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붙이
1. 개요
이미하목에 속한 갑각류의 일종. 집게에 해당함에도 게와 상당히 닮은 모습이 특징인 여과섭식자이다.
2. 상세
크기는 35mm 미만으로 작다. 머리에는 짧은 제1촉각과 상대적으로 긴 제2촉각이 있으며, 짧은 병안을 가졌다. 섭식으로 사용하는 구기가 상당히 발달해있으며 접어넣더라도 상당 부분 노출된다. 머리가슴은 납작하며 걷는다리가 3쌍 달려있다.[1] 배는 길고 몸 아래로 접혀들어가있으며 고정되어있지 않다. 제5배다리는 위축되어 몸단장에 사용한다. 바위 틈에서 살아가며, 주로 연안에서 발견된다. 수명은 2-3년이다.
[image]
깃털처럼 긴 섬모가 여럿 달려있는 구기가 있어 미생물과 유기 입자를 걸러 먹는다. 드물게 바닥에 떨어진 유기물을 섭식하는 청소부 행동을 한다.
- 섭식 중인 게붙이.
여러 게붙이가 특유의 도자기 같은 아름다운 색상 덕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1] 걷는다리가 4쌍인 진짜 게와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