해주는 것이 18이라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에 붙은 AP 보너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트라키아 및 다키아의 팔크스, 혹은 바스타르나이 계통의 능력이 극단적으로 강화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브리타니아의 대청 전사와 마찬가지로 원거리 공격에는 매우 취약하니, 공성전에서 탑에 접근시키거나 야전에서 보병 궁수대의 사격에 노출 시키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을 명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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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지르는 여성들과 같은 완전한 고유 유닛. 특이하게도 선술집을 건설해야 생산할 수 있다. 강한 공격력과 빠른 이동, 그리고 사기 저하 효과까지 3박자를 다 갖춘 유닛이다. 다만 2단계 선술집은 도시까지 가야 지을 수 있는데 이 과정이 야만인 팩션에게는 천리길과 같을 것이라는게 문제. 일단 만들 수만 있다면, 생산에 2턴이 걸린다는 문제만 해결한다면, 그 때까지의 창 전투부대나 도끼병 같은 주력 보병을 '무리 없이' 대체할 수 있다. 생산에 2턴이 걸리지만, 유지비가 고작, '''130'''이다. 이 정도 전투력에 유지비가 130인 부대는 정말 흔치 않은데 이 유닛으로 풀군단을 만들면 한 부대당 유지비가 3천원이 안된다
하지만 역시 경보병은 경보병이라서 돌격을 하거나 기병에게 차징을 당할때 진형이 빠르게 무너지니 주의를 요한다
이 유닛의 진가는 어느정도의 모루 역할과 함께 망치 역할도 맡을 수 있다는 전천후 포지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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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의 유닛이자 롬토에서 가장 판타지스러운 유닛. 엄청난 공격력에 체력 2까지 갖추고, 광포화 공격으로 적을 압살하는 능력을 가졌다.[7] 거기다 사기와 체력까지 최고 성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유닛 수가 매우 적으며(최대치 기준 '''41명'''), 생산시간이 2턴이라 많이 생산할 수 없다. 게다가 도시를 요구하므로 자체 생산보다는 다른 도시를 점령해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산 비용이 930으로 굉장히 비싸고 생산하는데 2턴이 걸리기는 하지만 로마 어반코호트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유닛이 유지비가 턴당 130 밖에 안된다 정말로 싸다 하지만 버서커 단독으로 운영하기는 껄끄러운것이 일단 태생적으로 뚜벅이인데다가 컨트롤이 불가능하고 방어력이 약해서 투사체 공격에 너무 취약하고 생산건물이 신전이라 점령지에서 즉시 충원이 불가능하다 이는 방어탑이 여기저기 깔려있는 공성전에서 큰 단점이다 물론 보통은 다른부대와 섞어서 운용하기 때문에 별 문제될건 없다 .만약 운영을 잘해서 어느정도 버서커가 쌓인다면 필드에서 땡버서커로 적 주력을 야전으로 썰어버리고 공성전은 다른 부대에게 맡기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패주병력 잡기용으로 경기병을 3~4부대쯤 끼워넣으면 훨씬 효율적이다. 사실 밀집해서 싸울 수 밖에 없는 공성전의 특성상 일단 방어탑과 적병력의 투사체 공격만 어떻게 막을 수 있다면 공성전에서도 엄청 강하다. 특히 광장에서 밀집해서 버티는 적을 상대로 엄청 강하다 사실 팔랑크스는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팔랑크스의 정면에서 닥돌하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근데 팔랑크스조차 광포화 공격 몇번 맞으면 진형이 개박살나고 카드 수가 같다면 버서커가 이겨버린다 측면이나 후방에서 갈아버리면 말할거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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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평가받는 기병대, 자동으로 경험 +3이 부여되는데다 근위 기병대보다 강한 스펙을 갖추고 있다. 허나 버서커와 마찬가지로 비싸고 도시를 요구한다. 군제 개혁 전의 로마나 주변의 기병이 고만고만한 야만족 팩션들을 갈아버린 이후, 동방이나 스키타이와 같은 기병이 강력한 팩션들을 상대할 때 반드시 필요한 카드 중의 하나다.
1.2. 고유 신전
어느 신전에 몰빵할 수 없다. 3신전 모두 만족도 효과도 같고 각자 다른 유닛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략이나 상황판단에 의해 지을 수 있는 신전 선택의 폭이 넓다. 다만 만족도 효과가 너무 낮아 전반적으로 내정이 불리할 수 있다.
인구 증가에 특화되어 있으며 비명지르는 여성들을 생산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농업이 발달하지 않아서 인구 증가가 더디다 못해 속이 터질 지경인 게르마니아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도시'로 마을 규모를 키우게 도와주는 시설이다. 후반에는 치안 관리를 위해 철거하고 도나르나 보덴을 짓게 된다.
신전(옵션) 효과 : 5%(인구 +0.5%, 비명지르는 여성들) - 10%(인구 +0.5%) - 15%(인구 +0.5%)[9]
오딘의 신전보다 경험은 낮지만 버서커를 생산할 수 있다. 후방 지역엔 별로 지을 일이 없고...적의 도시를 먹고나서 올린 후에 생산하게 되는 일이 많을 것이다.
