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가(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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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MORPG 검은사막의 플레이 가능한 인간 남성 직업. 다크나이트 출시 이후 커뮤니티 등지에서 떡밥이 돌다가 2017년 4월 8일 검은사막 OASIS FESTIVAL에서 공식 공개 및 업데이트 일정이 알려졌고, 2017년 4월 20일 본 서버에 업데이트 되었다.
사용하는 무기는 권갑과 완갑으로 무사 이후로 간만에 주 무기와 보조 무기가 모두 새롭게 만들어진 직업이 출시되었다. 출시 직후에는 소서러와 마찬가지로 단독 무기 사용 직업이었지만 페어 직업인 미스틱이 등장하면서 주 무기와 보조 무기를 공유하게 되었다.
출시당시 검은사막 최초의 연계스킬 및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며 당시 검은사막에 남자캐릭 열풍을 몰고 왔으며 그 기세를 몰아 한달뒤 각성을 공개하였다.
각성 원화 및 영상 공개 후 엄청난 반응과 기대감을 불러 왔으나 출시 후 유저수가 반토막나는 엄청난 위엄을 보여주었다. 각성의 컨셉인 복혼분신으로 인한 칭찬받던 타격감이 대폭 감소 되었으며, 애매한 성능을 보여주며 향후 등장한 미스틱과의 차별로 인해 유저수가 거의 멸종되었다. 현재는 극소수의 격투가유저만이 남아있다.
2. 각성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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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5일 격투가의 각성 무기인 투신갑이 본서버에 업데이트 되었다. 그동안 비각성과 각성의 차이가 심해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유저들의 반응을 반영한 듯, 각성 등장 이후에 개발된 다크나이트는 컨셉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었는데 격투가 역시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었다.
체술로 싸운다는 컨셉은 유지됐지만 각성 상태에선 조금 더 야성적인 모습이 부각되었는데, 기본 자세부터 늑대인간 등에서나 볼 법한 웅크린 자세를 취하고 있고 주먹과 발로 '때린다'에 가깝던 비각과는 달리 손톱으로 '할퀸다'의 느낌이 강해졌다. 또한 쿨이 찬 상태에서 기술을 쓸 시 '복혼분신'이라 불리는 소환물이 나타나 적을 타격하는데 단순히 멋의 측면이 아니라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고 스킬딜의 상당 지분을 차지하는만큼 성능상으로도 중요한 요소다.
3. 특징
호쾌한 액션이 특징으로, 타격감 만큼은 검은사막 모든 직업을 통틀어 가장 잘 살렸다는 의견이 많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의 Z축 액션이 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검은사막에서 위로 붕 떠올라 발차기를 날린다든가 하는 식의 액션 동작이 많다. 연계기가 굉장히 다양해 격투게임을 하는 느낌의 커맨드 입력 타이밍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주된 특징.
4. 스킬
4.1. 장점
- 다양하고 강력한 콤보: 비각성과 각성을 오갈 수 있는 연계기들이 많고, [1] 동렙 몹한태도 자주 저항이뜨는 안습한 잡기의 성공률(...)을 제쳐두고 두 개나 되는 잡기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콤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여러대 때릴 수 있다고 기술 하나하나의 공격력이 약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어느정도 공격력이 넘어가고 나면 왠만한 상대는 콤보를 다 끝내기도 전에 죽여버릴 수 있다.
- 단단한 몸: 패시브 스킬에 회피율 증가, 근접,원거리,마법방어력 및 모든 방어력 증가 등을 가지고 있고 전방 가드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이언트에게 꿇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 나름 안정적인 사냥: 위치나 위자드처럼 힐 스킬이 있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몸이 단단한 편이라 방어력이 좀 오르고 나면 한번 넘어진다고 사냥터에서 급사해버릴 일은 별로 없고, 전방 가드가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몬스터의 패턴에 대응도 가능하다. 각성 스킬에 적중시 흡혈 기술이 두개나 있고, 허공에 사용만해도 피가 300씩 차오르는 스킬이 비각 각성 포함 3개나 된다. 적정 공방보다 자신의 공방이 살짝 모자른 사냥터에서도 생명력 포션이 필요가 없는 수준. 아크만이나 히스트리아,가이핀라시아 같은 최후반부의 사냥터에서도 몇대 견딜 수만 있으면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한 편이다.
