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 코이에마키
1. 개요
겐지모노가타리를 모티브로 한 오토메 게임. 오토메 게임이니만큼 주요 인물의 대다수가 성반전되어 있다.
한국에선 제목이 '겐지 연회권', '겐지 코이에마키', '겐지 사랑이야기'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뜻은 같다.)
제작사인 퀸로제의 마지막 작품이다.[1] 이 때문에 물량이 많이 풀리지 않은 편이라 중고 구매 가격이 올라가 있다.
캐릭터나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평타를 치고 있지만, 원작 재현 및 배경 시대 상황의 재현이 미흡한 등의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2. 스토리
우아한 달의 도시 헤이안쿄.
미카도[2] 와, 그 총애를 받은 키리츠보코이(桐壺更衣) 사이에서 아름다운 공주가 태어난다.
그 공주는, 마치 빛을 발하는 듯한 절세의 미녀 '히카루노미야(光の宮).'
아름다운 공주에게 말을 거는 것이 허락된 것은, 수도에서도 특히 선별된 남자들. 그 이름도 '윌광오군자(月光五君子).'
매일 밤 되풀이되는 남자들과의 밀회, 그리고 와카의 교류.
주인공은 히카루를 모시는 궁녀(女房). 히카루와 꼭 닮은 용모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별로 흥미가 없다. 단지 주인을 모시는 행복에 의지하여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사건은 갑자기 일어났다.
가나 문자로 쓰여진 가출 편지. 주인인 히카루의 실종.
이 사실이 미카도에게 알려지면 궁녀들은 해고. 히카루의 평판은 떨어질 테고, 그녀의 행복도 위협받게 된다.
주인공은 동료들과 함께 주인을 지키기 위해, 공주를 연기하게 된다.
실종된 공주의 행방은?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키 어려운 밀회의 끝에 있는 것은?
무라사키 시키부의 명작 '겐지모노가타리'를 베이스로 한 연애 어드벤처.
3. 등장인물
3.1. 여주인공
- 치카게(千影) (CV: 없음)
여주인공. 히카루노미야를 모시는 궁녀. 지체 높은 집안 출신은 아니지만, 히카루노미야의 눈에 띄어 입궁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그다지 흥미가 없으며, 주인인 히카루노미야를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히카루노미야와 꼭 닮은 외모를 지니고 있어, 주인의 행방불명 이후 실종 사실을 감추기 위해 히카루노미야를 연기하게 된다. 루트에 따라서는 그녀 자신이 계속 히카루를 연기하며 살아가게 되기도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그다지 흥미가 없으며, 주인인 히카루노미야를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히카루노미야와 꼭 닮은 외모를 지니고 있어, 주인의 행방불명 이후 실종 사실을 감추기 위해 히카루노미야를 연기하게 된다. 루트에 따라서는 그녀 자신이 계속 히카루를 연기하며 살아가게 되기도 한다.
3.2. 공략 캐릭터
~노키미(の君)는 일종의 존칭으로, 보통은 그냥 이를 빼고 불리기도 한다. (예: 무라사키노키미 → 무라사키)
- 무라사키노키미(紫の君) (CV : 시모노 히로)
궁중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귀공자. 용모 수려하고 두뇌 명석한 인물로, 그 유능함을 높이 사 미카도가 직속 신하로 궁에 불러들였다.
후지츠보와는 친척 관계이다.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에게 제일 총애받았다는 여인 '무라사키노우에(紫の上).'
후지츠보와는 친척 관계이다.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에게 제일 총애받았다는 여인 '무라사키노우에(紫の上).'
- 아오이노키미(葵の君) (CV : 이시카와 카이토)
월광오군자 중 한 명. 좌대신의 아들로, 유우가오와는 친척 관계.
신분 및 지위에 다른 사람의 몇 배로 집착하는 면이 있어, 신분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의 첫 정실인 '아오이노우에(葵の上).'
신분 및 지위에 다른 사람의 몇 배로 집착하는 면이 있어, 신분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의 첫 정실인 '아오이노우에(葵の上).'
- 아카시노키미(明石の君) (CV : 오오사카 료타)
스마(須磨) 출신의 호청년. 월광오군자의 양심으로 일컬어진다. 누구와도 거리를 두지 않고 금방 친해지는 온화한 성격.
시골 출신이라는 것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3]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의 애인으로 그의 장녀를 낳은 여인 '아카시노카타(明石の方).'
시골 출신이라는 것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3]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의 애인으로 그의 장녀를 낳은 여인 '아카시노카타(明石の方).'
- 오보로즈키요노키미(朧月夜の君) (CV : 키무라 료헤이)
우대신의 아들. 월광오군자의 한 명이지만,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경박한 성격이다.
여성을 다루는 데 능숙하며, 궁중에서도 소문난 바람둥이(원문은 '색남(...)')다.[4] 히카루노미야 외에도 다수의 공주들과 교류하고 있다.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의 여인 중 한 명으로 스자쿠 덴노의 후궁 중 한 명인 '오보로즈키요(朧月夜).'
여성을 다루는 데 능숙하며, 궁중에서도 소문난 바람둥이(원문은 '색남(...)')다.[4] 히카루노미야 외에도 다수의 공주들과 교류하고 있다.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의 여인 중 한 명으로 스자쿠 덴노의 후궁 중 한 명인 '오보로즈키요(朧月夜).'
- 유가오노키미(夕顔の君) (CV : 오노 켄쇼)
좌대신 집안 출신. 아오이노우에와는 친척 관계이다.
월광오군자의 (자칭) 귀여움 담당. 타인을 놀리는 것을 좋아한다.
