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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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MORPG 검은사막에서 플레이 가능한 인간 여성 직업. 주 무기는 소검, 보조 무기는 노리개. 닌자, 쿠노이치와 주 무기를 공유한다. 검은사막 초기 4직업 이후 추가된 최초의 신직업으로 2015년 1월 20일에 출시되었다. 또한 최초의 동양계 캐릭터이기도 하며 설정 스토리나 무기 이름등에서 한국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성 무기는 하늘봉. 엘린처럼 아주 난쟁이는 아닌데, 검은사막 자체가 워낙 훤칠한 캐릭터로 가득한 게임이다. 거기서 혼자만 소녀처럼 나오기 때문에 이른바 로리 소리를 듣는다. 게임 내적으로도 의상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성인 여자가 착용할 의상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검은사막에서 유일하게 가슴 흔들림이 구현되지 않은 여캐다. 또한 하이힐 형태로 발이 모델링 되지 않았다. 다른 놈들은 기본적으로 까치발이라서 발 크기를 늘린 채로 힐을 신기면 킬힐이 된다. 금수랑은 그렇지가 않다.
2. 각성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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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은 2015년 12월 8일에 공개되어, 2016년 2월 18일 금수랑의 각성 무기가 본섭에 업데이트 되었다. 사용하는 무기는 '하늘봉'.
기다란 봉을 들고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봉술을 구사한다. 신직업 등장 당시에는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그동안 각종 하향으로 여러모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금수랑 유저들이 금수랑에게도 호쾌한 액션을 기대하게 되었다. 다만 최초의 영상 공개는 레인저의 각성 영상 공개 말미에 이루어졌는데, 레인저의 화려한 이펙트와 의상과 대비되는 밋밋한 이펙트와 '''거적떼기 같은''' 펄의상이 초라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허나 각성 업데이트는 금수랑에게 결과적으로 독이 되어버리고 말았는데, 각성 이후 소폭 버프된 부분도 있지만 핵심 스킬들이 줄줄이 너프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비각 시절만 해도 상당히 괜찮은 캐릭터였지만 각성이 나오기 전부터 하나둘씩 너프가 거듭되더니 결정적으로 각성이 별로 안좋게 나오면서 다른 직업들이 각성이 좋게 나온 것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아주 안 좋은 성능을 가지게 된 것.
패치 후 현재는 사냥에서는 필라쿠 같은 특정 사냥터나, 몰이가 잘된다는 점 때문에 파티 사냥에서나 각광을 받는 정도이며, PVP에서는 1:1의 순간 딜링만 강한 캐릭터로 여겨지고 있다. 1:1 딜만 강력할 뿐, 이동기의 부재나 빈약한 지속딜 등으로 대부분의 사냥터에서 다른 각성캐릭터보다 느리다는 평가를 받고 떼쟁에서는 덩어리에서 빠져나온 적들만 요격해서 죽이는게 가능할 뿐, 다대다 전투에서는 할 게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스킬
4. 특징
금수랑은 빠른 공격 및 연계, 흑랑을 통한 몰이 및 콤보형 공격을 바탕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비각 스킬의 경우 좌클릭을 통한 공격은 마나 소모 없이 마나 수급이 가능한 공격이며, 우클릭 공격은 마나를 소모하는 대신 체력 수급이 가능한 공격이다. 각각 체력즉회와 마나즉회를 달면 어떤 공격을 하든 체력과 마나가 계속 회복되는 노물약 플레이도 가능하게 된다. 이쯤되면 당시 비각 자이언트의 체력즉회를 붙인 몰아치는 벼락급이 된다. 다만, 금수랑의 컨셉 자체가 평타와 스킬들을 연계해서 사냥하는 것이라서 자이언트처럼 한가지 스킬만 쓰면서 사냥하진 않는다.[1]
각성 이후에는 화려한 연계기를 구사하는 콤보형 봉술가로 거듭나며, 봉이 리치가 짧지 않은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범위가 넓은 스킬들이 없어 단점으로 작용한다. 거기에 여러가지 위치렉과 잡기 버그도 산재하여 이중으로 고난을 겪고 있는 상황.