- 다양한 CC기: CC기가 다양하다. 기절,다운 스매시, 에어본, 잡기,바운드,넉다운. 이 때문에 격투가한테 들이댈때는 조심해야 한다. 기술 한두개 저항떠도 다음 연계기에 저항 안떠서 기절하고 잡기로 시작되는 콤보에 뚝배기 깨지기 딱 좋기 때문.
4.2. 단점
- 두 개이긴한데, 떨어지는 잡기 성공률: 격투가는 잡기 증가 패시브가 없다. 각성 잡기를 쓸때만 잡기 성공률 +30% 버프가 1.5초동안 생기는데, 무기에 저항 무시 적중 수정 두개를 끼고도 무슨 버그가 있는게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회피셋도 아닌 상대에게 잡기가 저항뜨기 일수다(...). 버프가 있는 각성 잡기조차 허구헌 날 이뮨을 보는데 버프조차 없는 비각 잡기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 저질 기동력 : 검은사막 모든 직업중 최하의 기동력. 격투가의 섬전보는 검은사막에서 손꼽히는 쓰레기 이동 스킬이다. 쿨타임은 4초에, 지구력은 200이나 처먹는다. 그래놓고 이동 거리가 긴가하면, 그것도 아니다. 더해서 섬전보를 세번 쓰게 해주는 경신보의 쿨타임은 15초,[2] 심지어 섬전보 한번 쓸때마다 지구력을 200씩 먹기 때문에, 투혼 키고 전력질주로 뛰어다니기도 여의치 않다. 맹포한 습격같은 이동기가 추가로 있기는 하나, 기술의 사거리가 앞도적으로 긴것도 아니고, 워리어의 워토바이 하듯 투지가 허락되는 한 계속해서 쓸 수 있는것도 아니며, 이 스킬 또한 지구력을 처먹는다. 격투가의 기동력이 얼마나 심각한지 사막에서 달리는 말조차 못잡는다. 1:1 강캐라는 컨셉안에서 평가해도 격투가가 쓰레기 평가를 받는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검은 사막 내의 모든 직업이 격투가를 만난 순간 안싸워주면 그만이기 때문.
- 원거리 대처능력 전무: 이는 워리어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단점이긴 한데, 워리어는 꿰뚫는 창으로 반항이 라도 한번 해보고 틈이 생기면 워토바이로 도망가거나 돌진하거나 선택 할 수 있지만, 격투가는 정말 원거리에 대처할 수단이 아예 전무하다. 낭아신장이 가장 사거리가 긴 격투가의 스킬인데 기모으는 선딜을 만약 0초라고 가정해도 원거리 전문 캐릭터들에게 닿을리가 없는거리다. 그렇다고 자이언트 처럼 강력한 돌진기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격투가의 기동력은 검은사막 최하위라 무매처럼 상대 스킬 피하면서 상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것도 아니다. 몸이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1:1만이 아니라 소수쟁에서도 원거리에서 툭툭 치는것만으로 가드가 깨지지는 않긴 하지만, 그것 뿐이다. 1:1 용으로 만들어놨다는 캐릭터가 원거리 견제에 대처할 방법이 뒤로 슬금슬금 걷는거 외에는 아예 없는 것(...). - 라밤의 발걸음으로 배우는 낭아승천으로 어느정도 원거리 견제력과 대처능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기술 사용 후 떨어지는 중에 슈퍼아머가 풀려버리는 데다가 마루오름 동작 후에 낭아신장을 쏘는 스킬이라 마루오름 쓰는 순간 상대가 피하면 상당히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에임 맞추기도 상당히 어려운 편.
