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러(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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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MORPG 검은사막에서 플레이 가능한 인간 여성 직업. 주 무기는 부적, 보조 무기는 타리스만, 각성 무기는 사신낫. 검은사막에서 유일하게 어느 직업과도 주 무기와 보조 무기를 공유하지 않는다. 다크나이트와 보조 무기를 공유할 뻔 했지만 클라이언트 언팩 소동 때문에 급히 장식 매듭으로 바뀌었다.
초창기에 위자치도 없던 시절, 소서러라는 직업명에서 원거리 마법사를 떠올리고 시작한 사람이 많은데, 정작 현실은 근접/중거리 하이브리드 무투가(...) 스타일의 직업이다. 원거리형 마법사 컨셉의 직업은 위치나 위자드가 이에 해당하며 비각성 소서러는 암살자에 마법적인 요소를 살짝 가미한 정도를 떠올리면 편하다. 그나마 각성 업데이트 이후 사신낫을 들게 되면서 마법적인 요소가 좀 더 가미되긴 했지만 순수 마법사라기 보다는 낫든 사신 or 사악한 마녀의 이미지에 더 가깝다.
그래도 일단은 마법을 쓰긴 쓴다는 컨셉인지 발키리, 위치, 위자드와 함께 시전 속도를 올려야 하는 넷뿐인 직업 중 하나다. 패치 전에는 발차기 같은 일부 스킬들은 공격 속도에 영향을 받았지만 패치를 통해 소서러의 모든 스킬은 시전 속도에 영향을 받도록 수정되었다.
2. 각성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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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9일, 워리어에 이어서 두번째로 각성이 업데이트되었다. 당시 비각성 소서러는 워리어와 함께 전직업 중 최약체에 가까웠으며, 안습한 파밍 능력과 나사 빠진 PVP 능력으로 인해 버림 받은 캐릭터나 다름없었다. 때문에 각성 패치가 마지막 희망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며, 다행히 환골탈태하는데 성공하여 대장 자리에 오르는데 까지 성공하였다.
소서러는 검은사막 직업들 중에서 그나마 비각과의 연계가 잘되는 직업이다. 검은사막의 스킬 특징은 각성 스킬의 계수가 상당히 높고 비각성 스킬은 계수가 낮고 55레벨 이후로는 더이상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직업들은 각성 이후엔 비각 스킬보단 각성 스킬만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헌데 소서러는 각성 스킬의 CC기가 빈약한 대신 비각 스킬에 멸꿈이라는 아주 준수한 범위 CC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PVE든 PVP든 멸꿈을 콤보의 시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소서러에게만 존재하는 자원인 '''어둠의 조각'''은 비각 스킬로 얻을 수 있으며[1] 비각 상태에서 얻은 어둠의 조각이 대다수 각성 스킬이나 흐름의 코스트가 되기 때문에 비각 스킬을 콤보 중간 중간에 '''반드시 섞어야 한다.'''
3. 스킬
4. 특징
기본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은 멸꿈을 활용해 원거리에서 적을 자빠뜨린 후 진입하거나 혹은 도약-올려치기 콤보를 믿고 진입한 다음 유린으로 딜을 넣은 다음에 상황에 따라 추가타를 넣고 빠지거나 바로 빠지는 식이다. 어느 쪽이든 가드 상태의 적에게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몽마를 활용한 뒤잡기 각을 잘 재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몽마를 잘 활용하면 소서러는 검은사막에서 독보적인 회피 능력을 자랑하므로 전장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사릴 수 있는게 강점.
'밤까마귀'라는 출중한 회피기와 '긴밤 지르기', '그림자 도약' 같은 짧은 돌진기를 여럿 가지고 있어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소서러는 콤보를 이루는 근간 스킬들이 '''대부분 슈퍼 아머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조작 능력이 수준급이 아니라면 손쉽게 물려 죽어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쉽게 말해 다른 직업은 슈아 구간을 통해 안정적인 콤보 사이클을 달성시킬 수 있지만 슈아 구간이 거의 없는 소서러는 본인이 직접 회피기로 피해주지 않으면 콤보 도중에라도 카운터를 얼마든지 얻어맞을 수 있다. 따라서 소서러의 존재 자체는 밤까마귀와 몽마의 다양한 활용성에 있으며 몽마를 잘 쓴다면 20초마다 긴급 탈출을 쓸 수 있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적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뒤를 잡거나 스킬을 넣고난 후에도 적진 한복판에서도 유유히 빠져 나올 수가 있다.