5. 평가
무적기가 많고 1:1에서 적을 확실히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1:1에서 강력한 직업이라는 평을 받는다. 다만 스킬의 범위나 사거리가 넓지 않고 다수쟁에서 적을 한번에 제압할 스킬이 없기 때문에 떼쟁에서는 많이 취약한 편.
5.1. 장점
- 몰이 사냥 원탑: 흑랑을 통해 금수랑은 14마리의 어그로를 몰 수 있기 때문에 게임 내 몰이사냥 최상위 클래스를 차지한다. 과거 나반 늑대팟이 최상위 경험치 파밍지역이었을 때 비인기 직업임에도 유달리 환영받았고, 아크만/히스트리아/시크라이아 심해유적 등 몰이를 통해 다수몹에게 폭딜을 넣는게 중요한 최상위 사냥터에서도 높은 어그로로 한 딜사이클에 더 많은 몹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상급 사냥캐로 취급받는다.
- 1:1에서 강력한 연계 콤보: 각성/비각성 연계가 부드럽고 캔슬기도 다양하기때문에 숙련된 금수랑이 뽑을 수 있는 순간딜량은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또한 잡기/막기 등의 소수전에서 빛을 발하는 스킬들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소 부족한 진입 테크닉만 잘 익힌다면 언제든 달려들어 필킬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상대방의 cc에 걸려 위기에 놓였을 시 흑랑의 도움으로 한 타임을 벌 수 있는 행운은 덤.
5.2. 단점
- 좁은 스킬 범위: 각성의 주력기들이 대부분 범위가 상당히 좁아 사냥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많은 편이다. 사냥 뿐만 아니라 PVP에서도 이러한 단점이 발목을 잡아서 떼쟁 때 크게 활약하기 힘들다. 검은사막에서 떼쟁 때 많은 유저들이 호소하는 부분으로 위치렉이 있는데 위치렉은 전직업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금수랑은 스킬 범위가 좁아서 더 심하게 느껴진다.
- 부족한 진입기와 원거리 견제력: 금수랑의 원거리 견제는 흑랑 : 공격해 하나 뿐이고, 진입기 역시 거리가 짧은 신수걸음과 정교한 착지가 필요한 하늘타기 정도라 상대방이 원거리 기술로 사거리 싸움을 시작하면 제대로 된 맞상대가 힘들다.
- 반쪽짜리 소환수: 금수랑에게 소환사라는 이름이 아까운 이유. 설정상 금수랑은 흑랑의 힘을 다루는 소녀이지만 이 흑랑이 나사 빠진 부분이 많아 애증의 관계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일단 인공지능 소환물이 가져오는 자체적인 한계는 제쳐놓더라도 흑랑이 패시브를 가져갔기 때문에 금수랑은 성장 패시브가 없다! 또한 흑랑은 물에 닿으면 사라지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어 금수랑은 티티움 계곡이나 바실리스크 소굴과 같이 물가가 있는 사냥터에서는 활동에 제약이 걸린다. 2019년 2월 패치에 흑랑 소환 및 흡수과정에 슈퍼아머가 추가되면서 이전과 같이 멍하니 두들겨맞는 일은 줄어들었다. 2020년 4월 패치로 인해 더 이상 물에서도 사라지지 않게 되었다. 또한 금수랑이 잠길 정도의 물에 들어가게 되면 따라오지 않고 물가에서 대기하게끔 패치가 되었다. --
- 떼쟁 시 역할의 난해함: 금수랑은 걸출한 기동력이 있는 것도, 우수한 회피기가 있는 것도, 원거리 견제기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스킬의 사거리는 좁기 때문에 떼쟁 시 할 수 있는게 매우 적다. 누군가를 추격하는 것도 힘들고, 적들의 포화가 쏟아질때 제때 빠져나오는 것도 힘들면서 딜을 넣기 위해선 적에게 상당히 근접해야 한다. 물론 적을 멀리서 CC기를 걸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들어가는 것부터가 리스크가 큰 편. 특히나 검은사막의 PVP 메타가 광역 폭딜 위주로 흘러가면서 그런 기술이라곤 자살기나 다름없는 각성 흑정 궁 밖에 없기 때문에 대세에도 멀어지게 되었다. 펄어비스도 이를 인지해 흑랑 흡수에 범위 버프 능력을 주고 흑정궁의 파괴력을 크게 상향시키는 등 떼쟁을 겨냥한 버프를 꾸준히 해주고 있지만 버퍼와 궁딜러 모두 금수랑의 컨셉과는 영 맞지 않는지라 미묘하다는 의견이 다수.