- 의아한 전방가드와 슈퍼아머 판정: 아예 카운터형 캐릭터라 말뚝 박고있다가 들어오는 캐릭터들을 반격으로 물리치는 캐릭터라면 전방가드나 슈아로 떡칠되있기라도 해야되는데 스킬에 전방가드라고 써있는 스킬들은 대부분 스킬을 발동하는 그 짧은 순간에만 가드 판정이 있고, 슈퍼 아머 스킬이란 것은 역경직도 심하고 버그까지 가지고 있다.[3] 말뚝딜용 연타 스킬인 폭렬연타는 시작시에 전방가드,슈퍼아머,cc판정 아무것도 없고 회심권이 그나마 스킬 발동시에 전방가드 판정이 있지만 워낙 동작이 느리고 선딜이 길어 전방가드 판정이 이미 끝났는데 첫타조차 내지르질 못해 공격도 못해보고 넘어지기 일수다. 심지어 쿨 15초에 지구력 소모를 줄여주지도 않는 폐기물 같은 경신보는 섬전보의 무적 판정과는 다르게 슈퍼아머 판정인데 그것도 기술의 모든 동작 구간에 슈아판정이 있는게 아닌지 쓰다가 쳐맞고 날라가기 일수다. 나선탄은 돌진거리가 짧더라도 일단은 돌진하는 스킬인데 슈퍼아머가 아니라 전방가드 판정이라 옆구리에 뭐 꽂히면 그대로 넘어진다. 그렇다고 지근 거리에서 쓰면 상대를 그대로 통과해버리고, 추격용으로 쓰자니 거리도 짧고 속도도 느려 전방가드가 있는 의미가 없다. 우월한 판정을 가지고 있는것은 맹포합 습격 딱 하나 정도인데, 이걸 또 상대 CC를 무시하고 날아가서 맞추기 까지 하자니 컨트롤이 극도로 까다롭다. 쿨타임이 도는 도중에는 사용불가인데 지구력까지 소모하는건 덤. 그나마 투신 강림 버프 30초 동안은 달리는 도중 슈아 판정이 생기긴 하는데, 아무리 격투가가 슈아 된상태로 전력으로 달려간다 해봤자 느려터져서 의미가 없다.
- 극심한 지구력 소모: 격투가는 지구력을 먹는 스킬이 너무 많다. 이동기가 지구력을 200씩 뭉텅이로 먹으며, 회심권도 지구력을 먹고 맹포한 습격도 지구력을 먹으며 굶주린 맹수도 지구력을 먹는다. 심지어 맹포한 습격은 발동 후에 오른쪽 클릭을 유지하는 것으로 공중에서 2단 점프가 가능한데, 여기서 지구력이 모자르면 공중에서 뭐에 막힌듯이 떨어진다. 투혼 버프와 투신 강림 버프를 키고 전력질주와 경신보로 적을 추격하다가 사거리내에서 습격이나 맹수를 쓰려고 보면 지구력이 모잘라 발동이 안되는건 정말 흔한 일이다. 호홉 레벨이 어느정도 되기 전에는 맹포한 습격 2단 점프 후에 경신보 쓰고 전력질주를 할 지구력이 남아있질 않아서 전력질주도 못한다. 투혼 버프는 달려서 추격하라고 하는데, 달리면 진입기를 못쓰는 쓰레기같은 스킬 설계를 가지고 있다. 잘 보면 이동기를 제외하면 지구력을 소모하는게 모두다 각성 스킬이고, 투혼은 비각성 스킬이라 과도한 지구력 소모 역시 격투가 각성의 완성도가 떨어지는게 빤히 보이는 부분이다.
5. 변천사
비각성만 존재하였던 등장 초기에는 어차피 각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판단을 유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각성이 등장하자 본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초기에는 망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웅늑 스킬의 경우 비각 흐름 먹이 사냥도 미적용인지 범위가 조각 3개를 사용하여도 미사용 범위와 같음으로 무쓸모. 즉 각성 상태의 웅늑은 쓸 데가 아예 없다시피하고 후딜도 매우 길다. 그나마 버그를 패치 해주고 있기는 하나, 카마실비아 파트 2 패치, 섬머 패치등 대규모 패치랑 겹쳐서 그런지 속도가 굉장히 더뎠다. 때문에 격투가를 떠난 유저들도 많은 편.