소서러는 이동기들의 연속 사용이 불가능하고, 회피기도 무지막지한 지구력 코스트 때문에 연속해서 쓰기 힘들기 때문에 전장 기동성이 하위권에 속하는 직업이다. 폭발적인 기동 능력은 나쁘지 않지만 대신 서너번 이동하고 나면 끝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기동 능력이 형편없다는 얘기. 때문에 떼쟁과 같은 상황에서 단체 이동시 소서러는 저만치 뒤떨어지는 경우가 밥먹듯이 나타난다. 또한 콤보를 넣기 위해 접근한 이후에 적을 끝장내지 못하면 슈아 구간이 적은 소서러는 반격당하기도 쉬우며 위 문제 때문에 적으로부터 다시 거리를 벌리기가 힘들다. 소서러 자신은 이런데 정작 본인이 반격할 때는 기동성이 좋지 못한 이유로 자기가 반격 타이밍을 잘 재도 상대는 멀리 도망가고 체력을 회복하고 오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 외에도 핵심 스킬인 망자 유린의 적중력 보정이 없어 적중력 부족에 허덕이는 직업이기도 하다. 특히 그전까지는 푹찍사막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유저들이 죄다 공셋에만 치중했지만 2017년 상반기부터 회피에 치중한 밸런스셋이나 방셋을 서브로 차용하는 PVP 유저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적중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서러의 단점이 크게 부각되는 편이다. PVP시 주력 데미지 딜링 스킬들이 죄다 적중력 보너스가 없기 때문에 소서러는 붉은 산호초 귀걸이가 코어로 여겨질 정도로 적중에 고픈 직업이 되었다.
5. 평가
5.1. 장점
- 독보적인 회피 능력: 소서러는 검은사막의 모든 직업을 통틀어 회피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 기본적으로 비각 시절에도 '밤까마귀'라는 무적 회피기가 있어 이리저리 스킬을 흘리는 것만큼은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각성과 함께 '몽마'가 추가되었다. 전직업 공용으로 가지고 있는 '긴급 회피'가 5분 쿨타임에 5초간 사라지는 스킬인데 소서러의 몽마는 20초 쿨타임에 4초간 사라진다! 긴탈의 유용성은 PVP 유저라면 모두가 절실히 느끼는데 소서러는 이를 20초마다 쓸 수 있는 것. 때문에 소서러의 낮은 스탠딩 딜 타임을 보완하며, 소서러는 수십 명이 에워싼 전장 한복판에서도 유유히 빠져나올 수 있다.
- 유린의 사기성: 소서러 = 유린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소서러는 '망자 유린'에 크게 의존하며 그 성능도 엄청나다. 마스터시 쿨타임이 6초밖에 안되는 데다가 낫을 돌리면서 전진하는데 여기에 맞으면 에어본이고 에어 어택이 붙어 있어 생각 외로 딜이 상당하다. 원하면 내려 찍어 중간에 캔슬할 수 있는데 이 찍는 데미지 역시 준수. 마나 코스트가 아닌 지구력 코스트이기 때문에 사냥 시에도 마나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이렇게 성능이 좋은데 정작 쓰는 도중 소서러는 전방 가드다! 유린으로 밀고 들어오는 소서러는 그야말로 돌진하는 탱크나 다름없으니, 검은사막에서 스킬 하나가 이렇게 사기적인 성능을 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 몰이사냥에 강함: '카르티안의 악몽'이라는 스킬 덕에 소서러는 아크만 파티나 나반 늑대팟에서 최상급 딜러로 손꼽힌다. 범위도 상당한 데다가 흐름: 기억난 악몽까지 더하면 3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강력하다. PVP에서는 자신이 고정되기 때문에 잘못 쓰면 자살기가 되지만 아군 진영이 갖춰진 상태에서 각잡고 쓰면 대량 학살도 노려볼 수 있긴 하다.