6. 변천사
금수랑 너프의 역사
출시되자마자 버그가 상당히 많았다. 흑랑이 몹을 막타로 잡을시 퀘스트 항목에 인정이 되지 않는 등, 만들다 말고 급하게 낸 거 같다는 의견이 다수. 이후 패치를 통해 대부분의 버그는 수정되었다.
2015년 3월 19일 패치로, 전방 회피의 무적시간이 '''비정상적인 현상'''이 발견되어 너프를 먹었다. 이후의 3주간의 대격변 밸런스 패치 끝에 금수랑은 결국 채찍도 빼앗기고 고인이 되자 사람들은 흑랑을 죽이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2018년 7월에도 현재진행형(...).
2015년 9월 10일 패치에서 다수의 스킬들이 데미지 하향 및 몇가지 추가하향을 받아 화려하게 관짝으로 직행해버렸다(...). 너프 이후로 채찍 휘두르기를 시작으로 흑랑 흡수, CC기술들과 소검 스킬 모두 데미지 감소 등등 너프됨에 따라 이것을 키우느니 소서리스나 레인저 같은 타 클래스를 추천하는게 대다수다. 현재 금수랑 유저는 거의 없어졌다. 오죽하면 금수랑 각성무기가 타 클래스 일반 무기보다 사냥속도가 느리니 말 다했다.
2016년 2월, 각성 패치가 이루어지고 일부 버그들과 각성에 대한 상향이 이루어졌지만 그만큼 뺐어가는게 많아 제자리 걸음만 반복하고 있다. 앞선 네 직업들이 모두 각성 이후 훨씬 좋아진 반면, 금수랑은 각성 뒤에도 그다지 나아진게 없는 상황.
2016년 9월 8일 패치로 위치 각성이 업데이트 되면서 금수랑 유저들의 분노는 폭발 중이다. 금수랑에겐 꼭 필요한 것들을 다 갖춘 소환수가 위치에게 주어졌기 때문, 심지어 흑랑은 물에 녹아 물가 사냥터는 가지도 못하는데 위치의 소환수는 '''물에 녹지 않는다!''' 왜 메카니즘이 다른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이 대다수.
2016년 10월 27일 패치로 일단 흑랑에 대한 개편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흑랑 소환과 흑랑 흡수, 흑랑 폭주의 긴 시전 시간이 대폭 빠르게 개선되어, 자살기까지는 아니게 되었으며 120초나 되던 징글맞은 소환 시간은 위치 소환수처럼 6초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흑랑의 활용성은 어느 정도 올라갔으나 물에 빠지면 사라지는건 여전하다.
2017년 들어서는 몇차례 상향 패치와 함께 크게 좋아져 적어도 킬은 잘 따는 직업으로 날아오르는데에는 성공했다. 2017년 4월 8일 진행된 검은사막 오아시스 페스티발에서 공개된 클래스별 킬/데스 통계에 따르면 몇차례 상향이 이루어진 직후에는 닼자치 바로 밑 4위까지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하며 그동안 금수랑이 약한 줄만 알고 있었던 대다수 유저들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하지만 해당 오아시스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그래프가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자료인지는 당시 오아시스 페스티벌에서 제대로 밝힌 바도 없고 지표가 누구인지도 알 수가 없다. [2] 또 한편으로는 8월 자 클래스별 킬/데스 통계가 나온 상황에서 지표 대상이 많은 캐릭터들만 변동이 심한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이 제기되며 밸런스와 과연 관련이 있는 데이터인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다.[3]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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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정말 작다. 키를 최소로 커스터마이징 할 경우 세계관 최단신 종족인 샤이와 똑같다. 최장신을 해봤자 머리 한두개 정도 차이일 정도. 게다가 아무리 커마를 나이들게(...) 해보려고 노력해봐도 엄청 어려보이는 동안이다. 이를 두고 각종 커뮤에서는 금수랑은 로리캐 취급이며, 금수랑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이나 타 클래스 유저들도 농담삼아 페도라고 부르는 등 별명이 붙어지고 있다.