슈아라고 적혀있는 기술들은 적용이 되는 것인지 0.1초 슈아라고 다들 부르며 이동기는 비각 기본 쿨4초 짜리에 각성하면 3번 연속 사용이 가능한데 쿨이 15초이다. 게다가 비각 대쉬가 쿨일 경우 사용이안된다. 그야말로 쿨 19초의 기술이 아닐 수 없다. 1:1이 특화라곤 하지만 적의 기동성을 따라잡지 못해 진입 자체를 못하고 뚜까맞고 죽어버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 마찬가지로 기동성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도망도 제대로 못간다
유저들은 도대체 이게 어딜봐서 1:1특화냐며 열을 내는 중. 각성의 완성도 자체가 좋지않다. 누가봐도 클로를 사용하는 캐릭터였는데 급하게 방향을 바꿔서 투신갑으로 전향했는지 모션과 타격음이 클로를 쓰는 기술이었던게 분명하게 드러난다. 정말 비각과 각성의 차이가 너무 심해 비각에서 재밌게했던 유저들이 많이 떠나가기도 했다.
그래도 유저들의 의견을 적절히 귀담아 들었는지 7월 패치로 산적한 문제들이 많이 고쳐졌으며 상향덕에 1:1에서 금수랑 못지 않은 강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특히 마법 방어력의 상향으로 그동안 강력한 딜로 메타를 주름잡아온 위자드/위치/다크나이트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7월 20일, 격투가의 PVP 데미지의 전반적인 상향이 이뤄졌다. 투혼의 조각 10개 사용으로 섬전보 무영보 재사용 대기시간 사용가능 패치로 인해 안좋다던 성능이 많이 개선된 편. 그래도 도망가는놈들은 못잡는다
2017년 말.. 격투가는 거의 사망했다. 1:1강캐라는 타이틀마저 사라진 그는대체...
2018년 8월 기준 4.12 패치를 거치면서 발키리와 함께 최약체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1:1은 더 좋다는 점 ... 미스틱의 하위호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체적인 개편이 필요 해 보인다.
'''뉴비를 낚을 때 첫 직업으로 발키리와 함께 주로 추천된다.'''
6. 기타
나오자마자 유튜브 같은 곳에서 양덕들의 호평이 많은 편이다.
스킬이 스킬이다보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드래곤볼과 연관짓는 드립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이런 격투 타입의 캐릭터의 원조 격인 철권 시리즈와도 연관 짓는 경우가 많다.
미스틱 출시와 동시에 양덕들한테 조차도 외면받게된 직업이 되었다.
'격투'를 사용한다는 이미지상 동양인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공개된 기본 커마는 동양 갑주를 착용한 서양인의 모습이다. 설정상 칼페온 몰락귀족의 자제로, 동방대륙으로 가던 중 조난되어 가족을 잃고 떠돌다 귀인을 만나 무술인으로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외지에 따로 떨어졌다 동양무술을 익히고 귀향했다는 설정이 비슷한 시기 드라마로 공개된 아이언 피스트가 생각난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페어 직업인 미스틱에도 충실히 반영되어 미스틱도 마찬가지로 서양인의 외모가 기본 커스터마이징이다. 그리고. 미스틱이 격투가가 먼저 떠나자 그리워 자신도 여행을 떠나게된다는 설정으로 러브라인이 형성되었다.
[1] 간단하게 몇개만 적어도 각성과 비각성 공통인 쉬프트+C, 비각→각성 전환으로 슬롯 도끼찍기, 웅늑+우클릭 나선탄, 등각 이후 F 등, 각성→ 비각성 전환으로 평타나 스킬 사용중 Q(마루오름), 좌우 평타 후 우클릭으로 초전박살, 연옥 각성잡기 → 묵직한 압박 비각성 잡기 등[2] 실제로 섬전보를 계속 쓴다고 생각하면 이보다 쿨타임이 더 길다. 섬전보가 쿨타임일때 경신보가 쿨타임이 아니라고 경신보가 발동되는게 아니기때문. 사실상 경신보자체가 섬전보의 흐름 스킬인 샘인데, 경신보로 사용되는 섬전보는 무적에서 슈퍼아머로 방어능력도 하향되고 지구력 소모는 그대로 유지된다(...) 검은사막내에 그 어떤 직업과 비교해도 비교 하는것 자체가 미안할정도의 앞도적으로 쓰레기 같은 이동기.[3] 도끼찍기 버그 참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