- 블랙홀의 존재: 소서러의 각성 흑정궁인 '카르티안의 수호' 흑정령의 분노 100% 버전[2] 은 떼쟁에서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위자치의 보호의 영역과 더불어 떼쟁에서 콜사인이 떨어지는[3] 스킬에 해당된다. 일단 블랙홀은 적들을 빨아들이는데 적을 빨아 들이는 스킬들의 위력은 굳이 말안해도 입아플 정도이며, 모태가 되는 스킬이 '막기' 이기 때문에 당연하겠지만 쿨타임이 없다! 따라서 미리 흑정령의 분노를 500%까지 채운다면 소서는 한번에 이 궁을 5개나 불러낼 수 있다.
5.2. 단점
- 지나친 지구력 의존도: 소서러의 핵심 스킬인 밤까마귀와 망자 유린 모두 지구력을 잡아먹기 때문에 지구력이 소진된 소서러는 순식간에 깡통으로 돌변한다. 마나와 지구력을 비교해보면 지구력은 서서히 회복되기 때문에 PVE, 즉 사냥에서는 마나보다 훨씬 편하지만[4] 폭발적으로 스킬을 때려부어야 하는 PVP에서는 역으로 단점으로 작용한다. 몽마 같은 스킬을 통해 어느 정도 회복시킬 수는 있지만 자신이 시간을 번다는 뜻은 곧 적들도 스킬 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뜻이다.
- 부실한 추노 능력: 소서러의 스킬 셋 자체는 한두명의 적을 척살 시키는데 뛰어나도록 설계 되어 있지만 노쿨 이동기가 없는 소서러는 적을 추노하기가 힘들다. 정신력을 소모하는 레인저의 바람 걸음이나, 검은사막 내 최고의 이동기로 평가받는 무사, 매화의 추격에 비교하면 지구력 코스트도 추격에 비하면 훨씬 높고 선딜과 후딜도 긴 밤까마귀는 이동기가 아닌 회피기이다. 각성 이후 그림자 도약이 생겼지만 쿨이 길어 제대로 적을 추격하기는 힘들다. 덕분에 각성 다크나이트 상대하기가 매우 빡센데, 각성 다크나이트는 소서러와 같은 무적 회피기와 동시에 빠른 원거리 공격을 갖고 있다. 거기다 소서러는 각성 무기를 들면 무적 회피기를 남발할 수 없어지기때문에 더더욱 어렵다. 아래의 순간 폭딜 부재와 추노 능력이 떨어져서 1:1 PVP에서는 최약체에 머물고 있다.
- 자원 관리의 난점: 소서러는 지구력도 관리함과 동시에 '어둠의 조각'이라는 소서만의 자원이 있어 이또한 관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조각을 소모하여 버프를 받아야 우수한 딜을 뽑아낼 수 있으며, 각성 스킬의 상당수와 추가 연계의 코스트로 조각을 잡아먹는다. 즉 소서러는 지구력과 조각이 충분한 상태에서 원하는 콤보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섬세하게 이를 관리해주지 못하면 이도저도 못하고 녹아내린다.
- 부족한 적중력: 닼자치 메타가 부각되면서 닼자치 직업군들이 가진 우월한 적중력을 바탕으로 한 광역 폭딜에 견디고자 유저들이 차용하기 시작한 밸런스 세팅이 오히려 소서러에게 더 크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공격력 위주의 세팅에 치중하던 공셋과는 달리 밸셋은 적정량의 회피를 챙기기 때문에 적중력이 크게 필요로 해진 것. 장점에서 망자 유린이 본체라고 불릴 정도로 유린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언급하였는데 유린이 좋은 스킬인 것은 분명하지만, 다좋은데 적중 수치 보정이 없다는 유일한 단점이 소서러의 딜량을 크게 깎아먹는데 일조하고 있다.