신장이 작은 문제 때문에 과거에 글리시 주변 늪지대나 메기맨 서식지 등 다른 캐릭터들이 걸어다니는 곳에서 '''헤엄치느라 전투가 불가능했었다.'''(...) 다만, 이후 패치를 통해 이 점은 수정되었다. 덕분에 정수리까지 잠긴 채 물 속에서 걸어다니며 사냥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처음 소개될 때 소환물인 흑랑을 타고다닐수 있다는 점에서 자가용인 말을 대체할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흑랑 탑승도 레벨 49 이후에 흑랑소환 마지막 스킬을 찍어줘야만 가능한 것으로 되어있다. 거기다 자가용으로 쓰기에는 불가능한게 달리기는 빠르지만 달릴때 캐릭터의 기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오래 달리지 못하며, 기력이 소모되면 급정지해버리는 탓에 이동용으로 쓰기에는 정말 불편하다. 사막 지역에서나 조금 써먹거나 높은 곳에서 착지하면 캐릭터에게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흑랑만 사라지는 점을 이용해서 충격흡수용(...)으로 쓰이는 정도다.
흑랑의 자세하게 묘사된 풍성한 털(?) 때문에 가까운 앵글에서 바라보면 평범한 사양의 컴퓨터는 프레임의 압박이 심하다. 특히 흑정령을 소환할때 카메라 앵글이 흑랑 가까이에 맞춰져 있으면 저사양 컴퓨터에서는 엄청난 렉이 걸린다.
검은사막의 주무대인 대륙 태생이 아니고 머나먼 동방에서 건너왔다. 원래는 공주였으나 아기였을 때 반란이 일어나서 시녀가 금수랑을 안고 무인도로 도망친다. 도피 중 입은 상처로 시녀는 사망하고 금수랑은 섬에서 늑대에게 길러져 야생아로 성장한다. 이후 섬을 방문한 휘사에게 거두어져서 인간스러움(...)과 봉술을 배우게 된다. 어느 정도 성장한 금수랑은 자신의 정체를 알고자 섬 밖으로 나가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자신이 누구인지는 알게 되었으나, 이로 인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반란 후 정권을 잡은 자에게 알려져 그의 손에 스승을 잃는다. 섬으로 다시 돌아와 스승이 죽은 것을 보고는 이 나라에서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판단해 대륙(서방)으로 이주한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사형들도 알고는 있지만, 딱히 금수랑을 탓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각성 퀘스트 도중 사형을 한명 만나게 되는데 금수랑의 실력이 휘사의 제자들 중 가장 뛰어났으니 흑랑을 제어할 수 있을 거라는 칭찬 및 격려만 했을 뿐이었다.
이러한 스토리에서 옆 동네의 어느 캐릭터가 떠오른다는 의견은 각성 스토리가 공개될 때부터 계속해서 나왔다. 심지어 안습한 영고라인 이미지까지 그대로 겹친다.
[1] 하지만, 금수랑도 컨트롤은 쉬운 편이다. 컨트롤 난이도를 소서러가 5, 자이언트가 1이라면 금수랑은 1.5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제작진측에서 언급을 한 적이 있었다.[2] '좋다고 인식되는 직업일수록 사람들이 템 투자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스펙이 좋은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라는 사족에서 해당 자료가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가 아니라, 그냥 수집된 데이터를 가지고 왔을 뿐임을 시사한다. 즉, 여러가지가 고려된 것이 아니라 정말 단순하게 해당 지표에서 딴 킬과 데스만 가져온 것이다.[3] 붉은전장이나 필드에서 죽고 죽이는 인원보다 떼쟁에서 발생하는 K/D가 많은 것은 당연 지사인데 K/D 변동 폭이 많은 캐릭터들이 결국 떼쟁에서 많이 쓰이기 때문에 변동이 심한 것이고 사실상 K/D 자체는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