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노
激怒
1. 일반적인 뜻
몹시 분하고 노여운 감정이 북받쳐 오름.
2. 슈퍼로봇대전의 정신 커맨드 중 하나
제2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적 전체에 10~255의 피해를 주는 능력이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적 전체에 1~1000의 피해를 준다.
그렇지만 이걸로 적을 쓰러뜨려도 자금도 경험치도 얻을수 없으며, 현실적으로 데미지가 너무 낮아서 완전히 잡어도 운이 좋아야 쓰러뜨릴 수 있다. 덤으로 랜덤 데미지라서 후반에 이 커맨드를 쓸때 운빨좃망이면(...)모두 1데미지씩만 입는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다. 농담이 아니라, 데미지1일 확률이 높게 설정되어 있기도 하다(...). 반면에 SP소모량은 상당히 큰 편이라서 사용하는 것 자체가 매우 비효율적.3차 당시엔 최대 SP가 255이던 시절 200이나 잡아먹었었다...
거의 존재의미와 용도를 알기 힘들지만 숨겨진 효과는 '''도발기'''. 나오는 시리즈 자체도 적다. 그나마 가장 유용한건 3차, 4차. 동경에서 격노 2번만 쓰면 이벤트가 발생해서 사이바스터가 1턴째에 증원으로 나와주고, 졸개들의 HP가 그렇게까지 높지 않은 시리즈라 여러발을 날려주면 졸개들을 대부분 빈사로 만들 수 있어서 게임이 편해진다.
정신커맨드 '도발'과 같은 효과있는데, 격노에 맞은 적들이 그 캐릭터 주변으로 몰려들기도 한다. 이 특징을 활용하여 격노로 도발해서 옹기종기 몰려든 적들을 맵병기로 일소하거나, 3차에서 최종화인 라그나로크에서 이것을 이용해 네오 그랑존을 끌어낼 수 있다. 부하인 발시온 두대와 현격히 이동능력이 차이나기 때문에 결국 혼자서 굴다리로 기어오게 되고, 진형을 갖추어 두들겨주면 더욱 수월하게 게임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
참고로 SP무한 치트를 쓰거나 빈사상태로 만들어 놓고 격노만 남발해서 네오 그랑존이나 발시온을 죽이면 그야말로 더할나위없는 굴욕기가 된다.
3. 하스스톤의 능력
격노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