- 순간 폭딜의 부재: 이 또한, 장점에서 서술한 내용이 곱씹어보면 단점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애초에 떼쟁에서 대량 킬을 쓸어담을 수 있는 스킬은 워리어나 위자드의 흑정궁 등 여럿이 있지만 소서러의 블랙홀에게만 콜사인이 떨어진다는 것은 블랙홀이 한번에 펑하고 폭딜로 끝내는 스킬이 아니고 일정 시간 동안 지속되는 스킬이기 때문이다. 당연하겠지만 단번에 모든 딜이 다 들어가버린다면 애시당초 경고고 뭐고 하기도 전에 이미 상황 종료라고 볼 수 있다. 허나 소서러의 핵심인 블랙홀은 적을 잠시 묶어주기만 할 뿐, 결국 마무리는 다른 스킬로 해야하기 때문에 소서가 근처에서 무언가 추가적인 행동을 해야만 한다. 문제는 소서러에겐 폭딜 스킬이 없고 심판은 차징 스킬이라 즉발이 아니기 때문에 마무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6. 변천사
오픈 베타 4직업 중 하나이며, 당시에는 레인저와 함께 여캐였음에도 불구하고 노안인 외모 탓에 그렇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초기에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원하는 쪽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직업이었지만 원거리 스킬들의 성능이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있어 근거리로만 육성을 해야 했으며,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스킬 수가 부족하여 마땅한 딜링 스킬 조차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후 2015년 1월 2일 패치를 통해, 원거리에서도 드디어 쓸만한 스킬인 '어둠의 파도'가 추가되었으며 한차례 상향과 함께 파도의 성능이 주목 받으며 희소식이 들리는 듯 했으나 11일만인 1월 13일 패치에서 파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완벽히 관짝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그 뒤로 소서러는 각성되기 까지 장장 10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고인 신세를 면치 못했으며, '''소줌마'''라는 멸칭과 함께 워리어와 사이좋게 검은사막 최하위 직업을 담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각성 패치 이후 소서러는 관짝을 열고 부활, 2016년에는 워소렌 3대장에 당당히 끼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소서러의 핵심 콤보 중 하나였던 어칼-어절 콤보가, 어둠의 칼날과 블랙홀의 적중 패치로 심각하게 딜이 안들어가는 버그가 생기면서 완전히 사장된 적이 있었다. 패치로 블랙홀의 적중 수치는 원상 복구 되었지만 어둠의 칼날은 너무 강력하다고 생각했는지 돌려주지 않아 꽤 오랜 기간 동안 고인 스킬이 되었다. 2016년 말 즈음이 되어서야 겨우 패치로 복구 되었으나 예전만큼의 성능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둠의 칼날은 주로 몰이용 스킬로 쓰인다.
2017년 들어서는 닼자치가 주목받으면서 크게 약화되었다. 전체적으로 위 세 직업은 강력한 범위 딜링으로 대량의 폭딜을 넣을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소서러는 이런 직업들에 비하면 쓸만한 범위 딜링기가 없기 때문. 카르티안의 악몽이 존재하긴 하나, 자기 자신이 고정되고 폭딜이 아닌 꾸준딜을 오랜 시간에 걸쳐 쏟아붓는 타입이기 때문에 PVP에서는 각이 나오지 않으면 자살기나 다름없다.
2017년 4월 8일 진행된 검은사막 OASIS FESTIVAL에서 공개된 클래스별 킬/데스 통계에 따르면, 닼자치 메타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서러의 강점을 살리기 힘든 메타가 되면서 대장직에서 내려온 것은 물론이고 워리어나 레인저에 비하면 가장 크게 수치가 하락하였다.
