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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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각성 무기
4. 평가
4.1. 장점
4.2. 단점
5. 변천사
6. 기타


1. 개요


MMORPG 검은사막에서 플레이 가능한 한국형 남성 캐릭터. 주 무기는 도검이며 보조 무기는 각궁이다. 검은사막에서 최초로 추가된 페어 직업으로 스킬의 상당 부분과 주무기와 보조 무기를 공유하는 매화가 있다. 물론 각성의 컨셉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제는 별개의 직업. 각성 무기로는 월도를 모티브로 한 무신도를 사용한다.
2015년 2월 27일 패치로 등장하였으며, 한국의 무술을 구현하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한국풍의 검술을 최대한 살려 등장했다. #개발자 인터뷰 무사의 펄의상 뿐 아니라 일반 방어구 의상 또한 한국 역사 속의 여러 국가들의 무장을 참조한 것이 많으며 일단 보조무기부터 각궁이다.
펄 의상인 풍사 세트를 입고 바람을 뿌리고 다니면 진짜 리그 오브 레전드야스오가 된 기분을 준다. 깨알같이 술병도 달려 있다. 이쪽은 술과 풍류에 취해 다니는 검사라는 흔한 클리셰를 공유한 것이니 표절같은 건 아니다.

2. 각성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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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1일 패치로 각성 무기 무신도가 업데이트 되었다. 일러스트와는 달리 도검과 무신도를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었으나 관우처럼 전장으로 달려가 휙휙 난도질을 하는 모습에 많은 유저들이 심쿵을 당했다. 다만 패치 이후에는 불 소리 밖에 들리지 않아 도검 사냥 때보다 써는 맛(?)이 나지 않는다는 평이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쇳소리가 추가되어 그나마 나아진 편.
각성 이후 무매 직업 특유의 기동성과 함께 컵라면 버프인 무사의 혼의 사기적인 성능, 준수한 CC기와 단일 최단시간 폭딜기까지 갖춰 '워소렌무'라는 대장 직함까지 딸 정도로 좋아졌으나 연이은 너프와 다른 캐릭터들의 각성 추가로 인해 과거의 영광이 되버리고 말았다.

3. 스킬




4. 평가


일반적으로 추격과 횡참을 이용한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PVE에서는 다른캐릭이 5캠프 먹을때 무사는 8캠프 이상 먹을 정도로[1] 기동성과 쓸어담기가 우수하다. 일반적인 사냥터에서 무사비비기에는 답이없다는게 중론. 반대로 말하면 딜량이 낮은편이라 이러한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위급사냥터에서는 효율이 급감한다. 속칭 양학에 특화된 캐릭터.

4.1. 장점


  • 검은사막 원탑 기동성: 추격을 공유하는 무매 직업군의 공통된 특징으로, 무사는 검은사막에서 가장 막강한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기의 성능이 워낙 걸출한 데다가 쿨이 돌지 않으면 무적, 쿨이 도는 중에도 슈퍼 아머는 적용되기 때문에 추격만 쓰고 달리면 적진을 마음대로 휘저을 수 있다.
  • 넓은 범위 기술: 화선풍, 횡참[2] 등 무신도 스킬들은 범위가 꽤 있는 편이라 몹들을 쓸어담기에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추격을 통한 지속적이고 우월한 기동성이 시너지를 일으켜 무사는 해적섬이나 바심 같은 사냥터와 같은 넓으면서 곳곳에 몬스터가 포진한 사냥터에서 아주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4.2. 단점


  • 진영 형성의 어려움: 추격을 활용하는 스킬 구조상 무사가 어쩔 수 없이 가질 수 밖에 없는 단점. 무사는 우월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한 곳에 있을 필요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에서는 마음대로 킬을 쓸어담을 수 있지만 수비적으로 움직여야 하거나 불리한 상황에서는 그만큼 성능이 나오긴 힘든 직업이다.

5. 변천사


출시 직후엔 물몸에 빈약한 생존기, 낮은 딜링이 지적받아 충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기도 했다. 이후 그저 그런 직업으로 인식되어 지내다가, 각성이 나오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각성이 등장한 2016년 상반기에는 무혼 켜고 들어오는 무사의 사기적인 면이 부각되어 '''무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나 2016년 하반기 부터는 충격과 공포의 9주 연속 너프를 먹으면서 이도저도 아닌 비운의 직업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예전만큼의 사기성은 찾기 힘들다는 평.
2017년 상반기부터는 위치, 위자드, 다크나이트 등 범위 폭딜형 캐릭터들이 각광 받으면서 더욱 힘들어졌다. 무사의 추격 활용의 핵심은 적진 사이를 뒤흔들면서도 안정적으로 진입과 후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인데 이러한 폭딜형 직업은 추격으로 회피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넓은 범위에 딜을 퍼붓기 때문.
2017년 중반에 들어서서는 최하위 티어에 가까운 급의 구더기 취급을 받고 있다. 딜링은 9주 연속 너프 이후 이렇다 한 패치가 없어 사실상 PVP에서 강한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편이고, 추격을 활용한 전장 휘젓기와 생환 능력은 넓은 범위 기술에 사르르 녹으며 빛이 바랜 상태이다. 타 직업들이 조금씩 개선 받는 것에 비하면 업데이트 텍스트가 거의 일기 끝에 남기는 선생님의 각주 정도.. 이로 인해 무사는 초보자들은 물론 부캐릭터를 키우려는 중수들, 고수들에게도 예전처럼 선호받지 못 하는 상태이다. 현 무사의 상황을 보여주는 글
2017년 12월 7일 패치로 이 전보다는 상당히 할만해 졌다. 패치 이전에는 아예 꼴등 직업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최하위 티어 라인에 속해 있었지만, 지구력 패치와 딜레이, 순차 딜링 등의 요소를 개선한 결과 최상위 사냥터는 여전히 힘들지만, 상~중위권에선 체감이 될 정도로 좋아졌다는 편이 지배적. 패치 본문에 60레벨 기준 평균 공격력이 무려 17 상승했다고 기재가 되어 있으나, PVP에서는 그만큼의 비율로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등 적절한 조정을 통해 이 전과는 다른 개념 행보를 보여줬다. 다만 아직까지는 '''할 만해진''' 정도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일.

6. 기타


공개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2월 27일에 오전 7시부터 실시된 3시간 + 연장 2+1시간으로 총 6시간만에 공개가 된다. 사실, 연장 전에는 정기적인 서비스 점검을 위해 서버를 닫은 것처럼 공지했었다. 한차례 연장을 하면서 무사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설레발이 돌았고, 결국 한시간을 추가연장을 하는 동시에, 플레이영상을 공지하고 공식적으로 무사 출시를 선언하였다.
각성 직후 워낙 사기성이 짙은 면모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남캐로는 드물게 ''''무챙''''이라는 멸칭까지 얻기도 하였다. 물론 이 이 아닌 이 을 말하는 것.
추격은 투지를 소모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매화도 마찬가지지만 무사도 약초수를 퍼마시는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였다. 때문에 무사 유저들은 짬짬히 약초수를 만들어 쟁여둬야 했었지만 2016년 10월 13일 위자드 각성 패치에서 투지 회복제가 등장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은 덜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추격에 지구력 소모가 붙는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난사가 힘들어지기도 하고, 사냥에서는 주력기에 높은 투지 회복량이 붙으면서 전체적인 투지 회복제 사용량이 줄어들었다.


[1] 단, 하위 사냥터를 사냥한다는 전제 하에 가능[2] 흐름 스킬인 파천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