신전(옵션) 효과 : 5% - 10%(경험 +1) - 15%(경험 +1, 버서커)
부여하는 경험이 가장 많고 광신자와 기병대를 생산할 수 있다. 나체 광신자야 뭐 그럭저럭, 평범한 야만족 유닛 정도지만, 고트 기병대는 바바리안 귀족 기병대보다도 한 단계 더 강력한 기병 전력이다. 도나르에서 나오는 버서커보다야 '임팩트'는 적지만, 유연성은 이쪽이 훨씬 뛰어나다. 지어도 후회할 일은 없을 것.
신전(옵션) 효과 : 5%(경험 +1) - 10%(경험 +1, 나체 광신자) - 15%(경험 +1, 고트 기병대)
2. 공략
게르마니아는 로마를 제외한 가장 강력한 민족이었지만 문화적으로는 갈리아에 비해서도 한참 떨어져 있었다. 갈리아는 로마와 교류하면서 서서히 로마화되었지만, 라인 강 동쪽 지방의 게르마니아는 그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해 야만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야만인들은 그 독자성을 강화해 로마에게서 승리를 이끌어 내는데, 바로 서기 4년 바루스의 로마 군단을 토이토부르거 숲에서 전멸시킨 기적이다. 이들이 로마의 문화를 받게 되기 시작된 것은 한참 뒤 서기 4세기 훈족의 침입으로 로마 영토로 난입할 때였다. 그때 바로 이들에 의해 '''중세'''가 시작된 것이다.
야만인계 팩션 중에서 제일 강하다. 보병도 최강이고, 기병도 매우 좋다. 무려 야만 팩션중 유일하게 '''팔랑크스'''가능한 창병을 들고 있다(무려 240명). 창병부대만으로도 주위의 모든 야만인 팩션을 제압가능. 다른 보병도 쓸만한데다 최강급 보병인 버서커도 있다. 광분 상태의 버서커는 컨트롤을 할 수 없지만 맞붙은 유닛은 모조리 우걱우걱 씹어먹는 위엄을 보인다. 기병도 고트 기병대와 같은 강력한 기병[10]들이 있고 지원 병과도 야만족 팩션이 공통으로 갖는 강력한 초즌 아처들이 있다.
캠페인에서는 야만족 팩션이 안습이고 돈도 안 벌려서 힘들지만, 낮은 테크에서도 강력한 유닛이 나오니 그걸로 풀어나가면 된다. 일단 갈리아는 상대도 안되니 밀어주고, 여유롭게 브리타니아, 스페인 먹고 로마로 쳐들어가면 된다. 적으로 상대할때는 그냥 궁병만 뽑아주면 여유롭게 상대 가능. 다만 방어가 매우 물살이다. 율리우스 가문이 걱정되지만 군제개혁 이전에는 게르마니아가 조금 우세하니 군제개혁 되기 전에 빨리 밀어야 된다.[11]
사실 주변의 팩션들은 무시하고 병력을 되는대로 긁어모아서 이탈리아 북쪽 방면으로 밀고들어가면서 로마부터 갈아버려도 된다 창 전투부대가 일단 썩어도 팔랑크스는 팔랑크스이기 때문에 로마가 병력 뽑기전에 갈아버리면 별 노력없이 로마 3돌이를 갈아버리고 이탈리아를 먹을 수 있다 기병은 장군 기병대를 총동원해서 해결하면 된다, 다만 원로원은 경험치 짱짱한 프린키페스와 장군유닛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니 주의하는게 좋다.
이상하게도 게르마니아와 점접이 없는 다른 팩션으로 하다보면 보통 브리타니아가 싹 다 밀어버린다. 브리타니아의 전차가 그 원인인듯.[12]
[1] 로마 팩션 3가문은 독자적인 인트로를 가지고 있어 중복처리할 수 없는 관계로 S.P.Q.R은 부득이하게 이 인트로를 쓴다.[2] 스키타이부터[3] 군제개혁 후 로마군 상대시[4] 브리타니아가 대륙으로 통하는 교두보로 우선 점령 대상[5] 한번 실행하면 이후 통제가 안되지만, 접근전에서 걸리는 적은 모두 박살 내는 효과를 가진다.[6] 신전 효과로 자동으로 공격, 방어 +2가 부여된다.[7] 광포화켜고 적을 후려치면 코끼리에게 맞은 것처럼 적이 날아간다.[8] 신전 효과로 자동으로 공격, 방어 +3이 부여된다.[9] 총합 인구 +1.5%가 오른다.[10] 다만 초반엔 갈리아처럼 야만족 기병이란 경기병을 써야 한다.[11] 보통 군제개혁 하는 때는 200년 오차범위 +,-15년이다.[12] CPU간의 전투는 직접 전투가 없으니 모두 자동전투로 처리 되는데, 이상하게도 전차의 자동전투 가산점이 좀 비정상적으로 높다. 브리타니아가 서방에서, 이집트가 동방에서 쉽게 팽창하는 가장 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