이는 유저들이 닼자치 메타가 다가오면서 닼자치의 광역 폭딜로부터 일단 살고자 하는 생존 방안으로 회피에 치중한 밸런스 세팅을 채용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물론 공셋이 완전히 버려진 것은 아니고 밸런스 세팅이나 방셋이 혼용되는 수준이지만 상황에 맞춰 유저가 원하는 세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모로코의 장비 가방 덕분에 전투 중에도 즉발로 스왑이 가능하다. 상대가 밸런스 세팅으로 싸움에 임한다면 소서러는 주력 스킬들 대부분 적중 보정이 없기 때문에 딜을 넣기가 까다로우며 결론적으로 회피 메타가 찾아오면서 큰 피해를 봤다.
2018년 8월 기준 그동안 전체적인 캐릭터 밸런스 패치가 이뤄지면서 1티어로 평가된다. 4.12 패치 이후 CC패치, 슈아패치 등 여러 직업이 칼질을 당하는 동안 소서러는 그 여파를 상대적으로 덜 받은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2019년 pvp에 모든 분야 떼젱 1대1 소수쟁에서도 pve에서도 평균이상 준수한 성능을 가진 캐릭터이다.
7. 기타
소서러는 남자 마법사이고 소서리스가 여자 마법사라는 뜻인데, 공홈에 영어는 분명 Sorceress라고 적혀 있는데 한글 명칭은 어째선지 소서러다. 원래 초기에는 한글 명칭도 소서리스였으나 더 간편하게 부를 수 있는 명칭으로 하기 위해 소서러로 정해졌다. 어차피 비각 당시나 지금이나 소서리스든 소서러든 소서러의 스킬 구성과는 이미지가 전혀 어울리지 않으니 상관 없긴 하다.
검은사막의 다른 여캐들에 비하면 목소리도 걸걸하고 기본 외모도 노안이라 성숙한 누님 취향이 아닌 유저들로부터 '''아줌마''' 소리를 듣는다. 그래서 어리게 보이도록 커스터마이징 하려고 애를 쓰는 유저들이 간혹 인벤 소서러 게시판에 '이정도면 아줌마 탈출 아닌가요?'하고 평가글을 올려지만 소서 유저들의 반응은 ''''네 다음 아줌마''''(...).[5] 물론 본래 색기넘치는 어른 누님캐를 흠모하는 유저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다.
설정상 소서러의 태생은 메디아. 정확히는 타리프 마을이 소서러의 고향 마을이다. 때문에 타리프 마을에서 벌어지는 퀘스트는 전설적인 소서러, 카르티안의 이야기와 이 힘을 얻어 미쳐 날뛰는 사악한 마녀 일레즈라의 이야기가 주로 다뤄진다. 마을의 분위기도 주민들이 '''흑정령을 끌고 다니고''', 액자 속의 그림이 NPC가 되기도 하는 등, 마법사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설정상, 위치와 위자드는 검은사막의 세계관이 아닌 다른 차원에서 이동해온 것이기 때문에 검은사막 세계관의 정통 마법사는 오히려 소서러 쪽일지도 모른다.
[1] 컵라면 버프인 '사신'을 통해 조각 3개를 얻을 수 있고 버프 중엔 각성 평타로 수급이 가능하지만 쿨이 3분이나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2] 일단 정식 명칭은 카르티안의 수호이긴 한데,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평소에는 평범한 막기 기술이다. 하지만 흑정령의 분노가 차면 괴랄하게 공격기로 돌변한다. 이름하고 스킬이 매치가 안되기도 하고 시전 이펙트가 블랙홀을 연상시켜 보통은 블랙홀로 많이 통칭한다.[3] 시전된 스킬에 대해서 보이스로 경고하는 것을 말한다. 온갖 스킬이 난무하는 떼쟁에서 콜사인이 떨어질 정도의 스킬은 꽤나 위협적이란 뜻이 된다.[4] 무한 마나 회복 물약 보물인 오네트의 정령수가 나오면서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마나는 포션으로 회복시킬수 있다지만 지구력은 현재 대기 외에는 회복하는 경로가 없다.[5] 그래서 소서러+아줌마의 글자를 합친 '''소줌마(...)'''라는 합성어도 생겼다.