이 세상 것이 아닌 것에 끌리기 쉬운 체질.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의 애인 중 한 명으로, 그의 양녀인 타마카즈라의 친모인 '유가오.'[5]
월광오군자의 (자칭) 귀여움 담당. 타인을 놀리는 것을 좋아한다.
이 세상 것이 아닌 것에 끌리기 쉬운 체질.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의 애인 중 한 명으로, 그의 양녀인 타마카즈라의 친모인 '유가오.'[5]
- 로쿠죠노키미(六条の君) (CV : 아오이 쇼타)
월광오군자 중 한 명. 주술에 정통하며 자유자재로 생령(生き霊)이 될 수 있다.
고통에 일그러진 타인의 얼굴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비틀린 성격의 소유자. 그 본인의 성격이나 행동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다.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에게 애증을 동시에 품은 나머지 원령이 된 여인 '로쿠죠노 미야스도코로(六条御息所).' 로쿠죠노미야스도코로는 히카루 겐지에 대한 애증으로 원령이 되어 그의 여인들을 괴롭혔다고 한다.[6] 로쿠죠노키미의 비뚤어진 성격이나 생령 설정은 여기서 유래.
고통에 일그러진 타인의 얼굴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비틀린 성격의 소유자. 그 본인의 성격이나 행동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다.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에게 애증을 동시에 품은 나머지 원령이 된 여인 '로쿠죠노 미야스도코로(六条御息所).' 로쿠죠노미야스도코로는 히카루 겐지에 대한 애증으로 원령이 되어 그의 여인들을 괴롭혔다고 한다.[6] 로쿠죠노키미의 비뚤어진 성격이나 생령 설정은 여기서 유래.
- 토키와(常盤) (CV : 나카이 카즈야)
히카루노미야의 소꿉친구이며, 궁중 전속의 실력 있는 음양사.
거친 언동을 보이지만 타인을 잘 돌봐준다. 치카게가 히카루노미야를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녀에게 협조적이다.
아리와라노 나리히라나 오노노 코마치[7] 의 유령을 벗으로 두는 등 희한한 일면도 보인다.
모티브가 된 인물이 따로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공략 제한이 있다. 사실상 게임 내 사건의 원흉 중 한 명(…).
거친 언동을 보이지만 타인을 잘 돌봐준다. 치카게가 히카루노미야를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녀에게 협조적이다.
아리와라노 나리히라나 오노노 코마치[7] 의 유령을 벗으로 두는 등 희한한 일면도 보인다.
모티브가 된 인물이 따로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공략 제한이 있다. 사실상 게임 내 사건의 원흉 중 한 명(…).
3.3. 서브 캐릭터
- 유이(惟) (CV : 무라타 아야노)
치카게의 동료. 몸집은 작지만 씩씩한 성격이며 순응력이 높다.
와카에는 무척 서투른 모양.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의 젖형제인 '후지와라노 코레미츠(藤原惟光).'
와카에는 무척 서투른 모양.
모티브는 히카루 겐지의 젖형제인 '후지와라노 코레미츠(藤原惟光).'
- 히카루노미야(光の宮) (CV : 쿠와하라 유우키)
치카게의 주인. 미카도의 공주이며 재색을 겸비한 절세미인.
여성이면서도 5명이나 되는 남성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일체 악평을 서게 하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편지를 남기고 행방을 감추는 바람에 치카게가 히카루노미야의 대역을 맡는 원인을 제공했다.
모티브는 겐지모노가타리의 주인공 '히카루 겐지(光源氏).' 원전 인물마냥 막장은 아니니 그나마 다행(...).
여성이면서도 5명이나 되는 남성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일체 악평을 서게 하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편지를 남기고 행방을 감추는 바람에 치카게가 히카루노미야의 대역을 맡는 원인을 제공했다.
모티브는 겐지모노가타리의 주인공 '히카루 겐지(光源氏).' 원전 인물마냥 막장은 아니니 그나마 다행(...).
- 후지츠보(藤壺) (CV : 야마야 요시타카)
완벽한 귀공자. 그를 눈여겨보고 있는 궁녀들은 상당히 많다.
무라사키노키미와 친척 관계. (원전에서도 후지츠보 뇨고는 무라사키노우에의 고모 되는 인물이다.)
모티브는 겐지모노가타리의 전 미카도의 제4황녀로 히카루 겐지의 여인들 중 한 명인 '후지츠보 뇨고(藤壺中宮).' 그러나 이 게임에서는 공략 대상은 아닌데, 이유는 치카게의 주인인 히카루노미야와 좋아하는 관계라서.
무라사키노키미와 친척 관계. (원전에서도 후지츠보 뇨고는 무라사키노우에의 고모 되는 인물이다.)
모티브는 겐지모노가타리의 전 미카도의 제4황녀로 히카루 겐지의 여인들 중 한 명인 '후지츠보 뇨고(藤壺中宮).' 그러나 이 게임에서는 공략 대상은 아닌데, 이유는 치카게의 주인인 히카루노미야와 좋아하는 관계라서.
[1] 퀸로제의 모회사가 2015년 9월 말에 사업을 정지했다. QuinRose 항목 참조.[2] 천황을 일컫는 말. 항목 참조.[3] 원전의 아카시노카타 역시 그다지 높은 신분이 아니다.[4] 오보로즈키요는 요염한 이미지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다.[5] 원전인 인물의 관계는 조금 복잡하다. 히카루 겐지의 애인 중 한 명이었으며, 좌대신이자 아오이노우에의 동모형제인 토우노츄죠(頭中将)의 애인이기도 했다(타마카즈라는 토우노츄죠의 친딸).[6] 한 예시로 출산 후의 아오이노우에를 죽인 것이 로쿠죠노미야스도코로의 생령이다.[7] 둘 다 36가선에 속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